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도예작가 우시형의 개인전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 우시형 작가는 장작가마에서 무유 소성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유 소성이란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채 장작가마에서 오랜 시간 소성한 후, 나무재가 흙(기물) 위에 쌓이고 녹아 기물 표면에 자연적으로 유를 형성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이때 여러 가지 소지(흙)를 사용하여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흙의 종류를 다르게 하면 매 작품마다 새로운 표현을 가능케 하므로 그 희소성과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불과 나무, 흙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의 구성 요소들로 낳은 무위의 결정체가 바로 무유 소성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시형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컵, 다기, 합 등으로 장작 가마 무유 소성만의 자연적이고 원초적인 개성을 풍부히 드러낸다. 그의 작품들은 흙 자체의 꾸밈없는 색상과 거친 질감을 띤 표면을 가졌지만 전체 형태는 몹시 부드럽고 정제된 선을 보여준다. 가마 속에서 나무재가 날려 앉듯 가을날의 작은 바람처럼 흙내음을 머금고 다가올 우시형 작가의 개인전은 오늘 10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저의 무유작업은 얼핏 거칠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보
김광림의원(자유한국당·안동시)이주최하고한국국학진흥원(원장조현재)과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김희곤)이주관하는‘경북의독립운동가들특별전’이10월14일(월)부터3일간국회의원회관제2로비에서열린다. 3.1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기념하여‘미디어콘텐츠로본경북의독립운동-독립된조국에서See you Again’이란이름의이번전시에서는영화, 드라마, 오페라공연등미디어콘텐츠의소재가된경북출신독립운동가들의독립운동활동과이들이남긴유물30여점이소개된다. 전시회개막식은14일(월) 오후1시30분에시작된다. - 경북의병과국외독립운동 경북은전국에서가장먼저의병이일어난곳이다. 안동과문경을비롯한경북북부지역을중심으로의병이일어났다. 이후허위·이강년·신돌석등을중심으로한중·후기의병으로이어진다. 의병활동에대한이야기는「미스터션샤인」등드라마등에서그배경과활동모습을짐작해볼수있으며, 허위, 이강년, 신돌석등후기의병장들의일대기를소재로한뮤지컬과오페라도창작공연되고있다. 나라를빼앗기자경북인의만주망명은줄을이었다. 만주망명애국지사들의목표는독립전쟁을통해나라를되찾는것이었다. 그들은험난한여정을결코멈추지않았다. 이들의투쟁을지탱했던여성들또한광복의밑거름이되어, 가족은물론만주지역항일투사들의버팀목이되었다. 만주지역독립운동으로가장대표적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반대하며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퍼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입니다. 부산과 마산의 첫 글자를 따 ‘부마항쟁’이라고 명명됐지요. 당시 시위는 부산대 학생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고, 사태가 확산되자 임시 휴교령, 비상 계엄령, 위수령 등이 잇따라 선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1560여명이 연행됐고 군사 재판에 회부된 시민만 120여명에 달했습니다. 부마항쟁의 민주화 열기는 이후 10·26을 촉발해 유신붕괴를 앞당겼고, 5·18과 6월 항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정광삼 전 부산일보 사진기자, 김탁돈 전 국제신문 사진기자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협조로 40년전 그날을 사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중심가의 시위대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중심가를 행진하던 시위대의 모습을 정광삼 전 부산일보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이다. 촬영 시점은 1979년 10월 16일, 또는 17일로 추정된다. 정 전 기자는 사진 촬영 장소를 부산 중구 광복동 일대로 증언하고 있으나 인근의 상점가의 모습을 감안할 때 광복동에 인접한 오늘날 중구 동광동 1가에서 중앙동1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9년 가을, 다양한 국화과 꽃전시를 준비한다. 9월부터 공개한 멸종위기식물Ⅱ급 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한 구절초, 해국 등 다양한 국화 종류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해국은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 절벽 틈 사이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바다의 국화라는 뜻에서 이름을 얻게 되었다. 꽃은 7월~11월에 연보랏빛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개화한다. 이번 전시는 동해, 울산, 제부도 등 전국의 해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 입구에서부터 에코센터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보랏빛 해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가 직접 알려주는 ‘국화가 있는 정원이야기’와 ‘국화 화분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를 10월 25일(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에 진행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기간: 2019년 10월 4일(금) - 10월 27일(일) ·장소: 신구대학교식물원 중앙광장 일대
예산군은추사김정희와옛문인들의고고한기품이담겨있는작품들의고화질사진을공공저작물로서개방해눈길을끌고있다. 군에따르면예산군추사기념관에서보유하고있는추사김정희수선화부탁본등5점의문화재에대한고화질사진을군청홈페이지(http://www.yesan.go.kr)-미디어소통-사진속예산-이모저모게시판을통해공공누리제1유형으로개방했다. 공공저작물은저작권법제24조의2에따라공공기관등이저작재산권의전부또는일부를보유해국민이자유롭게이용가능한저작물이며, 제1유형은출처표시만있으면자유롭게이용할수있다. 이에따라군이홈페이지에공개한문화재사진들은별도의이용허가없이출처만표시하면누구나사용가능하며, 홍보책자제작이나각종인쇄물분야에활용될것으로예상된다. 군관계자는“해당문화재를통해더욱많은분들이추사와옛문인명사들의고고한기품이그대로담겨있는글씨와그림의아름다움에대해알수있게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사진작가 윤슬 김영훈(가평예술대 교수)씨가 집집마다 사진작품걸기 운동에 나섰다. 사진은 그림과 다른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사물의 신비와 경이로움은 그 예술적 경지를 무한히 확장해 가고 있다고 작가는 강조한다.그는 사진의 가치가 세계 예술품 시장에선 상위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에도 한국에서만 유독 푸대접을 받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느껴 일단 사진작품을 누구나 쉽고 흔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먼저라는 생각에 자신의 고급 작품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기로 했다. 이러한 김영훈 작가의 뜻에 ‘한국데이터컬러’의 한지 지원으로 고급액자에 담아 14만원에 판매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제6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부스 개인전을 통해 소개된 김영훈 작가의 ‘두루미 연작’은 사진이라기보다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풍요롭고 섬세하다. 사진 한 점 한 점 두루미들의 꼭두서니 빛 사랑과 순정의 맑은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동대문 DDP에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김 작가의 개인부스엔 수 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매일 300여
시흥문화원(원장 김영기)은 9월 27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가짐 없는 큰 자유’라는 제목으로 제정구 선생 20주기 특별 추모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날 기념식은 ABC행복학습타운 어울터에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고성오광대의 탈춤놀이를 사전공연으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특히 제정구 선생의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 올라와 펼쳐진 고성오광대의 공연은 추모전의 의미를 더해주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약 1시간 동안 펼쳐진 기념식은 평소 선생의 정신과 삶을 기억하는 일반 시민들과 빈민운동을 같이 했던 오랜 지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원혜영 국회의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선생을 기억하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전시회를 기획한 담당자는 “이번 추모전은 선생님이 시흥에서 활동하셨던 복음자리, 복음신협, 목화연립 등의 자료를 중심으로,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추억이 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배울 것이 많은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제정구장학회,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특별
(부산/박기택기자) 매년 10월 초 개최되고 있는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가 10월 1~2일 1박 2일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공동 주최로 부산 벡스코(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국내기업(자인테크놀로지, 테크윈, 리테크, 우수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및 현지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국내 물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및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물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 물 관리 우수 지자체와 개인 수여 대상자에 대한 포상식도 개회식(10월 1일 화 오전 10시부터)에 맞춰 진행된다.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은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우수기관에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천안시 일원 지방상수도 미 보급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동남구 광덕·풍세·병천·두메지구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을 2015년부터 2020년 완료계획으로
[산청/허정태기자] ‘대한민국 힐링1번지 동의보감촌’의 사계를 담은 사진전시회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축제기간인 27일부터 10월9일까지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1·2층 로비에서 ‘제2회 힐링1번지 동의보감촌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에 입상한 30여점이 전시된다. 동의보감촌의 사계, 각종 행사, 옛 사진 등 동의보감촌의 여러 모습을 뽐낸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동의보감촌 사진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200여점의 사진 중 금상 1점, 은상 2점 , 동상 3점, 가작 5점 등 우수작 30여점을 선발했다. 입상자 시상은 오는 29일 오후2시에 동의보감촌 주제관 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상 1점 10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3점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더불어 동의보감촌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다른 공모전은 2019년산청관광사진공모전 을10월14일부터~11월22일까지 접수되며
국내 최대 메이커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은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전동 카트, 로봇, 예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한자리에 모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배울 거리, 체험 거리 등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 메이커들이 모여서 직접 만든 것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메이커들의 축제.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서 2006년 처음으로 시작된 메이커 페어는 이제 전 세계 45개국에서 연 220회 이상 진행. 국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50여 개의 프로젝트 전시와 메이커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 세미나와 포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참가하는 전시자 정보는 메이커 페어 서울 웹사이트 내 ‘2019 참가 메이커’ 메뉴(https://makerfaire.co.kr/2019-메이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프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예산지명1100주년을기념해9월3일부터11월3일까지두달간‘추사고택종가유물특별기획전(展)’을추사기념관에서개최한다. 군은3일추사기념관에서황선봉군수를비롯해추사선생글로벌콘텐츠진흥을위해업무협약을체결한과천박물관과예술의전당관계자등이참석한가운데개막식을개최했다. 추사기념관2층기획전시실에서열리는이번기획전은오전9시부터오후5시까지누구나무료로관람할수있으며, 과거추사고택에서나온추사김정희가문의먹, 고유문, 현판, 수택본등20여점의유물이전시된다. 아울러추사김정희가문의원찰이었던화암사에서보관하다가수덕사근역성보관으로이관한현판들도관람할수있으며, 해당유물들은대부분미공개자료로이번전시에서최초로공개된다. 추사고택관계자는“경주김씨가문이예산용궁리일대에정착하면서가문의원찰인화암사까지이어지는중요한사진자료, 유물등전시관람을통해예산이낳은위대한인물추사김정희선생에대한인식을새로이하고자긍심을갖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이번예산지명1100주년추사고택종가유물특별기획전은추사고택에서열리는첫전시로방문객에추사고택의역사성과시대성을소개하는계기가될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나라꽃 무궁화 서화 작품 전시회를 오는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서화 작품 전시회에선 (사)대한민국무궁화연합회 회원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지도와 백두산 천지 등에 무궁화를 그려 나라사랑과 무궁화사랑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나라꽃인 무궁화는 한민족의 얼을 상징하며 국내에는 200여 종이 자라고 있다. 무궁화의 ‘무궁’은 순우리말로 한글 창제 이후인 1517년 최세진이 저술한 ‘사성통해(四聲通解)’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 지지 않는 꽃’, ‘영원무궁토록 빛나 겨레의 등불이 될 꽃’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일제강점기에 배척의 대상으로 삼아 탄압이 이뤄지면서 오히려 국화(國花)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다.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한편으로는 향토작가가 중앙으로 도약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전시 기회를 마련해주겠다”며 “10월 하순에는 ‘완도 가을빛 여행’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돌풍 등 악기상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으로 발생하는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40%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과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발굴·보완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해경 관계자가 인명구조 및 구조 구급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7.7. (ⓒ연합뉴스) 아울러, 기상악화 때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특별계도기간이 지난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수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