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비엔날레)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을 모태로, 2004년 처음 개최된 뒤 2년에 한 번 열리는 공주 금강 중심의 국내 유일 자연미술 비엔날레다. 주제는 ‘또 다른 조우’이며 40개국 366명의 작가가 총 412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등 총 2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자연미술’이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의 자연미술운동이 1981년 공주 금강을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발전된 미술의 한 분야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개최되는 본 행사를 위한 준비와 홍보를 위한 독립적인 행사로, 자유로운 형식과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 뒤 행사 종료 후에는 철거하거나 반환하지 않고 상설 전시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포지엄(8월 5일~28일) ▲자연미술 큐브전(9월 10일~11월 30일)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프로젝트전(10월 29일~11월 30일) 등이 펼쳐진다. 100여점의 야외설치
국립과천과학관은 74주년 광복절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정보통신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과천과학관은 오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국과학문명관에서 ‘과학한국 최초의 시도들’ 기획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학한국 건설을 위해 노력한 과학기술인들의 일제강점기 과학운동과 한국 최초의 과학적 시도들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잡지, 고종시대 전화기, 공병우 타자기, 하이텔 단말기, 코드분할다원접속(CDMA) 단말기, 씨티폰, 무선호출기 등 국립중앙과학관과 KT 소장 전시물이 공개된다. 과학잡지 편찬, 과학교육, ‘과학데이’ 행사 등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과학운동도 소개한다. 한글 타자기, 다이얼 전화기, MS-DOS 컴퓨터, 오르골 반주, 50년후의 세상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정보통신분야 전시가 끝나면 10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항공우주분야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서울에 위치한 인사(仁寺)아트 갤러리에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문(紋)담다 展’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은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매년 시리즈로 담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돼, 현재까지 ‘미(美)-선(線)-색(色)’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4회째인 이번 기획전에는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에서 활동 중인 김별희·김준성·오유진·이강노·장현순 작가가 참여, ‘문(紋)’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문양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김준성 작가는 옻칠 영역에서 활동하는 권빈 작가, 장현순 작가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이슬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도자의 다양한 실험적 모색을 제시한다. 또 작가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작품 250여점을 판매하는 아트숍이 마련되며, 수익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어서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전통도자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자문화플랫폼을 구축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경기도 광주에 개원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는올해로2번째인인천공원의역사및아름다운풍경을자원봉사를통해사진으로기록한「제2회인천시민공원사진가전시회」를오는10일부터15일까지6일간인천문화예술회관소전시실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시민공원사진가란인천의공원역사를시대적영상으로기록·보존하기위해공원및사진에관심과재능이많은시민들을모집하여재능기부형자원봉사로운영하는단체로서인천특별시대시민참여형민관협치의공원분야모델이라볼수있다. 이러한시민공원사진가들은매월첫째주토요일정기출사를비롯하여연중인천의공원을찾아다양한풍경및행사를카메라에담았으며,그간활동의기록물100여점의사진을자원봉사자스스로전시하여‘WithPark&Incheon’이라는주제로인천시민들에게널리홍보하고선보일계획이다. 김천기공원조성과장은“이번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개최하는시민공원사진전은재능기부자원봉사를통해찍은사진을전시하여공원을시민들의시선으로바라보면서도시의변화와함께하는인천공원의참모습을느끼게되는소중한자리가될것”이라며,“향후에도시민이함께하는시민공원사진가를지속운영하고,공원안에서시민참여를활성화할방안을추가발굴해지원할것”이라고말했다. 시민공원사진가는연중모집중으로누구나참여신청이가능하며,자세한활동내용은공식카페https://cafe.naver.com/fieldincheon에서확인할수있다.
오늘은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내에서 공개된 적이 없는 매헌 윤봉길, 안중근 의사, 단재 신채호, 철기 이범석 장군 등 32분의 독립운동가 친필 유묵과 간찰 등 40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일제하 독립운동에 앞장서신 백범 김구, 의암 손병희, 고하 송진우, 철기 이범석, 석해 손정도, 일성 이준, 석오 이동녕, 조소앙, 매헌 윤봉길, 안중근, 철기 이범석,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유묵과 간찰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만해기념관에 한용운 친필 유묵을 기증해 주신 신석수 선생의 선친이신 고 화산 신일호 선생이 소장하고 계셨던 귀중한 독립운동가 친필 유묵 작품이 전시 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고 화산 신일호 선생은 1931년 여순 교도소에 복역 중 같은 고향의 친척이신 단재 신채호 선생을 어렵게 면회하게 됩니다. 그 인연으로 화산 신일호 선생은 단재 신채호 선생 소개로 임시정부를 방문하게 되어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됩니다. 신일호 선생은 그 후 8차례나 더 김구 선생을 만나면서 이동녕, 조소
김연숙 미술작가는 8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거문오름 가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자연유산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자리로, 작가의 그림에세이 책 《거문오름 가는 길》에 수록된 원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 책은 거문오름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어느 날의 이야기를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매치시켜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그림책 형식의 도록이다. 전시장에서는 개별적으로 그려 선보였던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치 그림을책자의 구성 순서대로 글과 함께 선보인다. 18cm×26cm 판형 속에 인쇄된 그림들을 볼 때와 실제 그림을 볼 때의 차이, 개별적인 작품과 스토리로 엮어진 작품을 보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편집으로 디자인한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도 비교해보자. 김연숙의 작품. 제공=김연숙. 김연숙의 작품. 제공=김연숙. 김연숙의 작품. 제공=김연숙.작가는 15년 전 거문오름 인근으로 작업실을 옮겼다. 그는 작업 노트에서 “아홉 개의 오름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오름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은 거문오름이 ‘거문오름계 용암동굴’의 모체가 되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후였다. 28만 년 전 폭발한 이후로
[한국방송/정지인기자] 서울시는 8.10(토) 13:30~18:00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식물, 미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및 워크숍은 미술에 담긴 식물 콘텐츠 수집 및 학술적 연구를 통해 식물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 식물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자리이다.행사는 한국미술사교육학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동·서양 미술사 속 식물 콘텐츠 관련 '주제발표', 주제와 연관된 미술을 체험하는 '워크숍'이 동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6가지 주제의 연구 발표가 이뤄진다. 김소희 강사(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가 '네덜란드 꽃정물화의 탄생'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이송란 교수(덕성여대 미술사학과)가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관식: 팔메트, 연화, 포도'에 대한 연구를 발제한다. 그 밖에 '그리스 조형예술로 보는 나무와 열매(김혜진 교수, 한국외국어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청대 법랑채 기명에 보이는 화문의 이슬람적 요소와 특징(김은경 교수, 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 '전시를 중심으로 살펴 본 현대 식물원의 역할 변화(정수미 큐레이터, 서울식물원)', '궁중회화를 통해 본 의례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11일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한국민주주의 시련·도전·성취·과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주주의 시련·도전·성취·과제’ 전은 해방 이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사를 110컷의 사진으로 정리한 사진전으로 서대문구가 주최하는 ‘2019’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독립과 민주, 자유, 평화라는 인류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행사가 개최되는 서대문형무소는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목숨을 잃은 곳으로 국가사적 324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정부 수립, 한국 전쟁과 민족의 분단, 1960년대 3·15민주의거, 4·19혁명을 거쳐, 1970년대 전태일 분신과 근로기준법, 부산마산민주항쟁, 1980년대 5·18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1990년대 지방자치제도 부활, 2000년대 시민행동과 촛불집회, 2010년대 사회안전망-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등의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한국현대사는 굴곡과 상처
(한국방송/정지인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아작 작가(본명: 이미영)가 의미 있고 뜻깊은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바로 3.1운동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순국선열 인화전 이다. 10명의 화가들이 100호 이상의 작품으로 총 20여 점의 인물화를 준비하였고 이는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을 회화로 표현한다. 또한 의미 있는 공연예술과 연주가 함께 한다. 일제강점기에 목숨을 잃은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이 서울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준비 중이다. 그 첫 번째 전시로 마포아트센터에서 8월 3일(토) 오후 4시에 오프닝을 시작한다. “18살이었을 거예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봄을 너무도 기다렸을 거예요” 아작 작가는 이번 작품을 이렇게 짧게 설명했다. 출품작 와 2점을 선보인다. 유관순과, 임신한 몸으로 싸웠던 안경신을 모토로 하고 있지만 그 시대 모든 소녀들과 여인들을 기리며 작품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봄꽃 아래에서 행복한 상상을 하는 어린 소녀들 원했든 원치 않았든 다가올 미래를 예감하는 슬픈 눈빛들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자아와 봄을 기다리는 자아를 한 프레임에 함께 담는 아작 작가만의 초현실의 연결을 시도한다. 그녀만의
한방약초의고장 산청군에서 명의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 등 한방 의서와 당시 시대상을 확인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30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12월까지 ‘동의보감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허준선생이 편찬한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동의보감의 탄생배경과 발간과정을 중점 조명한다.전주향교에서 제작한 동의보감 목판본(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1800년대 산청에서 책을 출간할 때 사용됐던 심재온家의 목활자와 인쇄물품(국립진주박물관 소장) 등 30여점이 전시된다.이 가운데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과 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동의보감 목판본은 그 내용이 일치해 목판본의 내용을 동의보감 책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완질본은 국내에 그 발간년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되는 유물이며, 동의보감 목판본 역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이다.또 심재온家의 인쇄물품은 1800년대 경남 일대에서 가장 많은 서적을 간행한 곳이 산청임을 증명하는 유물이다. 이는 산청이 당시 유학
[한국방송/정지인기자] 고요한 시간(時間). 물의 표면과 달콤한 충돌을 한 후 비상하는 물방울에 한 떨기의 상상화(想像花)가 피어난다. 공간을 비집고 아래로 아래로 중력을 체감하며 설레는 자유낙하를 한다. 수면에 부딪치며 강한 반작용으로 솟구치듯 피어나는 물꽃 뒤로 나만의 동화(童話)가 태어난다. 수백 분의 1초를 동결시켜 사진의 미학으로 담은 ‘워터 드롭 아티스트(Water Drop Artist)’ 정미수의 사진전 ‘나를 위한 동화’가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토포하우스상 수상전의 일환으로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24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리의 시계’, ‘콜라’, ‘키스’ 등 4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30일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서양화를 전공한 정미수는 물방울을 떨어뜨려 이미지를 포착하고 그 위에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을 담은 후 디지털 페인팅으로 후반 작업을 하며 작품을 완성한다. 그녀가 어릴 적 상상하고 꿈꾸던 감각들이 동화 속 캐릭터로 오마주되어 현실과 마주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한 도서출판 하얀나무는 물방울 형상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며 촬영하는 대다수의 사진가들과 달리 정 작가는 물방울 사진과 회화의 크로스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오는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관상용 이색 벼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관상용 이색 벼는 분홍색,진홍색,검정색 이삭과 흰색,분홍색,짙은 자색,노란색 잎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시 부스 설치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달과 별 포토존 주변을 관상용 이색 벼로 단장해 머드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이색 벼 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는 기회”라며 “관상용 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농업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