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과 접목된 관광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전시가 확정된 9개팀 중 첫 번째로 일상 또는 추억을 솔방울에 빗대어 표현한 이가윤 지역화가의 『with 동그라미』展이 11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때론 잘 보이는 솔방울들이 막상 찾으려고 하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소소한 일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지금, 시계가 동그라미를 그리며 흘러가는 시간처럼 우리 일상의 동그라미는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with 동그라미』展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가윤 화가는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온고을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AAF알파페스티벌 입선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미술 외부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한 폭의 동화 같은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장미갤러리는 2022년에도 역량있는 지역화가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화가들은 특색있는 작품을 전시해 가치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가 오는 2월 27일까지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인천시민작가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인천시민작가 작품 순회전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인천시민공원 소속 사진가가 지난 1년간 촬영한 인천시 공원사진작품 일부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한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통해 이번 전시회 영상을 감상하고 인천나비공원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활용할 예정"이며 "비대면 전시도 병행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부평구청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바위에 위엄을 풍기며 앉아있는 호랑이 ‘강산’.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31일 시베리아호랑이 ‘강산’의 박제를 공개했다. 서울대공 원 윤지나 박제사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강산이는 서울대공원의 네 번째 시베리아호랑이 박제 표 본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6년 시베리아호랑이 박제 1점(낭림), 2020년 2점(코아, 한울)을 제작, 공개 한 바 있다. ‘강산’이는 2005년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로 지난 2019년 15살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서울대공원은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박제를 결정, 지난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박제를 완성했다. 이 날 공개된 ‘강산’이는 활력이 넘치던 전성기 때의 모습을 담아 콧잔등에 주름 잡힌 매서운 얼굴 표정과 뒤로 젖혀진 귀, 날카로운 이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 있는 부르한 바위를 모델로 만든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 을 살려 ‘강산’이가 높은 바위 위에 앉아 왕좌에 앉은 듯한 위엄 있는 모습으로 제작하였다는 설명이 다. 윤 박제사는 “뒷다리를 모으고 웅크린 자세는 다리
임당유적전시관 국가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핵심인 압독국 문화유산의 체계적 정비복원을 위한 한 영역인 전시관 건립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결과 ‘적정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서 사업비 191억 원의 임당유적전시관의 건립이 가시화되었다. 경산시 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를 담아 고대왕국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이를 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으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 전시관 건축에 국가 사적을 담다 경산시는 기존 박물관 건립 방식(건축공사 준공 후 전시공사 시행)에서 개선하면서 압독국 문화유산 콘텐츠를 건축 내․외관에 반영하고자 ‘건축설계와 전시설계의 협업’을 통한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로 임당유적전시관을 건립 중이다. 이러한 추진 방식은 사적으로 지정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1 제14회 영천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간 시청사 별관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영천9경에 9색을 더하다’였으며, 당선작에는 ‘은해사 나들이’, ‘노을진 임고서원’, ‘동의참누리원 설경’ 등 영천9경을 담은 작품뿐만 아니라 ‘도계서원 설경’, ‘옥간정 푸르른 날’, ‘우로지 지킴이’, ‘화랑설화마을 일출’ 등 영천의 숨은 관광지들도 포함되어 있어 영천관광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에서는 매년 당선작들을 영천 주요 시설에 순회 전시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매달 영천의 주요 관광지 및 공공기관에서 영천관광 사진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영천시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천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도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가 주관하는 ‘2022 제15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2월에서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기록관은 2021년 평택 시민기록물 전시회 “그리고 당신은 평택을 만들었다”를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평택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집한 시민기록물 중 평택 시민의 일상과 변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생활물품을 선보였다. 관혼상제의 변화, 교실풍경, 옛 건물과 지형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사진기록물과 평택전화 국번 기록물로 구성해 당시를 기억하고 상상할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이 되었다. 부모님의 결혼식, 교련수업, 양 갈래로 묶은 여학생 머리, 논밭이 있던 평택역의 사진과 1940년대 아버지의 앨범, 평택전화번호(TEL 225)가 있는 그릇,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했던 시청 시민출입증 등 생활용품등도 같이 전시되었다. 타 지역에서 전시를 보러 온 한 시민은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사진을 보며 “평택에 바다가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모르지만 신기하고 귀중한 사진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시민기록물을 수집해 평택시민의 삶을 공유하고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 및 지역기록물 보존・활용을 위한 평택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내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겨울방학 맞이 초등학생 대상 체험교육프로그램 <겨울엔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토(15일)·일요일(16일)에도 운영되며, ‘조선시대 잇템, 책거리’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학습과 전시실 활동, 다이어리 꾸미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책거리는 책과 문방사우 등 여러 사물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조선후기에 유행했다. 참가자는 부산박물관의 <책과 염원을 담은 정물화, 책거리> 전시와 연계해 박물관 소장 책거리 병풍 3점을 살펴보고, 책거리 다이어리 꾸미기 등 우리 전통그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박물관 누리집 (https://museum.busan.go.kr/busan/index) 교육신청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월 10일 오전 10시까지로, 회당 14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 참가는 1인 1회만 가능하며,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유치원생은 교육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그려보는 지금 이 시기에 감상하기 좋은 두 개의 기획전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과거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품 '출발' 작가의 마지막 예술적 영혼 담은 전시 가장 위대한 프랑스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회고전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가 내년 3월 27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 3층과 이우환 공간 1층에서 진행된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프랑스가 나치로부터 해방된 직후인 1944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혈통의 작가는 전쟁의 상흔과 유대인에게 가해지는 냉혹한 현실을 경험하며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접했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옷, 사진, 양철 등 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로 표현하며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왔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는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 이후 진행하는 국내 최대 회고전이자 첫 유고전이다. 볼탕스키는 이번 전시의 작품 선정, 공간 구성, 디자인까지 모두 마치고 지난 7월 14일 76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연말연시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셀렘 지수를 높여줄 다양한 디자인 전시가 DDP에서 펼쳐지 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디자인 힐 링’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시를 연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묻는 전시부터 그래픽디자인 의 방법론을 보여주는 전시, 플라워 디자인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그리 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디자인 신상품을 만나는 연출까지 DDP에서 다양한 디자인경험을 누 릴 수 있다. 먼저 내년 1월23일(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DDP오픈큐레이팅 vol.20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곳 > 전시가 열린다. 올해 공모에서 다양한 관점의 ‘경계를 지우는 디자인’을 주제로 총 3개 전시를 선 정했는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전시로, 디자인뮤 컴퍼니와 아티스트 김지아나 작가가 호흡을 맞췄 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과 디자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해 온 흙을 주재료로 작업하는 아티스트 김지아나의 작품들을 3가지 섹션(빛. 향기 .언어)으로 나 누어 보여줌으로써 예술과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문명의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31일까지 2021년 온라인 수강생 작품전시회 ‘기대와 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D 가상현실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한지공예, 규방공예, 캘리그래피, 의류제작 등 여성회관의 7개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등이 출품됐다. 관람객들은 원피스, 봄 후드 점퍼복(의류제작), 길상문서안(한지공예) 등 수강생 작품 65점과 부산시 한지공예 명장 정계화 강사의 특별전시 작품 1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통일문화제,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올린 규방공예 수강생 작품 13점이 출품돼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2021 통일문화제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황진실 수강생의 ‘모시보자기’와 ▲2021 통일문화제 우수상 수상작인 정경진 수강생의 ‘오방색구성’이 대표적이다. 누구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PC로 작품전시회 전용 누리집(https://www.vehindseongsu.com/vehindesign/2021/3Dexhibition/busan_women/)이나 여성회관 누리집(https://www.busan.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용우)에서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박미애)와 함께 계절별 공원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중 인기가 높았던 작품을 20점 선정하여 ‘21.12.24(금)~‘22.1.31(월)까지 온라인으로 「제2회 공원 手作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에서 가지치기,수목관리 등을 통해 발생한 나 무와 나뭇가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걸이, 나무시계, 억새화병이 있으며 시민텃밭을 통해 수확한 씨앗 과 열매등을 이용한 부엉이 인형, 허브안대 등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작품으로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총 20개 작품은 만드는 방법과 함께 공원 이야기와 식물에 대한 정보가 함께 있어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연말에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목화리스, 목화솜을 이용한 부 엉이 그리고 눈사람 토피어리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기 좋다. 이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 양파망 등을 활용한 베란다 공중텃밭, 천연염색 하기 등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안정 문화공동체 2기를 진행하며 안정리 주민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들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수강생들을 포함한 많은 지역주민들이 안정 문화공동체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이 된 안정리를 뽐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품 전시회는 <안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공동체 2기 마을 포토그래퍼> 최중명 작가, <문화공동체 2기 공간글씨 캘리그래피> 손아영 작가와 함께 기획했으며, 수강생들의 노력의 결실이 보이는 20여 점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안정 도시재생 문화공동체 프로그램 2기 작품 전시회는 1차 전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12. 20. ~ 24.)를 시작으로 2차 전시는 평택시청(12. 27. ~ 1. 3.)에서 진행되며, 3차 전시 안정리 카페 듀드롭(22. 1. 4. ~ 11.)을 마지막으로 총 세 곳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