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은 과거 추사고택에서 나온 유물이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 문화 예술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자,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보물 제547-1호 유물 중 일부를 김정희 선생 묘역이 있는 예산으로
전라남도의 그림 같은 관광지가 사진에 담겨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7일부터 2차례에 걸쳐 '전라남도 관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친 일상을 떠나자! 남도 힐링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관광 사진전은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역 3층에서, 6월 8∼20일 용산역 2층에서 각각 전시된다. 특히 관광 사진전은 '청정 전남'의 이미지와 아름답고 매력적인 전남 여행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전시 작품은 2018년 '전라남도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2019년 공모전에서 수상을 차지한 ▲금상 염전체험(신안 태평염전) ▲은상 주작산의 봄(강진 주작산), 물 축제(장흥 탐진강) ▲동상 아름다운 가을길(보성 대한다원), 길 떠나는 스님(해남 도솔암), 나주의 색(나주 금성교) ▲특별상 깨어나는 흑산도 아침(신안 흑산도) 등 24점의 작품 사진을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관광 사진 공모전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은 전남 관광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도여행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산시 남극체험탐험대’ 사진 전시회를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남극 세종과학기지 관문도시 마젤란주와 극지협력 MOU를 체결하고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한 바 있다.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난해 12월 ‘극지상식 골든벨대회’와 심층면접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 4명을 선발, 포럼 소속 해설사 등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 남극체험탐험대를 구성했다.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박진석)이 동행한 남극체험탐험대는 1월 26일 부산을 출발하여 현지시간 1월 28일(한국시간 1월 29일) 마젤란주와 극지협력 MOU 체결, 칠레 남극연구소 및 세종과학기지 방문, 칠레 에스쿠데로 남극기지 개소 25주년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 남극방문을 기념하여 시민에게 생소한 펭귄, 해표, 물개, 스큐아 등 남극을 대표하는 동물들과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중심으로 한 남극 풍경, 체험탐험대원들의 활동 등을 기록한 40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해설사들이 사진에 대
[시흥/양복순기자]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도내 문화시설들이 하나 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비밀의 미술관으로 닫혀져 있던 시흥시 소전미술관이 특별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12일 개관했다. 소전미술관은 1996년 시흥시 대야동에 이전해 한국적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 명품과 불교미술, 조각작품 등을 상설전시하며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올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에 재개관하며 미술관 내부와 외부모습을 새롭게 단장하고 전통도자공예작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을 갖추면서, 정적 미술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미술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전미술관의 재개관기념 특별전시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은 실용예술에서 순수예술로 확장하는 도예의 시점들을 초대작가인 이인숙, 정길영, 김영아의 작품 30여점을 통해 보여준다. 이인숙 작가의 <인공림> 설치작품은 자연의 형태를 감
2020년 5월4일~5월12까지 기획전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2020 함양산삼엑스포 성공기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동초사진작가 자연풍경사진전 38점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된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홍동초 작가함양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홍동초 자연풍경 사진전은 한국의명산과 들녁에 피어있는 꽃을 닮은 사계절의 색상으로 시작되며 오색으로 물들인 깊은계곡의 단풍과 야생화 풍경사진이 전시된다. 이번작품을 전시하는 홍동초 작가는 힘양군 으로부터 문예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전시를 시작 하였으며 함양군에서 전시 기간동안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은 무료임대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전시작품 설명을 하는 홍동초 작가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홍동초 작가는 전 함양지부장으로 임무를 다하면서 사진의 예술가를 많들기 위하여 많은 회원들을 지도하여 한국사협 회원으로 영입시키며 전국민속사진, 대한민국사진대전, 전국시진공모전, 에 수상경력이 다양해져 있으며 2006년 세종문화예술회관 자연의신비백인백경, 아름다운우리강산 유엔본부특별전시관, 작품전시 참여 하였으며 사진 예술에 대한 집념이 대단한 작가이다. 전시회 참여 회원과 포즈를 취하는 홍동초 작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집콕 문화생활’을 시흥시청 및 시흥생태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무관객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잃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코로나19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5월 8일(금)에는 가요&민요, 5월 11일(월)에는 국악&클래식, 5월 12일(화)에는 이야기&퍼포먼스, 마지막으로 5월 15일(금)에는 그림 및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집콕 문화생활>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흥시 문화예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031-310-6263)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군은 군청 1층 문화사랑방 전시실에서 오는 6월 5일까지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사 3세대 황새 탄생을 기념해 인간의 터전과 황새의 공존을 아름답고 다양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이용기, 김경선, 황진환 씨 등 3명의 사진작가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예당호를 중심으로 관내 황새 서식지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사 황새와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야생 황새들의 모습을 담은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황새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황새 복원 사업의 의의를 이해하고 천연기념물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방사한 황새들이 관내에서만 5쌍이 탄생하고 방사 3세대가 탄생하는 등 안정적으로 번식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황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황새팀(339-7336~8)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설공단 도심 공원은 코로나19를 극복 중인 시민들을 위해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신조미술협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공원 내 가로등주를 활용한 야외 깃발 전시회인 '신조미술협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실내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도심 속 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총 33개의 예술작품으로 마음속 여유와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대구시설공단 도심 공원과 신조미술협회 이영륭 외 32인의 작가들이 협업해 이뤄졌으며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2·28 기념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의 조형화를 주제로 현대미술의 미적인 감각을 끌어내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동안 공단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소독 및 직원들의 일일소독 생활 방역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찾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
좁은 골목골목을 돌아 나갈 때마다 마주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간다. 경호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올리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말뚝박기에 열을 올리는 아이들도 있다. 자치기, 딱지치기에 몰입한 더벅머리 소년과 공기놀이에 한창인 땋은 머리의 소녀들이 마치 우리들 어린시절을 보는 듯 하다. 그저 한적한 골목길 담벼락을 바라보며 걸을 뿐인데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다. 옛 추억이 가득한 힐링 벽화길이다. 산청군이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추진해 온 ‘추억의 벽화길 조성 사업’이 새로운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현재 산청읍을 비롯해 신안면, 생비량면 등 지역 곳곳 주택가 담장에는 산청지역의 근현대 생활상이 그려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산청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의의 모습을 그린 벽화에서는 박 터트리기 도중 바지가 반쯤 벗겨져 진땀을 흘리는 우스꽝스런 모습도 표현돼 있다. 이외에도 옛 부뚜막의 모습과 소몰이, 굴렁쇠 굴리기, 고무줄 뛰기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다. 산청 향교 주변 등 의미가 있는 건물 주변에는 옛 산천재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 넣기도 하고 산청읍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리 주변의 날씨를 담은 ‘제37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1차 전시는 4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서울역(3층 대합실)에서, 2차 전시는 5월 11일(월)부 터 17일(일)까지 수서역(1층 대합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작품 거리 2m이상 △적정 인원 통제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진귀한 기상현상인 용오름을 잘 담아낸 △쌍용오름(김택수, 대상) 과, 한편의 그림 같은 안개 속 도시를 보여준 △안개도시(방춘성, 금상) 등 사진 35점 과, 매화나무 가지에 내려앉는 눈의 모습을 담아낸 △설중매(최영아, 특별상), 안개가 폭포처럼 흐르 는 장면을 담은 △안개폭포(우태하, 입선) 등 타임랩스* 3점을 함께 전시한다. *타임랩스: 정상속도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 기법 이외에도 ‘제12회 기후변화 주간(4. 13.~4. 28.)’에 맞춰 전시 공간 내에 ‘빗방울, 폭풍, 바람’ 등 을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와 함께 관람객이 기상기후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이 문화가 있는 갤러리 조성으로 봄과 삶의 희망을 가득담은 감성공간으로 변모했다. 〈시가 있는 갤러리〉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동대구역광장의 지하 횡단 통로에 ‘시(時)와 사진이 있는 갤러리’를 조성하여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갤러리 조성 위치는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서편 맞이주차장으로 가는 지하횡단 통로로 KTX 동대구역 이용객과 시민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 지역 출신 김경호 외 36명의 시인과 사진작가 박종천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대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의 관문에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시했다고 밝혔다.〈응원 편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