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수묵의 본질을 쫓는 한국화가 구모경 작가가 일본 교토에 위치한 후소당 갤러리에서 개인전 ‘談’을 오는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수묵화의 무한한 사변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일본 수묵화의 발달지인 교토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상 너머의 본질을 관조하는 관념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형상을 버리고 순수한 수묵의 심미로 변화하는 추상을 택했다. 그것은 마치 득의망전과도 같은 경우로, 형상을 해체해 공간을 부유하는 느낌을 전한다. 작품에서 작가는 이를 표현하기에 자유롭고 거침이 없다. 구모경 작가는 수묵의 표현 요소 중에서 필의 요소를 제거하고 묵을 기반으로 한 면의 표현을 강조, 형상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화면에 심미적 공간을 창출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만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수묵화의 특수성을 발견하는 데 있어 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2월 16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나의 성남, 기록으로 미래를 열다”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물은 성남시 기록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경기도청 등에서 수집한 것으로 광주 대단지 형성, 신도시 건설, 기업도시 발전, 각종 공공기관 설립과 이전 등 시 형성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공문서, 사진, 동영상 등의 공공기록으로 문서 70여건, 사진 30여장, 동영상 3편 등 총 100점 이상의 기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12월 16일(월)부터 내년 1월 4일(토)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성남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성남의 지방기록문화를 형성해 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행정지원과 기록정보팀 031-729-2215,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오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온 가족이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기술인 가상‧증강‧혼합현실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2019 국립대구과학관 가상현실·증강현실(VR‧AR)특별전」과 「2019 증강현실‧혼합현실 테크위크(2019 AR‧MR Tech Week, 현실이 된 상상, 눈앞에 펼쳐지다)」를 과학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먼저 「2019 국립대구과학관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특별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의 네 번째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업인 ㈜프리즘미디어, ㈜푸딩, ㈜에이알미디어웍스, ㈜디지엔터테인먼트, ㈜아이디컴, ㈜리앤팍스, ㈜오썸피아 및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참여해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가상 및 증강현실 체험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을 알아볼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또 다른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지아 세계기록유산 사진전 및 와인시음회에 참석했다.문 의장은 "지난 10월 중순 IPU 총회 참석차 조지아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틀 동안 조지아에 머물면서 긴 여운이 남은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과 조지아가 교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공동번영의 관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조지아 의원친선협회장인 유승희 의원이 주최하고 주한조지아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원혜영·조정식·김영진 의원과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주한 조지아대사 등이 함께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교육소외계층의 배움의 장인 경산우리학교(교장 최승호)는 11월 30일 (토) 경산시민회관에서 개교 28주년을 맞아『제27회 풀꽃제』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산우리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가족, 이들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과 직장인 자원봉사 교사,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풀꽃제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풍물, 댄스, 합창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학력 취득을 위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 해의 성과를 나누며 다시금 배움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오늘은 그동안 힘들여 가꾸었던 열매를 수확하는 기쁜 날이다. 학생들이 주인공인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누리시길 바라며, 우리학교 개교 28주년과 풀꽃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해마다 풍성해지는 풀꽃제가 되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산우리학교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으로, 1991년 교사 10명과 학생 20명으로 시작하여 문을 연 이후, 학력 취득을 위한 교육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 소외계층에게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언론인으로, 외교관으로, 환경운동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화가로서 10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연다. 오는 12월 4~10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가문비 숲에서’라는 제목의 100호 작품을 비롯, 아크릴로 그린 다양한 숲과 나무 그림만으로 채워져 있다. 2010년 환경운동, 숲가꾸기운동과 함께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씨는 지난 10년 자연과 나눈 사랑을 나무와 숲 그림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키가 크고 꼿꼿하다고 해서 제 별명이 가문비나무인데요. 지난 여름 루마니아의 카르파티아산맥에서 만난 가문비 숲의 웅장한 자태는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에서 30여년 기자, 논설위원으로 재직한 지씨는 현직에서 물러난 뒤 2006~08년 보스턴 총영사, 2010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현재도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2012년 2회부터 2018년 6회까지 르마르디 단체전에 출품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을 담는 사람들(회장 조형석, 이하 예담)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 동안 예산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12회 정기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정기사진전은 ‘색(色) 다른 이야기’를 주제로 내 고장 예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과 대상을 색을 통해 해석하고 촬영한 사진 20점을 선보이며,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자유작 30점도 같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들은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풍경, 문화재, 거리, 건물 등 모든 대상이 발산하는 자신만의 색을 통해 내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조형석 예담회장은 “사진에서 색은 계절, 시간,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는 요소 중 하나로서 예산이 발현하는 색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예산만의 감성적인 색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예산지역을 기반으로 창립한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현재 500여명의 온라인과 오프라인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진동호회에 머물지 않고 어르신 장수사진, 예산축제, 다문화 가정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12월 2일(월)부터 2020년 3월 1일(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등대: 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의 보존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활용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1부 ‘등대와 항해’,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 3부 ‘세계 등대와 예술’로 구성된다. 1부 ‘등대와 항해’에서는 등대의 기본적인 역할인 항로표지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를 구성한다. 또한, 등대와 더불어 항해에 도움을 주는 망원경, 나침판 등의 항해도구, 과거에 등대 역할을 했던 연안의 횃불과 관련된 문헌자료 등을 소개한다.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고대 이집트의 파로스 등대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중세 프랑스의 코르두앙 등대,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팔미도 등대 등 등대의 발전사를 소개한다. 또한, 횃불에서 LED로 발전하는 램프와 렌즈 등 등명기의 발달과정과 등대를 관리하는 국내외 등대원의 삶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3부 ‘세계 등대와 예술’에서는 등대의 예술성을 주제로 전시한다. 아름다운 등대의
아세안문화원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전을 부산 아세안문화원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성, 수공성 그리고 장인정신에 의한 독립적 창출에서부터 창조적 도구로써의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 아세안 공예의 도전과 발전 현상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세안 전통적인 미를 자랑하는 공예품과 새롭게 진화하고 현대적 응용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전통, 현대, 예술, 디자인, 공예 등의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새롭게 예술품으로 승화된 공예작품을 동시 조명한다. 또한 전통에서부터 계승된 아세안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세안 현대 공예의 창조적 현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그 방향성을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적 가치를 담은 아세안 10개국의 특별한 공예를 조명한다. 대표 전시작품 및 공예품 이미지(사진=아세안문화원)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보면 <‘미(美)’와 ‘술(術)’ 그리고 ‘삶’을 담은 아세안 공예>는 손으로 빚어, 시대적 미의 완성을 지향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기혜경)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비엠에이(BMA)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1부 행사로 4시 30분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 다큐 <안도 타다오>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부산시립미술관에 특별하고 의미있는 이우환 공간을 두고 있는 이우환 화백의 친구로서 일본 나오시마(直島)의 이우환 미술관을 설계한 인연이 있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미술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같은 날 영화 상영 종료된 저녁 6시부터는 시립미술관 야외정원 스테이지에서 미국 루딕(Ludwig) 드럼의 아시아 최초 월드 아티스트 드러머로 선정된 ‘최치우 밴드’의 <재즈 콰르텟>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사랑, 평화 그리고 화합을 노래하는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컴 투게더(Come Together)’, ‘리슨(Listen)’ 등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모두 익숙한 명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한 참여자는 당일 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11월 1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갤러리에서 「2019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의 국악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손멋 글씨반’(강사 송이슬)이 준비한 필묵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시니어 작가, 어르신,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2012년부터 열심히 달려온 시니어 작가전이 올해로 8번째 개막하게 되었다. 우리 어르신들이 시니어 작가로서 그리신 인생의 명작을 많은 분께 소개할 수 있어 참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멋진 활동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개회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시흥시청 노인복지과 양승학 과장은 "시흥시에서는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노년기 멋진 작가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본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시니어 작가 35명이 준비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정승윤)은 11월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2019 극지체험전시회 “열렸다 북극의 문, 찾았다 남극의 비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지는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지로 이제는 도전과 개척의 시대를 넘어,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국제관계에서도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극지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극지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극지와 인류의 관계를 시작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극지생활과 연구용품, 극지유물 등을 선보이며 나아가 체험 공간도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극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극지가 가지는 새로운 가치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극지의 자연환경·극지의 동식물·극지에서의 과학연구·극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협력·극지개척사 등에 대한 정보 전달 ▲가상현실(VR)체험, 극지 월동대원과의 화상통화·극지실험실 운영·극지영화관 등 시청각 체험프로그램 ▲얼음깨기·보드게임·펭귄게임·수중드론 체험·극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