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이어왔으나, 최근 여름철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국민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에는 여름 휴가철에도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로 오는 8월 4~9일까지 군산 대야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방문객은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과일 포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행사 참여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대야전통시장 내 점포 약 11개 농·축산물 판매 점포가 참여한다. 소비자가 기간 내에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까지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는 방법은 대야전통시장 중앙에 위치한 환급소(일품수산 건물)에 당일 구매 영수증 또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7월 31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1.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 5만 5,128명 중 5만 428명에게 총 111억 5,000여만 원이 지급돼, 지난 7월 21일 지급 개시 이후 2주 만에 군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을 받은 셈이다. 그 결과, 경남도 통계 자료상 도내 군부 가운데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90% 이상의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접수 및 안내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꼽았다. 앞으로도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강화해, 8월 중 전 대상자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장회의, 각종 단체 및 기관 회의 등을 통해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 시 희망 지급수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조사해 군민 편의 중심의 맞춤형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촉진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7월까지 90% 이상의 지급률을 기록했지만,
[서울/박기문기자]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사는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위해 서울시가 엘리베이터 등 ‘지역 맞춤형 이동수단’ 도입을 발표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설치대상지 중 한 곳인 중구 신당동(청구동마을마당 앞, 신당동 842-6)을 찾았다. 이날 방문한 청구동마을마당은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남산 주변 ‘인구 밀집 고지대’로, 현재 113m, 33도 이상 급경사의 214개 계단이 설치돼 있다. 건물로 치면 11층 높이다. 현재 계단 이용객은 주당 2천여 명으로 인근에 1200세대 규모 재개발도 진행 중이라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지난 2월 중구 신년 인사회에서 주민들로부터 지역 숙원인 엘리베이터 설치요청을 접하고, 하루라도 빨리 시민 불편을 덜어 드리고자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추진했다”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지역의 자랑인 남산을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지형의 약 40%가 해발 40m 이상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 약자’는 서울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한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며, 경보방송과 함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 상황임을 인지하고 침착하게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며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000여 곳이 지정돼 있으며, 포털 네이버, 다음과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지도,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으면 주변 건물의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은 종료된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특히, 이번 민방위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차량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투자를 보강하고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방안은 부진한 지방 부동산 수요를 보완하는 한편, 추경을 포함한 SOC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공공공사의 유찰과 지연을 방지하며 공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 56개 과제를 포함했다.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 푸르지오 아파트에 '1억 이상 파격 할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2024.10.8. (ⓒ뉴스1) ◆ 지방 부동산 수요 보완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에 대한 세부담을 완화한다. 1주택자가 추가 주택 구입 때 기존 주택에 대해 1세대 1주택 특례를 부여하는 '세컨드홈' 세제지원의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주택 가액 제한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4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취득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취득가액은 3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
서울시는 8월 한 달간,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엄숙한 기념식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먼저 노들섬 전역이 ‘광복섬’, ‘태극기섬’으로 변신한다. 8월 9일(토) 저녁 7시 30분, ‘광복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 주 내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공연이 열린다. 선포식 행사는 ‘큰별쌤’ 역사 강사 최태성의 진행으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뮤지컬 배우 박영수의 ‘윤동주 시 독백’,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의 ‘안중근 의사 모친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낭독’, 뮤지컬 ‘영웅’ 갈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건물 외벽(38.4m×8.7m)전체를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대형 출력해 감싸 시각적 웅장함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들섬 곳곳에 1천 개의 바람개비를, 잔디마당에는 초대형 태극기 작품 ‘광복의 바람’(40m×26.6m)을 설치하고, 노들섬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태극기, 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의 서쪽, 한때는 쓰레기 산이었던 땅에서 자연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노을공원이 시민의 새로운 쉼터가 될 공공미술 작품으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노을공원 서울시는 마포구 노을공원에 새로운 공공미술작품 《새로운 지층》을 선보이며, 도시의 상처를 치유하고 예술로 재탄생한 생태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작품은 서울시가 5대 생활권역별 공공미술 명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동남권 가락시장 《비의 장막(Rain Veil)》에 이어 서북권을 대표하는 두 번째 설치다. 국제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효영 작가의 《새로운 지층》은 노을공원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예술적 해석으로 ‘난초의 섬 → 쓰레기매립장 → 생태공원’으로 이어진 땅의 기억 위에 새로운 감각의 지층을 더했다. 발밑 지층이 지상으로 솟아오른 듯한 모습의《새로운 지층》은 흙과 일곱그루의 나무, 식물, 돌을 소재로 했다. 사방이 열린 18m×18m 규모의 파빌리온 작품 속을 자유롭게 거닐며 노을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층의 결은 흙막이벽이라는 독특한 기법으로 살려냈다. 흙과 돌에 물을 섞어 다져서 압축한 후 다시 흙을 붓고 다지는 과정을 반복해 벽을 쌓았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2회 집중 강의로 운영되며, 6개 과정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일상과 업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활용 방법 습득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미디어 분야로 구분된다. 먼저 디지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변화 ▲Chat 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 ▲Chat Gpt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이다. 미디어 분야로는 ▲ 디지털 사진 촬영과 편집 ▲ 유튜브 제작 및 미디어 활용법 ▲ 미리캔버스 등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인터넷(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및 방문(군산시평생학습관)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계획서 및 준비물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시민이 능동적으로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 기회 제공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14일(목)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지반 안전 관련 전문 학회 3곳과 ‘지반침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전문 학회는 ▴대한토목학회(1951년 창립) ▴한국지반공학회(1984년 창립)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1992년 창립)이다. 각 학회는 토목·지반·터널 및 지하공간 분야의 연구, 기술 교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회장 ▴황영철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문준식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인해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하 안전과 관련해 보다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시는 지반침하를 전담하는 ‘지하안전과’를 7월 1일 자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사장 주변에 대해 월 1회 이상 GPR 탐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3개 학회는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는 ‘지하안전자문단’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백호’가 서울시 홍보대사 ‘엔하이픈’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및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각종 최초 기록을 작성하며 K-POP의 세계적 위상을 이끄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서 지난 6월 17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말, ‘엔하이픈’의 멤버 ‘정원’이 월드투어 출국길에서 백호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해당 사진과 영상이 국내외 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백호’는 한국의 전통적 사방신인 현무, 백호, 주작, 청룡 중 호랑이인 ‘백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더피)와 닮았다고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엔하이픈 출국 영상 공개 후 ‘정원 키링’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DDP 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백호 굿즈 판매량이 평소 대비 200% 이상 증가해 일부 품목은 하루 만에 품절되었다. 엔하이픈의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중장기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대응하는 미래 예측 ▲위험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사회적 영향을 기준으로 잠재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모델이 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운영해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점도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울 중구 남산1호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재난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특수소방차(조연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7.2 (ⓒ뉴스1)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거나 사회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재난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위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OECD는 정부 위험 관리자와 전문가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잠재위험을 관리하고 있는 대표국가인 대한민국, 미국, 아일랜드,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잠재위험 관리 체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OECD는 우리나라의 잠재위험 관리체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표준화한 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변변한 식품 소매점 하나 없는 산간벽촌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 축산물 판매도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이 판매자와 판매지역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은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의 한 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2025.7.2 (ⓒ뉴스1) 식약처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소비자의 수요와 안전성 확보를 고려해 포장된 '냉장·냉동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했다. 다만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의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의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지방 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험업계가 300억 원 규모의 생상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회복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6개 보험상품을 통해 무상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보험업권이 상생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사적 사회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산불·풍수해 때 보험업권의 현장 대응과 노후 대비를 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개발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보험업권 상생상품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서 추진하는 '소소금'(소비자를 笑웃게하는 금융) 정책으로,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해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분만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새해 첫아기들이 분만실을 나서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8월 26일(화)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조실, 방통위, 교육·국방·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부, 경찰·소방·농진·질병·기상청, 17개 시도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7월 25일(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역대 폭염 중대본 가동 현황: (‘24) 7.31.~8.28./29일간, (‘23) 8.1.~8./8일간, (‘19) 8.3.~6./4일간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 8. 26.(화)∼8. 28.(목) 3일간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국제적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이버세상 속 신뢰: 모두를 위한 안전(Trust in Cyberspace: Safety for All)’이라는 구호 아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위협’, ‘가상자산의 확대와 사이버 금융범죄’ 등 6개 주제를 선정하였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사이버범죄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이버범죄 전문가를 환영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혁신과 그 이면의 사이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가 8.26.(화) 서울에서 주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하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Luis Jaramillo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 ▴Maria Da Rocha 브라질 외교차관 ▴Julio Orozco 과테말라 외교차관 ▴Luis Lucero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 ▴Cesar Quispe 페루 생산부 차관 ▴Santiago Nieto 멕시코 특허청장 ▴Carlos Hernandez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등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인 한국과 중남미가 국제질서의 대전환 가운데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가 60여 년의 대중남미 외교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