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동두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 내 잣나무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12월 말까지 안흥동, 탑동동, 하봉암동 일대 피해고사목 주변 및 주요 감염우려지역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이 잣나무와 소나무를 죽이는 과정을 보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본격적으로 우화·활동하는 시기(4월 ~ 8월 하순)에 어린가지를 섭식 이동하며 감염이 이루어져 나무가 죽어간다. 추위가 찾아오는 가을철부터 나무의 피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매개충은 죽어가는 소나무류에 산란을 하고 유충이 월동을 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매개충 활동중단시기와 나무의 생장휴지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즉시 제거하고 피해고사목 주변 건전한 소나무류에 살충성분의 예방나무주사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염필선 공원녹지과장은 “우리시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류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 분당구 어머니합창단(단장 조애경·지휘자 주광영)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 2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스무번째 프러포즈(The Twentieth Propose)’를 주제로 수줍으면서도 발랄 경쾌한 느낌의 무대를 꾸민다. ‘할렐루야 팡파르(Alleluia Fanfare)’로 서막을 올려 19세기 후반 유럽 음악과 재즈에서 영향을 받은 리듬과 한국인의 감성에 익숙한 가요형식의 서정적 선율을 전한다. 이어 가곡 ‘고향의 봄’, ‘목련꽃’, 오페레타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를 공연한다. 피아노 트리오 아즈 앙상블(ARZ Ensemble)이 찬조 출연해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제1번 B장조 작품8의 1악장과 4악장 연주로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컬 앙상블 블레스(BLESS)도 찬조 출연해 이문세의 히트곡 '소녀', '붉은 노을'을 부른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날 안내 부스에서 입장권을 나눠준다. 1995년 창단한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30~50대의 주부 46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강원 화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2001)부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에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여성구직자를 위한 작은 채용의 날 행사인 ‘2시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립식사어린이집, 한조피엔디, ㈜삼경엠에스, 효사랑실버케어 등 관내 6개 기업에서 사무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총 10명을 채용하기 위해 여성구직자 60여명이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기업 채용담당자는 “일자리에 딱 맞는 인력채용이 쉽지 않았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구직자들이 많이 오셔서 한시름 놓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중년여성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고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중·장년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직업상담사의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로 사전 안내와 매칭서비스를 실시해 면접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의미있는 일자리채용행사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일자리채용행사 진행으로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황재인 회장과 일행은 지난 23일 조억동 광주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에서는 그 동안 광주시장학금 기탁, 저소득층 난방비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황재인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 쓸쓸히 지낼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하여 실천하는 광주 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가 전국에서 인구 50만명 이하 도시중 걷기 좋고 안전한 도시 평가 보행안전 부문에서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어 2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조용한 도시 전용주거지역에서 밤에는 1위, 낮에는 2위로 나타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재입증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발표한‘2014년 보행정책 성과지수’산정 자료에서 구리시는 보행안전 부문에서 2위, 보행정책 성과지수에서도 전국 3위로 평가되며 보행분야 안전한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에는 지난 2015년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전용주거지역, 일반주거지역, 주요도로변 분야 조용한 도시 평가에서 구리시는 전용주거지역에서 밤 시간대 기준 환경소음도가 36dB밖에 되지 않아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낮에도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주요도로변 분야에서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할 만큼 교통 소음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숙제를 남겼다. 이에따라 시는 도로변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차원에서 신규 도로 개설 및 아파트 등 개발계획 시 저소음 아스팔트 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이 다이옥신 측정 결과에서 성분이 아예 검출되지 않아 대기환경이 매우 안전하다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소각장의 다이옥신 농도를 연 1회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측정·관리하도록 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지난 11월 10일 ㈜랩프론티어에 판교환경에너지시설 1호기와 2호기의 다이옥신 측정 분석을 맡겼다. 1호기와 2호기의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 성분은 0.000ng I-TEQ/S㎥(나노그램)로 측정됐다. 대기질 다이옥신의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5ng I-TEQ/S㎥)와 비교하면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게 운영 중인 상태다. 지난 3년간 측정결과에서도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의 다이옥신 성분은 ▲2013년 0.007ng I-TEQ/S㎥ ▲2014년 0.004ng I-TEQ/S㎥ ▲2015년 0.001ng I-TEQ/S㎥로 매우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성남시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 1, 2호기에 설치해 놓은 선택적 촉매 환원탑, 반건식 반응탑, 백필터, 굴뚝감시체계와 운영 위탁 업체인 한국시거스㈜의 철저한 시설관리 효과로 보고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은 11.23 (수) 교육청, 학교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식재료공급업체 등 급식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투명성 향상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제도개선과 급식이해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자정노력을 병행하기 위해 2016년 12월 '경기교육 학교급식 분야 투명사회 협약(이하 투명사회 협약)'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학교급식에 관계하는 분야별 주최들이 모여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동의 합의문을 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TF팀 및 투명사회 협약 추진 운영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학교급식 분야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주관 특정감사 및 지난 4월부터 정부합동 점검단 종합 점검결과, 급식계약과 학교·업체 간 유착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전면사용 의무화 등의 제도를 개선하고 전체학교 영양(교)사 및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학교급식 관계자들인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학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주요 국가들의 대북 감시 정보 공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방TV는 21일국방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국방포커스’ 프로그램 녹화에서‘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에 대한전문가 특별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김민석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군사전문기자,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장광일 동양대학교 국방기술대학 학장, 이원우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외래교수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싣는다.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란? 추진 배경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하 박 차장)=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란 체결 당사국 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과 교환된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정한 기본 틀이고 약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협정 추진 배경은 정보의 적시성이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미국을 거치지 않고 더욱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장광일 동양대학교 국방기술대학 학장(이하 장 학장) = 우리나라는 이미 베트남,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32개국, 나토(NATO) 등과 이 협정을 맺고 있다. 북핵 문제가 고도화된 현 상황에서 일본과의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추진은 오히려 시기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에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 방안을 모색해보는 ‘2016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시각장애인,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영환 박사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한대구 사회복지사가 ‘2016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하고, 명지대 공간디자인학과 채민규 교수가 ‘유니버셜디자인 공공부문 참여 사례’에 대해 발제를 실시한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및 편의증진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실시한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인구 증가로 인해 신도시 학부모들의 교육적 민원 및 김포지역 내 과밀학급 콩나물교실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승현(더불어, 김포1)의원에 따르면 2017년 학급수가 증가하는 초등학교는 정수초 4학급, 운유초 2학급, 고촌초 2학급, 하늘빛초 6학급 등 총 14학급 98,000천원 편성되어 초등학교 교실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하늘빛초의 경우 중장기학생배치 계획 검토결과 2020년도에는 41학급 학생 예정으로 현재 보유대비 총 17실이 부족하여 학교건물 증축비 35억원을 편성되어 교육환경이 개선된다. 이처럼, 학급수의 증가 사유는 김포지역 내 신도시 개발 및 경전철 신설, 서울과의 접근성, 안정적인 주거환경으로 2020년까지 꾸준히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의원은 “향후 교실의 심각한 부족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학생배치에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2017년 본예산에 편성하였다”고 말하며, “추가로 교육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개선과 단위학교에 인문학적 소양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
(한국방송뉴스(주))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첫 번째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와 장학회의 계획에 의하면 오는 28일부터 ‘2017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 사업 참여자 모집이 우선 시작된다. ‘2017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 사업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시행될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장학사업으로, 참여(가입)자가 5년간 매월 자녀 학자금 또는 기술 습득에 필요한 비용을 저축하면 장학회가 장학금을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학자금통장 가입자가 매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장학회가 총 300만원을 보태주는 것이다. 군포시 거주자로 매월 정기적인 저축을 할 의지가 있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는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12월 6일까지며, 더 자세한 조건과 필수 제출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달 8일부터 14일 사이에는 ‘2017 장원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 접수도 진행한다. 1년 이상 군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는 올 하반기 중 외국인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교육·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교육·상담은 경기도 외국인주민 무료법률상담서비스의 일환으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도 해결책을 찾기 힘든 도내 외국인주민을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된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10월13·27일, 11월6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10월14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월13일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11월20일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총 4개 기관에서 6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서비스 내용은 생활법률, 노무, 체류자격 등 법률교육과 부당해고, 체불임금, 비자변경 등에 대한 법률상담을 실시하였고, 법률상담은 도 법무담당관 소속 변호사와 노무사를 통해 전문적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총 91건을 상담하고 이 가운데 9건에 대해 무료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소송 내역은 가정폭력 이혼소송 3건, 산업재해로 인한 민사상손해배상청구 3건, 체불임금 청구소송 2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도 도움을 청할 방법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시간이 없어 도청 내 무료법률상담소를 찾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