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6월 2일부터 19일까지 예산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교과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도서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충남 공공도서관 옛날 교과서 순회 전시’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예산군립도서관 자체 특수시책인 ‘치매는 멈추GO! 추억은 간직하GO!’ 치매극복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하는 옛날 추억의 교과서는 교수요목기(1945∼54), 1차 교육과정(1954∼63), 2차 교육과정(1963∼73) 교육현장에서 실제 사용됐던 교과서의 영인본(복제본)으로 총282종이 전시된다. 특히, 해당 교과서를 시대별, 과목별로 구분해 교과서의 역사를 알기 쉽도록 전시했으며 관람자들은 부담 없이 옛 교과서를 직접 만져보고 읽어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이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치매도 예방하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추억 이야기도 나누면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산군립도서관(041-339-8224)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일본 경찰의 심문보고서와 현장검증 사진을 토대로 인천 화교들의 항일운동과 1940년대 초반 인천의 모습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일동회’에서는 1940년대 인천 화교들의 항일단체였던 일동회를 소개하고, 그들이 일제를 상대로 전개했던 항일운동을 살펴본다. 이어 2부 ‘1943년, 인천’에서는 일동회가 붙잡힌 후 그들의 현장검증을 기록한 문서에 담긴 인천의 사진을 전시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의 선한 이웃 화교들 또한 일제에 저항하였음을 조명하고, 1940년대 초반 전쟁의 영향으로 희귀해진 인천의 사진을 많은 시민들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인천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전화: ☎032-440-6749)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반려, 나의 짝이자 친구」 미술 작품 전시회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 나의 짝이자 친구」 전시회에서는 반려 동물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 38점을 만날 수 있다. 2015년부터 공단과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해오고 있는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 지킴이의 작품이다. 전시회는 동물 유기와 학대를 비판하는 ‘반려동물의 이면’과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을 표현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으로 구성했다. 생명으로서의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낌없는 애정과 위로를 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고마움, 그로 인한 행복감이 드러나 있다. 우선, ‘반려동물의 이면(Part1)’에서는 유기된 동물들의 위태로운 모습을 그렸다. 특히「귀향(한예원 作)」작품은 숲에 버려져 불안해 보이는 토끼를 한지에 무채색의 느낌으로 표현했는데, 작품 제목인 귀향과 토끼 모습의 불일치가 눈길을 끈다. 반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Part2)’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과 반려동물을 통해 위로받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평택 어린이날 온잔치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100번째 어린이날, 100가지 어린이의 꿈’의 자유 주제로 914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80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당선자에게는 평택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관내 6개 아동 관련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어린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5월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오는 30일부터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계획되어 평택시청 로비/송탄출장소 로비/평택시민의 공간 등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평택시 어린이날 대표홈페이지에서도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의 꿈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는 5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립박물관 1층에 위치한 한나루 갤러리에서 <골목 - 남겨진 기억>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한나루 갤러리는 인천시립박물관 1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으로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차별화해 커피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라져 가는 인천 골목을 주제로 숭의동 109번지 전도관 구역을 비롯해 철거되는 지역에서 수집된 명패와 패찰 등을 전시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전시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익숙한 것들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6월 6일 제외) 휴관이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화)부터 9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 보여주는 공연이 낭트 한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5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되었던 81점의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등 관련 유물을 포함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刻字匠)이 사용하는 작업 도구 등 총 1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 기사계첩: 1719년(숙종 45)에 숙종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만든 첩 형태의 책 * 각자장: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으로 현판을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 전시 구성은 ▲ 머리말(이하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 ▲ 1부 ‘만들다’, ▲ 2부 ‘담다’, ▲ 3부 ‘걸다’, ▲ 마무리(이하 에필로그) ‘현판, 시대를 넘어 함께하다’ 등 5부로 되어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궁중 현판이 한 장소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훼손된 궁중 현판이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한글>展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예작가 김삼현의 대관 전시로 작품을 통해 한글이 지닌 독창성과 조형적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글의 높은 가치와 조형예술영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인천시청역 지하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지난해 6월 25일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 중이다.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우리말 한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와 언어로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에게 한글에 대한 큰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한글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탄생한 작품 감상을 통해 바쁜 일상 중에 작은 쉼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2-440-6737)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부산도서관 전시실(2층)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하여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4일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키릴문자 창제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가리아어(키릴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 미국,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30명의 작가가 만든 알파벳 작품(크기 70x100cm)을 전시하는데, 각 작품은 2007년 10월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에서 추첨을 통해 작가 1명당 문자를 하나씩 할당해 만들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가리아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불가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전시가 부산과 불가리아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은 불가리아의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날이며, 키릴과 메소디우스 형제가 창제한 키릴 문자는 대한민국의 한글처럼 창제자를 알 수 있는 몇
[한국방송/김주창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이해 5월 16일(월)부터 6월 30일(목)까지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열고 1980년 5월 전남도청 진압 시 탄의 흔적과 탄두를 공개한다. 문체부는 1980년 5월 당시 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인 옛 전남도청 건물의 탄흔을 찾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기초조사를 진행해 41년 만에 엠(M)16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이후 5·18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정밀 조사를 추가로 요청(2021년 4월)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차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차 정밀 조사를 한 후에 식별된 탄흔을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발견한,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 등으로 사라진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특별영상실’을 설치해 탄흔 조사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정책 담당자는 “5·18민주화운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예방 전시회’를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 5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하고, 인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행태의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해서 일컫는다.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전시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과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을 주제로, 김홍도의‘씨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모나리자’등의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3개월 동안 5개 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부평구청역 작은 갤러리(5.2.~5.31.)를 시작으로 인천터미널역(6.8.~6.21.), 인천시청역(6.22.~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는 오는 6월 26일까지 故하반영 화백의 기증 작품 중 22점을 선정해 『소박함이 주는 아름다움』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故하반영 화백은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었던 화가다. 선생은 어린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에 입문한 후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전 ‘르 살롱’공모전 금상 등 국내외 다수의 수상과 전시 경력을 쌓은 예술가가 되었다. 선생은 군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해외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펼치다 90대에 군산으로 귀향해 지난 2015년 타계시까지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귀향 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산시에 100점의 작품을 기증, 군산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전시 작품은 5월의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5月>,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풍경화 <금강산>, 한국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단감과 복숭아를 소재로 한 <막 따온 단감>, <복숭아 부부> 등 22작품으로 화백이 기증한 작품들이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싱그러운 봄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