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럭스나인(주)(대표 김인호)의 후원으로 재단법인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에서는 1월의 문화나눔을 진행했다. 1월 18일(목)~31(금)까지 124명의 김포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분들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관람한다. 이미 갔다 온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은 ‘문화나눔 덕분에 문화수준이 더욱 높아진 듯 앞으로 책임지라며’ 애교섞인 농담과 함께 자녀와 손주들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자랑도 하시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다. 김포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김포를 사랑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발판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나눔을 통해 김포의 복지가 발전하도록 앞장설 것이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가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재탄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을 개최한다. 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다.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기획됐다. 19일에는 특별 공연이 열리며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소설가 이외수, 세계적인 마이미스트 유진규 등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
[경북/김근해기자]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유기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고 그만큼 보람도 컸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오로지 유기만 만들며 살 수 있었습니다.” 조상의 전통과 삶의 지혜가 함께 녹아 만들어진 생명의 그릇이라고 불리는 유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바친 경북유기 김형도 장인의 말이다. 올해도 역시 경상북도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장인들의 숨겨진 일대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북을 발간한다. 경북도는 매년 경북이 보유한 우수한 공예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예 명인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2016년 도자기공예 명인 24명의 이야기가 담긴 ‘흙 빚는 사람들’을 이은 2017년 ‘경북 명인의 꺼지지 않는 숨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통해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명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아냈다. 스토리텔링북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은 장인 25명(금속공예 13명, 목공예 12명)의 작품 세계 그리고 그들의 삶과 애환 등의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녹아있다. ▶ 흙과 불이 빚은 황금빛 유기 인생(경북유기 김형도) ▶ 검의 아름다움에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8일 박물관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관을 일반에 무료로 대여하며 15일부터 31일까지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전경.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전문 화폐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화폐변천사는 물론 세계 화폐와 우표, 훈장과 포장, 지폐에 적용된 첨단 위변조 방지장치를 둘러볼 수 있고 주화역사관, 지폐역사관, 위조방지 홍보관, 특수제품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특별전시관은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여러 예술 분야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전시 가능 대상은 디자인,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등 예술 분야와 화폐관련 전시이다. 단 정치·종교적 목적이나 영리를 위한 전시는 제외된다. 대관 신청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komsco.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평창라이브사이트가 6일 개관한 가운데 평창지역 대표 예술인인 권용택 화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평창송어축제장에 마련된 평창라이브사이트는 지상 2층 연면적 430㎡규모의 공연 전시장이다. 올림픽이 끝나는 2월 25일까지 평창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동계스포츠 관련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회 등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종합예술공연장으로 운영된다. 권용택 화가는 공연장에 마련된 문화예술 전시장에서 자신의 돌그림 작품 25점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18년째 평창에 살면서 평창의 청정자연에서 새로운 화풍을 창조하고 있는 그는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도 돌그림을 비롯한 회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인 김성호 씨는 ‘현실 지평에 직립한 새벽의 몸짓’이라는 평론에서 권용택 화가의 돌그림을 “산속에서 돌을 보고 산의 옷을 그려 산을 불러온다”며 “이제는 돌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눌 만큼 대상과 동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택 화가는 현재 평창미술인협회 회장이며 평창미술체험교실 대표이다. 1979년 제192회 프랑스 르살롱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1974년부터 2017년까지 개인전 16회를 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문화회관은4월8일까지부산문화회관대전시실에서(재)부산문화회관기획전시‘빛나는시작,눈부신기억「라이프사진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1,300만부의경이로운구독자수,900만장에이르는사진아카이브,90명의전속사진기자와500여명에이르는계약사진기자,때로는한장의사진을2년간준비했던사진잡지<라이프>!포토저널리즘의시대를열었던<라이프>의커버를장식하는일은당대사진가들에게최고의영예였다. 이번전시에서는그간소개되지않았던작품을새롭게공개하며,시대의변화에도불구하고꼭기억되어야할작품130여점이선정되었다.인간과시대의모든감정을담은사진을통해관객은올겨울가장따뜻한이야기를간직하게될것이다. 2018년부산을다시찾는<라이프사진전>은20세기의삶과세상에대한옴니버스처럼엮여있다.전시는20세기를바라보는20가지이야기가담겨있는‘ThisisLIFE’,하나의스타일이되어버린상징적인인물과사건을나란히배치한‘Icon’,오로지20세기에탄생한물건과현상에대한오마주를담은‘20thCenturyLife’그리고사진잡지<라이프>의처음부터마지막까지관통하고있는하나의시선을보여주는마지막섹션‘Hope’4가지섹션으로구성되어있다. 특히,TIME에서선정한‘세상에가장큰영향력을주었던사진100’에서선정된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 김포시에코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연필)심봤다!’ 특별전시가 2018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836회에 연필심 조각가로 출연했던 정윤모 선생님의 작품 10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종 인물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견고함을 잃지 않은 건축물 등 다양한 종류의 섬세한 연필심 조각 전시로 볼거리 제공과 동시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물건도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에코센터를 찾아오는 시민 및 청소년들이 재활용을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김포시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연필심 조각’이라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2mm의 작은 연필심으로도 예술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에코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김포에코센터 031) 981-9879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 송년모임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간재활프로그램과 정신등록 회원 및 가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발표회와 마음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정신장애우들이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카혼‧우쿨렐레 합주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 3월부터 3개 마을에서 진행됐던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인 홀로 남 ‘행복 UP’ 신바람교실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하모니카 연주, 노래공연, 노인우울마음힐링 회원들의 레크댄스를 선보였으며 회원들이 만든 각종 작품을 전시해 자신감 회복 및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중 이미란 노래 강사가 마음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정신건강 증진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의 부담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정신건강 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2월 28일부터 월곶 예술공판장_Art Dock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기획으로 <Graceful Colours in Siheung>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년간 아시아의 문화를 사진으로 담아온 박종우 작가의 아시아 사진, 그리고 시흥의 외국인들을 이웃의 시선으로 담아낸 시흥시 사진작가의 사진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국적, 인종을 넘어 우리의 이웃으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시흥인들의 모습으로 그려보고자 기획되었다. 수출을 통한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8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화(Globalization)란 말은 일상어였고 세계로의 진출은 지상과제처럼 여겨졌다. 그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사회가 문화적 세계화를 이루었는지 의문이다. 시흥시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도시들 중 하나로 3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아시아인들이다. 시흥 곳곳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다수의 한국인에게 그들은 다른 피부색과, 언어, 풍습을 가진 여전히 이방인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을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이달 18일,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유도를 위하여 개최한 “2017년 지리산둘레길 사진공모전”에서 특별부문 최우수, 우수작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지리산둘레길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평소 둘레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으로 특별·일반 분야로 접수된 총 135작품 중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하여 당선 된 최우수, 우수, 입선 등 총 19작품에 대해 산림청장표창 등 총 600여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특별부문 최우수상은 “둘레길은 사랑을 담고”라는 주제로 파란하늘과 푸르름을 담은 둘레길 함양 구간에 위치한 하늘길을 걷는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으며, 이 외에도 수상작은 지리산둘레길의 다양한 특징과 둘레길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매년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공모전에 참가해주시는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지리산둘레길에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여 둘레길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산림문화·복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진승백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미래를 향한 발판의 초석이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크나큰 사건인 한국전쟁,그 한국전쟁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거제 포로수용소에 대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자 지난해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포로수용소 세계기록 등재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가와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등재 추진의 동력을 키우기 위하여오는12월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기획특별사진전【포로,수용소,사람들】개회식을 개최한다. 전시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영국 국립기록관 등지에서 수집된100여점의 사진이다.포로와 수용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정치적 흐름 및 당시 시대상 등 총8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된다. 1시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위원30여명과 함께 각종 기관·단체와 시민 등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전시는 거제에서2018년1월12일까지 한 달간 지속되며,본 전시가 끝난 후 한국역사박물관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사종민)에서는 12 월 15일(금)부터 2018년 2월 25일(일)까지 청계천의 지천 중 백운동천에 대한 기 획전 ‘白雲洞川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이하 백운동천)’를 개최 한다.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중심으로 한 청계천 전문박물관 으로서 그 동안 청계천과 주변지역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하 고 있다. 이번 ‘백운동천’ 전시는 청계천의 시작은 어디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찾는 내용 으로 창의문 기슭에서 발원하는 백운동천과 유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계천 지천조사 사업의 그 두 번째 성과를 토대로 기획한 것이다. 개발과 복원을 연속하고 있는 청계천의 본래 흐름을 이해하고 경복궁 서쪽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두터운 역사의 깊이를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다. 백운동, 백운동천 그리고 백운동 사람들 전시 유물 겸재정선의 창의문도에는 창의문 앞으로 선명하게 흐르는 백운 동천을 확인할 수 있다. 백악과 인왕이 만나는 지점에 창의문과 그 앞을 흐 르는 백운동천을 화폭에서 목격 할 수 있다. 백운동은 백운동천의 서북쪽 일대의 상류부를 일컫는데 지금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