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세계적인 생태지역으로 유명한 경기도 DMZ를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SNS 캠페인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27일부터 6월 7일까지 6주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는 DMZ 사진을 포함해 두 장 이상의 사진을 합성,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공유하는 글로벌 소통 캠페인이다. 도는 서로 다른 사진을 하나로 합치는 캠페인을 통해 분단된 DMZ를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새로운 비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에 필요한 DMZ 사진은 경기도가 제공한다. 국적불문,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DMZ 사진과 저작권, 초상권 문제가 없는 사진을 합성해 개성있는 반반사진을 만들고,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계정에 작품명과 해시태그(#UniteDMZ, #AgreeTnC)를 함께 올리면 된다. DMZ 사진은 공모전 홈페이지(dmzcontest.gto.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도는 사진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시 등 활용가능성,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의 작가 개인전 - 2017의 두 번째 주자인「5~6월의 작가 곽은지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5~6월의 작가 곽은지展」은 5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60일간 상설 전시 공간 ‘갤러리 쉼’에서 열린다. 곽은지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와 아트 서울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 사이 속에서 다양한 시선을 은유한다’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사이’라는 개념으로 대상에 대한 감정을 관찰하고 사람과의 관계 또는 대상을 바라보는데, 이러한 개념에 대해 “무수한 단어들을 나열하더라도 대상을 온전히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다. 우리가 느끼는 대상들은 평면적이기 보다 입체적이다”라며 우리가 보는 것 너머의 무언가에 집중하여 작품 활동을 펼친다. 세상은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며 채워지기도 하고 비워지기도 한다. 곽은지 작가가 그리는 이미지들은 어긋나 있기도 하며, 뚜렷하지 않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불명확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골목길이 공동 제작해 지난해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초연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연출 박근형)가 5월 13일(토)부터 6월 4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서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현안에서 비롯한 가장 쟁점적인 작품이자 예술검열 논란의 도화선이 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6년 3월 남산예술센터 무대에서 그 실체를 최초로 드러냈다. 이후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 ‘광장극장 블랙텐트’, ‘촛불집회’ 등 예술계 전반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으로 현장 예술인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른 2017년 지금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같은 무대에 다시 오른다. 올해는 특히 박근형 연출가와 김재엽(연출가, 검열백서준비위원회 사무국장), 김미도(연극평론가, 검열백서준비위원회)가 이 작품과 검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3주간 재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초연 당시 국내외 관객과 전문가로부터 성원과 지지를 얻었으며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빛나는 명연주를 펼치는 KCO 첼로 앙상블의 무대가 다시 오른다. 4번째로 열리는 KCO 첼로 앙상블 정기연주회는 5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 합주단)의 첼리스트들이 모인 KCO 첼로 앙상블은 첼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화합된 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앙상블의 리더 정재윤은 “KCO 첼로 앙상블의 음악이 많은 관객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한국 첼로계의 중추적 역량과 음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첼로 앙상블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연주법과 기법들을 작품들 속에 새롭지만 자연스레 재탄생시킬 예정으로 앙상블 리더 정재윤(KCO 운영감독,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황윤정, 문주원, 김용식, 이소정, 김창헌, 김현서, 이태인이 연주한다. 협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 소프라노 한경미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1부 고혹적인 도입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Adagio) 작품에 이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L‘autunno), 겨울(L’inverno), 비제의 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단체, 출판사 등 46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서관 축제 ‘제6회 도서관 문화마당’이 29일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시 교육청은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이라는 주제로 책·독서와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래동화 속 도깨비에 대한 어원·기록 등 전시, 도깨비 문양 떡살 찍기, 방망이 만들기, 도깨비 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활동과 김성범 작가와만나는 ‘느그들 알아? 도깨비도서관!’ ▲2016년 선정된 ‘시민들이 사서 읽고 싶은 책 100선’을 소재로 한 독서낱말 퍼즐 풀기, 텀블러를 꾸미는 ‘시민 100선 체험광장’(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족단위 참여자 120팀이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퀴즈 대결을 펼치는 ‘독서골든벨’(신청 마감) ▲출판사 도서 할인판매, 시민 소장 물품 판매, 대형 오목게임·비눗방울놀이 체험을 하는 ‘더(The) 나눔 플리마켓’이 열리고 ▲합창단 공연·힙합댄스·팝페라·매직버블쇼 등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광주지역 도서관, 출판사, 독서단체 등이 체험부스를 꾸려 메모꽂이 만들기, 비즈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철수와 영이, 그리고 바둑이... 60여년 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다. 이 ‘철수와 영이’를 만나볼 수 있는 ‘학교종이 땡땡땡 : 근현대 교과서 특별전’이 4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 교과서가 처음 소개된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미군정기 및 교수요목기를 거쳐 1-3차 교육과정기까지의 교과서와 함께 대구지역 학교자료 등이 대거 선보인다. 옛 교과서는 개화기 때 발행된 ‘대한지지(大韓地誌)’ 등 165점이 전시된다. 대구지역 학교사 자료 및 학교생활 자료 64점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대한지지’는 개화기의 초등지리교과서로 2권2책, 국한문혼용체이며, 현채(玄采)가 역집(譯輯)하여 1899년에 초판 발행되고 1906년에 재판이 발행됐다. 전시된 대구근대역사관 소장본은 1899년 초판본이다. 이 책은 서양의 지리적 개념이 수용되어 있고, 최신의 대한전도(大韓全圖)를 첨부한 근대적 한국지리지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교과서다. 이 대한전도는 현대적인 경·위도선이 들어 있는 최초의 대한전도라고 추정된다. 1945년 11월 조선어학회에서 편찬해 군정청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지난달에 이어 4월 문화가 있는 날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4월 26일(수) 저녁 7시 숲속갤러리에서 ‘광고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광고 속에서 만나는 음악의 특별한 힘과 음악으로 작품이 되는 광고 등 광고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혜정 프로 광고인은 소비자의 취향과 감성에 호소하는 우수한 광고를 제작하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및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은 강연과 더불어 ‘림스키 코르샤코프의 왕벌의 비행, 드뷔시의 달빛, 헨델의 울게 하소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 곡으로 진행되며 광고에서 음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단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의 4월 문화가 있는 날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박물관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세계 4대 문명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문명을 소개하는 2017년 해외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개관 이후, 세계 주요 역사와 문화를 울산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꾸준하게 해외특별전을 개최해 왔으며, 2011년 대영박물관 특별기획전「신화의 세계, 환상의 동물 이야기」, 2014년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 특별기획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에 이어 세 번째로 준비한 해외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미국 브루클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대 이집트의 사람과 동물의 미라를 비롯하여 화려하게 꾸민 관과 다양한 조각, 장신구 등 총 229건을 선보인다. 이집트는 수 세기 동안 고고학자들이 선망하는 발굴 장소였다. 새로운 발견이 있을 때마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집트는 신비로움의 대명사가 되었다.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수많은 문화유산은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웅장한 피라미드와 화려하고 신비로운 부장품들은 고대 이집트의 다양한 문화와 사상을 담고 있다. 전시는 ‘영원한 삶을 위하여’ 주제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기초산업인 뿌리산업 기업의 수출 마케팅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인 자동차, 조선, 반도체, 기계부품의 품질과 성능, 생산성 향상을 좌우하는 핵심 제조 공정기술로 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6가지가 있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국내외 개별기업 46개사 116부스 ▲대구 20개사 20부스 ▲전남 21개사 34부스 ▲3D프린팅 7개사 8부스 ▲9개 기관협회 59부스 등 7개국 126개사 272 부스 규모로 국내 우수한 뿌리기업의 제조설비와 장비가 전시되고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교류하는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빛동맹관’을 전시하고,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라남도, (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오는 4월 26일(수)부터 5월 28일(일)까지 33일간 서울을 대표하는 연극축제인『제38회 서울연극제(예술감독 최용훈)』가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연극제는 연극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1987년 ‘서울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38년간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서울연극제는 그동안 함께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분리하고 오롯이 ‘공식 선정작’만으로 진행하여 관객에게 최고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준비하였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10명의 연출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통해 2017년 서울연극의 트렌드를 한 눈에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극인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공식 선정작 10편에 대한 공연과 특별프로그램(▲프린지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개막행사, ▲야외행사, ▲폐막식) 등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 공식 선정작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달 간 1차 대본심의와 2차 PT를 거쳐 56편의 작품 중에서 엄선하였다. 특히 작년까지는 창작희곡만을 심사대상으로 삼던 것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도서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어린이를 그리다-이와사키 치히로 展』을 4월 26일(수)부터 5월 28일(일)까지 5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과 세계 최초 그림책 전문 미술관 <치히로미술관>은 ‘전 세계의 어린이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을’ 이라는 강한 바람을 담아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1만 점 넘는 작품을 그린 <이와사키 치히로>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치히로미술관(Chihiro Art Museum):이와사키 치히로가 세상을 뜬 뒤 3년 후, 1977년 세계 최초의 그림책전문미술관으로 개관하여 치히로의 평화에 대한 소망과 문화의 다면적 발전을 이념을 내걸고 문을 열어 2017년에 개관 40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그림책 원화 컬렉션은 34개국과 지역, 207인의 화가, 27,200점에 이른다. 이번 전시는 치히로미술관의 컬렉션 작품을 고도로 정밀하게 복제한 이와사키 치히로의 대표적 작품 30점을 비롯하여 치히로미술관에서 서울 시민들을 위하여 서울도서관에 기증하는 치히로의 일본어 및 한국어 그림책 100점을 모두 만나볼 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부산광역시 시립미술관은 이우환공간 개관 2주년을 기념으로 4월 25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 2층 전시실에서 ‘2017년 이우환공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미술계를 주도하는 해외 인사들을 초청하여 이우환의 작품세계와 세계속의 아시아 현대미술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아시아의 문맥에서 본 전후 아방가르드 미술과 이우환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구에서 태동한 아방가르드 미술이 아시아 미술사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상황을 살펴본다. 2차세계대전 이후 범람하는 서구 미술의 이미지에 저항했던 일본의 ‘모노하’의 중심인물로 활동했던 이우환의 예술세계를 통해 아시아적 환경에서 태동한 실험적 아방가르드 미술의 특징을 조명한다. 이는 과거 서구미술 주도의 국제미술계에서 벗어나 아시아 미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오늘날 미술계의 흐름에서 중요한 이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우환작가의 작품이 배치되어 있는 전시장에서 작품과 함께 개최된다. 전시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공간자체가 울림을 주는 하나의 작품’ 속에서 작품뿐 아니라 새로운 담론이 오가는 장이 될 것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