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충남도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인 충남 서천군 장암리 일대에 약 55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생태·역사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옛 장항제련소 굴뚝과 연계해 근대화 산업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옛 장항제련소 굴뚝 인근 현장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은 환경오염으로 장기간 고통받아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선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구상(안)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부터 198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하는 예산 꿈빛학교(구 덕산중학교) 앞 자투리 공간 삽교읍 상하리 448-13 일원에 ‘녹색쌈지 숲’을 조성한다. 군은 녹색쌈지 숲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며, 도심 속 유휴된 자투리 공간 약 2000㎡를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녹색쌈지 숲 내에는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휴게공간 및 녹지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내 최대 규모 특수학교인 예산 꿈빛학교 주변은 지역민과 학생, 학부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학교 인근 녹색쌈지 숲 조성을 통해 새로운 힐링공간에서 지역민과 학생, 학부모가 지친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언하아파트 주변 완충녹지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지에 선정되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거지역 주변에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는 숲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영천시 언하공단 일원,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이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먼저 재작년 공모에 선정되어 30억 사업비로 지난해 착공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은목서 등 교목 13종 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5,000주를 식재하여 올해 상반기에 조성 완료했다. 인근 주민들은 “공단 지역에 숲을 조성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걷는 산책로가 생겨 기쁘다”며 미세먼지 차단숲을 반기고 있다. 또한 작년에 선정된 사업비 30억으로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녹지지역에 소나무 등 교목 20종 1,569주, 영산홍 등 관목 19종 107,290주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올해 안에 앞두고 있다. 이어 영천시는 올해 추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내년에도 미세먼지
[경산/김근해기자] 천연기념물 330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이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수로에서 발견되고 있다 경산시는 그동안 수로 주변에 창포 등을 지속해서 심어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로 수달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생활체육공원에는 현재 소나무 외 23종 2,000여 주의 다양한 수목이 심겨 있고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인라인 롤러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과 경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이용되었던 실내체육관이 있어 매일 수백 명의 시민들이 다양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최주원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공원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수목과 화초 관리를 통하여 공원 내 생태환경을 개선하겠으며, 시민들이 시민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관계부서 실국과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일원에 대규모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양생태공원숲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해양생태공원숲 조성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항을 둘러싸고 있는 서부지역과 충남지역은 대규모 에너지 시설, 국가산단, 대형 선박 등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하는 시설들이 모여 있어 환경보호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4차 미세먼지 특별대책 위원회’에 참석해, 평택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총 매립지의 10%에 해당하는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와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탄소를 저감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수녹지공간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해양수산부의 생각과 평택시의 생각이 일치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적극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도시숲의 겨울철 제설제 피해 예방 및 방한효과 도모를 위한 가로화단 방풍막 및 디자인 수목보호대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가로화단 방풍막은 겨울철 찬바람 및 폭설과 결빙에 따른 염화칼슘 등의 각종 제설제 사용으로 인해 가로화단에 식재된 수목의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봄철에 발생하는 수목의 황화현상은 제설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겨울철 가로화단의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포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가로화단 및 녹지대 주요 21개소를(36km) 선정하여 가로화단 방풍막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사우중로(시청앞)에는 디자인 수목보호대를 설치하여 따뜻한 이미지의 가로경관을 조성하였다. 이는 잠복소의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겨우내 해충을 포집하여 처리하는 기능으로 사용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공원녹지과장 정성현은 “겨울철 가로수와 가로화단 보호를 위한 월동시설 설치로 도로변에 식재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하여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산림청 주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대상지로 군산 철길숲 조성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2년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 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 2.6km구간의 폐철도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구역별 테마숲, 철길 가로숲, 락가든, 패밀리공원, 스카이포레스트존, 상징조형물 등 지역주민과 상권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간 긴밀하고 활발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선정됐으며, 더불어 철도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가철도관리공단에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사업에 응모한 상태로 예산절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철길숲과 2022년 조성될 중앙광장 경관숲, 2019년 조성된 금암동 도시재생숲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지역문화 자원과 철길마을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쾌적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 토종붕어 3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예당내수면어업계가 대흥면 소재 어류 중간 육성장에서 산란시키고 수조에서 3∼4cm까지 키운 뒤 낚시대회장 내 조성된 웅덩이에 풀어 자연 육성했으며, 크기가 6∼20cm에 이른다. 붕어는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예당저수지 대표어종이다.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예당내수면어업계 이승식 계장은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류 중간육성장에서 붕어를 매년 100만마리 이상 산란해 예당저수지에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월 동안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간의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를 통해, 평택시농업생태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5종류의 전통놀이(투호, 굴렁쇠, 윷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를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전통문화와 추억을 동시에 심어줄 수 있다. 이 체험 공간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농업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들의 전통놀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향후에도 이런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인천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실시하고 잘 가꾼 도시 숲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청량산산림휴양공원, 함봉·계양·중앙근린공원 등 기존 산림공원 4지점과 맑은내·석남녹지 도시바람길 숲, 인천계양 초등학교,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등 신규조성 숲 4지점을 대상으로 피톤치드 10종, 음이온수, 환경소음도 및 온·습도를 측정·비교한 결과, 도시 숲의 피톤치드 평균농도는 242 pptv로 대조군 농도 64 pptv에 비해 약 3.8배 높았다. 또한 청량산산림휴양공원 등 기존 산림공원 피톤치드 농도는 279 pptv로 맑은내도시바람길 숲 등 신규 도시 숲(102 pptv)에 비해 약 2.7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도시 숲의 평균 기온은 대조지점에 비해 약 3.0℃ 낮고, 상대 습도는 13.0% 높았다. 나뭇잎은 숲 지붕으로 그늘을 만들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잎의 증산작용을 통해 주변의 온·습도를 조절하며 일반적으로 ‘공기비타민’으로 불리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전체 양식어류 2억 4천만 마리에 대해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이 해역에서 사육 중인 양식어류를 특별 관리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은 12~1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예상되고, 겨울철 표층수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나, 연안과 내만은 일시적으로 급격한 수온하강이 있어 양식 어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경남도는 저수온 특보발령시 도, 시·군, 수산안전기술원에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최근 5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도내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재해대책명령서를 조기 발부하며 해역별 책임관리 공무원을 지정하고 월동 가능해역으로 이동 및 출하 예정 어류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등 전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관심)수온 4℃도달 예측 7~10일 전 → (주의보)4℃도달 → (경보)4℃이상 3일 지속 또한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저수온 특약 가입확
[한국방송/이용필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11월 30일 지정한다. 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 484㎡에 이르며, 충청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충주시에서는 비내섬을 지난해 9월에 '자연환경보전법' 제39조에 따른 자연휴식지*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등 습지의 인위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공원, 관광단지, 자연휴양림 등으로 지정되지 아니한 지역 중에서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이 높고 자연탐방·생태교육 등을 위해 활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로서 자치단체장이 지정·관리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베어(비어)냈다고 해서 '비내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비내섬은 자연적인 하천 지형이 유지되어 여울과 소*가 반복적으로 분포하며, 상류지역은 굵은 자갈, 하류지역은 모래가 퇴적되어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형성하고 있다. * 여울(ripple)은 하천에서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곳, 소(pool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