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을 대표하는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회장 조형석, 이하 예담)’의 제10회 정기사진 전시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0주년을 기념해 ‘예담이 담아온 10년, 예산이 걸어온 10년’을 주제로 지난 10년 동안 예산지역을 대상으로 촬영한 풍경, 인물, 예당저수지, 축제 등 예산의 시간과 공간을 관찰하고 담은 작품 22점을 비롯해 자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결성된 대한민국 드론동호회 예산(회장 이윤회) 회원들이 하늘에서 본 예산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정기사진전 개최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조형석 예담회장은 “이번 전시회 주인공은 사진 불모지였던 예산에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예담 회원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모토로 향후 10년도 힘차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2008년에 창립해 현재 40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하는 단체로 매년 정기사진전을 비롯하여 예산벚꽃마라톤대회, 옛이야기축제, 장수사진 등 지역사회 행사 촬영지원과 봉사
[인천/이광일기자] ‘2017년도 제53회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 수상작품전’이 오는 1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디자인, 조각, 공예, 민화의 1부와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의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400여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도 제53회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 수상작품전’ 모습.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대회장인 서주선 인천미술협회장은 “올해는 예전에 비해 양질의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며 “인천미술협회가 지금은 타 시도에 비해 다소 작은 규모의 조직이지만,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앞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300만 인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1부 수상작은 오는 6일까지, 2부 수상작은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대상작가 초대개인전도 12일까지 계속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인들의 올림픽 응원 열기도 활발하다. 대한민국 작가 2018명이 참여한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가 대표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가 서울 올림픽공원(송파구 올림픽로 424)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막해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번 아트배너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연결해 제작한 아트배너를 전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시된 2018개의 깃발은 마치 하나의 군무처럼 펄럭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또 하나의 설치 작품처럼 보인다. 시민 3300여 명의 온라인 응원 댓글과 한국 대표 미술작가, 한국미술협회 및 각 지역 지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등 다양한 미술단체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군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17 새만금 드론(무인항공기) 항공촬영 공모전」을 11월 17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초 11월 5일이었던 공모전 마감을 연장한 이유는 제4회 새만금 전국승마대회*(11. 10.~11. 12.) 전경과 새만금의 가을 풍경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서다. *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장소)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 (내용) 지구력 경기 외 5종목 공모전의 주제는 ‘생동하는 새만금’으로 사진과 영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saemangeumdrone.com)로 받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새만금 홍보관이나 새만금 사진전 등에 전시해 광활하고 아름다운 새만금의 모습을 알리는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새만금개발청 김세용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새만금에서 드론(무인항공기) 등 항공레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고] 2017 새만금 드론 항공촬영 공모전 안내 □ 추진배경 ㅇ 새만금 시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역사와 함께하는 창작공작소’ 프로그램 결과보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7 경기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었던 ‘역사와 함께하는 창작공작소’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총 10회 운영되었던 ‘역사와 함께하는 창작공작소’는 14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우리 지역 김포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근현대사신문과 우리나라 상징 요소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우표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만든 우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나만의 우표’ 서비스를 활용하여 물가 상승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영원 우표로 제작되어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바를 마음껏 우표 속에 담아냈고, 일상생활에서 우표를 직접 사용하면서 문화창조자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본 전시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든 근현대사 신문과 함께 학생들의 손으로 탄생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본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주관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를 11월 2일(목)부터 12월 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평창조직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올림픽 문화유산재단(Olympic Foundation for Culture and Heritage)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로 선정된 8점의 예술포스터와 작품의 원작, 작가의 작업 의도, 역대 올림픽 포스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평창조직위의 공동 주최로 지난 5월 2일(화)부터 7월 31일(월)까지 진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에는 디자인, 미술, 공예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공모전 모집 결과, 136명(팀)의 작품 205점이 접수되
[성남/최동민기자] 한국의 전통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에 마련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시청 로비에서 ‘전통생활기술 작품전’을 연다. 규방 공예 50점과 국화 분재 70점, 전통 병과 30점 등 모두 150점을 전시한다. 향 주머니, 조각보, 사주보, 인두 주머니, 모시발 등의 규방 공예 전시작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만든 작품들이다. 화려한 색감의 조화와 섬세한 전통의 미를 전한다. 국화 분재는 다육식물 공동작 ‘사막 여우’, 나뭇잎 모양의 대형 현애 국화작품 등 한국의 자연미를 살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 병과는 모약과, 쌀강정, 다식, 식혜, 잣 단자 등을 선보이며, 대추초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병행한다. 이번 작품전은 한국의 전통생활기술을 일반에 보급하려고 농업기술센터 소속 생활개선회와 가정원예연구회 회원 70명이 마련했다.
[대구/김진희기자] 지역의 명소인 대구수목원이 가을을 맞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향기를 전한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 대구수목원이 형형색색의 국화가 연출하는 아름다움과 향기로 물든다. 대구수목원의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간 국화전시회를 열어 모형작·분재작 등 1만여 점의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모든 국화 작품들은 대구수목원직원들이 일년동안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키운 작품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신랑신부 전통혼례·한국 전통 솟을대문·가마 등 전통미를 가미한 국화 모형작품을 전시하여 한국의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정유년을 상징하는 붉은 닭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기린·코끼리·사슴·다람쥐 등 동물 모형과 곤충 애벌레 등을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식물을 이용한 체험활동과 생태사진전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동대구역 광장에도 수목원에서 생산한 국화작품 일부를 전시하여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관람과 국화전시회를 소개한다. 동대구역에 전시되는 국화작품은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하여 대구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평생학습센터 정규과목인 현대의상반 작품 전시회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평생학습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수강생은 초급반 중급반 각각 20명으로 모두 40여점을 출품했다. 지난 3기부터 작품을 만들어 젖먹이 턱받이부터 아동복과 성인의상에 이르기까지 전시작품이 다양하며, 시중에서 판매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도 눈에 띈다. 김희진 강사의 지도 아래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 수강생은 앞으로 태어날 손주를 위해 보온과 위생을 고려한 옷감선택부터 신생아용 턱받이, 배냇저고리 등을 손수 제작해 출품하기도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두정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더 나아가 수강생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직접 자신의 옷을 해 입고, 또한 주변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를 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 평생학습센터 교육강좌 접수 및 전시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learning.gimpo.go.kr)나 전화 980-514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미진, 미술평론가) 개최결과 서양화가 최민화를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2일(목)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이인성 미술상’은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민화(서울 출생, 1954년생)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번 심사위원회는 한국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심사위원장 장미진, 미술평론가)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자격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심사위원장인 장미진 미술 평론가는 “최민화 화가는 내면에 충실하면서도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삶의 현장성을 보여줌으로써 회화의 독창성과 본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역사를 증언하며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또한 심사위원들은 파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문화진흥에 기여하고자 ‘제14회 아름다운 산림사진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 : 2017. 3. 20.(월)∼ 2017. 10. 31.(화)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진은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과 강원도 영서지역에서 촬영된 것에 한하여 접수를 받고 있다.북부청 관내의 아름다운 산림, 산림교육, 문화행사 등 산림과 관련된 모든 사진을 제한 없이 공모하며 출품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숲과의 관련성·미적가치·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11월 20일 결과를 공지한다.※ 이전대회 입선작 및 국내ㆍ외 타 사진전에 출품한 작품은 공모가 제한되며 2017년1월 1일 이후부터 접수일(10.31.)까지 촬영한 사진만 공모 가능함북부지방산림청장(이미라)은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 산림에 대한 관심과 각종 산림문화 행사에 대해
[한국방송/이태호기자]충남 천안의 코리아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10월 12~13일 이틀간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재학생 및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각 학부 교수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ㆍ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ㆍ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이다. ‘Unlimited Challenge KOREATECH 2017’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는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3~4학년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종합 설계능력과 첨단 기술 응용력을 바탕으로 평균 6개월간 직접 기획ㆍ설계ㆍ제작한 융․복합형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2점의 자동차, 전기ㆍ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11개 작품은 여러 전공 및 학부생들이 함께 만든 다학제융합작품이다. 김기영 총장은“졸업연구작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