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2월16일까지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2019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입상작 10여점이 전시된다. 산청9경 등 관광명소의 사계를 비롯해 각종 축제 등 행사사진들로 구성됐다. 주요작품으로는 정취암 일출과 남사예담촌의 부부회화나무, 성철스님 생가, 기산국악당 대밭극장, 황매산 철쭉제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정승윤)은 내일(21일)부터 2월 23일까지 34일간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첫 번째 특별전 『저기~어여쁜 바다를 품고!』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공예 작가단체 ‘예모팩토리’의 에코 플래너(환경지도사)와 공예작가가 참여하며 해양환경에 관심을 촉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바다의 느낌을 살린 ‘업-사이클링’ 공예작품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새활용’을 의미하며, 버려진 자원에 친환경 디자인을 더해 예술성·기능성·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업-사이클링은 최근 플라스틱 등 쓰레기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창의적인 공예작품을 전시하면서 재활용품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자원의 재탄생’을 주제로 쓰레기의 선순환인 재활용과 ‘새활용’을 소개하고, 업-사이클링
부산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테마 전시 『근면과 예지의 동물, 쥐』를 연다.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에서는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는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를 조합해 연도나 날짜를 나타내며, 이를 간지(干支)라 한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천간 중 7번째인 경(庚)과 지지 중 쥐를 뜻하는 자(子)가 만난 36번째 간지이다. 경은 오방색 중 백색을 의미하므로 경자년은 흰 쥐띠 해이다.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 중 첫 번째 동물인 쥐는 정북 방향을 지키는 방위의 신이자 23시~1시를 담당하는 시간의 신이다. 부산박물관 부산관 1층 로비에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木彫刻匠) 보유자 청원 스님이 제작한 <목조 십이지신 부조상(쥐)>을 비롯하여 <쥐 박멸 포스터> 및 <쥐와 고양이가 표현된 집모양 토기> 등 쥐와 관련된 사진 자료와 민속이 소개된다. 부정적 이미지의 쥐와 달리 다산의 상징, 근면과 예지의 동물로서의 긍정적인 면모를 쥐의 생태와 습성에 근거해 살펴볼 수 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국민들에게 항생제 개발에 대한 과학적 사실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 정보를 제공하고자 ‘슈퍼버그 : 우리의 삶을 위한 투쟁’ 특별전을 1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버그 특별전은 영국과학박물관에서 기획한 ‘Superbugs’ 전시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유치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의학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항생제의 탄생부터, 항생제에 대항하여 내성을 키워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은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인한 세계보건 위협 발생, 그리고 슈퍼박테리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들을 소개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기구의 캠페인 활동,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한 국내 기관의 대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연구소의 혁신적인 항생제 개발 노력을 살펴본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숨겨진 전쟁과 그것들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관람객은 슈퍼박테리아의 시대에 유용한 항생제를 앞으로도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슈퍼버그 특별전을 통
예산군은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예산역 광장에서 ‘황새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황새공원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으로 다시 돌아온 황새’를 주제로 인간의 터전과 황새의 일상을 아름답고 다양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이용기, 김경선, 황진환 씨 등 3명의 사진작가가 관내 황새 서식지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사 황새와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야생 황새들의 모습을 담았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예산황새공원 및 지역 생태문화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타 지자체 및 주요기관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회 황새축제를 개최해 반딧불이 체험, 황새생태놀이터, 청소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충남의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구상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군의 텃새인 황새와 함께 농촌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열리게 될 제2회 황새축제 역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응원해주시길 바
예산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전정부종합청사 지하1층 로비에서 ‘2019 황새복원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야생 황새 3세대가 탄생하는 등 황새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성과를 기념하고 친환경 생태 조성 중요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관리하는 문화재청이 자리한 대전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 중이다. 작품사진은 이용기, 김경선, 황진한 씨 등 3명의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예산군 내 황새 서식지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사 황새와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야생 황새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전시회가 끝난 후 사진첩을 발간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천연기념물 황새를 통해 생태환경 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밝히고 예산군에서 살고 있는 황새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난 19일~20일 이틀 동안 수강생들의 배움과 재능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올 한해 배움의 성과를 발휘하고 함께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작품발표회와 작품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19일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에서는 사물놀이, 고고장구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하는 11개 팀의 발표회가 화려하게 열렸으며, 1층 로비에는 홈패션, 한글서예, 민화 등 11개 팀에서 마련한 전시회 및 이벤트 행사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바리스타 시음회와 네일아트, 한지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일 평생학습센터 남부2교육장에서는 천연비누 및 화장품, 프랑스자수, 생활한복 등 9개 팀의 작품전시회가 알차게 열려 수강생들에게 성취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는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품발표회를 이끌어 주신 강사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배움의 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평생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전차 70년의 역사를 다룬 기획전시 ‘서울의 전차’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에서 내년 2020년 3월 29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이다. 전차는 1899년 도입되어 1968년까지 서울을 달렸다. 이번 전시는 1899년 전차 개통 120주년을 맞아, 서울을 달렸던 전차의 운행 역사 및 전차로 인해 바뀌었던 도시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전시의 구성은 ‘1부. 근대로의 질주’, ‘2부.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 ‘3부. 70년간 운행의 종료’로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뉜다. 1부. ‘근대로의 질주’에서는 근대화의 첨병으로 인식되며 들여왔던 전차의 도입 과정을 보여준다. 전차는 1899년 5월 4일 돈의문에서 흥인지문까지 개통됐다. 흔히 전차는 고종이 명성황후의 능이었던 홍릉으로의 행차를 쉽게 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도입 배경은 대한제국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했던 산업진흥을 위한 목적이 더 컸다. 경인철도 정거장과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대한제국기 전차 노선은 이러한 의도를 보여준다. 2부.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는 전
[산청/허정태기자] 올해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산청군의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이 경남도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난 13일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이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산청의 생활사를 기록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군민을 지역의 기록가로 양성해 우리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의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15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17명의 산청군민 기록가를 양성했다. 교육 종료 후 군민 기록가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산청과 관련된 사진, 책자, 각종 문서들을 수집했다. 산청군은 이러한 민간기록물들을 모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산청, 그리움을 열다’를 주제로 오늘 16일부터 20일까지 산청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지역의 생활사와 관련된 학교, 결혼, 나들이 등의 사진을 통해 과거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향상시키고 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공개심사가 12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산청군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산청군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1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청9경 등 관광명소의 사계를 담은 사진을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모한 결과 498점이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은 산청9경 중 관광 명소인 정취암에서의 일출을 담은 곽동민씨의 ‘정취암 일출’이 차지했다. 금상에 이어, 남사예담촌 내 회화나무 앞 전경을 담은 이진희씨의 ‘아름다운 길따라’ 와 산청의 대표 농특산물인 지리산 ‘산청곶감’ 손의균씨 은상에 선정되며, 동상으로는 김태하씨의 ‘성철스님생가’ 와 김대희씨의 ‘기산 대밭극장 탈, 허선구 의 ‘목화축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황도연씨의 ‘구형왕릉’, 김영화씨의 ‘사랑나무’, 민응규씨의 ‘장승조각’, 윤동훈씨의 ‘구형왕릉’, 김성묵씨의 ‘황매산철쭉’이 가작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작품 100점이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은 추후 입상‧입선작 총 111점에 대해 상금을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이 지역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산청의 풍경을 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10일 오후 2시부터 22일까지 지역민 9명으로 구성된 그림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회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산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종이와 한지, 견지 등의 화폭에 담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화와 수묵채색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산청박물관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1관 1단’ 사업은 각 지역의 1관(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마다 1단(지역민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커뮤니티)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청박물관은 지난달 서울 홍대 입구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갤러리에서 열린 ‘1관1단 전국 전시회’에도 참여해 작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1관1단 전국 전시회’는 사업수행 기관 70곳 가운데 10곳을 선발해 열린 공동전시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산청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박물관은 전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0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전북 전주시)에서 2019년 특별전 ‘탈놀이, 신명에 실어 시름을 날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4종목의 탈놀이를 중심으로, 탈놀이의 역사, 탈놀이의 과장(科場), 등장인물, 전승의 문제 등 탈놀이 전반을 소개한다. 특히, 삼국 시대의 주술적인 제의(祭儀)나 대동놀이에서 비롯되어, 고려 시대의 궁중 나례(儺禮)와 나희(儺)를 거쳐 조선 시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탈놀이로 발전하면서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해온 탈놀이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펴본다. * 과장(科場): 과정 또는 연극에서 장, 막의 뜻. 탈놀이 채록본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용어. 탈놀이는 여러 과장이 이어지는 연작 형식을 이룬다. * 나례(儺禮): 섣달 그믐날 밤 궁중과 민간에서 탈을 쓰고 묵은 잡귀를 물리치던 의식. * 나희(儺): 의식으로 행해졌던 나례에 차츰 사자춤, 불토하기, 칼삼키기, 줄타기 등이 첨가되어 놀이화한 형태 특별전 구성은 ▲ ‘우리 탈놀이, 그 오래된 시작’에서는 우리 탈놀이의 기원, ▲ ‘탈놀이의 꽃을 피우다-산대놀이’에서 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돌풍 등 악기상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으로 발생하는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40%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과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발굴·보완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속초해경 관계자가 인명구조 및 구조 구급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7.7. (ⓒ연합뉴스) 아울러, 기상악화 때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특별계도기간이 지난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수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