(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낙동강하구의 보전과 야생동물 멸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시작으로 7월 23일 까지 3개월간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이 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 지역의 환경보전을 도모하고, 낙동강 생태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운영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展’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간하는 적색목록(Red List)의 동물들을 초상화의 형태로 기록하는 성실화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로써,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30종의 동물 그래픽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하구에서 관찰 가능한 적색목록 동물인 수달, 수리부엉이, 족제비, 올빼미 등의 그래픽 작품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기획전 관람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09:00~18:00)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와 함께 세계 책의 날(4. 23.)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UNESCO)가 독서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서 올해는 국민 참여형 책문화 축제인 ‘두근두근 책 속으로!’가 열린다. <출판·도서관·독서단체가 참여하는 책축제, 청계광장서 부스 80여 개 운영> 문체부와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는 수차례 논의를 거쳐 ‘북 콘서트’와 ‘낭독 공연’, ‘작가의 방’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서 관련 단체와 출판사 등이 부스 80여 개를 꾸며 참여한다. <책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드리는 책드림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 행사 1일 차인 4월 22일(토) 오후에는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박완서의<환각의 나비>를 배우의 연기로 입체감 있게 읽어주는 ‘낭독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조승연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북 콘서트가 열리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2017 우리꽃 전시회」를 위한 공모전을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통해 우리 꽃의 가치와 활용성을 알리고 식물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우리 꽃과 관련된 신기술 개발 촉진과 관련 산업 육성까지 도모하고자 정원 디자인, 식물세밀화, 야생화 분경, 희귀식물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을 동시에 실시한다. 공모전 전용 누리집(http://www.ourflower.info)을 통해 정원, 세밀화, 분경, 희귀식물사진 공모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들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숲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정원 공모전은 ‘봄, 정원에서 우리 꽃을 만난다면...’이라는 소주제에 맞는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된 디자인은 설계자가 정원을 대상지에 직접 시공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식물세밀화 공모전은 식물체의 다양성과 식물의 미세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면서도 예술을 함께 담아 관람객들에게 우리 꽃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으로서, 국내외 세밀화 공모전 참가 및 수상 이력이 없는 작품을 대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신라 도예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가 4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며 경북도가 후원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는 ‘신라 천년의 혼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50여명의 도공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1,500여점의 도자기가 전시·판매된다. 신라토기의 모든 것과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저명한 도예가들의 옹기·토기·도자기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도자 퍼포먼스에서 전통가마 라꾸가마 체험, 도자기만들기 체험, 신라 와당 찍기,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만원의 행복, 전통 다도시연 및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또한 도예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소망과 마음이 담긴 도자기 체험을 통해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진다. 임병철 경주도예가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19일 서부청사 본관 앞에서 전기자동차 전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저탄소생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가 마련한 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해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는 기아, 현대, 르노삼성, 한국닛산 등 4개사의 후원을 받아 9대의 전기자동차를 전시했으며. 서부청사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 교육생 등 500여명이 전기자동차를 둘러봤다. 도 관계자는 “100km의 거리를 운행하기 위한 전기차 연료비(전기료)가 1,400원 정도에 불과하여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전기자동차 구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자동차의 충전요금은 공공용 급속충전기에서 1kWh당 173.8원으로 운영 중이며, 그린카드*로 결재시 50%를 추가로 할인된 86.9원/kWh 받을 수 있다. * 그린카드 : 친화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의 야생식물과 경관자원의 보전을 위해 민간단체인「한국자생식물보전회」와 4월 20일부터 공동으로 야생식물 전시회와 국립공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치악산국립공원과 한국자생식물보전회가 일곱 번째로 개최하는 전시회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10:00~18:00)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공원 야생화 50여점과 석창포 20점, 국립공원 사진전 입상작 20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진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알리고 경관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감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중심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4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브랜드로서 ‘소방안전 전문박람회’의 위상 확립과 국내 소방산업의 실리 추구를 목표로 첨단장비전시, 신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내·외 학술교류행사,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설명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 중국 1개국에서 독일, 포르투갈, 중국, 일본 등 4개국으로 국제전시관을 확대 운영하여 국내 유일의 국제 소방안전박람회로서(세계 5대, 아시아 3대) 위상을 높이고, 몽골 재난관리청 부청장, 베트남 소방구조국 부국장,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 등 외국 관계기관 대표자들을 초청하여, 소방산업의 육성 및 국제적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22,987㎡(‘16년 21,287㎡)로 실내 1층 전시관 14,415㎡, 3층 체험장 3,872㎡,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 예술강좌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를 4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는 2017년 서울문화재단에 공모하여 선정된 서울시민예술대학 강좌다. 나날이 높아지는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와 여가선용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과 예술단체 스케네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문화 강좌다. 수업은 동대문구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담고 있는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이를 함께 읽으며 미술작품을 만들고 연극을 제작하고 작품을 시연하는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구성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화사하고 따뜻한 봄, 예술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내안에 잠재해 있는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줄 무료 실버 예술강좌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의 멋진 출발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는 55세 이상 어르신 2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에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자연을 직관적으로 바라보며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인섭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아트컨설팅사 ㈜써포먼트는 꾸준히 자연을 주제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아낸 이인섭 작가의 26번째 개인전 ‘사계 ; 유’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19일(수)부터 이달 28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서울미술협회이사장이자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총동문회장으로 화단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온 ‘어성전’의 사계 시리즈와 같은 선상에 있지만 자연에 대해 은유를 더욱더 여유롭게 호방하게 표현한 <사계;유>, <꽃 속에 달이 보이다>, <무릉도원> 등 신작 40여 점이 선보인다. 그의 작품 속 사계는 그만의 스타일로 표현된 꽃과 새, 동물들이 초월적인 경지에서 자유롭게 거닐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는 이를 통해 인간의 무의미한 세속적 가치보다, 끝없이 광대한 정신세계와 같이 드넓은 내적 공간에서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는 곧 자연스레 변화되는 대자연 속에서 유유히 노니는 정신적 자유의 실현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내 최고의 마술대회 ‘이흥선 마술대회’에서 올해 최고 신인 마술사를 가린다. ‘이흥선 마술대회’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연소 ‘피즘(FISM)’ 그랑프리 수상자 유호진 마술사의 데뷔 무대로도 유명한 국내 최고 권위 마술대회다. 올해 또 한명의 최고 신인 마술사 탄생을 예고하는 이 대회는 22~23일 양일간 ‘2017 알렉산더 매직 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작년까지 스테이지와 클로스업 두 분야로 경연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분야 구분을 없애고 총 9인의 마술사가 최종 파이널 대회를 치른다. 파이널 대회는 작년도 타 대회에서 우승을 한 6명의 마술사와 1차 경연에서 올라온 3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마술사가 경합을 벌이게 되며 심사 방식도 달라져 결과에 이변이 예상되고 있다. 심사위원만 심사를 하던 기존과 달리 관객 참여 심사가 더해졌으며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이 투표한 점수를 합산해서 최고 득점을 한 마술사에게 그랑프리가 수여된다. 대회 심사를 맡은 김정우 마술사는 “관객 참여 심사가 큰 변수가 될 것이다”며 “출전하는 마술사는 규정에 따라 쇼를 준비하는 것을 넘어 관객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새로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4월 19일(수)부터 5월 12일(금)까지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 미술관(중국 북경시 조양구 광화로 소재)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중국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25주년 및 주중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예술원과 주중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중국특별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 등 미술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 17명의 예술원 소장품과 최근 작품을 아우르는 총 41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미술전은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0년 일본과 이듬해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일본예술원 교류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해외 전시이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앞으로 해외 주요 한국문화원 전시공간을 활용한 특별전을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지 교민과 중국 국민들이 이번 미술전을 통해 대한민국 미술계 최고 원로인 예술원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최근 한중 양국 간의 경색 국면 속에서 이번 미술전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세종문화회관은 4월 15일(토)부터 11월 4일(토)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시장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해 전체 542팀이 지원했고 그 중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그리고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95팀을 선정했다. 올해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상반기, 하반기 모두 11회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95팀의 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주로 전시 되고 판매되며 무엇보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작품에 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