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4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에서의 추억과 사연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새만금방조제를 착공한 1991년에 태어난 아이가 올해 28세의 청년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과정에서 많은 사연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만금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새만금의 변화와 개인이 걸어왔던 길을 돌이켜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사진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5일까지 제출한 사진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별한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우수작을 뽑을 예정이다. 공모 방법은 새만금에서의 추억 또는 사연이 있는 사진(디지털 사진이 아닌 경우에는 사진을 스캔)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를 활용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SNS 계정에서 해시태그(#새만금추억전)하여 검색하면 다른 사람이 출품한 사진을 검색할 수도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을 찍는 기술 보다는 새만금에서의 추억이나 사연이 중요하며 특히, 새만금에서 찍은 과거의 사진과 성장한 이후의 사진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경상북도 봉화의 유서깊은 닭실마을 출신 전업 주부가 생활 속에서 만든 창작품을 전시하는 ‘봉화 닭실댁의 손길’ 전시회가 11일(목)부터 이틀동안 서울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지난해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 권영규 여사. 전시회에서는 권여사가 손수 만든 바늘꽂이와 윷놀이모판 등 생활 공예작품 2백여점과 자신의 인생기록, 일기, 편지, 여행기 등이 전시된다. 권여사는 자녀들이 모두 장성하고 남편과 사별한 뒤인 2천년대 초부터 자투리 헝겊으로 바늘꽂이 1천 6백여개를 만들어 자녀들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전시회는 백세생활예술진흥원 주관으로 국회의원 김두관, 김부겸, 박광온, 박범계, 박재호, 송영길, 조응천, 홍의락(가나다순) 8명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전시회을 준비한 이헌태 백세생활예술진흥원 이사장은 “지난 1월 대구에서 전시회를 열었을 때 관람객 7백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구시민들이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다”면서 “이번에도 그분이 삶을 마주했던 자세,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 이웃 사랑까지 감동이 함께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이번 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3일(수) 오전 헌정기념관 중앙홀에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첫 회의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민주공화제에 입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하였다. 임시헌장 제1조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은 1948년 제헌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계승된 이래 지금까지 불변의 헌법 제1조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임시의정원의 첫 회의는 ‘제국의 백성’을 ‘공화국의 주인’으로 바꾼 우리 의회정치 역사의 초석을 다진 역사적 사건이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특히, 임시의정원은 산재된 임시정부를 통합했고, 좌와 우의 통합의회를 구성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통합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은 것”이라면서 “이는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국회가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의회주의 구현과 협치, 이를 통한 국민통합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오늘의 전시전이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위상을 알리고, 임시의정원을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낙동강관리본부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계절의변화와함께우리곁에서다양한모습을보여주는‘낙동강하구의생물’을관람객들이관찰해보는「자세히보면더아름다운낙동강하구생물세밀화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기획전시는4월2일부터30일까지한달동안전시되며낙동강하구에피는야생화,철새,곤충,양서류등40여점의생태세밀화를시민들이직접볼수있도록전시하였다. 센터휴관일인월요일을제외한화요일부터일요일,오전9시부터오후6시까지1층기획전시실에서관람이가능하다.자세한사항은낙동강하구에코센터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를참고하거나전화(☎051-209-2058)로문의하면된다. 부산시관계자는“만물이생동하고,꽃피는계절.가족들과함께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생물세밀화전시를보시고,나태주시인의「풀꽃」의‘자세히보아야예쁘다/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그렇다’라는유명구절을직접느껴보시는기회가되었으면한다.”고전했다. 한편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낙동강하구지역의환경을보존하고,환경에대한시민들의관심을유도하기위해그동안시민생태교육,상설전시,기획전시등다양한프로그램을운영해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4월부터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 개막식 행사는 4월 3일(수) 오전 11시 헌정기념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장, 부의장, 각 당 원내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국회사무총장과 함께 임시의정원 의원의 유족들이 참석하여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예정이다.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특별전은 임시의정원의 활동과 관련된 사료를 전시함으로써 국민에게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로, 역사적 흐름을 기초로 상해와 중경, 서울 등 공간에 따라 구성하였다. 특히 역사적 사실과 관련 사료를 바탕으로 임시의정원의 인물과 사건을 연계한 흥미로운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특별전은 헌정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국회방문자센터 홈페이지의 참관 예약 또는 자유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회사무처는 국회개방행사 기간(4. 6(토)∼4. 7(일))에도 특별전을 포함한 헌정기념관 전시관을 자유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 국회개방행사 기간 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2019년 기획사진전 ‘알프스의 고산식물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신구대학교가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한 유럽 여러 국가들의 식물원을 직접 답사하여 기록으로 남긴 국외 식물원 자료를 엄선하여 공개한다. 알프스 중심의 스위스를 비롯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총 5개 국가의 고산식물원의 이국적인 풍광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2019년 상반기 나무의사 양성과정 입교식을 비롯하여 수목치료기술자 수료식, 성남가드너 입교식 등을 진행한다. 3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 중앙광장에서 복수초, 노루귀, 앵초, 자란, 할미꽃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야생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잊혀져가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특별기획전과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독립운동가, 공감·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기획전 서울전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제2관에서 진행된다. 특별기획전은 관람객들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늘, 위대한 여성독립운동가를 만나다’에서는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 방방곡곡을 가득 메웠던 만세소리에 동참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본다.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사랑 모를소냐’에서는 여권통문을 시작으로 의병운동 참여, 국채보상운동 주도 등을 통해 여성들이 힘을 결집하기 시작했던 모습, 송죽결사대를 결성해 구국 대열에 나서며 독립운동의 길로 들어서던 여성들을 보여준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에서는 2·8독립선언에 참여해 국내의 만세운동 참여를 독려했던 김마리아, 차경신 등을 시작으로 3·1독립운동에 참여한 여학생, 교사, 기녀, 간호사 등 수많은 여성들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역서울 284에서21일부터 비무장지대의 변화와 평화 과정 등을 조명하는 ‘디엠지(DMZ : Demilitarized Zone)’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냉전의 산물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는 휴전선 감시초소(GP: Guard Post)의 시대적 의미와 감시초소 철거에 담긴 남북 관계의 새로운 변화 등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비무장지대에 도착하기까지 거쳐가는민간인 통제선과 통제구역,감시초소 등을 ‘공간적 구성’으로, 비무장지대가 만들어진 과거부터 감시초소가 없어진 미래를 ‘시간적 구성’으로 나눈다. 3월 21일부터 열리는 ‘DMZ 전시’의 주요 작품들. 비무장지대는 한국 전쟁 이후 오히려 무장을 가속해 온 역설적인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이곳이 진정한 ‘비무장지대’로 변화는 과정을 조명한다. 이를 위해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학자들과 함께 현재 진행형의 평화 과정을 그려보고, 비무장지대와 접경 지역을 정치·사회적, 문화·예술적, 일상적인 측면에서 다각도로 살펴본다. 총 다섯개의 구역으로 구성하는 이번 전시는 안규철, 이불, 정연두, 백승우, 김준, 노순택, 오형근, 전준호·문경원, 임민욱, 조민석, 승효상,
제3회 "세상의 모든것을 새롭게 보다"를 주제로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을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행사개요 - ○ 일 시 : ’19. 3. 16.(토) 오후 2시 ○ 장 소 : 박물관 1층 로비 ○ 대 상 : 일반시민(사전예약 없음, 무료) ○ 출연진 : 황순학 교수, 뮤지컬(박예린, 조수진), 피아노(김윤) ○ 공연내용(뮤지컬) •Think of Me •The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Love Never Dies •Memory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광복회 경산청도연합회(지회장 최용근) 주최로 「대한민국의 역사 속 태극기」, 「경산시 항일투쟁의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변천사와 우리 지역의 항일 활동에 대해 사진과 설명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며, “이 사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남산 대왕산 죽창의거와 진량 신사참배 거부 항일 투쟁에 대해 알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사진전은 김구 선생 서명 태극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에 게양됐던 태극기 등 태극기의 변천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내용이 있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사진전은 경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월 8일(금)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불 여성과학자 인물사진전 : 앵피니테 플뤼리엘」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먼저 "저는 제20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이면서 한불의원친선협회 임원이기도 하다”고 밝힌 뒤, "오늘 전시회가 프랑스와 한국, 양국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차별 철폐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부단한 노력으로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시대’라고 평가될 정도로 한국사회는 변화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문 의장은 "과거에 비해 여성인권의 비약적인 신장이 이루어졌지만, 차별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며 유리천장은 두껍고 임금 격차도 여전하다”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전한 삶을 살아야 할 권리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문 의장은 이어 "오늘 전시회의 주제인 과학계도 마찬가지다. 전통적으로 과학 분야는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며 "그러한 편견으로 인해 여성과학자들의 진입과 정착이 어려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이하여, 한불의원친선협회 정세균 회장과 성일종 부 회장,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혜숙 위원장,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으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앵피니테 플뤼리엘> 사진전을 연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마리-엘렌 르 니’의 작품이 전시될 이번 사진전은 프랑 스와 한국 양국의 여성과학자들의 인물사진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3월 8일(금)부 터 3월 24일(일)까지 이어진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모두 과학과 연구 분야에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 며, 최근 많은 여성들이 과학계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여성이 연 구자가 될 확률은 남성에 비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여전히 남녀차별적 시선이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인식이 전환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현실이다. 국회 한불의원친선협회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과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가 는 여성들의 땀과 열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함께 기획했다. 한불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 는 정세균 의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굳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