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 화단을 이끌어가는 정예 작가 2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회화 2000’전이 이달 31일(수) 열린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는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양식 창출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된 ‘회화 2000’ 모임의 작품을 전시하는 ‘회화 2000’전을 이달 31일(수)부터 6월 12일(월)까지 동덕아트갤러리(제1전시장)과 공아트스페이스(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철주, 오숙환, 홍순주, 이승철, 서용, 김대열, 김성희, 김흥모, 서윤희, 송수련, 신학, 심재영, 이길원, 이만수, 이종목, 조순호, 조환, 최익진, 최창봉, 한기창 등으로, 현대 화단의 축소판과 같은 20명의 작가로 구성됐다. 미학·미술사를 연구해오고 있는 김기주 철학박사는 전시 서문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 이들의 작품은 크게 ‘자연의 형이 존재하는 경우’와 ‘완전 추상’으로 나뉘지만 제작태도, 화면에 대한 견해는 전통과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면 위에서 그리지 않고 새로운 마테리(재료)를 도입하거나 설치·사진·영상 등을 통해 회화가 평면이라는 한계와 ‘그린다’라는 생각을 넘어선다”며 “주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네 번째 인문학광장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콘서트 ‘I Love You’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인문학광장은 뮤지컬 배우인 김성기씨와 류수화씨가 출연,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성기씨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등 60여편의 뮤지컬에, 류수화씨는 뮤지컬 명성황후 등 40여편의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로 두 사람은 최근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등대지기와 엄마생각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동요 ▲가족을 주제로 한 아이엠샘과 미라클벨리에 등 두 편의 영화 감상과 토크 ▲5분 단막극 ‘I Love You’ 공연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미녀와 야수 등의 주제곡 공연 등을 피아니스트 홍혜진의 연주와 함께 약 90여분 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7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조폐공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폐박물관(대전시 대덕연구단지 소재) 광장에서 ‘제3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및 동등 연령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글짓기 대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돈을 사용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일과 느낌, 생각들을 글로 표현해 봄으로써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정립하고, 글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상한 어린이들과 행사당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화폐제조 현장(경북 경산시 소재)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작품은 한국조폐공사 사보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 시상 규모 : 최우수상 1명(한국조폐공사장상/상품권 30만원), 우수상 1명(대전시교육감상/상품권 20만원), 장려상 7명(화폐박물관장상/상품권 10만원) 또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동전 쌓기 △5억원 들어보기 △페이스페인팅 △석고 방향제 꾸미기 등)과 푸짐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예술가 모두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미술축제인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울산전(展)’이 5월 24일부터 29일까지(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2, 3, 4전시장(전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시각문화향유 고취를 목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수도권 전시문화를 지역에 알리며, 좀 더 활력 넘치고 창조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은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전시로 조직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대 미술작가 86명을 선정했고 4월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5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 전준, 신종섭, 신광석, 이남찬, 이태길, 정명희 등의 국내의 원로작가를 비롯하여 삶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인간의 신체 형상으로 풀어내는 그리스 작가 크리스티나 짜니(Christina Tzani), 유년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펼치는 중국 작가 타이거 첸량 카이(Tiger Chengliang Cai), 인도의 국민작가 굽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과 25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3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종합공연이다. 올해는 울릉군(울릉도·독도), 고창군, 파주시, 충청남도, 제주시, 함양군, 광양시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을 찾아간다. 첫 무대인 울릉군 공연은 먼저 울릉도(5.24.)에서 ‘한민족 기백의 상징, 울릉’을 주제로 팔도기백, 명불허전, 만년행락 세 마당으로 구성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첫째마당 「팔도기백」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로 공연의 문을 열며 2015년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진옥진 소방사(양주소방서)와 탈북민 소해금 연주자인 박성진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팔도의 얼굴’이 이어진다. 해금앙상블 해이락(奚二樂)의 연주와 현대적인 춤사위로 무장한 비보이 그룹 팝핀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사위가 만나 펼치는 ‘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지난 2016년 6월에 시작한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는 관람하러 온 시민들은 물론 무대에 오른 연주가들에게도 신선하고 멋진 경험을 선사한 특별한 공연이었다. 100년 전에 지어진 ‘백인제가옥’ 이 자아내는 기품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장은 미려한 세계로의 꿈같은 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활동한 바 있는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북촌음악회는 기악,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의 무대로 기획하여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이다. 지난해, 공연마다 관람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마감을 기록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작년에는 공연이 세 번 열렸는데 올해는1회 더 늘려 봄과 가을 총 네 번 무대를 올린다. 4회 5월 27일, 5회 6월 24일, 6회 9월 30일, 7회 10월 21일 토요일 주말 저녁 6시에 공연을 연다. 무대가 꾸며진 ‘아늑한 안채마당’에서 연주가와 가깝게 호흡하며 음악과 하나를 이루는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먼저,봄날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5월 공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지역 내 79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솜씨를 자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전광역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청 대강당, 전시실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9개동 주민자치센터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화합한마당으로 2003년부터 매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마당이다. 22일 첫날은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경연마당으로 에어로빅, 기체조, 기타연주 등 우수동아리로 선발된 10팀이 참가하며, 특히 분야별 전문심사위원의 참여하에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팀 선발에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23일 까지 2층 전시실과 3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마당에서는 수채화, 공예,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262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3층 로비에서는 나만의 화분만들기, 가훈써주기, 커피 바리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사직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24일부터 6월20일까지‘나무로봇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동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나무로봇을 만드는 지역 청년작가 김동인 씨가 자투리 나무로 시작해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한 로봇 10여 점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흙 작업부터 회화, 미디어, 컴퓨터그래픽 분야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로잉으로 계획한 로봇 이미지 외에 자신의 무의식적 발성을 큐브릭 형상과 움직이는 구체관절 로봇 형태로 제작하면서 전시와 아트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나무로봇은 인간에 의해 개발되거나 SF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해 최첨단 기술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타 로봇과는 다르다.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인간들과 대립 구도에서 있는 환경지킴이로 탄생했으며, 자연을 지키기 위한 나무로봇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5월 30일(화)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5 <서사적 낭만 스토리를 만나다!>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교한 바통 테크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된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본고장, 유럽 명문의 국제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프랑스와 독일에서 공연을 마친 후, 더욱 단단해진 소리로 들려주는 첫 마스터즈 공연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으로 문을 열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를 준비하여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전임지휘자와 함께 피아니스트 올가 케른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뉴욕 타임즈가‘피아노 위의 절대적 거장’이라 극찬한 피아노의 절대적 여제 올가 케른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 핀란드의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음악을 썼던 것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오는 18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매년 봄에 심은 벼를 가을에 수확하여 그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엮는 벼 베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에게 한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봄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펼쳐지는 이번 모내기 행사는 창덕궁 옥류천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임금의 어진 마음을 떠올리며 정성껏 모를 심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5월 17일(수)부터 6월 4일(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작품전 ‘각인각색 사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재직했던 고 조영상 교수로부터 사사받은 사진작가 4인으로 구성된 ‘사인회(寫人會)’의 첫 회원전이다. 대전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스승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장면, 종교생활의 단면, 시원한 비행기 에어쇼, 우리나라 유명 풍경 등을 담은 사진 작품과 아울러 부조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사진작가 4인의 각기 개성 넘치는 사진을 통해 렌즈를 통한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암각화박물관은 오는 5월 3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총 4회(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에 걸쳐 암각화박물관 어린이체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연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암각화 문양이 담긴 슈링클스 만들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슈링클스(shrinkles)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열을 가하면 크기가 1/7로 작아지고 두께는 7배로 늘어나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바뀌게 되는 종이를 말한다.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슈링클스 종이에 그려 나만의 열쇠고리나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1일 4회(회당 20명 참여) 진행되며, 체험은 40여 분 소요된다. 참여대상은 유아(6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5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