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은 내일(21일) 오전 10시부터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비대면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그리기 솜씨 자랑>은 부산박물관 소장유물과 어린이의 전통 놀이 모습 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비대면 문화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 온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관람한 후 ▲부산의 문화재 혹은 부산박물관 소장유물 ▲부산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어린이 캐릭터 ▲어린이의 전통놀이 모습(상상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정에서 그림을 직접 그린 다음 박물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8절지 도화지에 그려야 하며, 크레파스, 물감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 제출된 작품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되며, 7월에서 8월경에는 부산박물관 동래관 1층 로비 휴게공간에서도 영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참가 기념 상장과 작품 관련 기념품이 우편으로 증정된다. 부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6일 화요일부터 6월 5일 일요일까지 <작가의 시선-평택 아카이브전>을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택 지역의 역사, 인물 등을 오랜기간 사진으로 담아온 이수연, 김윤오, 최치선, 황혜인 4인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송탄의 옛 이름 쑥고개를 담은 작품과, 서정리의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 안정리 지역의 모습과 인물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과 영상이 함께 전시되어 어제와 오늘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기성 작가와 신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 통해 세대 간의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30년간 평택의 변화 모습을 기록해온 이수연 작가 ‘쑥고개’의 모습을 담은 1부 <기억과 추억 사이 ; 쑥고개>, 1970년대부터 평택을 기록해온 김윤오 작가와, 평택 문화원 최치선이 서정리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소개하는 2부 <기억과 추억 사이 ; 서정리>,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평택 풍경과 인물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담아온 황혜인
예산군은 제3회 ‘자연을 담다!’ 안채봉 작가 개인전을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안채봉 작가는 △한국 구상미술 초대전 △부평작가열전 △한·일·프랑스 3개국전 △한중미술교류전 외 다수의 전시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상적인 풍경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미를 작가가 열정을 다해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유화 30여점이 전시되며, 유화의 특징인 광택, 물감의 두께로 인한 재질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 및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채봉 대표(010-2441-126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고 100년이 지난 2019년,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 마련이 추진됐다. 이후 3년이 지난 올해 3.1절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하 임정기념관)이 공식 개관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장(場)이 들어선 것이다. 임정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된 3·1운동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다양한 활동과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자주독립국가 수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으로, 올해에는 4월 11일 제103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식도 이곳에서 열렸다. 100년의 기억 위에 새로운 100년의 꿈을 심고자 하는 임정기념관, 그곳을 찾아가봤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임정기념관은 부지 3656㎡, 연면적 9703㎡ 규모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에 1개의 특별전시실과 3개의 상설전시실, 복합문화공간, 옥외 상징광장, 수장고, 다목적홀, 옥상정원 등이 갖춰져 있다. 1층에 들어서면 시
한국도자재단이 5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유럽 지역 전시 교류를 통한 한국도자예술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 전통 도자의 정서와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예가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첫 순회전은 2021년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이해 벨기에 앙덴느(Andenne)에서 초청받아 5월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2 세라믹 아트 앙덴느(Ceramic Art Andenne 2022)’ 행사의 국가초청전(한국)으로 열린다. 벨기에 앙덴느 문화센터에서 주최하는 ‘세라믹 아트 앙덴느’ 트리엔날레(triennale,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미술행사)는 1988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현대 도자 중심의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총 7회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공모전, 국제현대도자전, 국가초청전(한국), 도자판매전(도자페어), 레지던시 프로그램, 퍼포먼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가초청전에는 ▲김선 ▲박성욱 ▲박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14기 입주 작가 프리뷰전(미리 보는 전시)이 열린다. [2022 프리뷰]展은 올해 입주한 14기 작가 8명의 작품을 미리 보는 전시이다. 건설 현장을 매개체로 작업을 한 김민우 작가, 작가가 느낀 바를 작품 속에 녹여낸 표부길 작가, <면의 평면화>를 표현하는 정진경 작가, 공간 속 유기적인 이야기를 설치 작품으로 선보이는 최은빈 작가, 혼합 재료 작업의 윤여성 작가, 위로받은 풍경을 작품으로 풀어낸 장하윤 작가, 영천의 빈 집들을 기록한 이정 작가, 도조 작업의 송영준 작가 총 8명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14기 입주 작가 8명은 4월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내 스튜디오에 머물며 영천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공유하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10월 릴레이 개인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 향기 가득한 4월에 14기 입주 작가 작품을 감상하며 희망을 얘기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장미갤러리(2층)에서 오는 5월 1일까지 백숙자 작가의「초당 백숙자展」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백숙자 작가는 9차례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초대전을 개최하며 꾸준히 활동 중인 군산 출신 여성작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부문 특선, 전북미술대전 대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각종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백숙자 작가의『초당 백숙자展』은 우리 땅의 아름다운 자연의 실경을 수묵담채로 풀어내고 자연풍경을 섬세하게 화필에 담아낸 문인화, 산수화, 수묵담채화 등 한국화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백 작가는 “이번 전시가 근대역사박물관에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정신적 쉼터같은 공간이 되어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관리과는 매년 전시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역량있는 시민작가들에게 전시 기회와 함께 전시 홍보물 등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가 5월 30일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기존 경기도청(팔달산 소재) 변천사를 각종 사진 자료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경기도청사 추억 사진전 등 홍보전’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청 구관 1층 출입구 및 잔디광장에서 연다. ‘경기도청사 추억 및 새로운 미래 광교 청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홍보전은 1967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주기의 경기도청 변천사 등 특별사진 40점이 전시된다. 특히 1991년 전국체전 경기도 결단식, 1997년 경기도청 도민 맞이 벚꽃축제 등 도청에서 비공개로 소장한 사진도 다수 포함됐다. 홍보용 모니터에서는 ‘아듀 팔달산’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송출한다. 아울러 누구나 팔달산 경기도청을 추억할 수 있도록 1960년대 경기도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체험 행사도 운영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민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식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1967년부터 55년간 유지된 팔달산 경기도청사를 추억하기 위해 사진‧영상전을 마련했다”며 “팔달 도청사를 추억하는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서울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 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에서《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이형구 작가의 개인전으로, ‘몸’을 주제로 20여 년간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펼쳐온 이형구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전시다. 이형구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작가가 작품을 실제로 제작하는 작업실을 전시장에 옮긴 ‘아니마투스 실험실(ANIMATUS LAB)’과 작가가 연구해온 해부학, 생물학, 고고학 등에 대한 다양한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돼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구 작가에게 ‘몸’은 재현의 대상이자, 소재이며 매체다. 몸에 대한 끝없는 탐색을 이어오고 있는 이형구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몸’의 예술적 가능성을 살펴보고, 나아가 미술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대상이 되어온 ‘몸’의 의미를 동시대 미술의 맥락에서 다시금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사의 오랜 화두인 몸을 대상으로 다양한 층위에서 작업해온 작가의 작품을 한
2022년 평택시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제6회‘화양연화’정기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평택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화양연화’(대표 김민주)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술 분야 발전을 위해 구성된 평택의 젊은 예술단체이다.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화양연화 정기전 <그린나래>는 ‘그린 듯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소속 회원 18명의 작가가 준비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인 ‘나래(날개) 그리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나래 그리기’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그린 깃털을 모아 하나의 큰 형상을 만드는 설치미술 ‘날개 포토존 만들기’도 함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술과 더욱 친해지고 미술 수요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화양연화 회원들이 꾸준히 작업한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11일 월요일부터 4월 22일 금요일까지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로비展-한국 衣, 紙(의, 지)>(이하 로비전)를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와 전통 의상 한복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정은희, 한혜진작가의 전시로 전시실을 벗어나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로비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지를 여러장 겹쳐 비비고 두드리며 밀도를 높이는 ‘줌치’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정은희 작가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다양한 색의 혼합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의 행위를 ‘짓기’라고 표현하는 정은희 작가는 공예와 설치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한혜진 작가는 한복이 가진 특유의 곡선이 선사하는 풍성함과 고풍스러움을 살리는 동시에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평택 지역의 고유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미군 주둔 지역이라는 시대적 풍경을 예술작품으로 담으며 평택 지역에 대한 특색과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 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오는 8일부터 6월 12까지 66일간 한성백 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기자간담회는 4월 7일 15:00,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되었으 며,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 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모두 3부로 구성하였다. 먼저, ▲ 제1부 ‘덧널무덤’에서는 신라 형성기 쪽샘 유적에 대해 살펴보고 돌무지덧널무덤이 본격 적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신라고분에 대해 소개한다. 쪽샘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신식 와질토기(瓦 質土器), 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