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최했던 ‘방축도 심리케어 섬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에서 진행됐던 행사는 방축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창의적 영감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인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리 치료(케어) 전문 솔루션 기업인 마인드쉘터가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마인드쉘터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회복 탄력성 검사 △회복 연수회(워크샵) △개인별 해석 편지 제공 등의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검사 결과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 ‘회복 탄력성’을 점검했고 개인별로 제공된 해석 편지를 받아 자신의 감정 반응과 대처 방식을 되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참가자의 심리 상태와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도서 추천과 독서 처방을 통해 감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으며, 때문에 단순한 치유(힐링)를 넘어 자기 이해와 정서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체험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방축도의 청정한
[서울/박기문기자] 최근 성인인 척 신분을 속이고 술을 구매하는 청소년 때문에 음식점 영업자가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 영업장에 주류 제공 전 공인된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는 음식점 내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23년 293건, ’24년 292건, ’25년 6월 기준 125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겠단 취지다. 지난해 3월 이후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 관련 행정처분 요건을 완화한 바 있지만, 서울시의 실제 이의신청 건수는 법 개정 전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신분증 위조나 협박 등 특수한 상황에서, CCTV 영상이나 직원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입증할 경우 영업정지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으며, 처분기준 또한 기존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로 대폭 완화됐다. 행정처분에 대한 이의신청(행정심판, 행정소송) 건수는 2023년 14%(293건 중 41건), 2024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약 3967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부터 27일(24시 기준)까지 소비쿠폰을 신청한 모든 국민들에게 약 7조 1200억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소비쿠폰 신청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은 지난 26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됐고, 주민센터·은행영업점 등에 방문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28일부터 해제됐다. 이에 신청 마감 기한인 오는 9월 12일까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한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7.27 (ⓒ뉴스1) ◆ 신청·지급 실적 이번 소비쿠폰 신청은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과 2021년 국민지원금의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신청 비율이 각 24.0%p, 10.2%p 증가하는 등 과거 사례와 비교 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신청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21일 신청 개시까지 약 2주라는 짧은 준비기간은 물론 다양한 지급대상과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6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감성 가족뮤지컬 ‘알사탕’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63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말로는 전할 수 없는 마음을 특별한 사탕을 통해 소통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를 관람한 참여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 관람 후 아이들은 “사탕 하나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엄마랑 손잡고 공연을 보니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보호자들 역시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걸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발달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지원사업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안전훈련센터에서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실시*한다. * 총 3회 실시 : 7.25.(금), 7.28.(월), 8.4.(월) / 회당 3일 전까지 신청(선착순 마감)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2022년부터 방학기간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현재(7.14. 기준)까지 전국에서 82가족(288명)이 ‘재난안전 가족체험’에 신청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 구성원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배우고, 4D재난영상관에서 화재·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눈과 귀로 익힌다. 이어서, ▴진도별 흔들림을 직접 느껴보는 지진 체험 ▴거센 바람에 대처하는 태풍 체험 ▴화재 초기 불꽃을 진압하는 소화기 체험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육에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상의하며 퀴즈를 푸는 ‘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군산시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08년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고 있다. 특히 캠프를 통해 지역의 문화 교류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21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 견학 ▲고군산군도 탐방 ▲해양 체험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 중 해양레저체험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천시 청소년은 “교과서에서 배우던 근현대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해양 레저 체험 시간은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에서 친구를 맞은 또 다른 청소년 역시 “학교와 학원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집와이어를 타고 물놀이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군산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소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금융 체험형 테마 투어 '경제야 놀자! 유엔남구 금융 로드투어'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등 지역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실내 체험형 투어로, 참가자들은 해설과 전시 체험을 통해 금융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북카페에서의 자유시간과 아이스크림 간식도 제공돼 교육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신청은 '부산여행특공대' 예약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투어는 남구에 밀집한 금융 인프라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금융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나라 경제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면서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해외 기술유출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0일 동안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의 해외 유출과 알선 등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핵심 반도체 기술 유출사건 관련 경찰청 브리핑 모습.(ⓒ뉴스1) 특히, 개정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해외 기술유출 범죄의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기술 침해행위에 소개·알선·유인 행위도 추가하는 등 처벌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이에 맞춰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한, 경찰은 집중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범죄수익은 전액 환수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해외 기술유출 사건을 27건 송치하는 등 국수본 출범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유출 사범의 급여·체류 비용 등 범죄수익 65억 원을 환수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새 정부의 경제·산업 대도약이라는 정책 목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유출로 어떠한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없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31.~11.1., 이하 APEC 정상회의)를 100일 앞두고 APEC 2025 KOREA의 의미와 가치 알리기에 본격 착수한다. 우선, “100인의 인터뷰 챌린지”가 시작된다. 참여 100인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다.국민 누구나 APEC 정상회의 공식 SNS 채널(instagram.com/apec2025korea)을 통해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정상회의 마지막 날까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특별한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 이 전국을 돌며, 경주의 대표적인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은 앞으로 3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푸드트럭에서는 개최도시인 경주의 특색을 살린 ‘경주 얼굴빵’. ‘경주 쿠키’ 등 먹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도청 별관에서 제86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광복절에 앞서 ‘천안·아산 지역 폭주·난폭운전 특별 예방대책’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매년 광복절마다 천안·아산 도심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이륜차 폭주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가 기념일에 발생하는 폭주·난폭운전이 도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예방·단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복절 단속 결과, 8월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교통·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유관기관 등 인력 383명과 장비 77대를 동원해 진행한 대규모 단속 작전에서 총 15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구체적으로 음주운전 8건, 무면허 운전 2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22건, 수배 2건, 기타 30건과 통고처분 86건이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위원회는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사항으로 폭주·난폭운전 등 위법행위 집중 단속에 대한 현수막을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에 대대적으로 게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