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7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나주시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15일 나주시청에서 이기춘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나주시 관련 부서 과장과 박수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박람회 추진상황, 나주시의 지원계획, 부서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총 15개 부서에서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입장권 사전 예매와 홍보 강화, 나주시립예술단 공연 등 문화행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나주시 연계 관광 활성화, 박람회장 노선버스 운행, 박람회장 방역소독 지원, 식품공중 안전관리 강화 등에도 적극 나선다.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20개 나라 38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가한다. 45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자를 비롯한 운영요원, 관람객들이 나주를 찾아옴에 따라 지역 인지도 상승 및 숙박, 음식, 관광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철 사무국장은 “나주시의 적극적 지원은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추진 시 나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1회 부산청소년예술제가 오는 5월 17일(수)부터 5월 28일(일)까지 13일 동안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고 동시에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로 198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건축가회, 국악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하여 공연·경연·전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청소년음악제’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5월 19일(금)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부산음악협회(회장:고정화) 주관으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경남공고관악단, 부산초읍초등학교 다소리오케스트라, 부산플루트유스앙상블, 제4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수상자가 무대에 오른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공연행사는 △부산청소년음악제(5.19.) △청소년무용예술제(5.27.) △청소년다도인성나무숲가꾸기 체험발표회(5.19.)가 있으며,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아름다운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경상남도수목원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초록빛 식물들을 감상하기 위한 가족, 연인, 학교 등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기린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각시석남, 갯취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꽃,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식물을 이용하여 자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분경도 함께 전시되어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우수분경 작품을 선정하여 올해 6월에 있을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2017 우리꽃 전시회’ 분경부문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동안 경상남도수목원의 각양각색의 장미, 조팝나무, 이팝나무, 상록패랭이, 금낭화, 산딸나무, 작약, 병꽃나무, 가막살, 불두화, 홍가시, 수련, 자란 등 아름다운 봄철 꽃도 만개하여 풍성한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한낮의 뮤직비타민’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퐁당퐁당 콘서트’를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젊음의 콘서트’를 5월부터 11월까지 격주로 금요일 오후 6시에 경북대 북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인 도심 공원과 거리에서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실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여유와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에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한낮의 뮤직비타민’은 이미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많이 찾는 등 고정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으며, 친근한 클래식과 해설을 곁들인 진행으로 나른한 오후 가벼운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2개소(반월당역 메트로센터와 글라스바바안경원앞)에서는 ‘퐁당퐁당 콘서트’가 개최되어 전문음악인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함께 출연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세미클래식과 가요, 발라드 음악 등을 연주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즐거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2일 개관2주년 기념 ‘5월 기획전’으로 ‘발포-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한 기록’라는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일빌딩 공중사격 탄흔 발견으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규명이 이슈화되고 있는 요즘 5.18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사건과 관련된 기록물을 조사·정리하고, 이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1980년 당시 발포와 관련된 기록뿐만 아니라, 발포와 관련된 공간이 1980년 이후 어떠한 역사적 변화를 겪어 왔는지 관련 자료를 선보이고 전일빌딩 공간 재현, 기록물 열람공간 등 관람객이 직접 기록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록관은 5월을 맞아 13일, 17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조병화문학관은 故 편운 조병화 시인의 예술혼의 산실 청와헌(靑蛙軒) 준공 30주년을 기념하여 5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구리의 명상·조병화 육필원고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본 전시의 개막식은 5월 13일 12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구리의 명상·조병화 육필원고展'은 조병화 시인이 청와헌에 머물며 쓴 제40시집 ’개구리의 명상’의 육필원고 30여점과 청와헌 건립 당시의 사진, 방명록, 유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시 개막을 기념한 연계 강연으로 강정구 문학평론가의 ‘고향, 어머니 :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이 펼쳐진다. 강연 이후에는 종로문인협회와 안성문인협회 회원들의 축하 시낭송회도 열린다. 청와헌은 안성이 낳은 시인 조병화가 교직에서 퇴임한 후 귀향을 위하여 1987년 편운재 옆에 지은 집이다. 청와헌은 난실리 들판에서 자욱이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 소리를 듣는다는 명상적 의미를 담고 있다. 조병화 시인은 이 집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버스정거장, 마을 쉼터를 비롯하여 어린이놀이터를 만들고 ‘우리 난실리’시비, 장승, ‘꿈’깃발을 세우는 등 다시 만난 이웃들과 고향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5월 10일(수)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지하 무용단 악기실에서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무용단이 사용하였던 의상, 악기, 소품 등을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무용단 및 국악단체, 학교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트마켓에서 무상 증여하는 물품은 △연주단복 등 의상 712벌, △삼고무북 등 악기 170점, △부채 등 소품 162점 등 총 3종 1,044여 점이다. 앞서 울산문화예술회관은 회관 내 물품 전수 조사를 통해 일부 물품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검토하다, 지난 4월 25일 지역 무용단, 국악단체,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사용 여부 의견을 수렴했었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아트마켓 실시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지역 무용단, 국악단체, 학교에서는 예술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소향아트홀, 광안리 야외무대, 예술회관 등에서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병수)가 주관하는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유희, 해양, 축제’라는 테마로,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전 세계 우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5월 19일 저녁 7시 30분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국 50개의 국내외 연극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먼저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초청공연(국내외 우수초청작품 6개국 7개 작품 공연) △축하 공연(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 공연) △다이나믹 스트릿(광안리 해변에서 거리극 경연 11개 작품) △10분 연극제(시민 참여·경연 프로그램, 일반·대학부 32개 작품)가 있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초청 공연 관람 후 관객과 공연전문가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인 ‘아티스트 토크’, 미드「LOVE」의 배우 김종만 초청 워크숍이 마련돼 있다. 한편, 올해의 개막작으로는 연희단거리패의 ‘길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영화의전당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11일부터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 개최되는 ‘반 고흐 라이브 展’은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디지털로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최초의 기획전이다. 이번 미디어 아트 기획전은 기존 전시들의 미디어 활용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술작품을 재해석하여 기술과 조화롭게 융합된 전시이다. 미디어 아트는 현재 전시 및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반 고흐 라이브 展’은 한 차원 높고 업그레이드된 독창적인 모션그래픽 기술로 원작이 주는 리얼리티의 감동을 전달해줄 것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그래픽 작업이 완료된 Full HD급 프로젝터를 사용한 디지털 이미지 기반의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유명 화가의 전시회가 한정된 수량의 원화 전시에 그쳤다면 이번 전시는 원화에 최대한 근접한 디지털 이미지 작업을 통해 공개 작품의 종류와 수량의 한계를 허물었다. 게다가 대형 스크린과 기둥, 심지어 바닥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는 (사)우리만화연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서울역에서 진행하고 있는「희망의 서울, 서울을 그리다展」을 5월 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확대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장 전시는 오는 5월 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맞아 서울역 인근을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기획한 것이다. 이번 만화전은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백의 기존 전시작품을 60여 점으로 추리고, (사)우리만화연대 소속 19명의 신진작가의 작품 중 근현대 서울역 일대의 삶을 스케치한 작품 37점을 추가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이름 높은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백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한 서울역 일대 만화전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품 면면을 살펴보면「서계동 언덕에서 청파마을을 굽어보며」, 「내 기억 속의 서울역」등 과거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과 더불어 이희재 작가의 「촛불, 시청광장」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생활의 기록과 사회상을 반영한 작품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신진작가의 작품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내 최초로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전시 ‘소설, 애니메이션이 되다’가 5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국 근대문학관에서 열린다. 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생생히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이번 전시에는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그리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나기>와 <무녀도>까지 총 5편의 작품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원화가 전시된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로 꾸며졌다.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제작사 ‘연필로 명상하기’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함께 기획한 ‘소설, 애니메이션이 되다’ 전시가 5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5월 13일(토)에는 <봄봄> 상영과 함께 안재훈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어 제작 의도와 작품 세계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안재훈 감독은 처음 단편 필름을 만들면서 모인 스탭들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를 만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홍석창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사단법인 현정회 회장)가 강원도 영월군 예술 창작 스튜디오 개막식과 함께 입주작가로써 180여점으로 대규모 작품전을 갖는다. 홍석창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사단법인 현정회 회장)는 2017년 4월 27일(수) -30일까지 열리는 제 51회 단종문화제를 기념한 창작 작품전을 4월28일(금)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5일까지 영월군 랜드마크인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 되었다. 식전공연으로는 현정회초청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작곡하신 김덕 미국 버클리대 교수의 식전공연이 있었으며 서울시 종로구에서 김영종구청장, 윤영민 문화국장, 윤종복 구의원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하였으며 사단법인 현정회에서 이건봉 이사장, 석상진 상임 부이사장, 정기동 부이사장, 오금남 이사, 고문단 (안길강,김옥영,이중희,김무현)이 참석하였으며 전국에서 박선규 영월군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문화 예술계의 거장들께서 총망라하여 약 500여분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영월은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개국시조이신 단군왕검 정부표준영정”을 1978년도에 제작하신 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