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평화의 시대에 보내는 준비된 메시지’라는 주제로‘전환기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영화 기획전(이하,‘통일영화기획전’)’이 열린다. 이번통일영화기획전은2018 한반도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제작된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11월 29일∼12월 7일) 기간 중 12월 1일부터 6일간상영한다. 통일영화기획전에서 상영하는 월드프리미어 단편영화 4편과 기존 지원작 4편. (사진=통일부) 지난 29일에 개막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인디스페이스,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번 통일영화기획전에서는 월드프리미어 단편4편과 기존 지원작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을 보면<여보세요>(부지영 감독)는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이어느 날 북한 여성으로부터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우리 잘 살 수 있을까?>(강이관 감독)는 남북 관계를 남녀 관계에 빗대어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뮤직 드라마라는 독특한 형식에 담아낸 영화다. 모두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통열영화기획전 상영 시간표. (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11월26일부터29일까지시청1층로비에서‘100인의부산아빠단’의활동모습및육아하는모습을담은사진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100인의부산아빠단’은아빠들의육아참여장려를위해부산시가올해처음마련한아빠들모임으로,지난7월14일발대식을시작으로‘아빠가들려주는성평등이야기’등을주제로하는멘토링,아이의거짓말에대한대처법등아빠들의육아관련주제별네트워킹,아빠와함께하는1박2일별자리캠프및가을소풍등약5개월에걸쳐다양한활동을진행해왔다. 이날사진전은아빠단에참여한아빠들이육아하며행복한모습,혹은아빠가직접찍은우리아이모습을주제로선별한사진30점을비롯,전체활동사진포토월,그리고아빠단의아빠들이제시하는아빠육아노하우가담긴판넬10여점이함께전시되며,이를통해아빠단모임의취지및활동내용을시민들에게알릴예정이다. 아울러,사진전의피날레이자‘100인의부산아빠단’전체활동을마무리하는해단식은12월2일오전10시부터시청국제회의장(12층)에서열릴예정이며,아빠단가족전체를초청,태권도시범단의공연및활동사항에대한영상보고회,활동우수자에대한수료증전달등의내용으로진행된다. 부산시관계자는“‘100인의부산아빠단’의올한해성공적인시행및시민들의뜨거운호응이주는의미가크다.가정내아빠들의역할에대한지역적오랜편견에대한우려가무색할정도로아빠들이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의 이번 작품 전시는 문영란 주임교수의 ‘화예디자인 세미나’와 강희찬 교수의 ‘화예디자인 트랜드2’로 진행되었다. ‘화예디자인 세미나’ 수업에서 대학원생들은 대중문화와 예술을 통해 화예 디자인에 대하여 이해하였고, ‘화예디자인 트랜드2’에서는 다채로운 조형을 접하면서 새로운 오브제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의 수업은 화예 이론 수업과 더불어 다른 예술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가지며 화예를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실기 수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직접 만든 오브제가 작품전의 재미를 더한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ms.dankook.ac.kr/web/flower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시흥 로컬 브랜드 개발, 「3D로 그리는 동네탐방」 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3개월간 지역 주민들이 시흥시 지역 기반 리서치 활동을 통해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기획하고, 이를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시흥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로 아이디어 개발, 디자인, 제작까지 시흥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 상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고 활동 과정 및 결과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결과 전시회를 개최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 독려하고 있다. 3D로 그리는 동네탐방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흥시 지역 특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작한 3D 문화상품을 더 다듬어 시흥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 콘텐츠,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워크숍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작된 문화상품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031-430-0169)로 하면 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시립미술관은11월24일오후4시《젊은시각새로운시선2018》전시연계행사로관객참여형전시연계토크를개최한다. 《젊은시각새로운시선2018》전시연계토크는《젊은시각새로운시선》전시와작가에대한비평을견지하는행사이다.작가와관객과의만남을제공하여부산의젊은작가들의작업과지향점,그리고그결과들에대해시민들의이해와관심을도모하고자기획되었다. 이행사는참여작가들의작가로서의활동과작품에대한견해를듣고대담자비평,그리고관객들의질의와답으로이어지는자유토론형식으로진행된다. 신세계갤러리큐레이터인이보성의사회로이창운,이한솔,임봉호,허찬미등4명의참여작가와동의대학교교수이자작가로활동중인강태훈,미술평론가인반이정이대담자로참여한다. 이번행사는관심있는시민은누구나무료로참여할수있으며,참여작가와미술전문인과의대담,토론을통해작가들의견해와비평을유도하고전시와작가에대한시민들의궁금증을해결하는기회가될것이다. 한편,《젊은시각새로운시선2018》은부산시립미술관정례전으로부산지역을기반으로활동하는젊은작가이창운,이한솔,임봉호,허찬미작가를선정하였다.2018년10월26일부터2019년2월17일까지부산시립미술관본관3층에서전시가진행되고있다. 전시와전시연계토크에대한자세한정보는부산시립미술관홈페이지(http://art.busan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비발디 아트하우스에서 2018년 하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 활동 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하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빛소담, 달빛캔버스, 아트누리, 아람, 월곶비젼 서양화회, 자연프레이팅 도마, 이랑-서각 7개 동아리가 서양화, 서각, 풍선 아트 등 총 103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흥시는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싶어도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문화예술동아리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시민 레지던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7월, 관내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을 공모, 총 7개 동아리 단체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동아리들이 비발디 아트하우스와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했다. 이번 결과 전시회는 약 4개월간 공간을 사용한 시민 동아리 단체들이 그간의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민들은 서양화, 풍선공예,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는 “시흥의 생활문화공간이 지역의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동아리 공간 지원 외에도 기획 공연, 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청 직장동호회에서는 서각․서예․사진작품에 대하여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청 1층과 지하1층에서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충남도청 소속의 공무원들로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창작한 예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나무에 칼로 새겨 그림을 그려 넣은 서각작품 30점과 먹으로 예술을 표현한 서예작품 18점, 렌즈로 마음을 담은 사진작품 15점 등 총 63점이다. 전시되는 작품 중에는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며, 서각의 경우 초대작가 선정되어 활동하는 등 실력이 뛰어난 작품도 많다. 또한 서각모임인 오각회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편백나무 향주머니와 서각작품도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에 따듯함을 전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직장동호회 소속의 서각모임인 오각회 회원은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여가시간을 내서 만든 예술작품을 즐겁게 감상하면서 불우이웃돕기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18년 기획전시 <시흥오감(香) - 향수(HOMESICK)>와 연계한 ‘향 워크숍’을 월곶역(송도관리역장 김동수)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경험과 추억을 향으로 표현하는 시민워크숍을 통해 ‘삶의 향수(香水)’를 제작하고 진행과정 안에서 되는 수집되는 이야기로 공간을 채워가는 전시이다. 향을 매개로 후각적 체험과 더불어 감성적 교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향 워크숍’은 매회 시흥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들과 대화로 생각을 나누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향을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제목인 ‘향수(HOMESICK)’ 라는 단어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시름을 뜻하는 향수(鄕愁), 향료를 섞어 만든 향수(香水),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나 감동을 음미하고 즐기는 향수(享受),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참여자에게 제목이 담고 있는 중의적 의미처럼 다양한 문화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월곶역 지하철 역사 내(월곶중앙로14벌길 56)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진행(월
[충남/한용렬기자]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와 동해의 ‘울릉도․독도’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2일부터 ‘비경(祕境), 남이 모르는 곳’ 이란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외교적, 군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서해의 ‘격렬비열도’와 동해상의 우리영토 ‘울릉도․독도’ 의 사진 50여점, 영상 등이 비교 전시되며, 바다 속 VR영상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울릉도․독도의 수중경관 사진들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협조를 받아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해 눈길을 끈다. 특히 동해 바닷속의 모습을 가상체험하는 VR영상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격렬비열도의 모습과 울릉도․독도의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빼고 연중 가능하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김근해기자] 의성군은 23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하반기 특별기획전시 ‘의성근‧현대사진전 –그때를 아시니껴?’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은 2019년 3월 31일까지 열리며 지역주민들이 1980년 이전의 사진을 기증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 사진 등 140여점의 근‧현대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전시할 사진을 기증하고 박물관은 전시장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이 기증한 사진들은 중요한 행사의 기념촬영 사진들이 대부분으로 결혼식, 전통혼례, 졸업식, 소풍놀이 등이 있으며 사진들을 통해 1970년대까지 의성지역에는 전통혼례가 남아있었다는 사실 등 의성의 근‧현대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불관 유리건판 사진은 일제강점기 때 의성지역의 문화재를 촬영한 기록사진으로 의성 고운사, 관덕동 삼층석탑, 빙산사지 오층석탑 등으로 당시의 사진 옆에 현재 새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해 같은 장소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의성지역의 옛 문화재 모습과 당시의 풍속과 문화를 알 수 있으며,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아버
[대구/김진희기자] 지역최대의 미술시장이며,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실험무대인 ‘2018 대구아트스퀘어’가 11.21.(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22.(목)~ 11.25.(일)까지 4일간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화랑들이 참여한 지역 최대의 미술품 판매시장 ‘대구아트페어’와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된 ‘2018 대구아트스퀘어’가 11.22(목) ~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25일은 오후 6시까지)/ 전시마감 1시간전까지 입장가능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구아트페어’는 참여화랑이 지난해 보다 10개 늘어 7개국(한국, 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111개 화랑 7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영국 조각가 토니 크랙, 미국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 한국이 낳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등 세계적 거장에서부터 이배, 김구림, 이건용 등 한국의 대가, 그리고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작품 5,000여점이 전시·판매되어 세계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대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도내 예술가들과 협업해 만든 아트상품 43종을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 전시장에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임택준, 김도영, 이호철 작가 등 전라북도 출신의 유명 예술작가와 정해윤, 남민이 등 신진 예 술작가까지 전라북도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으며, 도예, 금속, 목공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기성품과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개발되어 아트상품의 의미가 더해졌다. 전라북도와 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3월부터 준비해온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도내 순수 예술작가의 지속적 창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작품원작을 활용해 아트상품을 생산하고 판매를 통해 예술의 부가가치를 높여 예술가의 창작여건 개선으로 환원하고자 시작됐다. 기존 사업처럼 예술가들이 원작에 대한 원작 이용료를 받거나 업체에 제작을 위탁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상 품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예술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주체가 됐다. 예술작품이 상품의 원형인 만큼 매력적인 상품들이 결과물로 나왔다. 향유의 대상인 예술작품에 구체적 용도 와 쓰임이 더해져 조명등, 문구류, 손수건, 가방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