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건축심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한다. 지난 1월 개최된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불합리한 건축심의 제도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한다. 시는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개정을 통해 자치구 심의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건축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은 216개 항목에서 78개 항목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면서도, 지역 경관 개선 및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재개발 등 정비구역 해제지역 내 건축물의 건축’ 등 그간 관례적으로 지정한 심의대상을 과감히 정비하도록 지속 협의한 결과,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심의대상 대폭 축소’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건축위원회 운영에 있어서도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법령상 근거가 없는 과도한 심의 조건 제시를 금지하고, 타 위원회 심의사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신청·지급에 앞서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금액 등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14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는 오는 19일부터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및 대상자 정보 등을 알림서비스를 선택한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게시된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 관련 안내문. 2025.7.13 (ⓒ뉴스1)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에서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이미 국민비서에 가입한 경우라면 국민비서 가입 시 선택한 앱에 로그인 후, 마찬가지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서비스 가입을 완료하면 국민비서는 오는 19일부터 소비쿠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게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국민비서를 통해 안내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소비쿠폰이 바로 신청되는 것이 아니며, 안내된 카드사의 누리집·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장 및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인권의 개념 이해 ▲인권 감수성 향상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 사례 소개 ▲존중 중심의 케어 방안 등으로 구성된 4시간의 집합교육으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의무화된 필수교육이다. 교육은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맡아 진행하였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대 상황 발생 시 시설 종사자의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신고 절차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인권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 어르신의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익 보장과 생활 안정 및 종사자 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을 진행하고 있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일본 지방정부 간 협력 사업을 비롯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한일관계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고는 했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최근에 한일관계가 아주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어서 기쁘고,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 수상이 지난번 다자간회의에서 만나서 좋은 관계의 지속과 발전에 대한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인 만큼 일본과의 경제 협력을 포함해 인적 교류라든지 투자, 문화 교류 모든 면에서 더 활발한 확대가 있기를 기대하고, 대사님이 큰 역할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제관계가 아주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포함한 여러 가지 국제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이 협력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새 정부와 일본 정부, 경기도와 일본이 함께 긴밀하게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서울/박기문기자] 국제적인 마이스* 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서울이 또 한 번 저력을 확인받았다. 세계 도시들의 국제회의 개최현황을 평가하는 국제협회연합* 발표에 따르면, 서울이 지난해 총 180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달성했다.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협회 네트워크 기관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국제이벤트(Event) 이번 결과는 국제협회연합이 전 세계 1,034개 도시에서 개최한 국제회의 8,859건 중 도시별 개최 건수를 종합한 것으로 서울은 전년도(’23년) 아시아 2위, 세계 4위에 대비해 각 한 단계씩 상승했으며 특히 마이스 도시로 유명한 도쿄, 파리 등을 제치는 성과를 이뤄냈다. 주요 도시별 순위와 개최 건수는 ▴1위 벨기에 브뤼셀(338건) ▴2위 오스트리아 빈(239건) ▴3위 대한민국 서울(180건) ▴4위 스페인 바르셀로나(159건), ▴5위 일본 도쿄(148건) 순이다. ※【붙임 1】 참고 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대야면은 만경강에 위치한 새창이 다리 일원에 조성돼 있는 연꽃마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새창이 연꽃마당’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하여 8개의 대야면 자생단체로 이루어진 <새창이 연꽃마당 가꿈이> 회원들 주도로 이뤄졌다. [대야면]새창이연꽃마당환경정비 이곳 연꽃마당은 군산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 모습으로 조성돼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연꽃마당 조성 당시 구간별 담당했던 8개 자생단체 약 50여명의 주민들은 각 담당 구역별 제초 및 방치된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병행하였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였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계획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력한 결과 그동안 방치되었던 만경강 하천부지가 대야의 상징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환경정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대야면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 서식지를 비롯해 경포호, 경포해변 등 수려한 경관 자원과 오죽헌, 선교장 등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지닌 지역으로 2014년 12월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강릉 가시연습지는 1970년대에 식량 증산을 위한 농경지 개간으로 가시연꽃 등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이었다. 환경부는 이곳에 2006년부터 약 7년간 경포호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유수지 및 야생생물 서식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강한 습지로 복원했다.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가시연꽃과 각시수련, 조름나물,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7월에 강릉 가시연습지를 방문하면 수온, 일조량 등 개화조건이 까다로워 평소 보기 어려운 보랏빛 가시연꽃을 만날 수 있다. 가시연습지·경포호 일원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습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시연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시연습지에 대한 간단한 해설은 가시연습지 방문자센터에 요청하면 사전 예약 없이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습지를 가르는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도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대상자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세가지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첫째, “도청 안에 있던, 나가 있던 우리는 한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가고 나면 지사의 도정 방침, 도청 방침과 유리되는 경향이 없도록, 도청과 한 팀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지금 그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두번째로 “일(도정)의 마무리가 아니다. 새로운 일도 더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저는 확신한다. 지난 3년 보다 앞으로 1년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3년 동안 쌓아온 우리의 역량과 저력으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을 더 크게 성과내고 (열매맺고)하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입니다. 김 지사는 “도정과 도민을 위한 일에 임기나 텀, (그로 인한)중단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각오로 기운차게 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도정열린회의에서도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수 있다. 내 임기는 매
외교부는 6.30.(월) 오후 외교부 1층 모파마루에서 「2025 한-쿠바 청년 드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 한국과 쿠바 청년을 각 20명씩 서포터즈로 선발, 양국 혼합 팀을 구성하여 양국 협력 정책 제안, 대국민 홍보, 방한 초청 행사 등 상호 우호 증진 활동 전개 한국과 쿠바 간 외교관계 수립('24.2월)을 기념하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출범한 「2025 한-쿠바 청년 드림 서포터즈」는 앞으로 5개월간 양국을 소개하는 SNS 게시물 제작, 한-쿠바 정책 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 참여, 쿠바 서포터즈 방한 초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서포터즈 20명 모집에 280여 명이 지원,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우리 청년들은 쿠바와의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쿠바 간 외교관계 수립에 양국 국민 간 교류 역사와 상호 문화에 대한 호감도 또한 역할을 했다면서, 한-쿠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과 쿠바의 청년이 서로의 문화를 보다 깊이 알아가는 한편, 서로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우호 관계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07개 건설현장에 대해 불법하도급·페이퍼컴퍼니를 단속한 결과 167개 현장에서 5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현장 대비 적발현장 비율(적발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감소했으며, 불법하도급이 197건(37.9%)으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토부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아울러, 불법하도급이나 불법 외국인 고용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해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 제한을 통보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238개 업체에 대해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를 제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2025.6.23. (ⓒ뉴스1) 국토부는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에 공정건설지원센터를 설치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신고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1577-8221),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고할 수 있다.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토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재난현장에서의 소통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기능과 목적 중심의 소방장비 명칭 개선 및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최근 재난의 형태는 태풍, 지진, 산불과 같이 대규모‧장기화 되는 특성을 보이며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규모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이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재난대응기관 및 대응물자가 투입되는 재난현장에서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도별 또는 기관별 각기 다른 장비명칭을 사용할 경우 소통에 혼란을 가져 올 수 있어, 소방청은 누구나 알기 쉽게 장비의 운영 목적과 기능을 중심으로 명칭을 재정비하여 표준성과 기능 인식성을 높일 계획이다. 소방장비는 소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기능 및 용도에 따라 8종의 대분류*로 나누고 있으며, 장비의 주된 사용 목적에 따라 총 751종으로 세분류로 구분하여 장비별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소방장비 분류> 대분류 8종 기동 화재 구조 구급 통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건강하고 잘 자라는 나무와 숲을 선발하는 기준을 정리한 실무용 요약서 『용재수종 우수자원 선발 기준: 우량 개체와 임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숲을 조성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수한 나무와 숲에서 종자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위해 활엽수종 우수자원 육성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붉가시나무와 후박나무 등 난대 활엽수종과, 용재 및 밀원 가치로 주목받는 피나무류 자생지를 조사해 우수자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련한 기준과 절차는 학술논문 등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자료는 나무와 숲의 생장 상태, 병해충 저항성, 종자 생산력 등 주요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와 표준화된 절차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조사 적용 사례를 함께 수록해 현장 실무자가 연구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산림 종자의 품질 향상과 숲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간행물은 우수한 나무와 숲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기 위한 지침서”라며 “우수자원 선발 체계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한 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 동안 제공한다. 특히 중장년 근로자는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현재의 조직 내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는 950명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5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 이번 서비스는 단편적인 직무 교육이나 상담이 아닌 참여자의 경험과 직무 특성 등을 반영했다. 이에 조직에서의 역할 확장과 기여 방안 수립(업스킬링),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 수립(리스킬링) 등으로 실질적인 경력관리와 성장을 유도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퇴직예정자에게는 재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참여와 기업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근무시간 중에 상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여행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크루즈 체험단' 운영계획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무작위 추첨으로 30팀(6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강원 속초시 속초항에 11만 4000t급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가 정박해 있다.2024.9.12(사진=연합뉴스) 올해 참가자는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19세 이상 1팀당 2명이며 그동안 해수부가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됐던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체험단은 오는 9월 5일 부산항에서 11만 4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에 승선해 한국 속초, 일본 무로란, 구시로, 하코다테를 관광한 뒤 9월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240만 원 상당)의 크루즈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9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체험단 응모는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한 뒤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7월 16일(수) 오전 9시 30분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매월 시·군·구에 직접 찾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엄진섭 구리부시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원,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20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연계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화재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15일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배터리 사용법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월 1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뉴스1)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부터 2024년까지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으며, 2020년 98건이었던 화재 건수는 2024년 117건으로 증가했다.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가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등으로 조사됐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충전, 충격에 의한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무분별한 충전과 관리 부주의가 화재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0년~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통계(표=소방청 제공) 이에 소방청은 배터리의 구매부터 사용, 보관,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우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