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한강생명포럼이 주관하는 ‘2019 한국의 강 살리고, 가꾸고, 지키기전’이 1차로 15일까지 평창문화예술관 2층 전시실에서, 2차로 18일부터 24일까지 춘천 G1강원민방 갤러리 1층에서 각각 개최된다. 강원도 오대산 우통수와 태백 검룡소는 남한강의 발원지다. 강의 발원지로서 자부심 및 책임감을 느낀 화가들이 강의 생명과 역사, 환경, 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대산 우통수와 오대천을 표현한 권용택, 한국의 강과 산을 민화 형식으로 표현한 김종도, 4대강 건설의 폐해를 비판적으로 그린 박영균, 소녀상 작가 김서경, 이향재, 정헤레나, 박영복, 이선열, 이구영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여점의 작품을 발표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운성 예술 감독은 “쓰레기로 지워지는 미래의 강이 아닌 순리가 도도히 흐르는 미래의 강을 후손에 물려 주고자 미술인들도 동참했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의 미술시장인 ‘대구아트페어’와 청년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청년미술프로젝트를 통합해 ‘2019 대구아트스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구아트페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한 국내 갤러리와 8개국(한국, 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캐나다) 114개 갤러리가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며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함께 진행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청년작가 18명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700여명의 작가 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곽인식, 구본창, 김춘수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마르크 샤갈 등 다양한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다.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는 지난해 이인성, 박현기 전(展)에 이어 올해는 이향미 특별전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향미 작가는 1970년대, 1980년대 독창적인 화면으로 주목받은 주요 현대미술가로 이번 전시는 대구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립박물관(관장송의정)은2010년부터매년3회씩개최하고있는‘신수유물(新收遺物)소개전’의올해마지막전시를시립박물관부산관2층미술실에서오는2020년2월16일까지개최한다고밝혔다. ‘신수유물소개전’은부산박물관이기증받거나구입한유물과보존처리가끝난유물중시민들에게공개하지못한유물을새롭게소개하는전시로,이번전시에는2016년에구입해최근보존처리와장황*을마친<어진·예진서경풍경궁봉안반차도(御眞睿眞西京豊慶宮奉安班次圖)>을선보인다. *장황(粧䌙):서화를족자·병풍·두루마리·책·첩등의형태로꾸미는장식 이그림의본래명칭은「어진예진봉왕서경교시시자경기지풍경궁봉안반차도(御眞睿眞奉往西京敎是時自京畿至豊慶宮奉安班次圖)」이다.고종(高宗)의어진(御眞:왕의초상화)과당시황태자였던순종(純宗)의예진(睿眞:왕세자의초상화)을경기(京畿)에서서경*(西京,지금의평양)에있는풍경궁(豊慶宮)에봉안하러가는행렬을그린반차도(班次圖)**라는뜻이다. *서경(西京):1897년대한제국을개창한고종은1902년평양부(平壤府)를서경(西京)으로승격시키고양경(兩京)체제를구축하고자했다 **반차도(班次圖):조선시대국가의례에참여하는문무백관및각종기물등의정해진위치와행사장면을묘사한기록화 어진과예진은1902년(광무6)에고종즉위40년을
[부산/박기택기자]부산박물관(관장송의정)은오는11월19일부터2020년1월12일까지2019년국제교류전‘미얀마의불교미술’을개최한다고밝혔다.이번전시에서는아세안10개국중대표적불교국인미얀마의엄선된불교미술품110여점이국내최초로일반에공개될예정이다. 이번국제교류전은개관41주년과이번달말에예정된‘한-아세안특별정상회담’및‘한-메콩정상회의’의부산개최를기념하기위해기획되었다. 부산박물관은이번전시를위해지난2017년부터미얀마현지박물관의자료를조사하고,미얀마종교문화부고고학국립박물관국과의긴밀한협의를이어왔다.이에미얀마국립박물관(양곤·네피도·바간·스리크세트라)4개처와국립중앙박물관소장불교유물110여점을대여할수있게되었다. 이번전시는국내에미얀마를소개하는첫전시인만큼불교미술을통해미얀마의역사와문화를통사적으로살펴볼수있도록구성하였다.▲1장<에야와디강의여명,쀼와몬>에는미얀마의선주민인쀼족과몬족의불교유적과유물을통해미얀마불교문화의원형을조명해본다.▲2장<공덕의평원,바간>에서는최초의통일왕조인바간왕조의상좌부불교의수용과발전상을소개하고이시기화려하게꽃피운불교미술의양상을살펴본다.▲3장<분열과통일,생성과소멸의시간>에서는왕조의분열과소멸,통일을거치면서다양하게변화하는불교문화의모습을다루었다.▲4장<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오는 6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산청군 문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인제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문해교육학습자와 문해교사,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문해 한마당은 배움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군의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시와 지난 1년간의 학습결과물을 전시한다. 또 문해교실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문해교육 체험수기, 직접 지은 시 낭독, 학습발표회를 통해 배움과 참여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2019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대회에 입상한 학습자들과 그동안 한글과 생활문해교육을위해 힘쓴 문해교사에 대한 상장도 수여한다. 특히 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추억의 교복을 입고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허정태 지부장)과 회원들이현장에서 포토존을 설치 준비하여 재능기부로 인한 260명의졸업사진을 모두 찍어 드리며 만학도의 꿈을 실현하는 시간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 여성농업인들이 여성농업인센터에서 갈고 닦은 예술 작품 실력을 도민들께 선보인다. 충남도는 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제1회 충청남도 여성농업인센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도내 여성농업인 등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 손수 만든 작품이다. 수채화, 민화, 문인화 등 그림부터 캘리그라피, 서예, 천아트, 공예 등 40여점이 갤러리 공간을 밝힐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농작물을 키워내는 섬세함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문화공간, 여가공간의 장이 되는 센터의 활동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센터는 고충상담, 보육정책,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현장의 가장 가까이에서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5개 시군에 7개소가 운영 중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전역과 익산역에서 '2019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댜운 새만금의 풍경과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새만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전역과 익산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새만금 사진공모전 우수상과 드론 영상제 수상작 등 새만금의 다양한 모습을 각각 20여점의 작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김용태 대변인은 "새만금을 찾아오기 어려웠던 국민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새만금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가야시대 강력한 지배자의 무덤으로 밝혀진 산청군 생초고분군을 집중 조명하는 ‘산청의 가야, 생초’ 기획전이 열린다.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은 생초고분군을 발굴한 경상대학교박물관(관장 강길중)과 함께 1일부터 2020년 5월31일까지 7개월 간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생초를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청의 가야사에 대해 한눈에 확인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박물관과 경상대학교박물관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청의 가야사 복원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산청 출토유물 중 국가귀속유물 100여 점 등 279점의 유물을 대여해 공동기획전을 준비했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산청의 유물이 산청지역에서 전시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도 기념물 제7호인 생초고분군은 가야의 강력한 지배자의 무덤이다. 특히 생초는 생활, 생산, 무덤 유적이 함께 있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초고분군 출토 유물을 비롯해 가야의 매장문화, 생초에 살았던 가야인들의 생활모습도 엿볼 수 있다. 박우명 산청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우리 산청에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도시역사관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9 기획특별 전 <동네목욕탕 - 목욕합니다>展(이하 동네목욕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대에 등장한 목욕탕이 오늘날의 찜질방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만들어 진 한국의 목욕문화를 살펴본다. 전시는 목욕탕 이용 순서와 동일하게 탈의실, 욕탕, 휴게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탈의실’에서는 조 선인들이 타인에게 알몸을 보이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목욕탕에 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욕탕’은 광 복 이후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동네마다 우후죽순으로 목욕탕이 만들어진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목욕 탕들은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 욕탕시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목욕탕 무한경쟁 속에 새 롭게 만들어진 공간인 ‘휴게실’을 색다르게 전시로 풀어냈다. 배성수 도시역사관장은 “우리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미처 몰랐던 목욕탕 이야기가 많았다”며, “세대 별 로 기억하는 목욕탕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이번 동네목욕탕전을 통해 남녀노소가 많은 대화를 나눴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1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출신으로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강은주 작가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시화 3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강은주 작가와 사진을 함께 공부한 이정호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캘리 퍼포먼스, 축하연주, 시 낭송과 다과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은주 작가의 시화 3집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는 사진동시집’으로 아이들이 매일 먹는 밥처럼 마음에도 보약과 같은 양식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정호 작가의 동시집 콜라보 전시는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주옥같은 시를 담아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꿈이 가득한 선물 같은 기회를 주고 싶은 내용을 담았다. 강은주, 이정호 작가는 “이번 출판기념회와 캘리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며 “작품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풍요로워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부산근대역사관(관장최정혜)는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기념해특별전‘잃어버린빛을찾다-대한민국임시정부’를오는11월24일까지개최한다고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3.1운동이후독립운동을체계적으로전개하기위한움직임으로국내외조직들의통합을거쳐1919년9월15일중국상하이에서조직되었다.임시정부는이로부터1945년8월,광복에이르기까지27년간일제의탄압과방해공작을피해청사를옮겨가며고난의세월을보냈지만국내외에서독립운동을부단히전개했다.대한민국임시정부는우리역사최초로삼권분립에기초한민주공화제를채택함으로써현대한민국의초석을놓았고,독립운동의통할을시도하며한국인의독립의지가감상이아닌현실적인요구라는것을국제적으로보여준실체이기도했다. 전시는<3.1운동과대한민국임시정부의태동>,<대한민국임시정부와임시의정원>,<대한민국임시정부사람들>,<한국광복군>으로구성되었다. <3.1운동과대한민국임시정부의태동>에서는3.1운동의영향으로대한민국임시정부가수립되기까지의과정과의의를설명하고,대한민국임시정부의이동상황등을설명해역경에헤치고나간불굴의독립의지를보여준다. 이어<대한민국임시정부와임시의정원>에서는국호를대한민국이라정하고임시정부를탄생시킨임시의정원에대해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수석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수석회(회장 박재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수석전시회는 예산지명 탄생 1100년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아 열리는 것으로, 올해로 38회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수석전시회에는 전국 17개 도시에서 31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500여점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모양의 수석예술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18일 예산 더센트럴웨딩홀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윤봉길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지구와 자연이 수십억 년에 걸쳐 만드는 수석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출토되는 원석을 가공해 꽃형으로 만드는 일명 ‘꽃돌’과,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석인 자연석 등 다양한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날 수 있고, 특별히 이번 축제는 국화와 국수, 국밥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재호 회장은 “수석감상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깊이 느끼게 한다”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돌풍 등 악기상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으로 발생하는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40%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과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발굴·보완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해경 관계자가 인명구조 및 구조 구급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7.7. (ⓒ연합뉴스) 아울러, 기상악화 때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특별계도기간이 지난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수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