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래동 호수공원 일대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신도시 내에 위치한 구래동 호수공원은 “호수&樂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각종 축제와 행사의 메카로 평소에도 인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격조있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고취하고자 시에서는 이철희(現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소장)작가와 협의를 통해, “운명: 새날을 지휘하다” 작품을 무상 전시하기로 하고 설치를 마쳤다. 해당 작품은 2017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예술의 전당에 전시되었던 작품으로 4,900×4,000×7,756(h)mm 규모의 알루미늄으로 2017년 제작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미술작품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야 볼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예술 조형물을 향유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추가로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강산세계화 추진위원회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축하하며 남북 평화통일을 통한 금강산을 세계화 하자는 염원으로 2018년6월18일(음력 5월5일 단오절) 오후 3시 서울 시민청 지하 겔러리에서 황금화를 테마로 평화 환타지 초대전 개막식을 열어 해금 배정화 화백 작:금강산 황금화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이건봉)는 고구려 강역인 북쪽에서 성대하게 치루는 단오절을 맞이하여, 남북한의 평화통일 소통을 위한 초석마련을 위해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 현정회 홍석창회장,김구회 남북문화교류협회 이사장,고순계 평화통일신문사 발행인,민병철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연맹 총재와 함께 참석하였다. 왼쪽부터 민병철 회장,이건봉 이사장,배정화 화백, 홍석창 회장,김구회 이사장 평화환타지 초대전은 18일 부터 29일까지 개최하며, 이수성 전 서울대총장/전 국무총리와 최영섭 한국가곡협회 세계선양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테이프 컷팅으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 테이프 컷팅 금강산황금화 작가 해금 배정화 화백은 7세에 서예 입문, 홍익대 최고위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북한과 한중일 등 황금화 초대전에도 다수 출품하며 국제교류에도 많은 많은 활동을 하였다
금강산 황금화 평화 환타지 초대전을 개최합니다.장소 ㅡ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겔러리날짜 ㅡ 2018년 6월18일ㅡ29일까지오픈식 ㅡ18일(월요일) 오후3시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앙망합니다.금강산 황금화 세계 추진위원회 위원장 리 훈 박사금강산 황금화 작가 해금 배정화 배상
[인천/이광일기자]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6월 23일(토) 여름맞이 민속행사 ‘반짝반 짝, 여름이 좋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속행사는 2018년 단오(6월 18일)와 하루 중 낮이 제일 긴 하지(6월 21일)를 지나 며,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을 통해 시민들이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예로부터 우리 옛사람들은 날씨가 더워지면 부채를 선물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쑥떡을 만들어 먹으며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지켜냈다. 또한 고사와 부적을 통해 한해 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오색실로 장명루를 엮어 오래살기를 기 원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전통 세시 체험과 놀이를 바탕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 1층 제2전시실에서는 나만의 여름부채 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가 진행된다. 2 층 야외 하늘정원에서는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비롯해 대 나무물총 쏘기, 잠자리 만들기 등 계절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세시 체험을 모두 마친 후에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더위를 쫓는 덕담을 주 고받으며 시민들과 쑥떡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고촌도서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개막에 맞춰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 재현을 기원하며 월드컵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 포스터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우리나라 개최도시 포스터로 오는 7월 16일까지 고촌도서관 6층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980-588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전시회를 대구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사임당 등 조선시대 최고 거장들의 진품회화, 명품중의 명품들로 구성하여 한국미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주요 전시작품〉 ▲ 이징 ‘연지백로’ / 정선 ‘풍악내산총람’ ▲ 김홍도 ‘마상청앵’ / 신윤복 ‘미인도’ ▲ 김정희 ‘적설만산’ 민족 문화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보물들이 대구 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오는 6.16일부터 9.16일까지 3개월간 기념전시회를 대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유치한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송의 문화유산들이 대구시민에게 처음 인사 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 기간/장소 : 2018.6.16.(토) ~ 9.16(일) / 대구미술관 - 전시내용 : 조선회화 100여점, 간송유품 30여점, 미디어 아트 등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왜곡되고 단절될 위기속에서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1962) 선생은 민족 문화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동대구역광장에 『꽃 愛 빠진 텃밭 정원』을 6월 5일부터 29까지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한다. 〈『꽃 愛 빠진 텃밭 정원』전시〉 대구시설공단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제9회 대구꽃박람회』에 사용된 우수작품들을 이용하여 6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동대구역광장에 다시 전시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으로는 기능성 작물로 가정이나 정원에서도 가꿀 수 있는 대구사과, 블루베리와 아열대 작물, 터널 내 관상용 호박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되는 기간 동안 동대구역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24시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도시 농업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 대구시설공단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은 “동대구역광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산업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전시회를 대구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사임당 등 조선시대 최고 거장들의 진품회화, 명품중의 명품들로 구성하여 한국미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주요 전시작품〉 ▲ 이징 ‘연지백로’ / 정선 ‘풍악내산총람’ ▲ 김홍도 ‘마상청앵’ / 신윤복 ‘미인도’ ▲ 김정희 ‘적설만산’ 민족 문화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보물들이 대구 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오는 6.16일부터 9.16일까지 3개월간 기념전시회를 대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유치한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송의 문화유산들이 대구시민에게 처음 인사 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 기간/장소 : 2018.6.16.(토) ~ 9.16(일) / 대구미술관 - 전시내용 : 조선회화 100여점, 간송유품 30여점, 미디어 아트 등 ○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왜곡되고 단절될 위기속에서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1962) 선생은 민족 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청 직원동호회는 6월 7일, 8일 양일간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12:30~13:00)을 이용하여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공연·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6. 7. 본관 현관 앞 / 6. 8. 별관 101동 로비) 〈대구시청 직장동호회 활동사진〉 ▲ “통기타이야기” - 효성실버타운 공연 모습 ▲ “저글링동호회” - 2018 어린이날 어린이 잔치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사진동호회” - 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 사진전시회 모습 통기타 공연, 저글링 체험, 사진 전시를 한 공간에서 열어 시청 동호회 활동을 홍보하면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통기타이야기 회원 5명이 인기곡 4곡을 연주하고, 저글링동호회에서 저글링을 직원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시범공연도 펼친다. 또한 사진동호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풍경 좋은 곳에서 촬영한 우수 풍경사진 10점을 함께 전시한다. 대구시청 직원동호회는 대구시 직원 1,879명이 27개 동호회에 가입하고 있으며, 레저·스포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군 청사 1층 로비에 예산지명 1100주년 마스코트 조형물을 전시하고 조형물 변을 포토존으로 꾸며 운영한다. 조형물로 제작된 예산지명 1100주년 마스코트인 천백황이는 황새를 형상화한 것으로 주민에게 친숙하고 역동성있는 형태로 표현됐다. 포토존에 설치된 조형물은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정감 가는 캐릭터로 제작됐다. 또한, 황새 이미지에 맞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예산지명 1100주년 슬로건을 입체적으로 제작해 ‘2019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누구나 와서 사진을 찍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군 청사를 찾는 많은 군민들이 편하게 사진도 찍고 관람도 하며 청사 1층 로비공간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2019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가 군민들께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정태범)은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2018년 첫 번째 기획 특별전 「시대의 관문, 인천 해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격랑의 시대에 놓여 있던 조선이 관세 제도의 도입을 통해 세계열강과 어깨를 겨 루는 주권 국가로 발돋움 하려했던 모습을 재조명하고, 관세 제도의 정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 했던 인천 해관의 역사를 살피기 위해 기획되었다. 관세는 주로 수입 물품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자국 산업의 보호와 국가 재정의 증대를 위해 징수한다. 관세는 국가 간의 분쟁을 야기하기도 하고, 협의를 통해 각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를 조정하기도 한다. 그런 이유에서 관세는 예로부터 국가의 주권을 상징하는 제도이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주권을 상징하는 관세 역사의 명암을 우리의 4계절에 맞추어 4부로 구성 했다. 제1부 ‘여름, 1876년’에서는 제국주의 열강과의 조우로 동요하였던 인천 앞바다의 역사부터 관세 가 도입되는 과정을 연출하였다. 1876년 개항을 이루어지고 근대문물을 받아들였으나, 준비된 개항이 아니었기에 수입품에 관세를 부 과하지 못했던 조선 정부의 모습에서 전시는 시작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시민들의 수준높은 문화욕구 충족과 품격있는 문화향유를 위해 훌륭한 여건을 갖춰 개관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자, 시도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생애를 바쳐온 기능인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분야의 명품공예전을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2일 한달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전통공예명품전은 우리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있는 전시회로 그동안은 대부분 서울에서만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김포시가 김포아트빌리지 전시관 개관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를 유치하여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주관하게 됐다. 김포아트빌리지 전시관은 2,808.96㎡의 아트센터내 2층에 1,007.87㎡ 규모의 3개 전시실로 꾸며진 품격있는 전시관으로 지난 3월 3일 개관이래 문화재단 소장품 특별전, 모담미술시장 개최 등 다채로운 전시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제38회 전통공예명품전에는 완초장, 침선장, 장도장, 자수장, 목조각장 등 80여 작품을 선보이며 김포시 거주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인 손영학 선생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