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 하는 특별기획전 및 기획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달부터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앞에 태극기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1일에는 삼일절 특별기획 행사를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임·직원을 비롯한 관·외 청소년 및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함께 지난달 28일부터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항일민족운동인 3.1운동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3·1운동 특별기획전 ‘전국에 울려 퍼진 함성’을 진행하고 있다. 시위자 체포 장면, 3.1운동 후 일제에 의해 파괴된 민가 등의 사진을 통해 나라를 되찾고자 식민지배에 저항한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고, 3.1운동 당시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이 한뜻으로 독립을 원하던 그 염원을 볼 수 있도록 천안 독립기념관 및 국가기록원,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소장 사진들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와 전개 과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3·1운동 특별기획전은 오는 5월 12일까지 독립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임시수도기념관은3월5일부터5월26일까지부산시민공원역사관전시실(기억의공간)에서사진전「사진으로보는근대여성의일상」을개최한다. 이번사진전에서는근대기여성의삶과일상생활을살펴볼수있는근대엽서이미지23점을전시한다. 여성들의열악한일상은조선의전통적인풍속이란이름으로각광받았으나실제로는식민지조선의전근대성을표상하는것으로제국주의일본문화의우월함을전파하려는정치적시선도깔려있다. 하지만하류층여성들의고단한가사노동을담은<강물을길어가는부인들>,<길쌈>,<빨래>,<다듬이질>,<절구찧기>등의작품을들여다보면,당시여성들의가사노동과생산활동이식민지시기가정을지탱하는원동력이되었음을확인할수있다. 사진전관람시간은매주화요일~일요일,오전9시부터오후6시까지이며,관람료는무료이다.자세한사항은부산시민공원역사관사무실(☎051-888-6851)로문의하면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3월 4일(월)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리는 노동역사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노동은 생명이며 사상이며 광명’이라고 노동의 가치를 정의했다. 그동안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이 보다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는 길을 닦아왔고, 노동자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했다”면서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나라다운 나라는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고, 노동자가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가 보장될 때 실현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노동운동이 한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보여주는 오늘의 전시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노동운동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 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에서도 노동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사회,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입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노동역사 전시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이용득 의원이 주최하였으며, 3월 4일부터 7일까지 의원회관 로비 2층에서 1차 전시회가 진행되고, 3월 9일부터 24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2차 전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은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맞이하여현충원에호국전시관에서3월1일부터4월30일까지독립운동가들의어록과일화를소재로한캘리그래피전시회‘大한국인’을개최한다.‘大한국인’전시회는독립운동가들의신념과독립의지를국민들이현장에서직접체험할수있도록하기위해기획하였으며,‘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작가100명이참여하여독립운동가들의정신을담은예술작품을제작하였다.또한3·1운동과임시정부수립기념일인3월1일과4월11일,오후2시부터5시까지캘리그라피작가를초대하여방문객들에게독립운동가어록등을손글씨로써주는행사도진행한다.이번‘大한국인’전시를통하여독립운동과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을위해모든것을아낌없이바친순국선열과애국지사들의신념과철학,독립정신을생생히느낄수있는특별한계기가될것으로기대된다.국립서울현충원관계자는"앞으로도순국선열과호국영령들의위훈을기리고나라사랑정신을계승하는호국교육의장으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기울여나갈것이다"라고밝혔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립고궁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고종 황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1월 21일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하였다. 승하 직후, 고종이 일본인이나 친일파에게 독살 당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이는 나라를 잃고 억눌려 왔던 사람들의 울분을 폭발시켜 전국적으로 3.1운동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종의 승하’, ‘고종의 국장’, ‘고종의 영면’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국장 때 촬영된 당시 사진과 의궤 등에 남겨진 기록, 고종이 잠들어 있는 홍릉의 사진 등 총 15건의 작품이 소개된다. 「순종황제실록 부록(純宗皇帝實錄 附錄)」, 「영친왕비(英親王妃) 일기」와 같은 기록에서는 고종 황제의 승하와 관련된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또한, 「이태왕전하어장주감의궤(李太王殿下御葬主監儀軌, 고종 황제의 국장 과정을 기록한 의궤)」, 「덕수궁인산봉도회등록(德壽宮因山奉悼會謄錄, 고종 황제의 국장 때 대여를 맨 민간단체의 기록)」 등에서는 조선총독부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김 석동 씨로부터 부친(김 장오(1896년생) 님)이 귀중하게 보관해 온 지하신문* 2점을 올 2월 1일자로 기증받았다. 기증 유물은 1919년 3월 1일 발행한 『조선독립신문』창간호와 1919년 3월 1일 손으로 직접 써서 배포된 발행자 미상의『국민회보』이다. *지하신문: 정상적으로 발간되지 못하고 암암리에 발간되어 단속을 피해 배포되는 신문 『조선독립신문』(신문사장 윤익선)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천도교 인쇄소인 보성사(普成社)에서 이종일, 이종린, 윤익선이 주도하여 창간하였으며, 당시 독립선언서와 함께 인쇄되어 3월 1일 전격적으로 배포한 지하신문이다. 손병희, 김병조 등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泰和館)에서 3월 1일 하오(오후) 2시에 독립 선언한 사실과 민족대표 33인의 체포사실(종로경찰서 연행), 독립운동을 촉구하는 내용(비폭력운동 방침 포함)을 담고 있다. 시립박물관에 기증된 『조선독립신문』은 활판인쇄 10,000부(윤익선의 경찰 신문(訊問)에서 10,000부 발행 진술) 중의 한 점으로 추정된다. 규격은 가로 19.4cm, 세로 22.5cm으로 A4크기보다 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월 26일(화) 오전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열린 「문화 예술로 통일의 길을 열자」 금석문 전시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금속과 돌에 기록하는 금석문(金石文)은 고대의 역사적 사건, 사라져 버린 문화·언어·문자 체계와 용례를 알려주는 현존 기록으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우리민족 역시 유사 이래 수많은 금석문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지역의 금석문 자료도 100여 점 관람할 수 있다”면서 “남북의 겨레가 아끼고 사랑하며 널리 알려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 아닐 수 없다. 오늘 전시회가 우리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문화 예술로 통일의 길을 열자」 라는 전시회 주제를 언급하며, “문화예술로 시작된 평화이며 문화예술로 더 가까워진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정적 전기를 마련하고, 통일의 길을 여는 신호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석문 전시회는 세계서법문화예술발전중심운영위원회와 한국금석문복제연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2.25(월)부터 4.12(금)까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받은 독립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활동, 문화재 등록 태극기, 독립운동가 유묵 등 관련 사진 30여 점을 전시하며 국내외 3.1운동 모습, 독립선언서, 항일투쟁 관련 인물, 임시정부 활동과 한국 광복군, 경주 학도병 서명이 되어있는 문화재 등록 태극기 사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발자취와 선열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물방울을 창작한 물아트사진 밤의야화 빅토리아 연꽃 등 35점의 사진을 전시하다. 김종근 작가는 경남산청 출생 으로서 1993년 2월 부경대학교 졸업 1994~2015년 진주개천예술제 기록사진 촬영 1995년 1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2000년 전국사진촬영지도위원 제2기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김 작가가는 그동안 40년간의 사진에 열정의 꿈으로 2009년 11월 경남사협 초대작가 진주논개제 1회~17회까지 기록사진 보유자로서 월간사진 지부장을역임 하였으며 현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장을 맏고 있으며 부인과 함께 진주에서 고급 웨딩연출스튜디오 대표이며 갤러리아 진주백화점 사진 강사로서 사진에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후배 양성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확실한 사진가이다. 사진작가 김종근 回想 개인전 관람은 갤러리아 백화점7층에서 전시되어있다. 배움의터 김종근작업실 : 진주시 동진로183 (010-3577-9515)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시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오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을 제목으로 한 특별전은 민족사의 획기적 사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으며총 3부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는 3·1운동에 참여했다가일제에 의해형을 선고받은 평범한 사람들의 당시 활동과 이후 인생 역정을 보여준다. 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는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조명한다. 3부 ‘고향, 꿈을 꾸다’에서는 중국, 러시아, 미주 등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애쓰다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삶의 흔적, 후손들의 모습을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임시정부가 발간한 독립신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태극기, 3·1운동 당시의 조선총독부 판결문 등이 공개된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전국에 울려 퍼진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기념관 소장품인 ‘조선총독부 엽서’, ‘일제강점기 시장 엽서’ 등과 함께 국가기록원 및 천안 독립기념관 소장 3.1운동 관련 사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3.1운동의 전개과정, 시위자 체포 장면과 3.1운동 후 일제에 의해 파괴된 민가 등 일제의 만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참여했던 최대 규모의 항일민족운동 3.1운동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가슴 속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연계해 오는 3월 1일에는 국경일(삼일절) 청소년 기획행사도 운영될 예정으로 태극기팔찌와 태극 흔들이북 만들기 및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운영해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3.1절 체험활동은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영종도서관은 2019년을 맞이하여 첫 번째 기획 전시를 도서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민경 작가의 개인전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에칭기법을 사용하여 만든 판화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에칭기법은 부드러운 판 위에 형태를 그려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기법으로 섬세함이 특징이다. 영종에서 태어나 결혼 후 영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민경 작가는 “오랜 유학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상적인 소재를 작품의 소재로 선택함으로써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소재를 그림의 주제로 선택하여 무의식 속에 있는 포근함의 근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니 고모가 나에게 준 보리수 꽃을 달인 더운 물에 담근 한 조각 마들렌이 맛을 깨 닫자 왜 그 기억이 나를 그토록 행복하게 하였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의 한 구절처럼, 작가에게 있어 들풀이나 나무, 꽃, 새 그리고 동네의 풍경은 유년시절 동무들과 함께 놀았던 행복의 기억이며 의미 있는 소재다. 타국에서 오랜 시간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