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 아트림과 함께 ‘특별한 문화갤러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작품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에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춘희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일자리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사회소외계층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실시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발달장애인 고용률은 2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아트림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을 포함한 60곳에 발달장애인의 작품 전시 및 달력 디자인 지원 등을 통한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군은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올해 2월 10일부터 10월 15일 중 예산군 내 윤봉길의사와 관련된 장소에서 촬영한 행사, 풍경, 인물 등 관련 사진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어야 하며, 화질은 600만화소 이상, 10MB 이하의 디지털 사진 JPG파일(1인 최대 2점)과 신청서, 서약서, 작품파일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출생지인 예산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면서 윤 의사의 충의정신과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고자 하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금상(1점 90만원) △은상(2점 각 60만원) △동상(3점 각 30만원) △입선(20점 기념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yesan.go.kr
용산공원으로 조성되기 위해 반환 중인 용산기지의 전환기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구 미군장교숙소 5단지)에서 향후 용산공원으로 탈바꿈할 용산기지의 현재를 기록한 사진전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바라본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 표지.(사진=국토교통부)이번 전시회에는 비틀즈 멤버인 폴 메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방탄소년단(BTS)·마이클잭슨·비욘세·조니뎁 등 세계적 유명인사와 사진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김명중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사진전 작품들은 용산기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고층건물, 2020년 용산공원 조성지구로 신규 편입된 국립중앙박물관, 옛 방위사업청 부지와 부분개방부지, 올해 상반기 반환 예정인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 등지에서 촬영됐다. 총 50점이 전시된다. 특히 남산, 한강과 이를 잇는 녹지축인 용산공원을 배경으로 동트는 새벽의 여명, 노을과 야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1,2,5층이 어우러진 병영막사.(사진=국토교통부)또 사진작품 외에도 김명중 작가와 관계자들의 사진작업 여정, 용산공원 청년크리에이터가 참여·제작한 사진 촬영의 의미
세계적인 인기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리더 RM(랩몬스터)이 또다시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RM이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의 ‘기념비’, ‘코트’, ‘저장소:카나다’, ‘유령의 복도’ 등 4장의 작품 사진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RM은 지난 6일 부산시립미술관에 조용히 방문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RM이 부산시립미술관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9년 6월에는 미술관의 전시를 관람한 뒤 별관 이우환공간에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고 남긴 방명록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20년 5월에는 한국현대작가조명 ‘김종학’ 전을 관람 후 ‘김종학 선생님의 ‘기운생동’으로 쉽지 않은 시기, 같이 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라고 적은 방명록 역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RM이 인증샷을 남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는 작년 7월 타계한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국내 최대 회고전이자 작가의 첫 유고전으로, 작가가 평생 다루어 온 “죽음”을 주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사장 강석주)이 공예 특별전 <수작수작(手作秀作)>을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300여년 통영 공예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도구와 그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예 특별전 <수작수작(手作秀作)>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업 전시로, 한국 전통 공예로 잘 알려진 통영12공방의 역사와 공예품 제작과정, 한국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전, 옻칠회화, 부채, 소반 등 작가 26인의 작품과 통영시립박물관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 삼도수군통제영을 중심으로 발전한 통영12공방은 일찍이 제작 분업화와 지리적 유통 이점을 기반으로 둔 공예 생산지다. 1604년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이 통영에 설치되면서 전국의 공인들이 모여 만든 것이 12공방의 시작으로 처음엔 주로 군수 물자를 생산했다. 품목으로 부채, 옻칠, 장식, 그림, 가죽, 철물, 고리짝, 목가구와 생활용품, 금은 제품, 갓, 자개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의 재료, 도구
부산시립박물관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박물관 2층 미술실에서 신수유물(新收遺物) 소개전 「바다를 건너간 조선 호랑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신출귀몰한 맹수로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용맹함과 날렵함으로 잡귀와 액운을 물리치는 신령한 동물로 숭상돼 그림과 공예품의 소재로 애용되어왔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호랑이가 신성시돼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18세기 이후 ‘조선(朝鮮)’이라는 글자와 화가의 자호(字號)가 적힌 호랑이 그림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는 야생 호랑이가 서식하지 않아 조선산(朝鮮産) 호랑이 그림이 더욱 영험한 힘을 가진다고 믿어 선호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대일교섭(對日交涉) 창구 ‘왜관(倭館)’이 위치한 부산지역은 일본 내 호랑이를 비롯한 조선 그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대일교역용(對日交易用) 회화’ 제작의 큰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19세기 후반 부산과 원산 등 개항장에서 외국인에게 조선의 다양한 풍속화를 그려 판매한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작품에서도 ‘한국(韓國)’이라는 글자가 적힌 호랑이 그림이 확인되는 등 조선 호랑이의 명성은 근대까지 이어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보통의 전시』展이 8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박물관 장미갤러리(2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박소연 화가는 한국 여성 시각디자이너 정기 회원으로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금번 전시를 통해 추상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접목한 추상 일러스트라는 새로은 장르를 시도한다.이번 전시는 주변 모든 순간들을 영감으로 삼아 다양한 색과 선을 이용한 추상 일러스트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박 화가는 “일상을 소재로 한 색을 담은 일러스트를 보며 다양한 연령이 다양한 시선으로 공감하며 보통의 일상에서 여러 감정과 느낌을 찾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며, 관람객의 기분이나 상황에 작품을 투영하여 그림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감상하길 바란다.”고 이번 개인전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해 지역 화가들과 관람객이 상호 공감하고 소통하는 전시를 제공한다. 박물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직접 갤러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에게도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섭 작가의 개인전 ‘우리 모습 Vol. 2 : 생각하다, 우리 모습을’이 부산광역시청 제2전시실에서 2월 28일~3월 5일 열린다. 전시는 힘든 시기를 함께 겪고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해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정진섭, 손등대 Hand lighthouse, 2020, Acrylic on canvas 작품은 주로 아크릴화로 구성됐으며 △동심 △기적 △쉼표 △바다의 빛 △자연의 빛 등을 주제로 한다. 집 앞 골목이나 친근한 자연의 모습 등 익숙한 소재를 다각도 면에서 바라보며 그림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정진섭, 바다의 빛 The light of the sea, 2021, Acrylic&Conte on canvas 정 작가는 동서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2020년부터 ‘어반스케치’ 단체전, ‘바라보다, 우리 모습을’ 개인전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군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군과 예산향교 활용사업 주관단체인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이 합동으로 기획한 전시회이며, 8일부터 18일까지 예산군청 1층 로비 전시공간을 통해 ‘2021년 예산향교 활용사업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예향 풍경짓다’라는 주제로 우리 옷인 한복에 그린 예산의 명승 유적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황새, 수덕사, 추사고택, 예산향교 등 관내 주요 11개 장소와 상징을 담은 한복디자인 전시회와 샌드아트 상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옷인 한복의 멋을 알릴뿐만 아니라 한복이라는 전통문화의 뿌리가 대한민국에 있음을 명확히 알리는데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명소와 상징을 담은 아름다운 한복디자인 전시회를 통해 고유의 전통의복인 한복이 더 널리 알려지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3월 31일까지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 전시를 인천시청역 지하 3층 ‘열린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지난 2020년 6월 25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해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볼음도’는 강화 선수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섬으로 과거 1천 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았지만, 6.25 전쟁 이후 민통선과 어로저지선이 그어지면서 지금은 248명이 살아가는 작은 섬이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던 볼음도 주민들은 바다가 막히자 바닷길을 막아 논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1년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볼음도, 248명의 삶> 전시는 총 3개의 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 ‘바다와 함께 살아가다’, 2부 ‘땅을 일구다’에서는 볼음도 주민들의 삶을 소개하고 3부 ‘볼음도, 기억하다’에서는 볼음도에 있는 광산, 학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과
경남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평안을 기원하는 신년 민화 테마전 '희희호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진주시 지역문화콘텐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의 진주 호랑이를 주제로 한 민화 전시회로, '희희호호'는 즐겁고 평화로운 삶의 모습을 의미한다.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청동기문화박물관 브론즈갤러리 및 옥방쉼터에서 진행되며,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 소속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선을 보인다. 이와 연계해 토·일요일인 2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에는 출품 작가들과 민화 액자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액운을 물리치고 부(富)를 가져온다는 호랑이와 모란 민화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행사에는 사전 예약한 만 5세부터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만 참여할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행사장 소독과 참여자 발열 여부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지정석 제공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어린이
수원시 영통구 청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영통이 전문작가는 물론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도 전시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유미술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영통은 지난 2018년 소통(疏通), 향유(享有), 조화(調和)를 모토로 주민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동호회, 학생 등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 따로 시간을 내어 미술관을 찾아갈 필요없이 누구나 손쉽게 매달 바뀌는 다채로운 전시를 즐길 수 있어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영통에서는 지난 1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여는 첫 전시로 호랑이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최재이 작가의 민화작품을 선보였으며 2월 한 달 동안은 미술학도인 오소영 작가의 ‘미지의 세계’展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2022년에도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민화, 캘리그라피, 동·서양화 등 풍성한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며 “관람 시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