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역사문화관(관장 권오태)은 제6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입상작품 44점을 모은 전시회를 오는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예총 경산지회(지회장 한명진) 주관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모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백일장과 미술 부문에 1,441명이 응모하였다. 공모작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생활, 의료진 응원 메시지, 코로나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글과 그림이 다수 접수되었다. 전시회에서는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백일장 부문 24점과 미술 부문 20점을 선보인다. 권오태 박물관장은 “올해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참신 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과 오는 27일 부터 10월 17일까지 공동기획 특별전 「수중유물, 고려바다의 흔적」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6년 신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45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인천시민과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430여 점의 엄선된 수중유물들이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전은 3부로 구성하였다. ▲ 제1부 <바다로 떠나다>에서는 화물과 화물표인 목간(木簡)을 싣고 당시 항로를 바탕으로 목적지로 떠나던 당시 선박의 모습을 소개한다. ▲ 제2부 <배 안에서의 생활>에서는 선상에서의 놀이, 사용 도구, 식생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을 소개하여 당시 배에 탑승했던 사람들의 선상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 제3부 <바람과 바다가 운반한 화물>은 개성으로 보내졌던 특산물과 가장 많이 실려 있던 도자기를 소개하여 바다 속 타임캡슐에 담겨 있던 고려의 흔적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해양 발굴 선박 중 가장 빠른 통일신라의 영흥도선이 발굴된 인천지역에서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가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대상을 비롯한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1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9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는 우수한 목‧칠기법으로 다양한 자연의 문양을 표현한 기능성 향꽂이 소품으로, 심신의 피로를 날려버릴 감각적 아름다움이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및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은 최우수상에 김해시, 우수상에 창원·통영시, 장려상은 진주·밀양·양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특선 이상 수상)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가점 부여,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
예산군 추사기념관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추사기념관 앞마당과 1층 로비에서 추사학당 수강생들의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에서 운영하는 추사학당은 후학 양성에 큰 힘을 쏟은 추사 선생의 정신과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2015년 예산읍 추사의 거리에 건립됐다. 학당은 건립 이후 꾸준히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전통 문화 계승 및 추사 선생의 업적을 이어나가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추사학당의 상반기 강좌는 총 9개로 진행되었으며, 강좌명은 대금, 한국화, 어반스케치, 추사서예, 문인화, 코바늘, 추사민화, 도자기(핸드페인팅), 추사체 이다. 그중 추사민화 수강생의 작품을 모아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 추사학당 관계자는 “민화는 민중 속에서 태어나고 같이 호흡하면서 내면에는 독특한 미의식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추사학당 수강생들의 작품에 표현된 추사 선생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추사기념관 앞마당에서 민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추사기념관 1층 로비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3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도청 내에서 ‘2021년 작은 미술관’ 2차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은 미술관은 2019년부터 지역 미술인 작품 전시 기회 확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 작은 미술관 전시는 3회에 걸쳐 30여 점씩 총 9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제는 △1차 충남의 봄 △2차 충남의 여름 △3차 충남의 가을·겨울이다. ‘충남의 여름’을 주제로 한 이번 2차 전시에는 회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도 관계자는 “도립미술관 건립 전까지 더 많은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미술관 운영 등 기회를 계속 만들 것”이라며 “예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예술인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도서관 테마 북큐레이션팀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수업을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7월 테마도서전시 '인생수업'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학창 시절 교실 수업을 떠올려 보며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5교시까지 오늘은 사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5가지 주제를 담았으며 전시를 보며 사유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8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하며 도서관에 방문하여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운영시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하면 된다. 또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전시 메인 도서를 선정하여 카드리뷰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를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TV에 게시할 예정이다. 게시 일정은 7월 7일, 14일에 각각 한 편씩 게시될 예정이며 28일에는 7월 전시소개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7월 저자 강연에서는 33년 간 사제의 길을 걷고 있는 홍창진 신부의 신간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를 통해 관계, 혈연, 독신, 부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듣고 1인 가구의 애환과 고민, 희망에 관하여 시민들과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를 나누고 우리들의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져
충청북도의회는 9일부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1952년 초대 의회부터 제11대 도의회까지, 의회 각종 행사, 상임위원회 활동과 현장 방문 등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선을 보인다. '도민의 삶을 위해 존재하는 민의의 전당'이란 주제로 제작된 30주년 기념 특별영상물도 함께 상영된다. 박문희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은 주민 주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정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특별사진전을 찾아 지방자치 발전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북도의회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바다를 건너 꽃 핀 대화’가 외교부와 3국 협력 사무국[TCS] 공동주최로 2021.7.8.(목)부터 7.10.(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각각 자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작품 총 48점(국별 16점)이 전시됩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물리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색다른 방식으로 교류하는 세 나라간의 우의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7.8.(목)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측 작가(강선아, 박혜신, 이다래, 양시영)와 부모님,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강도호 그리고 차오징 3국협력사무국[TCS] 차장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사(외교부)→축사(주한중국대사·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TCS 차장)→색줄 자르기→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 여승배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서로간의 소통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한·중·일 3국이 계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고, 기꺼이 참여해 주신 3국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8월 1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문인화가 전덕희 개인전『陽春花談(양춘화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덕희 작가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한민국 해동서예 문인화대전, 전국 율곡 서예대전 등에서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전국 새만금 서예문인화대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월명서화학회, 예묵회 등을 통해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부귀화’‘붓꽃’ 등 봄의 정취를 담은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풍경을 한지에 담아낸 작품‘봄날의 계곡’‘여름날의 추억’‘추억속으로’‘설경’등 20점의 문인화 작품을 공개했다.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는 전시관 전경과 작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는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전시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총5명의 지역작가가 전시 참여자로 선정되어 전덕희 개인전에 이어 서양화, 문인화, 민화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군산 작가들의 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경남도민을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황금빛 색채화가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 레플리카: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 <키스>, <베토벤 프리즈>, <생명의 나무>를 포함하여, 스케치 작품 등 40여 점을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클림트는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고전 양식을 타파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소재를 다루면서, ‘빈 분리파’라는 새로운 미술단체를 결성하여 오스트리아 미술계를 이끌었다. 그는 모자이크 양식과 아르누보 장식성을 화폭에 대입,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우아한 에로티시즘과 강렬할 상징주의로 자신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1918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2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기획 전시로, 클림트의 인생을 따라 떠나는 황금빛 전시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화려한 색채와 시대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7월 5일부터 23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인 <시각의 확장>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화·서양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 20여점을 선보이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지난해 6월 25일 인천시 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해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은 열린미술관 전시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었다”라며 “인천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 032-440-6735)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야막고분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갑주의 전통 제작기술을 연구하면서 재현품을 제작해 28일부터 공개한다. 지난 2012년 고흥의 고흥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의 정상부에 자리한 야막고분에서 5세기 초 유물로 보이는 갑옷과 투구가 출토된 바 있다. 발견 당시 갑옷의 구성품인 판갑은 세워져 있었고, 견갑, 경갑 그리고 투구는 옆으로 뉘어진 채 확인되었다. * 판갑(板甲):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갑옷의 일종 * 견갑(肩甲): 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갑옷의 부속구 * 경갑(頸甲): 목과 가슴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갑옷의 부속구 이번에 재현한 갑옷의 종류는 가로로 긴 철판과 삼각형 모양의 철판에 구멍을 내고 사슴 가죽끈으로 연결하여 만든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과 삼각판혁철 충각부주(三角板革綴 衝角附, 투구)로서, 왜계(倭係) 갑주(甲)에 해당한다. *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 가로로 긴 철판을 틀로 하여 그 사이에 삼각형이나 직사각형의 철판을 가죽끈이나 못으로 연결하여 만든 것 * 삼각판혁철(三角板革綴): 삼각형 철판을 가죽끈으로 이어붙인 형태의 갑옷 * 충각부주(衝角附) : 전면이 앞쪽으로 튀어나온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