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자체 생산한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보리새우 종자 약 500만 마리를 영도구, 사하구, 강서구 인근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9월 말부터 성숙된 보리새우를 확보하여 수정란을 받은 후 30일 이상 사육한 것으로, 길이는 1.2cm 정도이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리새우는 꽃대하라고도 불리며 갑각과 배 마디에 갈색의 띠가 있어 다른 새우와 구별이 쉽다. 수명은 2~3년, 최대 27cm까지 자라며 모래에 잠복하는 습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서 나타난다. 산란기는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으로 주로 야간에 산란이 이루어지며, 일회 산란 시 약 30만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올해 대구 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보리새우 등 우량 수산종자 약 800만 마리를 방류하고,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종자를 방류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고갈된 연안 자원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유래 없이 길고 무더웠던 여름을 가까스로 견디고 청명한 하늘과 함께 오색빛깔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영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곳곳에 단풍 명소가 즐비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단풍이 선사하는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가을을 즐기러 영천으로 떠나보자. ◆ 하늘을 향해 걷는 길, 보현산 천수누림 ▲영천시 보현산천문대 가는길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영천시 보현산 정상(해발 1,124m)에는 국내 최대 천문대인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해 있다. 보현산 정상인 시루봉에서 천문대로 약 1km 이어진 천수누림길은 천수를 누릴 수 있는 하늘길이라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름 모를 야생화와 오색 단풍나무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데크길 정상에 서면, 맑은 가을 하늘을 향해 걸어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사방이 뻥 뚫려 영천시가 발아래 펼쳐진다. 산 정상에 있는 천수누림길로 가기 위해서는 산허리를 타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억새로 어우러져진 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0월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가창오리 등 109종 약 83만 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년도(2021년) 10월 조사지역 112곳에서 200곳으로 늘려 실시한 것이다. 이번 총조사 결과,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겨울철새 서식현황을 전년 같은 기간(2021년 10월)과 비교해 보면, 112곳의 겨울철새 개체수는 전년에 비해 약 10만 마리(19.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는 전년 대비 약 26.3%(9만 9천마리) 증가했다. 구 분 개체수 전년 대비 증감 ’21.10월 (112개소) ’22.10월 (112개소*) 전체 물새 525,757
[평택/김한규기자] 2022년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인 ‘모두 다 家치’ 프로그램으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영미, 민간위원장 이영숙)는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이용 아동들과 지난 20일 고덕 소풍정원·바람새마을에서 생태체험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고덕 소풍정원·바람새마을을 방문해 자연에서 편안하게 산책하며 즐기는 단풍 및 핑크뮬리 구경과 놀이터에서 비눗방울 놀이 등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아이들이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체험 현장학습에 참여한 아동은 “예쁜 꽃도 보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야외에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아동들이 방과 후 맞벌이 부모님들을 대신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뛰어노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다 함께 아동을 키우는 지역중심 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두 다 家치’ 정기프로그램인 보드게임(16회기)을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경관 제공 및 산림문화 보전을 위하여 5천만원을 들여 ‘신녕면 연정1리 마을숲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연정1리 마을입구의 큰 당산목을 중심으로 훼손된 휴게공간과 생육상태가 불량한 나무와 잡관목 및 덩굴류 등을 제거하여 남은 수목들의 생육환경 개선과 주민분들의 이용률 높은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어 소나무, 사철나무, 꽃이 피는 영산홍, 자산홍을 식재 및 자연석 배치, 새로운 휴게공간인 정자도 느티나무 그늘 아래 놓았다. 신녕면 연정1리 이장 및 마을 주민들은 “당산목 주변에 새로 나무도 심고 정자도 설치해 줘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할 곳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마을숲의 기존 수목보호와 기후온난화 및 미세먼지 등 변하는 기상여건에 맞춰 미래에도 마을숲으로 존치할 수 있는 수목을 추가 식재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마을숲 복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생태관광체험센터가 백령도에 들어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5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과 진촌리 마을’일원에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생태관광체험센터, 물범관찰 전망대, 에코촌, 생태공원,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으로, 생태관광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생태관광지역인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은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도 유명하다. 점박이물범은 지난 1940년대에는 약 8천 마리가 서해에 서식했지만, 최근에는 1천500마리로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하늬해변에서는 어렵게나마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2백에서 3백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육안으로도 점박이물범 볼 수 있는 바위 쉼터 3곳이 있고, 점박이물범에 대한 비정부기구(NGO)와 지역주민 주도의 보호활동 기반이 형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수목원과 화명수목원에서 「제8회 부산 숲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해운대·화명수목원을 홍보하고,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올해부터 재개되는 것이며, 시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주최하고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사)한국숲유치원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어린이와 유아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천연염색 ▲곤충 관찰 ▲생태놀이 ▲숲 해설 등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하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산림교육센터에서도 오는 29일과 30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 탄소중립 가족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센터 내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내 친구는 스파이더맨 ▲가족 액자 만들기 ▲슬기로운 탄소중립 등의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가족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숲에서 요가와 명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원숲명상드림’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0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사업체) 창원숲명상드림은 착한기업을 목표로 숲명상으로 숲과 사람을 연결하여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그루경영체이다. ’20년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로 선정된 후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견학, 전문가 자문,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훈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아 ’21년에 숲명상드림㈜ 법인을 설립했고, ’22년에 산림복지전문업을 등록한 후 경남형(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창원숲명상드림은 지역에서 다양한 숲놀이, 향기 체험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창원시의 치매 안심센터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2년 (사)창원시장애인부모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숲체험 및 숲교육을 제공하면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끼 공예(내 손안의 숲 만들기) 체험, 아로마 향기 용품 만들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 서비스 체험, 우리 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바다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동죽조개 등 50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5곳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1일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를 화성시 제부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화성 백미리, 안산 선감지선, 흥성리 갯벌, 시흥시 오이도 갯벌 등 5곳에 바지락과 동죽조개 등 2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500만 마리, 동죽조개 5만 마리다. 방류하는 2개 품종은 도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하여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 후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패류 대량생산기술 연구에 착수해 어린 바지락조개 대량생산 기술개발 성공 후 지난 3년간 합계 680만 마리를 방류했다. 동죽조개는 이번에 도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생산에 성공해 5만 마리를 방류한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생물 발굴과 수산자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풍요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10월 12일부터 3개월 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제주 난대림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물들’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만년콩과 나도풍란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제주고사리삼 등 제주지역 난대림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생태정보와 위협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찾아보며 식물생태학자가 되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에코리움 온대관 곳곳에 만년콩 등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배치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2018년 11월 경북 영양군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개원한 이후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나도풍란 서식지 시험이식(2021년), 만년콩 서식지 환경조사(2022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해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축적된 멸종위기종 복원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 전시회를개발하여 국민들에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 생태 가치
[경남/김영곤기자] 올해 늦더위와 태풍이 물러가고 가을비와 함께 10월이 시작되며 20℃ 전후의 서늘한 날씨로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소장 박준호)는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 신갈나무 수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단풍이 50% 이상 물드는 시기를 기준으로 할 때, 금원산은 10월 24일경 가을단풍이 절정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11월 초순까지 관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은 평균적으로 10월 26일경 가을단풍 절정 예상) 이에 금원산생태수목원을 널리 알리고 주제원별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가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9,323㎡ 면적의 산림에 백목련·별목련·자목련 등 14종 43본을 식재하고, 연못·목교·보행데크 등 관람·편의시설 등을 갖춘 ‘산목련 주제원’을 조성하여 금원산 단풍과 어우러져 한 곳에서 다양한 목련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생태수목원 내 고산·희귀·특산식물 등 각종 주제원을 정비하고, 정자·전망대·보행데크·야외화장실 등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하여 금원산·기백산·현성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장 1주년을 맞아 조강의 ‘해넘이’를 관람할 수 있는 연장 운영을 포함한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394억원을 투입,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 해 10월 정식 개장했다.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일원 부지 4만9500㎡, 연면적 6930㎡에 전시관과 전망대 등 건축물 3동 규모로 조성됐다. 평화생태전시관과 가상현실(VR) 체험관, 북한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조강 전망대, 야외공연장 외에도 흔들다리와 테마별 소주제공원 등이 있다. 시는 1주년을 맞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할부대인 해병2사단과의 협조를 통해 3일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 한다. 그동안 일몰 전 퇴장 해야 해서 보지 못했던 조강의 ‘해넘이’와 생태탐방로 야간경관조명 등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과 밴드공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김 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안보관광의 요람을 넘어 남북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장 1주년 기념식은 조강전망대 내 평화교육관에서 8일 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실질소득도 2.3% 상승해 4분기연속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 상세 분석을 발표했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먼저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를 제외한 2~5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경우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 중심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지출은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전체 1.4%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흑자액은 12.3% 증가하며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6.32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위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