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외 아트페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컬렉터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진실 작가가 일곱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제15회 서울미술대상전 대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유진실 작가는 공간을 테마로 작품을 선보여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Pinky Promise in Paradise’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에서 5월 10일부터 개최된다. 예쁜 색상 팔레트를 펼쳐놓은 것만 같은 유진실 작가의 작품은 면과 선을 통해 인간 내면의 지상낙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품 속에 어우러져 있는 체크무늬는 마치 행복한 삶을 위한 이정표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언뜻 보면 무작위로 펼쳐진 선과 면에 지나지 않지만 가만히 그들만의 유기적인 관계를 관찰하다 보면 관람객들은 어느새 그 형상 속의 이야기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걱정과 근심이 없는 행복한 곳을 향하는 작가의 마음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가의 시각적 형상화를 통해 관람객들 역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되어 마침내 파라다이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기압의 높낮이를 표시하는 등압선이나, 온도가 같은 점을 연결하는 지도상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는(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윤열수),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함께 세계 박물관의 날(5. 18.)을 맞이해5월10일(금)부터19일(일)까지‘2019박물관·미술관 주간’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비롯한 전국 박물관·미술관435개관*에서 열리며,박물관·미술관 정책이 통합된 이후 사립미술관협회·사립박물관협회도 전폭 협력하여 전년 대비 참여관이3배 이상 확대되었다.*총435개관(국립44개관,공립247개관,사립139개관,대학5개관),한국박물관협회 누리집(http://www.museum.or.kr.)에서 상세 안내행사 기간 중 참여관에서는 무료 관람 또는 할인 혜택(관람,교육체험,문화상품)을 제공한다.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리는‘박물관 교육박람회(5. 18.~19.)’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한국박물관협회가 개최하는 바자회(5. 13.~19.)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도록과 문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도 문화상품 쇼핑 주간(5. 11.~19.)동안 다양한 박물관 기념품과 서적 등을 할인 판매하고,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는 5월 11일부터 26일(16일간)에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이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애플 역사전(展)에 스티브 잡스 작품을 전시한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전시될 스티브 잡스 작품은 10년 전에 작업한 것이다. 낙화장 김영조는 인물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개인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기업인이기에 그의 정신을 깃들여 그렸다고 작품의 작업 동기를 설명했다. 이러한 취지와 동기가 애플 역사전과 일맥상통하여 전시까지 이뤄지는 결과를 낳았다. 애플 역사전을 총괄 기획한 AtoZ Lounge 한준희 대표는 “한국의 전통공예인 낙화로 그려진 스티브 잡스는 일반인이 예상하기도,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품이다. 이러한 귀한 작품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애플 유저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984년 출시된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00년 이전의 다양한 애플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보기만 하는 일반 전시와는 달리 실제 제품들을 만져보고 고전게임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일반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상반기 정기강좌 <일상을 담은 미술> 수강생들의 작품 11점을 1층 도서관 로비 갤러리에서 5월 12일까지 전시한다. 「일상을 담은 미술」강좌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총 8회 걸쳐 목감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수업 초반에는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습을 연마하고, <명화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피카소>, <빈센트 반고흐>, <클림트> 작품들을 각자 재해석하며 본인만의 개성을 더한 아크릴 캔버스화 작품을 완성했다. 그 중 몇 작품들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숨은 그림 찾기>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오이도 빨간 등대를 발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강의를 맡은 담당 강사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강생들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처럼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며 참여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목감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는 “도서관 이용자와 교감하는 기회제공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19년 5월 5일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오지철) 화예디자인전공과 (주임교수 문영란) 대학원생들이 천안문화재단과 천안예술의 전당(관장 유원희)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화예 Festival과 어린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꽃 만들기 체험 행사진행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전공과는 야외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하였다. 문영란 주임교수의 지도 아래 대학원생들은 다채로운 조형과 새로운 형태의 오브제를 제시하여 제작하고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통한 시각.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또 어린이들을 위한 꽃 장식 플라워 체험을 진행하는 등 대중에게 눈으로 바라보는 꽃 문화에서 다가가고 체험하며 친숙한 형태의 변화된 꽃 예술을 알리고 어린이날을 많은 천안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과의 수업은 화예 이론 수업과 더불어 다른 예술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가지며 화예를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진행되어 이날 행사에서도. 실기 수업을 통한 직접 만든 오브제는 이번 작품 전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나주병원이 건강한 마음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마음건강, 생명사랑’을 주제로 국민 정신건강, 생명사랑 및 생명존중의 의미를 내포한 사진 작품을 공모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참가신청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있으며 총상금은 350만원이다.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하며 시상은 10월 전라남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보현 센터장은 “이번 2019년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항일운동에서 큰 족적을 남긴 우당(友堂) 이회영, 심산(心山) 김창숙, 단재(丹齋) 신채호를 기념하는 합동 전시회가 오는 5월 2일(목)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다. 3.1만세운동, 임시의정원 개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5월 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인 우당, 심산, 단재는 1920년대 중국 베이징을 기반으로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인물들이다. 당시 그들의 활동은 ‘베이징의 삼걸(三傑)’ 또는 ‘베이징의 삼두마차’로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또한 세 분은 1919년 상하이에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출신으로 우리나라 입법부와 임시정부의 기틀을 닦은 인사들이기도 하다. 전시는 3?1혁명, 임시정부 수립과 갈등, 국제연맹 위임통치 청원과 그 비판 등 당시 독립운동 내부의 동향과 긴박한 국제정세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당시 새 문화의 중심지 베이징으로 이주한 이들이 독립운동의 방략을 고민하고 의열 투쟁을 벌이는 모습을 북경 거리, 이회영 거처, 북경 삼걸의 동지들과 이들의 최후 등을 영상과 입체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아나키즘과 조선혁명선언, 의열단 창
[평택/김한규기자] 배다리도서관에도 80여점의 작품을 기증했던 신미식 작가의 작품 8점을 김경란씨가 지난 19일 지산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그녀는 “작품을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주민센터에 전시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기증을 하게 됐다”고 기증소감을 밝혔다. 신미식 작가는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사진작업을 하는 아프리카 전문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그는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아프리카를 방문했으며 한국에서 최초로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관련 사진집을 출간했다. 또한, 경기도 송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고 이후 잡지사 디자이너로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지만, 사진에 대한 열정이 컸기에 회사를 그만두고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글과 사진을 연재했고 29권의 책을 펴냈으며, 10여회의 개인전시회를 열었다. 이번에 기증한 송탄지역의 주·야경 사진 8점은 지산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과 3층 대회의실 등에 전시함으로써 오는 27일에 개최되는 ‘지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좌울 문화한마당’에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시립미술관은2019년상반기어린이미술관기획전「팅팅(Thing+Think)한젬마의관계요리」를개최한다. 시립미술관의어린이미술관은어린이들이미술관과친근해지는계기를제공하고,특히현대미술을통해스스로와다른사람에대한이해심을기를수있도록도움을주기위해‘공감,자신감,심미적체험’이라는목표를바탕으로프로그램을운영해오고있다. 올봄·여름학기는‘사물과생각’이라는주제를바탕으로「Thing+Think_한젬마의관계요리」전을마련하였다.우리주변의일상적인물건들이우리의상상력을통해미처생각하지못했던다른감성으로표현되는과정을친구,가족,이웃들과함께나누고공감하는기회를제공하고자한다. 이번기획전에참여한작가한젬마는의식주라는일상적인주제와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사물을작품의소재로사용하여우리가평소이해하고있는사물의기능이나특성을넘어또다른의미를전달한다.또한미술을다양한분야에연결시키고,수많은사람들과소통하면서예술과사람을이어주는역할을지속적으로해오고있다. 이번특별전은작가가오래전부터일관되게선보인관계라는주제의연장선상에서못,지퍼,똑딱이.경첩,플러그등사물을연결하는일상의재료들을활용하고있으며,요리활동과접목하여어린이들의상상력을끊임없이불러일으킬예정이다. 전시는4개의공간에서팅팅(Thing+Think)1~4로구분되어‘관찰하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정부는 ‘참여하여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100주년’이 될 수 있도록 음악, 그림, 참여, 미래기술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어떤 기념사업이 있었고 또 앞으로 어떤 행사가 계속되는지 알아본다. 5월 18일까지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그리기대전’ ◆ 음악으로 기념하는 100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00주년 행사를 ‘축제처럼 즐기며 함께 기념’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에 힙합 가수 비와이(BewhY, 본명 이병윤)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파격을 보였고, 비와이가 작사 작곡한 ‘나의 땅’이라는 곡을 무료 배포했다. 이 곡은 안중근 의사와 임시정부 태극기, 평화의 소녀상 등 지난 100년 역사에서 기억될만한 상징들을 담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일주일만에 유튜브 100만뷰를 넘어서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비와이 ‘나의 땅’ 뮤비 메이킹영상 바로가기 세 악장의 교향곡과 세 곡의 가창곡이 담긴 앨범 <民國>은 박용찬 음악감독과 ㈜플럭서스가 기획·참여한 기념음반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과 '100주년 서포터즈'가 지난 3월,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 및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했습니다. 100년 전 상해에서 시작해 27년간 이어진 독립을 향한 여정, 100주년이 된 지금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상해에서 중경까지, 사진으로 보는 100년 전 그 길 상해 -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1919년 임시정부가 조직된 후 1926년 7월부터 1932년까지 7년간 사용한 청사다. 상해는 1910년대는 프랑스 조계지였다. 일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조계지의 특징 덕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설립할 수 있었다.가흥 - 윤봉길 의사 투탄의거 후 일제의 검거를 피해 가흥으로 피신한 김구가 피난처로 이용했던 곳이다.항주 - 항주 임시정부청사 기념관은 당시 거주했던 공간의 복원실과 세 개의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다.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1층에는 객청(客廳)과 주방이 있고 2층에는 크로 작은 침실들이 있다. 큰 침실은 당시 서재로 쓰이기도 했다.기강 - 기강은 중일전쟁 당시 수도였던 중경시의 시할구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중경에 가기 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4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에서의 추억과 사연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새만금방조제를 착공한 1991년에 태어난 아이가 올해 28세의 청년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과정에서 많은 사연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만금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새만금의 변화와 개인이 걸어왔던 길을 돌이켜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사진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5일까지 제출한 사진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별한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우수작을 뽑을 예정이다. 공모 방법은 새만금에서의 추억 또는 사연이 있는 사진(디지털 사진이 아닌 경우에는 사진을 스캔)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를 활용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SNS 계정에서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하여 검색하면 다른 사람이 출품한 사진을 검색할 수도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을 찍는 기술 보다는 새만금에서의 추억이나 사연이 중요하며 특히, 새만금에서 찍은 과거의 사진과 성장한 이후의 사진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