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오는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관상용 이색 벼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관상용 이색 벼는 분홍색,진홍색,검정색 이삭과 흰색,분홍색,짙은 자색,노란색 잎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시 부스 설치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달과 별 포토존 주변을 관상용 이색 벼로 단장해 머드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이색 벼 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는 기회”라며 “관상용 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농업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김선희)은7월12일부터11월26일까지국제전<핀란드웨이브(Finnishaalto)>를개최한다고밝혔다. 친숙한시벨리우스의‘핀란디아’,알바알토의건축과디자인을비롯하여핀란드의문화예술은세계적으로널리알려져왔다.핀란드는오랜전통과창조성을결합하여일상속에서공예적인삶과문화적가치를실천하고있는나라이다.주목해야할점은핀란드가훌륭한자연환경을오늘날까지보전하고뛰어난문화예술을통해전세계의모범이되고있다는것이다. 이에부산시립미술관은멀고도가까운나라핀란드의문화예술을국내에소개하고지속적인교류활동을이어나기위해이번전시를기획하였다.북유럽의가구,핀란드의디자인등세부를다루는전시는소규모로개최되었지만디자인부터현대미술까지총망라하는국공립미술관차원의대규모기획전으로는처음이다. 전시제목<피니시알토(Finnishaalto)>에서,‘알토(Aalto)’는핀란드의저명한디자이너알바알토를지칭하는대명사이면서물결(웨이브)이라는뜻으로이번전시에서보여줄핀란드의문화·예술적힘을상징한다.전시는크게디자인과현대미술두파트로구성된다. 디자인파트에는핀란드모더니즘의역사적개괄과그정점을확인할수있는핀란드의가구와공예품이소개된다.‘알바알토(AlvarAalto)-카이프랑크(KajFrank)-타피오빌칼라(TapioWirrkkala)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유재원)이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식물세밀화 교육’을 완료하고, 31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경상남도수목원 세밀화 교육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남도수목원은 문화수목원 이미지 제고 및 산림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감성 수채화풍의 식물세밀화 교육을 시행해 왔다. 교육기간동안 총 9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세밀화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결과물로 만들어진 세밀화 작품들을 이번에 전시하게 됐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강사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전시회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잎, 꽃, 열매, 줄기, 뿌리 까지 모든 것을 세세하게 기록 보전하는 것으로 사진으로 볼 수 없는 식물의 분위기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큐가든’에서는 현재 1,800여 점의 세밀화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전시하며 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그 자체를 작품으로 인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항공박물관’에 국내 항공역사를 대표하는 비행기 ‘T-50 골든이글’과 ‘KC-100 나라온’이 전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KAI와 T-50 골든이글과 KC-100 나라온 비행기의 박물관 기증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과 김조원 KAI 사장이 KA 사천공장에서 T-50과 KC-100 기증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T-50’은 KAI가 자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다. T-50 개발로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초음속 제트기 개발국이자 세계 6번째 수출국 자리에 올랐다. ‘KC-100’은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은 민간항공기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김포공항 내에 국립항공박물관을 건립 중에 있다. 박물관에는 항공분야전시와 함께비행훈련체험, 항공레포츠체험, 항공전문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박물관에우리나라 항공역사에 의미가 있는 비행기 13대를 실물로 전시할 계획이며 이번 기증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KAI가 기증하는 ‘T-50’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디자인이 적용된 동체로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탑승해
부산시(시장오거돈)는국내외홍보마케팅에사용될부산관광사진을확보하기위해제20회부산관광사진전국공모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특히작년에이어입상,입선된사진은공공저작물로서저작권에상관없이홍보마케팅은물론사적이용,상업적목적등누구나사용이가능하도록부산시문화관광홈페이지‘누리부산’에등록,제공할계획이다. 이번공모전에출품을희망하는사람은작품접수기간(7월1일~7월23일)에1인당6점까지출품이가능하며접수비는2만원이다.입상,입선된작품은9월5일부터8일까지벡스코(BEXCO)에서개최되는부산국제관광전행사에전시된다.7일에는메인무대에서시상식도열릴예정이다. 공모전과관련한상세한문의는한국사진작가협회부산지회(남구용소로78부산예술회관405호,051-631-4111)로하면된다.부산시는심사를통해▲대상1점(300만원및부산시장상)▲우수상1점(200만원)▲특별상1점(100만원)등총81개작품에1,490만원의상금을수여할예정이다. 이번공모전과관련하여부산시관계자는“올해는대표적인관광명소는물론,낭만카페35선,한류드라마촬영지,부산출신한류스타가살았던거리등세계적인한류붐에관심을가지고출품하시면좋은결과를기대할수있을것”이라며기대감을나타냈다.
[시흥/양복순기자]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시흥시 ABC평생학습타운 어울림갤러리에 방문하면 ‘공원사진사학교 사진전시회(공원산책)’를 통해 시흥시 공원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상반기 시흥아카데미 공원사진사학교 교육을 통해 양성된 공원사진사 12명의 사진 24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사진전시회의 주제는 ‘공원산책’으로, 사진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공원을 거닐며 공원을 알아가고, 소통하며 사진을 공유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공원사진사학교 반장 김연정은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프레임에 기록하는 활동이 참 뜻깊다”며 “여러 사람과 함께하고 공유하니 긍정적 에너지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여자들은 앞으로 공원사진사로서 정기모임을 갖고 촬영한 사진을 시흥시 공원관리과를 통해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의 사진은 시민들과 공유되며 시흥시 및 시흥시 공원의 홍보자료로 이용돼 가치 있는 공원기록 자산이 될 것이다. 또한, 시흥시 공원관리과는 하반기 공원사진사학교를 9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공원사진사학교 강사 이정우는 “공원은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다. 공원사진사학교를 운영하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 展 6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은 인천도시역사관이 2018년 새롭게 조성한 다목적실 소암홀 을 연중 활용하여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딱딱한 역사 전시에서 벗어나 인천과 관련된 사진·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지역 문화예술 계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리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명의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전시를 준비한다.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展 6월의 전시는 유광식 작가의 전시로 진행된다. 유광식 작가는 주 로 장소 위주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출판을 전개하고 있는 사진작가이 다. 최근 전시로는 <몸속 어딘가의 녹음(2018)>이 있으며, 이삿짐 Moving (2017), 인천수첩 (공 저, 2015), ○□★△× (공저, 2012)를 출판하였다. 《얼음집이 녹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유광식 작가는 “사진은 머물러 있던 기억 을 소환하
(경기/임재성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6월 29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2019 화성시 파크페스티벌 - 예술로 피크닉(이하 예술로 피크닉)’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이번 ‘예술로 피크닉’에는 예술작품 전시 및 창의 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주’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이 만든 자연놀이터와 대형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이색 공간을 연출한 ‘지구인 ZONE’을 마련했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하여 만들어 가는 ‘우주인 ZONE’ 등의 공간 연출로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미술, 조각 분야의 지역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놀이터를 탄생시킨다. 최범용, 김재범, 유경의, 손용기, 심재학, 조영범, 김명진, 정재박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주인 존에서 진행하는 ‘우주사절’, ‘타임머신’, ‘우주 속 화성 만들기’ 등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산림박물관 출구 전시실에서 ‘세밀화로 만나는 우리나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를 세밀화 해 전시한 것으로, 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세밀화는 우리 나무를 사실처럼 표현한 채색화 30점으로 국립수목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을 식물학적 측면에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세밀화 전시로 우리나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자원연구소는 금강자연휴양림 및 산림박물관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무인주차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맞아6월7일부터9일까지 자인 계정숲에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4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동화책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으로 조요시 지역 내 보육원8개원,유치원1개원,초등학교9개교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또한,경산시는 오는10월 조요시 문화파르크 축제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그림을 선발해 전시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전시되는 그림은 시민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일본의 문화와 생활,생각 등을 느끼면서 한일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라면서 자매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경산시는 일본 조요시와1991년 자매결연도시를 체결한 이래1993년부터 문화교류 사업을 시작한 어린이 그림은2000년부터 매년 상호 교류,총36회, 1,444점의 그림을 전시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작은 미술관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소규모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 미술인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미술 관련 단체, 미술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작품 감상 등을 진행했다. 도는 도청과 문예회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1차 서양화 작품 30점, 2차 동양화 작품 30점을 각각 3개월씩 전시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도내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에서는 민선7기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부지사를 임명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공간을 마련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해 여유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양정기)는 산림박물관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3개월간 관람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계절 기획전시 중 여름철 ‘한지 부채 특 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회는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명인들의 한지부채 작품 35여점을 전시하여 그동안 가까이에서 쉽 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 및 문화적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참다 운 전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특별전시 기간 중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학생 및 가족들을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꽃누르미 (압화) 부채만들기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산림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호남의 중심지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의 명소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 에서는‘계절별 특별 전시’및‘테마별 체험프로그램 운영’등을 통해 도민 등 관람객들의 삶의 질 향상 과 박물관 가치증진 도모 및 관람 만족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3~5월)에는 목공 장인들의 목공예 작품 40여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