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김장 재료를 씻을 때 수도꼭지에 꽂아 흔히 사용하는 고무호스(고무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이 나와 주의가 요청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을 할 때 고무호스를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자료를 발표, “음식에서 나는 소독약냄새의 원인은 비닐과 고무호스”라며 “식자재를 씻을 때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이어 “일반적으로 쓰는 고무호스에는 PVC(염화비닐수지), PE(폴리에틸렌) 계통의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있다”며 “화학첨가물들이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물질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클로로페놀은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피부, 점막, 위장관에 흡수돼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또 구토, 경련 등 급성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상수도사업소는 “꼭 필요하다면 ‘무독성 식품세척 전용 호스’, 스테인리스 스틸호스, 실리콘호스 등을 사용해야 한다”며 “철물점 등에서 판매하는 고무호스 대부분은 식품 전용 호스가 아니므로 구매 전에 반드시 확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역의 대형 기업체인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 지난 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희망나눔 바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에는 협의체 회원들 외에도 지역 내 7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각 시설 이용자가 자활·자립을 위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가져 나와 홍보와 판매를 병행했다. 또 이마트 산본점은 자체 봉사단을 파견, 이번 바자를 위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노력봉사도 펼쳤다. 한편 협의체는 지역 복지기관들과 협력해 이번 바자 수익금과 행사 현장에서 팔리지 않은 기증 물품을 활용,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체 김용철 위원장은 “희망나눔 바자는 지역의 모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이라며 “물품 기증과 노력봉사로 이웃돕기에 앞장선 이마트 산본점, 늘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시설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바자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들은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 다문화 주민 등이 직접 생산한 물품의 판로를 개척·확대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 ‘나눔나무장터’를 운영 중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엄애선, 이하 센터)는 3일 구리한양요리제빵 직업전문학교에서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조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영·유아 급식의 나트륨 줄이기’로, 먼저 송민경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교수가 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에 대한 이론 수업에 이어 요리 실습 전문 강사와 함께 달걀카레조림, 치킨볼 덮밥 등 저나트륨 메뉴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민경 교수는 “나트륨의 과잉섭취로 인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에 수분 양이 증가하고 따라서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짜게 먹는 식습관을 지양하고 가정에서 적게 넣고, 급식에서 적게 담고, 외식에서 적게 먹는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애선 센터장은 “식품영양학 관련 전문가가 조리사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과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어린이 급식 조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조리사는 “이론 수업의 경우 이해하기 쉽게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생소하게 느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8일 화요일 센터에 등록된 우울을 호소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도 대부도 및 제부도로 가을 나들이를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처음 실시하는 행사이며, ‘긍정강화’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이는 관내에 거주하는 우울증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인 소외감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다. 나들이에는 어르신들과 보건소 직원을 포함해 25명이 동행하며 오전 10시에 구리시보건소에서 출발하여 먼저 제부도로 이동 후 단란한 점심식사 시간을 갖는다. 점심식사로는 조개구이, 따뜻한 칼국수 등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잠시나마 회색도시의 답답함을 떨친다. 이어 자유롭게 제부도 바다를 둘러보며 산책을 한 후 다음 행선지인 대부도로 이동해 동춘 서커스를 관람하면서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고독감 및 소외감을 탈피하여 스트레스는 물론 심신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이 예전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인재개발원은 9일 인문학 아고라를 통해 동양신화 속의 상상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11월 인문학 아고라에는 정재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상상력의 DNA, 동양신화’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연은 동양신화의 이야기를 분석해 인간의 존재와 사유, 문화역사의 뿌리를 살펴보고 상상력의 기원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교수는 ‘이야기 동양신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등 다수의 저서를 저술한 신화학자로 미국 하버드 예칭연구소와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강연은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청강 가능하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도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신화 속 이야기를 듣고 인학적인 소양을 키워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아고라를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아고라는 문학과 역사, 철학 등 인문학 분야에 대한 명사초청 강의로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2일 와부읍사무소에서 와부 상인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장을 비롯하여 지역인사와 졸업생 가족이 참석하여 지난 8월부터 세 달여에 걸쳐 진행된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41명의 졸업생을 축하해 주고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상인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 공유로 상인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명품상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상인대학 한 졸업생은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간 경쟁의 대상이 아닌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고 상인대학을 발판으로 와부상권 상인들이 일치단결하여 와부상권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한 교육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고,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은 물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마련되어 소상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한국방송뉴스(주)) 독보적인 기술력을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오스트리아 ‘히든챔피언’ 기업이 경기도에 전진기지를 마련했다고 한다. 경기도는 3일 오후 3시 화성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플란제 코리아’ 제조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플란제는 특수금속소재 제조를 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기술강소 기업으로 이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1921년 오스트리아 로이테에서 설립되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명, 의료 및 고전압 분야 등 사용되며 섭씨 3,400도의 초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소재를 만들고 있다. 플란제는 한국에서도 큰 공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에서 15번 이상 최다 기술된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히든챔피언 기업이다. 저자인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은 히든챔피언을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대륙별 1위, 매출액이 40억 달러 이하인 기업으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기술강소기업’이라 정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플란제 코리아’의 이번 준공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우선 경기도 투자유치부서가 생긴 1999년 이래 첫 번째 오스트리아 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이다. 특히 주한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가 플란제사의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는 11월 한 달 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판매되는 보험적용 품목은 양파, 자두, 매실, 인삼, 느타리버섯, 복숭아, 배 등 7개다. 단, 포도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배의 경우 적과전 종합보험상품으로 적용돼 봄철 저온과 폭설, 서리 등 모든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판매는 경기지역 전체 농협에서 이뤄진다. 배 이외 품목에 대한 보험 상품도 31개 시·군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판매돼 온 시설작물 및 농업용시설물 농작물재해보험 역시 30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시설작물은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등 21가지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납입보험료는 전체의 20%로 국고에서 50%를 지원하고 도와 각 시·군이 나머지 30%를 부담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와 시·군 농정부서나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가입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매해 상당수의 농민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병충해나 호우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를 보상받고 있다”며 “도내 농가가 이
(한국방송뉴스(주))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단순한 색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보편적인 주제인 우정을 소개하고자 「뜨인돌어린이」에서 펴낸 책 ‘날마다 말썽 하나!’의 그림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책 ‘날마다 말썽 하나!’는 판화기법을 이용하여 화면을 가득 채운 육중한 동물과 좌충우돌 사건을 만드는 토끼의 발빠른 움직임이 대비를 이루며 우스꽝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군더더기를 허용하지 않는 에릭 로만의 치밀한 면 구성이 돋보인다. 지은이 에릭 로만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와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처음 쓰고 그린 책『이상한 자연사박물관』으로 1995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날마다 말썽 하나!』로 2003년 칼데콧 메달을 받았다.『클라라의 환상 여행』이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만한 어린이책에 선정되었으며 그림을 그린 『대초원 열차』가 황금박차상을 받았다. 전시 기간은 2016. 11. 1.(화) ~ 11. 30.(수)이다. 휴관일인 금요일을 빼고, 아침 9시~저녁 6시, 도서관 2층 로비에서 계속된다. 궁금한 점은 의정부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급증하는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합시다. 광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권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강풍·대설·지진 등)로 인해 국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는 정부가 일부를 지원해 가입자는 보험료의 38~45%(차상위계층 24% 기초생활수급자 14%)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시는 당해 연도 기준 최근 3년 이내 풍수해 피해를 입은 광주시민이 보험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정부지원금을 포함하여 주택은 10만원 이내, 온실은 20만원 이내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포함)이며,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세입자 동산)도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청 안전총괄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5개 판매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가입절차 및 보험료, 실제 지급사례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풍수해보험'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
(한국방송뉴스(주))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청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SG웨딩컨벤션』(구, 신가웨딩홀)내 주차장 일부(3300평방미터, 118면)를 송탄출장소 직원 전용 부설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탄출장소 청사는 본관, 평택시의회, 북부문예회관 등 공공청사가 위치하고 있고 주차면수는 총 243면이다. 평상시 청사 주차장은 출근전에 이미 직원차량과 관용차량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날 야간에 주차한 차량의 미출차로 인해서 청사 주차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평택시의회가 개원되거나 북부문예회관에서 각종 행사가 있는 날에는 청사를 몇 바퀴 배회해도 주차공간을 찾기란 너무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직원전용 부설주차장 이용 첫날(11.1일)부터 청사내 주차장의 분위기는 놀라웠다. 근무시간 이전부터 만차로 북적였던 주차장이 직원차량의 SG웨딩컨벤션내 직원전용 부설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부터 청사내 주차장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송탄출장소를 찾은 민원인 지산동 P모씨는 “주차장이 평소와 달리 여유로워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금년 11월1일부터 직원들의 차량이
(한국방송뉴스(주))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숲속체험관에서 고추와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예방을 위한 종합 병해충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발병 가능성이 높다. 어린 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새순이 고사하고 생육이 불량해지며, 잎과 과실의 경우 원형 반점과 울퉁불퉁한 기형이 발생해 수확이 어렵게 된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육묘 사용과 총채벌레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며, 감염주 발견 즉시 주변 잡초와 함께 제거하는 등 종합적 병해충 관리를 펼쳐야 한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장은 “내년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 겨울 월동하는 총채벌레의 구제가 최우선”이라며, 농가의 관심과 교육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