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이 강변을 바라보며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해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읍 경호강 일원과 신안면 양천 일원에 황톳길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를 통해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산청읍 가족문화센터와 경호강 사이 황톳길은 길이 165m, 폭 1.5m 규모이며 신안면(원지) 양천 데크를 잇는 황톳길은 길이 984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또 세족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강변에 식재돼 있는 벚나무와 조화를 이뤄 벚꽃 등 자연과 계절 향기를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단성묵곡생태숲(성철공원)과 시천면 선비길에 이어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제22회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제12회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5일 단비 속에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비록 맑은 날씨에서 진행되지 못했으나 산불과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단비가 내려 참여한 군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꽃샘추위로 벚꽃이 만개하지 않고 많은 비가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봄을 기다리는 미소로 삼삼오오 걷기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날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게임도 하면서 어묵도 먹고 기념품도 받아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단비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는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봄을 알리는 시기에 가족 모두가 함께 나와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걷는 모습을 보는 내내 행복했고 앞으로도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 확산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감염취약시설 등에 올바른 손씻기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강조하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성인 3명 중 1명만이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고 있었으며, 3명 중 2명은 물만 사용하거나 손을 씻고 있지 않아 올바른 손씻기 홍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씻기를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 스티커는 화장실 세면대에 부착하여 손씻기가 감염병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임을 알리고,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씻기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서부 센터’)가 소룡동·미성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도 마음도 요가롭게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가지 신진대사 관련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증후군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생명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서부 센터의 ‘몸도 마음도 요가롭게 1기’는 4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0회(매주 화·목)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체성분 검사) ▲대사증후군 질환 교육 ▲요가 및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영양교육 및 건강 레시피 조리 실습 ▲힐링 타임 원예 프로그램 등이 있다. 대상은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 보유자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업, 올해 6회에 걸쳐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해 ‘피부질환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인 한센병의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센병은 만성감염병으로 피부와 신경에 침범해 증상을 유발하며, 제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지의 무감각 등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진료가 필수적이다. 지난 2월 한 차례 진료가 시행됐으며, 다음 진료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2층)에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일정은 방문 전 보건소 감염병관리과(☎063-454-502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검진일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진료를 진행한다.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와 함께 약물 및 연고도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한센병 환자 발병률이 인구 1만 명당 0.01명이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속해서 신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평상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대응 감염병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이다. 먼저, 모기매개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도내 철새도래지 인근 3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연구원은 모기를 채집해 모기의 종(種) 분류·밀도조사·모기 내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해외 감염병의 국내유입 감시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토착화 감염병인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첫 출현 시기와 개체 밀도 추세를 파악하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도내 축사 1곳 내에 유문등을 설치해 수행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기존 참진드기 감시사업과 함께 △도심 공원 대상으로 참진드기 조사 △환자발생 시 거주지 등 감염 예상지점에 대한 참진드기 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SFTS는 치명률이 10-30%로 높아 조기진단이 치료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병으로, 연구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주요 거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슬로건 아래 결핵 검진을 독려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결핵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종합복지관, 사동고등학교, 경산역, 하양역 등을 찾아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권장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결핵예방관리교육도 함께 진행해 예방 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피로, 체중 감소 등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여전히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며, 특히 고령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영)가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간 DAY, 경로당 건강 체크’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간 DAY, 경로당 건강 체크’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연 4회 시행된다. 앞으로 신풍동은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 공무원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미세먼지 건강 수칙 안내 ▲여름나기 건강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데 경로당에 직접 와서 혈압도 측정해주고 교육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경로당에 생기가 넘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보영 신풍동장도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어제(25일) 부산어린이대공원 버스킹 광장에서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설공단 등이 동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국가와 지자체는 결핵예방주간(3월 23일~29일)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결핵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결핵검진 등의 중요 메시지를 전달했다. ‘룰렛 오엑스(OX) 결핵 퀴즈’와 ‘손씻기 당첨박스’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 봄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약 4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의 협업으로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무료 흉부 엑스선(X-ray) 검사, 전문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0일 수원 팔달문시장과 지동교 일원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수원시 4개 보건소와 함께 결핵 인식개선 및 예방실천을 위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7년까지 결핵발생률 10만명당 20명이하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결핵 없이 모두가 건강한, 기회의 경기도’를 구호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수칙과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행진이 진행됐다. 또 결핵예방 체험관을 운영해 도민들이 결핵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결핵예방의 일상생활 수칙은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무료 결핵검진도 제공돼 현장판독과 객담채취를 통해 결핵 유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보건소와 연계한 후속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결핵환자 전주기(예방․진단․치료) 관리를 위해 이동검진차량 원스톱검진,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65세 이상 노인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결핵 예방 주간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 활성화 유도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결핵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 진행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특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는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결핵 예방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며, 3월 24일(월) 오후 2시∼오후 6시에는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정문 일대에서 '결핵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 및 구·군 보건소,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시민 참여형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예방 주간에는 구·군 및 관계기관별 홈페이지, 전광판, SNS채널, 지역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50년대 후반에는 전 국민의 70∼80%가 결핵균 보균자였으며, 경제 및 의료 수준이 향상됐지만 고령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다시 활동하는 특성에 따라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023년 기준)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신규 결핵환자의 60%, 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