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 화단을 이끌어가는 정예 작가 2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회화 2000’전이 이달 31일(수) 열린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는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양식 창출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된 ‘회화 2000’ 모임의 작품을 전시하는 ‘회화 2000’전을 이달 31일(수)부터 6월 12일(월)까지 동덕아트갤러리(제1전시장)과 공아트스페이스(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철주, 오숙환, 홍순주, 이승철, 서용, 김대열, 김성희, 김흥모, 서윤희, 송수련, 신학, 심재영, 이길원, 이만수, 이종목, 조순호, 조환, 최익진, 최창봉, 한기창 등으로, 현대 화단의 축소판과 같은 20명의 작가로 구성됐다. 미학·미술사를 연구해오고 있는 김기주 철학박사는 전시 서문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 이들의 작품은 크게 ‘자연의 형이 존재하는 경우’와 ‘완전 추상’으로 나뉘지만 제작태도, 화면에 대한 견해는 전통과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면 위에서 그리지 않고 새로운 마테리(재료)를 도입하거나 설치·사진·영상 등을 통해 회화가 평면이라는 한계와 ‘그린다’라는 생각을 넘어선다”며 “주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네 번째 인문학광장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콘서트 ‘I Love You’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인문학광장은 뮤지컬 배우인 김성기씨와 류수화씨가 출연,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성기씨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등 60여편의 뮤지컬에, 류수화씨는 뮤지컬 명성황후 등 40여편의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로 두 사람은 최근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등대지기와 엄마생각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동요 ▲가족을 주제로 한 아이엠샘과 미라클벨리에 등 두 편의 영화 감상과 토크 ▲5분 단막극 ‘I Love You’ 공연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미녀와 야수 등의 주제곡 공연 등을 피아니스트 홍혜진의 연주와 함께 약 90여분 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7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조폐공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폐박물관(대전시 대덕연구단지 소재) 광장에서 ‘제3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및 동등 연령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글짓기 대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돈을 사용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일과 느낌, 생각들을 글로 표현해 봄으로써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정립하고, 글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상한 어린이들과 행사당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화폐제조 현장(경북 경산시 소재)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작품은 한국조폐공사 사보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 시상 규모 : 최우수상 1명(한국조폐공사장상/상품권 30만원), 우수상 1명(대전시교육감상/상품권 20만원), 장려상 7명(화폐박물관장상/상품권 10만원) 또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동전 쌓기 △5억원 들어보기 △페이스페인팅 △석고 방향제 꾸미기 등)과 푸짐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예술가 모두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미술축제인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울산전(展)’이 5월 24일부터 29일까지(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2, 3, 4전시장(전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시각문화향유 고취를 목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수도권 전시문화를 지역에 알리며, 좀 더 활력 넘치고 창조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은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전시로 조직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대 미술작가 86명을 선정했고 4월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5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 전준, 신종섭, 신광석, 이남찬, 이태길, 정명희 등의 국내의 원로작가를 비롯하여 삶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인간의 신체 형상으로 풀어내는 그리스 작가 크리스티나 짜니(Christina Tzani), 유년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펼치는 중국 작가 타이거 첸량 카이(Tiger Chengliang Cai), 인도의 국민작가 굽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과 25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3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종합공연이다. 올해는 울릉군(울릉도·독도), 고창군, 파주시, 충청남도, 제주시, 함양군, 광양시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을 찾아간다. 첫 무대인 울릉군 공연은 먼저 울릉도(5.24.)에서 ‘한민족 기백의 상징, 울릉’을 주제로 팔도기백, 명불허전, 만년행락 세 마당으로 구성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첫째마당 「팔도기백」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로 공연의 문을 열며 2015년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진옥진 소방사(양주소방서)와 탈북민 소해금 연주자인 박성진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팔도의 얼굴’이 이어진다. 해금앙상블 해이락(奚二樂)의 연주와 현대적인 춤사위로 무장한 비보이 그룹 팝핀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사위가 만나 펼치는 ‘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지난 2016년 6월에 시작한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는 관람하러 온 시민들은 물론 무대에 오른 연주가들에게도 신선하고 멋진 경험을 선사한 특별한 공연이었다. 100년 전에 지어진 ‘백인제가옥’ 이 자아내는 기품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장은 미려한 세계로의 꿈같은 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활동한 바 있는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북촌음악회는 기악,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의 무대로 기획하여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이다. 지난해, 공연마다 관람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마감을 기록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작년에는 공연이 세 번 열렸는데 올해는1회 더 늘려 봄과 가을 총 네 번 무대를 올린다. 4회 5월 27일, 5회 6월 24일, 6회 9월 30일, 7회 10월 21일 토요일 주말 저녁 6시에 공연을 연다. 무대가 꾸며진 ‘아늑한 안채마당’에서 연주가와 가깝게 호흡하며 음악과 하나를 이루는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먼저,봄날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5월 공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지역 내 79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솜씨를 자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전광역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청 대강당, 전시실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9개동 주민자치센터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화합한마당으로 2003년부터 매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마당이다. 22일 첫날은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경연마당으로 에어로빅, 기체조, 기타연주 등 우수동아리로 선발된 10팀이 참가하며, 특히 분야별 전문심사위원의 참여하에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팀 선발에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23일 까지 2층 전시실과 3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마당에서는 수채화, 공예,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262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3층 로비에서는 나만의 화분만들기, 가훈써주기, 커피 바리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사직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24일부터 6월20일까지‘나무로봇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동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나무로봇을 만드는 지역 청년작가 김동인 씨가 자투리 나무로 시작해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한 로봇 10여 점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흙 작업부터 회화, 미디어, 컴퓨터그래픽 분야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로잉으로 계획한 로봇 이미지 외에 자신의 무의식적 발성을 큐브릭 형상과 움직이는 구체관절 로봇 형태로 제작하면서 전시와 아트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나무로봇은 인간에 의해 개발되거나 SF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해 최첨단 기술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타 로봇과는 다르다.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인간들과 대립 구도에서 있는 환경지킴이로 탄생했으며, 자연을 지키기 위한 나무로봇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5월 30일(화)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5 <서사적 낭만 스토리를 만나다!>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교한 바통 테크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된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본고장, 유럽 명문의 국제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프랑스와 독일에서 공연을 마친 후, 더욱 단단해진 소리로 들려주는 첫 마스터즈 공연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으로 문을 열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를 준비하여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전임지휘자와 함께 피아니스트 올가 케른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뉴욕 타임즈가‘피아노 위의 절대적 거장’이라 극찬한 피아노의 절대적 여제 올가 케른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 핀란드의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음악을 썼던 것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오는 18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매년 봄에 심은 벼를 가을에 수확하여 그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엮는 벼 베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에게 한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봄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펼쳐지는 이번 모내기 행사는 창덕궁 옥류천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임금의 어진 마음을 떠올리며 정성껏 모를 심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5월 17일(수)부터 6월 4일(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작품전 ‘각인각색 사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재직했던 고 조영상 교수로부터 사사받은 사진작가 4인으로 구성된 ‘사인회(寫人會)’의 첫 회원전이다. 대전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스승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장면, 종교생활의 단면, 시원한 비행기 에어쇼, 우리나라 유명 풍경 등을 담은 사진 작품과 아울러 부조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사진작가 4인의 각기 개성 넘치는 사진을 통해 렌즈를 통한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암각화박물관은 오는 5월 3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총 4회(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에 걸쳐 암각화박물관 어린이체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연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암각화 문양이 담긴 슈링클스 만들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슈링클스(shrinkles)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열을 가하면 크기가 1/7로 작아지고 두께는 7배로 늘어나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바뀌게 되는 종이를 말한다.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슈링클스 종이에 그려 나만의 열쇠고리나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1일 4회(회당 20명 참여) 진행되며, 체험은 40여 분 소요된다. 참여대상은 유아(6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5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