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12일(월)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이종찬 전 국회의원 기증기록물 전시회에 참석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오늘은 존경하는 이종찬 전 국회의원님께서 기증해주신 기록물을 전시하는 자리이자, 6,500여 점의 방대한 정치인생의 기록물이다”라며 “이는 한국 정치의 거목이자 산 증인의 치열했던 삶과 역사다.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종찬 전 의원의 기증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의회의 역사와 뿌리를 찾는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지난 7월 국회의장 취임 직후 전직대통령 묘역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및 제헌의회 지도자들의 묘역도 참배했다. 의회주의에 대한 저의 확고한 신념을 표현하는 일정이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에는 의회지도자상으로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의 흉상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이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 둘째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이하며 최장수이자 마지막 의장을 기념한다는 점, 셋째 여야 협치를 통해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우리 국회는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11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장 영애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며, 쿤스트서학(서학아트스페이스), 도시갤러리(전북도교육청), 우진청 년작가전(우진문화공간), 세계문화유산회화전(부여),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 선정작가전(인사아트갤러 리), 복받으시개전(우진문화공간)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8 전국청년작가 선정작가상, 2017 김치현청년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 I-A-M art berlin now residency(레지던시)와 2014 우진청년작가로 선정되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범한 소재를 매개로 작가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던 지난 전시들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전시는‘갈망의 초상’이라는 타이틀로 자아와 얼굴을 마주하고 그 얼굴에 대해 직시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약한 개체는‘강함’을 동경하게 되고, 없는 자는‘있음’을 갈망하게 되고, 오르는 자는‘더 높이’를 열망하게 되고, 유한한 것은 ‘무한’을 꿈꾸게 된다. 인간이기에 당연한 욕구이고, 살아가야 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외부로 향하던 시선을 내면으
[전북/이두환기자] 익산 F64사진연구회(회장 채수진) ‘사진은 빛의 기록이다’ 사진전이 16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회원전에 출품된 작품으로는 진안 마이산 부근을 애견과 함께 한가롭게 산책하는 모습, 적외선필터를 이용하여 촬영한 순백색의 부여 성흥산성의 사랑나무와 황금색의 천서들녘 느티나무, 내리는 아침햇살에 더욱 빛나는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풍경 등 아름다운 사진전이 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요즘 사진 찍기 좋은 코스로 8년만에 물이 가득차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진안 용담호와 주천생태공원, 더 가까이로는 부귀 모래재를 넘어가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등 화려하고 원색적인 가을이 펼쳐진다. 채수진 회장은 “요즘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여유로운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도 가격이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셔서 필요한 메카니즘을 익혀두면 자신이 의도하는 것을 제대로 포착할 수 있고 피사체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고 말한다. 특히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정확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대상을 촬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채 회장은 또“눈으로 좋은 작품을 익히는 것도 좋지만 많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주관하는 2018년 기획전시 <시흥오감(香) - 향수(HOMESICK)>가 오는 16일 월곶역에서 개최된다. 예술공판장 Art Dock의 장기(5년) 기획 프로젝트 시흥오감(五感)의 두 번째 콘텐츠인 <시흥오감(香) - 향수(HOMESICK)>는 향(香)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월곶역 지하철 역사 내(월곶중앙로14벌길 56)에서 오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민의 문화, 경험, 삶의 향이 베인 사물과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향수’(香水)를 제작하는 체험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의미를 담은 동음이의어인 ‘향수(HOMESICK)’ 라는 단어에서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향수의 첫 번째 의미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시름을 뜻하는 향수(鄕愁)라면, 두 번째는 향료를 섞어 만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향수(香水)를 의미한다. 끝으로 세 번째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나 감동 따위를 음미하고 즐기는 향수(享受)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렇듯 세 가지 의미를 담은 ‘향수’를 소제목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정태범)과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특별전 <江都(강도), 고려왕릉展>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 건국(918년) 1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39년간 고려 도성이었던 강화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고려 고분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지난 3월 8일 정부 혁신의 하나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체결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전시 공동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전시 구성은 ▲ 1부 강도, 고려의 도읍, ▲ 2부 강도, 고려 왕릉이 자리하다, ▲ 3부 강도, 고려 왕릉이 드러나다, ▲ 4부 강도, 고려인이 잠들다 등 4부로 구성하였다. 강도 시기 고려 왕릉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비슷한 시기에 강화도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당시 조운선을 통해 강화도로 유입된 유물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강도(江都) 시기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의 침입에 맞서 강화로 천도한 이래 1270년 개경으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 이하 공제회)는 오늘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지 하철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에서「건설기능인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 사진전시회」는 매년 공제회에서 주최하는「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사진공모 전의 수상작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건설기능인 관련 부대행사 등에서 개최하고 있 다. 「건설근로자 사진공모전」은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활공간을 만드는 건설근로자에게 전문직 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직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제회가 주최 하고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여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수상작 16점을 포함한 역대 수상작 30점이 전시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 게 무료로 공개되며, 역대 사진공모전 수상작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홍보센터(cwma.bigzine.kr)의 사진공모 전 메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사휘호대회가 열리는 13일∼14일 이틀에 걸쳐 추사고택에서 아나바다 행사 및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아나바다 장터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세 활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재활용 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레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체험 학습의 장이 될 수 있어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주민, 공무원들의 기부 물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 어묵,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직접 찍은 신암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전시회를 함께 열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암면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병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과 화합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운 신암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신암의 아름다움과 질 좋은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한
[전북/이두환기자] '한국의 세잔'으로 불리는 운봉(雲峰) 승동표(1918∼1996)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이 오는 28일 전북대박물관에서 열린다. 24일 전북대박물관에 따르면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열정, 분단, 은둔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승 화백이 남긴 30여 점의 서양화와 드로잉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승 화백의 화풍은 강렬한 색감과 붓 터치, 대상물의 간략화, 두껍고 견고한 외곽선 표현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아 후기 인상주의 화풍을 느낄 수 있다. 승 화백은 우리나라에 100여 점을 비롯해 북한에 60여 점, 일본에 10여 점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서양화 75점과 드로잉 33점, 국민훈장 목련장 등 유품 등 149점이 지난 2013년 전북대 박물관에 수탁됐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새로 찾은 작품 2점이 공개되며, 1936년 '제1회 전조선 학생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품의 원색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조선일보에 게재된 흑백사진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승 화백은 1918년 9월 14일 평북 정주군에서 출생해 1933년 임용련 선생의 지도로 미술에 입문했다. 황소그림으로 유명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0월 20일 세종보 인근 공원(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82)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대회는 ‘살아 숨 쉬는 금강, 피어나는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되살아나는 강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은 4대강 중 최초로 10월 중 완전 개방될 예정이다. 그림대회를 주관하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명, 학년/반, 성명, 연락처, 인솔자 정보 등을 기재하여 팩스, 이메일,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176번지길 51, 7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대회는 10월 20일 당일 행사장에서 배부하는 도화지로 그린 작품만 인정받는다. 초등학생은 8절지, 중등학생은 4절지 도화지가 배부되며 각자 가져온 그림도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이날 대회 출품작 가운데 대상 1, 금상 6, 은상 8, 동상 12, 장려상 20점 등 총 47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국수자공사 사장상, 대전·세종교육감상, 금강유역환경청장상 등
[대구/김진희기자]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살롱에 설치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展(이하 특별전)’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올해 특별전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연혁과 공연순간을 담은 사진전시뿐 아니라, 올해 축제 메인 오페라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uiseppe Verdi), <유쾌한 미망인>의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그리고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의 작곡가 리하르트 스트라우스(Richard Strauss)와 관련된 역사적 우표 및 화폐도 소개함으로써 오페라 마니아 및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오페라 70년의 역사를 한 눈에-사진전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살롱 전시장 입구 양 벽면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걸어 온 ‘해외진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존 2015년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및 이탈리아 살레르노베르디극장 진출 내용과 함께, 2016년 독일 본국립극장, 2017년 일본 히로시마 아스텔 프라자 및 대만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던 발자취를 한 눈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익, 민간부위원장 김명숙)는 지난 18일 능곡동 소재 마음그린 심리센터 4층에서 ‘쓰담쓰담 내마음’ 참여자들에게 수령증 전달,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열었다. ‘쓰담쓰담 내마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가 멘토가 되어 관내 정서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은 지난 4개월간 16회기의 여정을 그린 정성 가득한 작품을 발표하고 그들의 멘티와 함께 마음 치유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내담자는 “내가 힘들어도 우울증으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능곡동 사례관리담당자의 권유로 검사를 받고 마음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며 “추천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마음그린 심리상담센터의 김서정 센터장은 “내담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상담시간 1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기간이 짧게 느껴졌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를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5일 간 <천년, 지켜온 땅>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맞아 전북도립미술관이 마련한 두 번째 천년전라기념 기획전이다. 전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북의 자연을 소재로 우리가 지켜오고 지켜가야 할 삶의 터전으로서 의 전북의 풍경을 보여주는 전시이며 전라도의 풍경과 땅을 주제로 한 소장품을 통해 전라미술의 은근 한 힘을 드러내고자 한다. 전라도는 비옥한 땅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이 태동하고 성장하는 근원이 되었다. 전라도의 드넓 은 땅과 온화한 기후는 축복인 동시에 역사적으로 수탈과 침략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가혹한 역 사 속에서도 강인함과 끈기로 천 년 동안 이 땅을 지켜냈고, 새로운 천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전북의 풍경과 억척스럽게 이 땅을 지켜 온 사람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소박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탁월한 미감과 품격을 가진 작품들이다. <천년, 지켜온 땅> 展은 세월의 부침 속에서도 생명을 기르고 지켜낸 전라도 땅처럼 꿋꿋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