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야막고분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갑주의 전통 제작기술을 연구하면서 재현품을 제작해 28일부터 공개한다. 지난 2012년 고흥의 고흥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의 정상부에 자리한 야막고분에서 5세기 초 유물로 보이는 갑옷과 투구가 출토된 바 있다. 발견 당시 갑옷의 구성품인 판갑은 세워져 있었고, 견갑, 경갑 그리고 투구는 옆으로 뉘어진 채 확인되었다. * 판갑(板甲):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갑옷의 일종 * 견갑(肩甲): 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갑옷의 부속구 * 경갑(頸甲): 목과 가슴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갑옷의 부속구 이번에 재현한 갑옷의 종류는 가로로 긴 철판과 삼각형 모양의 철판에 구멍을 내고 사슴 가죽끈으로 연결하여 만든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과 삼각판혁철 충각부주(三角板革綴 衝角附, 투구)로서, 왜계(倭係) 갑주(甲)에 해당한다. *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 가로로 긴 철판을 틀로 하여 그 사이에 삼각형이나 직사각형의 철판을 가죽끈이나 못으로 연결하여 만든 것 * 삼각판혁철(三角板革綴): 삼각형 철판을 가죽끈으로 이어붙인 형태의 갑옷 * 충각부주(衝角附) : 전면이 앞쪽으로 튀어나온 새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인 ‘2021평택세계문화주간’개최 계획을 밝혔다.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평택세계문화주간은 시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그 시작을 여는 캐나다문화주간은 개막식,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다리도서관 및 배다리공원 일대에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후 체코, 러시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5개국 문화주간 행사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세계문화주간 준비 과정에서 각국 대사관과 협력관계 구축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전통문화 접목, 참여국가 확대 등 국제문화도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의 대표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는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자체 차원의 공공외교 기여 및 시민들의 문화다양성 갈증 해소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소장 최정호)는 센터 1층 마실 카페에서 17일부터 허광순(87세) 어르신의 그림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허광순씨는 센터에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으로 작년 8월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아지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의 우울한 마음을 어떻게 해소할까 생각하다 ‘그림’이라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어르신이 첫 습작은 날짜 지난 달력 뒷장에 연필로 그린 풍경 그림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림들이 한두 장씩 쌓이다가 지금은 전시회를 열만큼 많아졌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는 잡념이 없어지고 우울한 기분이 싹 사라졌다. 자리에 앉으면 다리가 저려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 그 모습을 보고 사회복지사가 건네준 스케치북과 색연필이 몇 번이나 교체되도록 그림을 그렸고, 지금은 기관이 준비한 전시회를 열만큼 작품이 쌓였다. 어르신의 그림 주제는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집 주변의 꽃나무와 사람들, 즐겨보는 TV프로그램(6시 내고향, 걸어서 세상속으로,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등)에서 소개하는 영상들을 기억하며 그림을 담았다. 전시회를 열어보자는 제안에 처음엔 손사래를 치셨다. 보잘것없는 그림인데 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장과 치열한 전투에 참전한 유엔군의 모습을 담은 <전쟁터에 날아든 파랑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불안한 휴전 상태로 중단된 한국전쟁의 기록을 담고 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민족 간 혈투가 남긴 수백만명의 사상자와 이산가족 등의 가슴 아픈 기록과 머나먼 나라의 낯선 땅에서 타국민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활약을 담고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상처만 남은 한국전쟁>은 한국전쟁 당시 황폐화 된 도시와 피난민들의 모습, 2부 <목숨바쳐 참전한 유엔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유엔군의 활동과 기록, 3부 <전쟁이 끝난 군산의 삶>은 한국전쟁 직후 군산에 주둔했던 주한미군 키스 아이스버그가 찍은 장미동 피난민촌의 모습을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죽음을 불사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길 바라며, 전쟁이 가져온 파괴된 일상과 험난한 피난 생활의 기록을 통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경기아트센터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얀마의 봄 두 번째 이야기: 평화사진전’을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사진전은 경기아트센터,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푸른아시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평화 운동가인 박일선 작가가 2000년대 찍은 미얀마 현지 사진과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에서 받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현장 사진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발 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군부는 독재에 저항하는 시민을 강제로 진압했고, 수많은 시민이 희생됐다. 현재까지도 비무장 시민을 상대로 폭력적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미얀마 현지 상황을 알리고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재한미얀마학생회와 함께 ‘미얀마의 평화’를 주제로 시 낭송과 합창을 선보인 ‘미얀마의 봄’ 공연을 기획하고 유튜브 생중계했다. 현재 공연 영상의 조회 수는 24만6,530회다. 평화사진전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미얀마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7월 25일까지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1층)에서 안영숙 작가의「우리나라 꽃이 피었습니다」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영숙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공예 작가로 규방공예와 전통자수를 연구 작업하며 활동중인 작가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및 2020년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다. 『우리나라 꽃이 피었습니다』展은 우리 민족의‘정체성’을 주제로 전통 자수공예와 규방공예 작품 등을 선보이인다. 전시 작품은 꽃과 새, 동물 등을 전통자수로 표현한 병풍, 복주머니, 흉배, 돌띠, 안경집, 혼서지보 등이다. 안 작가는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는 근대역사거리에서 잊어서는 안될 아픈 역사가 트랜드화되어 예쁘게 꾸며진 모습에 가려 미화되는 것이 우려되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전시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작가들에게는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1개월 가량의 전시 기회와 함께 전시 홍보물 등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시민갤러리 전시작품을 대상으로 전시 영상을 홈페이지 및 박물관 SNS 채널에 공개하는 온라인 전시도 병행 운영하면서 시민작가들의 작품
지역민과 관람객, 작가가 함께 만나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공간인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은 지난달 22일부터 개촌 22주년을 기념작품전을 열고 있다. 개촌 22주년 기념으로 여는 작품전은 다섯 개의 전시실에서 한국화를 비롯해 서각 작품과 사진, 시화, 공예, 그리고 서양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는 6개의 분과 모두 회원전으로 마련했다. 제1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작품과 서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화는 한국화분과 회원인 조순미 화가 등 8명이 참여하여 8점을 선보이고 서각 작품은 서각 분과 여진모 작가 등 11명이 참여해 11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시신 분과 회원인 이상백 작가 등 8명이 참여해 10점의 작품을 제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문학 분과에서 활동하는 장인숙 시인 등 11명이 참여한 11편의 시화는 제3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예는 공예분과 김정화 작가 등 13명이 참여해 13점을 제4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서양화는 서양화분과 정지태 화가 등 11명이 참여해 11점을 제5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의령예술촌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해 지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근대문화유산 가치 재창조를 위한 공간 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에서 제물포구락부 120주년 및 인천시민愛집 개관기념 특별전“나무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를 오는 6월 22일(화)부터 8월 31일(화)까지 7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물포구락부’는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서사 공간이다.이번 전시가 시작되는 6월 22일(화)은 제물포구락부 건축 12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며 올해‘인천직할시 승격 40주년’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옛 송학동 시장관사를 인천시민愛집으로 개관하는 기념의 특별 전시로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올해 120주년을 맞은 제물포구락부는 서울 정동에 결성됐던 정동구락부(1894)보다 3년이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사교클럽이었으며 처음에는 중구 관동1가의 목조 단층건물에서 출발했다가 1901년(6월22일) 지금의 자유공원 기슭에 지상 2층의 벽돌조 건물로 지어 옮겨왔다. 설계자는 러시아인 사바찐(Sabatin)으로 제물포구락부 외에도 인천 해관 청사, 세창양행 숙사, 러시아 영사관, 각국공원, 서울의 손탁호텔, 독립문과 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가오슝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사진전 등 다양한 비대면 국제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오슝市는 대만 서남부에 위치한 거대 컨테이너 항구도시로 1966년 6월 30일 부산이 제일 처음 자매도시로 체결한 도시이다. 이번 자매결연 5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가오슝市에서는 자매도시 ‘부산전’을 개최하여 6월 한달 간 가오슝 시청 로비에 부산의 상징물 등을 전시하여 자매도시인 부산을 가오슝시민에게 홍보하는 등 부산시와의 우애를 선보인다. 또한, 양 도시는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부산-가오슝간 힐링 관광을 테마로 하는 ‘부산-가오슝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을 6월 28일부터 1주일간 부산시청 2층 전시실과 가오슝시청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부산시장 축하 영상 및 부산 홍보 영상을 가오슝 시청 로비에 송출하여 시민들에게 여행의 설레임과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6월 30일 부산 광안대교‧영화의전당에 가오슝의 대표색인 금색, 다홍색, 녹색, 파란색의 불빛이 켜지고, 가오슝 아이허 원경교에서는 부산의 대표색인 파란색 불빛이 점등되는 ‘Lights on! Busan, Lights on!
서울역사박물관은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협력하여 <나무 인형의 비밀–체코 마리오네트>(Secrets of Wooden Puppets–Czech Marionette) 국제교류전시를 기획전시실에서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은 6월 3일 4시에 원격으로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연결하여 온라인 개막식으로 진행, 세뮤 TV(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생중계(youtube.com/seoulmuseumofhistory)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코의 인형극을 주제로 하여 무려 156점의 인형 및 인형극 무대 배경, 인형극 실황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체코 인형극의 역사 뿐만 아니라 인형극의 한 장면을 정지해 놓은 듯한 생동감 넘치게 구성 했으며 전시실 곳곳에 손가락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인형극에 쓰이는 음향 기구 등을 배치하여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체험용 손가락 인형 체험용 마리오네트 인형극장 체험용 인형 체험 기구 <체코 인형극의 역사> 18세기, 유랑 인형극단으로 시작한 체코 인형극은 라디오
2021년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평택 온택트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내가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953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58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당선자에게는 평택시장상이 수여된다.관내 6개 아동관련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에서 주관한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평택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어린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5월을 함께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온택트로 소통하며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오는 7일부터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계획되어 평택시청 본관1층 로비 및 평택시 어린이날 대표홈페이지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 상반기 회원전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는 연말까지 예산관광사진으로 예산 지역에서 2회, 서울, 경기, 세종 등 타 지역을 순회하며 총 5회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의 취지는 ‘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회원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는 것이 예산지부의 설명이다. 또한 예산지부는 사진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함께 작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부채 30점, 한국화 6점, 서각 5점, 문인화 13점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과 시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지부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사진을 통해 색다른 풍경을 느끼고 아름다운 계절이 주는 생동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또는 사진작가 입문에 관심이 있는 경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 박래은 지부장(010-5424-9685) 또는 조성선 사무국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 A사는 다른 제조사 B와 사전모의해 제품 가격을 물가상승률보다 과도하게 올린 뒤 이익을 숨겼다. 이들은 서로 원재료를 고가 매입한 것처럼 조작해 매입단가를 부풀려 세금을 피하고, 담합 대가는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우회적으로 수취했다. A사는 사주 일가 지배법인인 C사에게 유지보수비용을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몰아주고, 미국 현지 사무소 운영비 명목으로 거액을 송금해 사주 자녀의 해외 체재비와 유학 자금으로 부당 지원했다. 국세청은 담합 이익을 축소하기 위한 거짓 매입, 변칙적 방법으로 특수관계법인에 이익 분여와 법인자금 해외 부당 유출을 한 A사를 엄정 조사키로 했다. 사례1.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하여 가격담합 이익 축소, 담합대가를 우회 수취하고, 법인자금을 해외로 부당 유출한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이 같은 사례처럼 불공정행위로 생활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생필품 폭리 탈세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3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차 '생활물가 밀접 업종', 같은 해 12월 '시장 교란행위' 세무조사에 이어 국세청의 세 번째 물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사업'(K-City 네트워크) 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K-City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과 국내 스마트 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지원한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스마트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5.9.24. (ⓒ연합뉴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해외 도시에서 자사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검증해 실제 수주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지금까지 총 27개국에서 58건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MP), 타당성 조사(F/S), 솔루션 해외실증을 수행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두 가지 유형을 공모하고 총 9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성평등가족부는 학교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교육, 기초학습·진로설계, 청소년시설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거제시·울산동구·홍천군 가족센터와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바, 이곳에 이주배경 가족 전담관리사를 배치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수행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올해 4개소에서 시작해 내년 20개소, 2028년에 50개소 그리고 2029년에는 100개소로 넓힌다. 한편 24세 이하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수는 2024년 기준으로 73만 8000명으로, 이는 전체 아동·청소년의 7% 수준이다. 레인보우스쿨 위탁기관인 광주북구가족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어 기초수업 등을 받고 있다. (사진=광주북구가족센터) 이번 사업은 이주민가족 대상 가족센터와 지역 유관기관 연계·활용을 통한 종합 가족서비스 지원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외국인근로자·유학생·난민 가족 및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등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2만 8000명, 청년인턴 2만 4000명을 채용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박람회는 매년 140여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4만여 취업준비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관련 행사로 자리 잡았다.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 엔진이자 희망의 근간이다"라며 "올해 공공기관은 2020년 이래 최대 규모인 2만 80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인턴 역시 전년보다 3000명 증가한 2만 4000명 수준으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미래 산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전력망은 대형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소비지로 보내는 중앙집중형 구조를 전제로 구축돼 왔다. 발전과 송전, 소비의 흐름이 비교적 단순했던 시기에는 대규모 발전소와 중앙집중형 계통이 효율적인 선택지였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가 맞물리면서 기존 전력망 체계의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 태양광·풍력처럼 기상 여건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전원이 늘고 있고, 데이터센터·반도체공장·전기차 등 고전력 소비 설비가 확산하면서 전력망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한 운영 환경에 놓였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은 단순히 송·배전 설비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다. 전기를 생산해 보내고 소비하는 기존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관리 자원 등 곳곳에 흩어진 전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력의 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정책의 핵심 목표다. 전력망이 복잡해지면 연구의 관점도 달라진다. 전기공학 중심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그동안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의 사유로 비공개로 관리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 4000여 건을 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기록물 중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로 확정한 것으로, 김영삼·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재임 시에 생산된 주요 기록물이 포함돼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큰 이목을 끌었던 '황장엽 망명' 관련 친서 등도 있는 바, 오는 28일부터 국민 누구나 '대통령기록관 누리집(www.p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25.4.8 (ⓒ뉴스1)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정상 간 긴밀한 대화가 담긴 외교 서한이나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이 담긴 보고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먼저 주요 외교 기록으로는 김영삼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주고받은 서한을 비롯해 중국 지진 피해 위로 전문 등으로 당시 외교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정책 기록 중에는 이명박 정부의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과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26일 심의·의결됨에 따라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인구소멸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시범운영한다. 단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29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마을 물양장에서 어민들이 민어, 조기, 참돔, 가자미, 오징어 등 제수용 생선을 건조하고 있다. 2025.9.29 (사진=연합뉴스) 이번 시범사업은 읍 등 시내 중심지뿐 아니라 중심지 외 지역에서도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군 단위 전체 지역에 균형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농어촌 지역은 읍·면별로 소비 여건과 상권 구조가 상이한 만큼,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특수성과 지역별 소비 인프라 현황을 고려해 기본소득 사용지역을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개 군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편 주민 생활 편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