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을 대표하는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회장 조형석, 이하 예담)’의 제10회 정기사진 전시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0주년을 기념해 ‘예담이 담아온 10년, 예산이 걸어온 10년’을 주제로 지난 10년 동안 예산지역을 대상으로 촬영한 풍경, 인물, 예당저수지, 축제 등 예산의 시간과 공간을 관찰하고 담은 작품 22점을 비롯해 자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결성된 대한민국 드론동호회 예산(회장 이윤회) 회원들이 하늘에서 본 예산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정기사진전 개최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조형석 예담회장은 “이번 전시회 주인공은 사진 불모지였던 예산에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예담 회원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모토로 향후 10년도 힘차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2008년에 창립해 현재 40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하는 단체로 매년 정기사진전을 비롯하여 예산벚꽃마라톤대회, 옛이야기축제, 장수사진 등 지역사회 행사 촬영지원과 봉사
[인천/이광일기자] ‘2017년도 제53회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 수상작품전’이 오는 1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디자인, 조각, 공예, 민화의 1부와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의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400여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도 제53회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 수상작품전’ 모습.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대회장인 서주선 인천미술협회장은 “올해는 예전에 비해 양질의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며 “인천미술협회가 지금은 타 시도에 비해 다소 작은 규모의 조직이지만,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앞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300만 인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1부 수상작은 오는 6일까지, 2부 수상작은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대상작가 초대개인전도 12일까지 계속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인들의 올림픽 응원 열기도 활발하다. 대한민국 작가 2018명이 참여한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가 대표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가 서울 올림픽공원(송파구 올림픽로 424)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막해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번 아트배너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연결해 제작한 아트배너를 전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시된 2018개의 깃발은 마치 하나의 군무처럼 펄럭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또 하나의 설치 작품처럼 보인다. 시민 3300여 명의 온라인 응원 댓글과 한국 대표 미술작가, 한국미술협회 및 각 지역 지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등 다양한 미술단체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군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17 새만금 드론(무인항공기) 항공촬영 공모전」을 11월 17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초 11월 5일이었던 공모전 마감을 연장한 이유는 제4회 새만금 전국승마대회*(11. 10.~11. 12.) 전경과 새만금의 가을 풍경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서다. *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장소)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 (내용) 지구력 경기 외 5종목 공모전의 주제는 ‘생동하는 새만금’으로 사진과 영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saemangeumdrone.com)로 받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새만금 홍보관이나 새만금 사진전 등에 전시해 광활하고 아름다운 새만금의 모습을 알리는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새만금개발청 김세용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새만금에서 드론(무인항공기) 등 항공레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고] 2017 새만금 드론 항공촬영 공모전 안내 □ 추진배경 ㅇ 새만금 시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역사와 함께하는 창작공작소’ 프로그램 결과보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7 경기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었던 ‘역사와 함께하는 창작공작소’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총 10회 운영되었던 ‘역사와 함께하는 창작공작소’는 14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우리 지역 김포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근현대사신문과 우리나라 상징 요소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우표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만든 우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나만의 우표’ 서비스를 활용하여 물가 상승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영원 우표로 제작되어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바를 마음껏 우표 속에 담아냈고, 일상생활에서 우표를 직접 사용하면서 문화창조자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본 전시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든 근현대사 신문과 함께 학생들의 손으로 탄생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본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주관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를 11월 2일(목)부터 12월 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평창조직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올림픽 문화유산재단(Olympic Foundation for Culture and Heritage)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로 선정된 8점의 예술포스터와 작품의 원작, 작가의 작업 의도, 역대 올림픽 포스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평창조직위의 공동 주최로 지난 5월 2일(화)부터 7월 31일(월)까지 진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에는 디자인, 미술, 공예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공모전 모집 결과, 136명(팀)의 작품 205점이 접수되
[성남/최동민기자] 한국의 전통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에 마련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시청 로비에서 ‘전통생활기술 작품전’을 연다. 규방 공예 50점과 국화 분재 70점, 전통 병과 30점 등 모두 150점을 전시한다. 향 주머니, 조각보, 사주보, 인두 주머니, 모시발 등의 규방 공예 전시작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만든 작품들이다. 화려한 색감의 조화와 섬세한 전통의 미를 전한다. 국화 분재는 다육식물 공동작 ‘사막 여우’, 나뭇잎 모양의 대형 현애 국화작품 등 한국의 자연미를 살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 병과는 모약과, 쌀강정, 다식, 식혜, 잣 단자 등을 선보이며, 대추초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병행한다. 이번 작품전은 한국의 전통생활기술을 일반에 보급하려고 농업기술센터 소속 생활개선회와 가정원예연구회 회원 70명이 마련했다.
[대구/김진희기자] 지역의 명소인 대구수목원이 가을을 맞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향기를 전한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 대구수목원이 형형색색의 국화가 연출하는 아름다움과 향기로 물든다. 대구수목원의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간 국화전시회를 열어 모형작·분재작 등 1만여 점의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모든 국화 작품들은 대구수목원직원들이 일년동안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키운 작품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신랑신부 전통혼례·한국 전통 솟을대문·가마 등 전통미를 가미한 국화 모형작품을 전시하여 한국의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정유년을 상징하는 붉은 닭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기린·코끼리·사슴·다람쥐 등 동물 모형과 곤충 애벌레 등을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식물을 이용한 체험활동과 생태사진전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동대구역 광장에도 수목원에서 생산한 국화작품 일부를 전시하여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관람과 국화전시회를 소개한다. 동대구역에 전시되는 국화작품은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하여 대구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평생학습센터 정규과목인 현대의상반 작품 전시회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평생학습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수강생은 초급반 중급반 각각 20명으로 모두 40여점을 출품했다. 지난 3기부터 작품을 만들어 젖먹이 턱받이부터 아동복과 성인의상에 이르기까지 전시작품이 다양하며, 시중에서 판매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도 눈에 띈다. 김희진 강사의 지도 아래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 수강생은 앞으로 태어날 손주를 위해 보온과 위생을 고려한 옷감선택부터 신생아용 턱받이, 배냇저고리 등을 손수 제작해 출품하기도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두정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더 나아가 수강생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직접 자신의 옷을 해 입고, 또한 주변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를 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 평생학습센터 교육강좌 접수 및 전시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learning.gimpo.go.kr)나 전화 980-514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미진, 미술평론가) 개최결과 서양화가 최민화를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2일(목)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이인성 미술상’은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민화(서울 출생, 1954년생)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번 심사위원회는 한국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심사위원장 장미진, 미술평론가)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자격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심사위원장인 장미진 미술 평론가는 “최민화 화가는 내면에 충실하면서도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삶의 현장성을 보여줌으로써 회화의 독창성과 본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역사를 증언하며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또한 심사위원들은 파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문화진흥에 기여하고자 ‘제14회 아름다운 산림사진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 : 2017. 3. 20.(월)∼ 2017. 10. 31.(화)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진은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과 강원도 영서지역에서 촬영된 것에 한하여 접수를 받고 있다.북부청 관내의 아름다운 산림, 산림교육, 문화행사 등 산림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제한 없이 공모하며 출품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숲과의 관련성·미적가치·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11월 20일 결과를 공지한다.※ 이전대회 입선작 및 국내ㆍ외 타 사진전에 출품한 작품은 공모가 제한되며 2017년1월 1일 이후부터 접수일(10.31.)까지 촬영한 사진만 공모 가능함북부지방산림청장(이미라)은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 산림에 대한 관심과 각종 산림문화 행사에 대해
[한국방송/이태호기자]충남 천안의 코리아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10월 12~13일 이틀간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재학생 및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각 학부 교수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ㆍ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ㆍ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이다. ‘Unlimited Challenge KOREATECH 2017’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는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3~4학년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종합 설계능력과 첨단 기술 응용력을 바탕으로 평균 6개월간 직접 기획ㆍ설계ㆍ제작한 융․복합형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2점의 자동차, 전기ㆍ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11개 작품은 여러 전공 및 학부생들이 함께 만든 다학제융합작품이다. 김기영 총장은“졸업연구작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