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6월 상암 DMC에 세계 최초의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 완료한다. 일반도로에서 5G, 차량통신기술(V2X)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테스트베드다. 이르면 6월 중 5G 자율주행버스의 시범운행도 시작된다. 테스트베드에는 모든 자율주행 운행상황을 실시간 관제·평가할 수 있는 ‘CCTV 관제 플랫폼’이 구축된다. 외국산이 아닌 국내 기술로 구축한 5G, 차량통신기술(V2X) 장비, 고정밀지도(HD), 차량 정비·주차 공간, 전기차 충전소, 휴게·사무공간 등 자율주행 실증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이 설치·조성된다. 서울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자율주행 관련 업체들이 테스트베드 내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상으로 이용해 관련 기술을 시험·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6월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개관하고, 경찰과의 협조 아래 정기적으로 도로를 통제해 자율주행 실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 도로인프라(C-ITS) 실증사업’의 하나인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계획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SW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진용 VS사업본부장, 윤용철 자율주행사업 Task리더, 임종락 VS스마트개발센터장과 MS의 크리스 카포셀라 최고 마케팅 책임자, 산제이 라비 자동차 사업 부문장, 한국MS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목적 전방 카메라 및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가상 비서 솔루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한 음성지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박스 서비스를 이용한 인공지능 SW의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애저가 지원하는 HPC, GPU 등 연산력을 이용하면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학습시키는 데에 투입
(한국방송/김국현기자) SK텔레콤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5G 시대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지난 6일 밝혔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네트워크로 미디어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이전엔 경험할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차원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수많은 기기와 정보가 자동차와 연결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먼저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5G x Next Entertainment’를 테마로 센트럴 홀에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 5G 시대에 경험하게 될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Innovative Mobility by SK’를 테마로 노스 홀에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 SM과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구현… ‘소셜VR’, ‘홀로박스’, ‘AI 미디어 기술’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 전시 부스에서 소셜 VR, 홀로박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시설원예·축산 중심으로 추진되던 스마트팜을 노지까지 확대ㅇ노지작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모델 발굴 ◈시·도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노지작물 재배 농업인·농업법인과 함께 공모에 참여ㅇICT적용을 통한 자동 관수,드론을 활용한 자동 병해충 방제,외부기상 분석을 통한 병해충 예측 등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여 지원ㅇ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ICT장비 적용,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등필요한 비용을 지원(국고50%,지방비50) ◈선정된 모델은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이하 ‘농식품부’)는 노지작물에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에 참여할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를1.25(금)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가인구 감소,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노지에서 작물을재배하는농업인들에게ICT기술을 접목하여자동 관수*,자동병해충 방제 등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작물 생육에 필요한 토양수분이 부족할 때 인위적으로 물을 주는 것 농식품부는’18년에는 노지작물 중채소(무·배추·양파·고추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행정안전부는 13일부터 오송역에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는 4개의 회의실이 가변 칸막이로 되어 있어 회의 참여 인력에 따라 6명→12명이 참석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자칠판 등을 활용해 노트북, 핸드폰 등에 저장된 자료를 미러링 후회의참석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업무공간에서는 사무실과 동일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에서는 휴대폰 충전, 보조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의 모습.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가 전문가들과의 회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이전부처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요충지에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산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는 2016년 13만 3317명, 2017년 14만 1255명, 올해는 11월까지 14만5255명으로매년 증가하고 있다. 센터 중에서는 세종센터(2만 6396명)와 서울역센터(2만 4356명)의 이용이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행정안전부 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데이터 공유센터’를 경기도 화성시 ‘케이-시티’ 내에 구축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공유를 위해 협의체가 발족된다. 협의체에는 자율주행차와 기반시설·통신 등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 대학교,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자율주행 데이터공유센터’전경 국토교통부는 협의체 발족식이 14일 개최되며 20개 참여기관들은 이날 데이터 공유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4개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SKT, KT, LG전자 등이며, 대학교는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3개, 연구기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3개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지난달 말 기준 자율주행차 53대가 시험운행으로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합산 누적주행거리는 약 48만km(잠정 집계)에 달했다. 그러나 기업·대학 등이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의 중복투자는 물론, 데이터의 절대량도 부족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국토부는 산학연간 협력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율주행시대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가 10일 완성됐다. K-City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특히 민간 업계와 학계, 관련 새싹기업 등이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자율주행차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인식해 멈추는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토부 제2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등 9개 업체와 기관이 제작한 자율주행차 12대가 ‘케이-시티’를 주행하며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준공식 후 자율주행 기술 시연 내용(제공=국토교통부) 이날 선보인 기술
(한국방송/남용승기자) Teledyne Technologies 자회사이자 디지털 이미징 업계 선두 주자인 Teledyne DALSA가 미국 항공우주국의 인사이트호 화성 탐사 계획에 참여, 착륙선에 장착된 IDC와 ICC에 CCD 이미지 센서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Teledyne은 인사이트호 화성 탐사 계획에 힘을 실어줄 컬러 이미지 센서를 공급함으로써 제트 추진 연구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호의 로봇팔에 장착된 카메라에서 착륙 지점과 기계 배치 및 각종 활동의 3D 컬러 이미지를 제공하면 공학자와 과학자들이 화성 내부의 각종 수치를 수집하기 위해 지진계와 열탐침을 설치할 최적의 장소를 결정하게 된다. Teledyne 이미지 센서가 화성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도 JPL과 파트너십을 맺고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에 흑백 CCD 이미지 센서를 12개 공급한 적이 있다. Teledyne DALSA, Teledyne e2v, Teledyne Imaging & Scientific로 구성된 Teledyne Imaging Space & Defense group은 적외선부터 엑스레이 이미징까지 전 스펙트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6일 오후 1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인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술교류 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새해 국내외 ICT 산업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깊이 있게 짚어볼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주최, 인천TP 주관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새해 ICT 10대 이슈(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김용균 수석연구원)’, ‘데이터 경제시대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세종대 신병주 교수),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인천(연세대 이정훈 교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블록체인(한국인터넷진흥원 하태균 수석연구원)’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행사 홈페이지(www.onoffmix.com/event/158043)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인천TP 관계자는 “새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1일 이동통신3사가 5세대(5G) 전파를 세계 최초로 발사하면서 게임산업도 초고화질, 클라우드, 가상현실(VR) 등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또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기술도 빠르게 발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고화질·클라우드·VR 게임 뜬다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보다 20배 빠른 5G는 초고화질 모바일 게임을 실시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LTE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Gbps(기가비피에스)인데 비해 5G의 속도는 최대 20Gbps까지 구현된다. 2.5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화 1편을 내려받는데 1초, 이보다 더 큰 용량의 4K 초고화질 영상도 20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 이는 초고화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 이미지를 스트리밍으로 전송하는데 무리가 없는 속도다. 이에 발맞춰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들은 오는 2019년 초고화질 모바일 신작들을 줄줄이 출시할 채비를 하고 있다. 넥슨은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제작된 '트라하'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도 내년 상반기 풀3D 그래픽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사양 PC, HMD(Head Mounted Display) 단말기 등 장비를 유선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블록체인과 보안 솔루션을 연구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미디움’은 12월 14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SIC을 활용한 초고속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첫 번째 연구 결과와 이를 시연하는 프로젝트 설명회가 진행된다. 미디움은 주요 학계, 공공/정부 기관 관계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타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하드웨어 관점에서 연구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미디움 프로젝트는 또 블록체인의 주요 기능을 구현한 ASIC, 기존 서버에서 사용하는 스토리지의 인터페이스보다 빠른 U.2스토리지, ASIC과 네트워크칩의 통합 구현 등을 주요 핵심 기술로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약 1만5000~2만 TPS를 보이는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 약 4만7000 TPS의 비자 네트워크의 속도에 비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현재 주요 블록체인의 속도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미디움은 이런 기존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측면의 한계를 하드웨어로써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에서 ‘2018년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총괄주관하는 ‘2018년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 대회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로 개최되는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는 지난 3년간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어 오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정부 주도 로봇경진 대회로서, 국내 로봇제품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여 제품 경쟁력 강화와 로봇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3개 부문, 6개 대회로 나뉘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통령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 총 47점을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취업연계 특전, 해외 로봇대회 참가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연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총 500여팀, 1천여명이 참가했다. 15일부터 진행되는 본선에는 최종 270여팀, 680여명이 참가하며 중국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