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외교부 아태1과(02-2100-7338)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임신 초기 또는 후기 여성공무원의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 사용이 보장된다. 또한 남성공무원이 배우자 임신기간 중 검진에 동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휴가가 신설되고, 배우자 출산 이전에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행정안전부예규)'도 함께 개정해 규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사항을 정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1 (ⓒ뉴스1)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것으로, 먼저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의 여성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신청하면 복무권자가 이를 반드시 허가하도록 의무화한다. 그동안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은 임신기간에 1일 2시간의 범위에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복무권자가 휴가 승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마음 편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모성보호시간 사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비상계엄 선포 시에도 국회의원 등의 국회 출입을 방해할 수 없으며,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는 법안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법제처는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계엄법을 포함해 총 16개의 법률 공포안이 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달부터 시행되는 '계엄법'은 계엄 선포 또는 변경 시 국무회의 일시·장소·출석자 수·성명·발언 내용 등을 기록한 회의록을 즉시 작성하고, 이를 국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과 국회 소속 공무원의 국회 출입 및 회의를 방해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게 된다. 국무회의 상정된 주요 법률 공포안.(제공=법제처) 농·어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하는 '출입국관리법'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한우 사육 기간을 조절해 도축·출하하는 경우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지원·저메탄 사료 지원 등 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군산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캐릭터,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 산업 분야 예비창업가 및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공지사항에 게시된 입주신청서를 작성한 후 콘텐츠팩토리(해망로146-24) 3층 운영지원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rca8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의 입주 시기는 9월 1일이며 최초 입주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그러나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군산시 소재 기업은 선발 시 가점이 있으며 관외 지역 기업은 입주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군산콘텐츠팩토리로 본사 이전 및 지사 설립을 완료하여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전용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회의실 및 편집실 등 공유공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 등을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9)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로 한국을 찾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부산을 방문해 문화·역사를 체험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7월 11일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환영식을 열어, 올해 3회에 걸쳐 부산을 방문하는 연수단 중 1회차로 부산을 찾은 34개국 재외동포 150명의 참가자를 맞았다. 부산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환영사가 진행됐으며, 케이(K)-타이거즈가 태권도 공연을 선보여 차세대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로 차세대동포 청소년 330명이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각 3박 4일 동안 부산을 방문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청소년 등 95여 명도 함께 참여한다. 1일차 : 환영식, 부산대학교 방문 참가자는 미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40개국에서 참가하며, 연수 일정은 ▲1차,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2차,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차, 8월 7일부터 10일까지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1998년부터 매년 추
[경기/김명성기자]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강대훈)는 북부119종합상황실 소속 박락희 소방위가 헬기이송 기반 응급의료체계(Heli-EMS) 시범사업 중 최초로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 트라우마 세이버 :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가 인정된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 이번 사례는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부터 병원 선정, 헬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판단해 환자를 골든타임 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한 대표적인 성과로, 2023년 헬기이송기반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 도입 이후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된 최초 사례이다. 지난해 12월 파주시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당시 박락희 소방위는 환자의 상태가 중증외상이며 즉시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출동대와 병원 간 이송체계를 연계하고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전문 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락희 소방위는 “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전화 한 통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지키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헬기이송기반 응급의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를 선발해 15일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법정 민원 처리·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두 개 분야로 나눠 선발했으며, 주인공은 △아동정책과 김누리 주무관 △주택행정과 강미주 주무관 △교통행정과 최형준 주무관 △기후환경과 문신지 주무관 총 4명이다.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접수된 민원을 법정 기한보다 단축해 처리하거나,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민원 접수 건수에 대해 담당자를 격려하는 의미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분야를 신설하여 2명을 선발하였다. 최형준주무관 문신지주무관 김누리주무관 강미주주무관 먼저 법정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로 뽑힌 김누리 주무관은 1,250여 건의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였으며, 강미주 주무관 또한 주어진 민원을 단축 처리함으로써 빠른 행정 처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담당자로 뽑힌 최형준 주무관과 문신지 주무관은 무수히 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상황별 정확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신뢰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0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용산 YES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유종숙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우수 참여자 시상,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YES 아카데미는 용산구가 운영하는 대학 연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민에게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연계 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숙명여자대학교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6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문화예술 ▲AI 활용 ▲공예 및 창의 활동 ▲인문 소양 등 종합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체험과 참여 중심의 수업 방식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의 강의는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강사의 전문성 ▲대학의 학습환경 ▲커리큘럼 구성 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수료생은 "다시 청년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이었고, 유용한 교육
[충남/오창환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참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FISU 집행위원회 및 총회 참석 ▲주요 분야별 옵서버(참관) 프로그램 참여 ▲ FISU WUG 대회기 인수 ▲라인-루르 U대회 참가자 대상 홍보활동 전개 등 2027 충청 U대회 준비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데 있다. 먼저, 조직위는 13일 FISU 집행위원회와 14일 총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현황을 보고한다. 15일부터 25일까지 2025 라인-루르 조직위가 주관하는 옵서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야별 지식 전수 프로그램과 대회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 라운지 등 대회 개최 4개 지역에서, 마스코트 ‘흥이·나유’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FISU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27 충청 U대회 국제학술대회’를 홍보하고 주제를 발표하며, 20일 선수단장 회의와 25일 등록 미디어 대상 언론 브리핑, 26일 각국 선수
군산시가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gogunsan_seomitgil)에서 댓글 참여형 이벤트 <나의 최애 여름 휴가 콘텐츠>를 진행한다.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군산섬잇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휴가 콘텐츠 중 자신만의 최애 여름휴가 콘텐츠를 고른 뒤 친구 2명 이상을 태그하고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선택할 수 있는 여름휴가 콘텐츠는 여객선 관광·선상낚시·캠핑 및 백패킹·해안 트레킹(걷기여행)·미식 체험·어촌 체험으로 총 6가지이다. 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중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별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에 진행한 ‘낱말 찾아 떠나는 고군산섬잇길!’ 빙고판 속 숨은 섬 찾기 이벤트는 약 3,2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이벤트 누적 참여자는 약 7,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고군산군도 K-관광섬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 채널로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인스타에서 운영하고 있다. 계정을 팔로우하면 K-관광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충남/오창환기자] 충청소방학교 소속 윤윤균 소방위가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3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소방위는 충청소방학교 현장대응학과 구급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펌뷸런스 대원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의 매뉴얼 적용과 효과분석: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개선 대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논문은 소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역량 강화와 우수 교수요원 발굴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 및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윤 소방위는 연구개발 분야 10개 팀 중 상위권에 올라 충청소방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윤균 소방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소방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 교육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정원작품 13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작가정원 7점과 생활정원(실외정원) 6점이다. 지난 6월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6개 작품 중 서류심사, 발표평가, 공개검증을 거쳐 결정됐다. 생활정원 부문 중 실내정원 분야에서는 선정작이 없었다. 작가정원에는 ▲섶뜰 ▲널다, 걷다, 마르다 ▲전령의 뜰 ▲공생의 뜰 ▲균형의 시간, 잠시 머무는 여백 ▲마지막 뜰 ▲유영(遊泳) ; 머금고 흐르고 피어나는 생명의 흐름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생활정원(실외정원) 부문에는 ▲KOMOREBI : 스며든 자연 ▲살며시 그늘 아래 ▲초음(初音): 평택의 자연주파수 ▲노을담정(노을을 담은 정원) ▲시간을 걷는 정원 ▲남겨두는 마음 등 6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평택의 자연환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정원문화의 창의적 해석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력까지 고려해 평가했다. 선정작들은 공간 구성, 식재 계획, 친환경 자재의 활용 등에서 정원문화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잘 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정보 등을 지속 안내하는 한편, 과대광고 행위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에 따른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나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의 통증과 출혈,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 투여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도 있어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기사와 관계 없음) 2025.1.13. (ⓒ뉴스1) 그동안 식약처는 환자·소비자단체와 협의해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안내문(리플릿) 등을 안내하고 과대광고 등을 점검해 왔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어느 금융기관으로 옮길 수 있는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유 중인 퇴직연금 상품을 새로 옮기려는 퇴직연금사업자로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8개월 동안 8만 7000건, 5조 1000억 원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 사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기존 실물이전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퇴직연금사업자에 먼저 계좌를 개설하고 실물이전을 신청한 뒤에 비로소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실물이전이 나중에야 불가능하다고 확인됐을 경우 실물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하고 이전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한 증권사 영업점에서 관계자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는 모습. 2024.10.31(사진=연합뉴스) 이번에 개시하는 사전조회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서울5호선 환승)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교산지구 5곳 등 모두 6곳에 정거장을 건설하고, 기존 3호선과 같은 종류의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래픽] 송파하남선(서울3호선 연장) 노선(사진=연합뉴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심과 2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남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 현재 버스로 1시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 특사단이 영국과 인도를 각각 방문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남북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대통령 특사단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영국과 인도를 각각 방문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전하고 정부와 의회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7일 조나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대통령 특사단(사진=외교부 제공) 먼저, 지난 17일 추미애 의원(단장)과 최민희 의원, 박선원 의원으로 구성된 영국 특사단은 조나선 파월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는 점을 알렸다.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단장을 맡고 이개호 국회의원, 송순호 최고위원이 단원으로 참가해 모디 인도 총리에게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인도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이들 특사단은 이번 대선 결과는 국민주권을 평화적으로 되찾고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커피찌꺼기와 폐식용유, 왕겨 및 쌀겨 등 3개 품목이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됐다.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폐기물로도 규제받지 않으며 재활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들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2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중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물질 또는 물건을 의미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업체 관계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2024.3.21(사진=연합뉴스) 순환자원으로 지정·고시되면 정해진 순환자원 용도, 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폐기물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재는 폐지, 고철, 폐금속캔, 알루미늄, 구리, 전기차 폐배터리, 폐유리 등 7개 품목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올해 환경부는 4월부터 60일간 배출단계부터 수집·운반,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련 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폐식용유 등 이번 3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번 집중호우가 단기간에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발생해 복구 기간에 이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21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광주 서구 마륵동 한 가구 백화점에서 군장병들이 폐가구들을 치우고 있다.(ⓒ뉴스1) 먼저, 행안부는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자체의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재원을 적극 활용하도록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했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임시구호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계약 절차로 구호 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수의계약 또는 계약심사 면제 등의 계약상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피해 주민의 임시거소로 주민센터, 학교 체육관 등 공유재산을 일시적으로 무상 사용하도록 허가할 수 있고, 피해를 당한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완화하고 임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행안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7월 18일)함에 따라, 7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 및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되어 국가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측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코트라, 캄보디아 환경부, 국제기구인 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하여 확정하였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