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3일 상상마당 20주년을 맞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상상마당 성과 공유와 함께 기념 서적 출간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캘리그라퍼 강병인의 퍼포먼스와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상상마당 지원사업 출신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킹 세션이 열렸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2007년 홍대에 오프라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상상마당은 현재 논산, 춘천, 대치, 부산까지 총 5곳으로 늘어났으며, 연간 32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상상마당은 2007년부터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영화제에는 총 8,465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7,918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상상마당은 인디 음악계의 재능을 발굴하는 '밴드 디스커버리', '나의 첫번째 콘서트' 등의 음악지원사업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SKOPF'를 통해 누적 54명의 사진가를 선정해 전시 기
1_매실나무 꽃 2_매실나무 열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2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매실나무(Prunus mume Siebold & Zucc.)’를 선정했다. 매실나무는 겨울철에도 단정한 수형을 유지하며, 이른 봄이면 분홍색과 흰색 꽃이 가장 먼저 피어 정원에 생동감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낙엽 활엽 교목이다. 매실나무는 관상 가치뿐 아니라 열매를 통한 실용성까지 갖춘 다용도 식물이다. 이른 봄의 꽃은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 곤충의 중요한 먹이가 되며, 열매는 새들의 먹이로도 활용된다. 심는 시기는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원활한 곳에 넓고 깊게 구덩이를 파고, 유기질 비료를 토양과 고루 섞어 심으면 뿌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이후에는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원의 중심부 식재, 과수원 조성, 또는 테라스 주변의 장식용 식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매실나무는 배수가 나쁜 토양에서 뿌리 썩음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토양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심한 한파가 예상될 경우 뿌리 주변에 멀칭을 적용해 보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패러다임을 시설 조성 중심에서 실질적 인구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확정한 바, 배분체계를 2단계에서 3·4단계로 다층화하고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인구 유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람(정주·체류인구), 산업·일자리, 마을공동체 부분에서 인구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사업이 다수 발굴돼 2026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행률이 저조한 지역을 우수지역에서 배제하고, 기금 사업 성과분석 배점을 상향하는 등으로 그간의 기금 운영 성과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이다. 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관심지역 18개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지원계정 7500억 원과 서울·세종 제외 광역자치단체 15개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지원계정 2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중 기초지원계정은 기금관리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정부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시범사업 시행(12. 1.)에 발맞춰, 12월 2일부터 생계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방문 즉시 먹거리·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긴급 먹거리 지원제도이다. 사상구는 '사상구 푸드마켓(동주로 6-9, 화·금 14:00∼17:00 운영)'을 통해 1인당 3∼5개로 구성된 기본 먹거리·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사업 이용 절차는 총 세 단계로 진행된다. 첫 방문 시에는 성명과 연락처 등 최소한의 본인 확인만으로 즉시 물품을 지원하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거쳐 필요할 경우 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한다. 세 번째 방문 시에는 맞춤형복지팀의 추가 상담을 통해 지원 지속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사상구는 반복 방문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먹는 문제로 힘들어하는 구민에게 더는 '증명하라'는 말이 필요하지 않도록, 사상구가 먼저 손을 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2일(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AI 기반 허위 광고와 후기 조작 등 새로운 유형의 기만적 상거래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이미지·영상 제작, 자동 생성된 허위 후기 게시 등이 쉽고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기만적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지 못해 플랫폼 내 불공정 관행을 효과적으로 제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실제 상품과 현저히 다르거나, 조작된 후기가 구매 결정을 왜곡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에도 현행법에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규율하지 않고 있어 법적 공백을 메우는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재화·서비스의 표시나 광고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방시대 교육 혁신을 목표로 추진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2024년~2026년)이 2년차를 맞아 돌봄,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7월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는 교육청, 대학, 기업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평가 우수 사례 : ‘선도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1년차 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군산시는 한층 강화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 사업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승격을 통해 군산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사업 지속 추진,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 등 내실있는 교육발전 모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지역 책임 돌봄 강화, 학부모 부담 낮춰 가장 두드러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12월 1일부터 '임금체불 신고사건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체불 피해 노동자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에 신고사건을 제기한 경우 직접 신고한 노동자의 체불임금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장에 대한 감독·조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업주가 자신의 임금체불 사실을 자진신고하는 제도를 시범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감독관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숨어있는 체불'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최대한 청산해 임금체불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 위한 임금체불 신고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2024.4.1 (ⓒ뉴스1) 전수조사 대상으로 1일 기준 직전 1년간 3회 이상 체불이 확정된 상습체불 사업장부터 우선 시행한다. 아울러 내년 이후 근로감독관 증원 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전체 체불 신고사건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주의 체불 자진신고 제도를 시범실시한다. 임금체불이 발생한 경우 해당 사업주는 방문·우편·온라인 등 방법으로 체불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이후 근로감독관은 체불금품을 확정하고 청산을 위한 사업주 융자 안내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월 28일 제5 일반산업단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국회의원,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운면 일원에 조성 중인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20만㎡ 부지에 현대차·기아 배터리 연구 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제5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총 면적 약 70만㎡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후보지를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경기도와 안성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접근성, 대규모 산업용지 확보 가능성 등 제5 일반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을 적극 설명하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해 왔다. 제5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우선 투자지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안성시·경기주택도시공사는 현대차·기아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전력공급 협의 등 주요 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7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2025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 및 성인지 정책 관계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전문가, 교육 강사, 컨설턴트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교육 및 성주류화 제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재단이 올해 처음 운영한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은 분야별 10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성인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교육현장 모니터링 등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개발한 온·오프라인 성인지 교육 콘텐츠 14종도 공개됐다. 콘텐츠는 참여와 체험, 공감을 중심으로 AI 등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도민대상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개발,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올해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결산, 여성친화도시, 도정 홍보물 등 경기도 성주류화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성인지 정책개선 이행점검을 수행했다. 2024년 정책개선 이행률은 54.1%로 전년 대비 10%p 가까이 상승한 성과를 보였다. 향후 지역협력을 통해 성인지 정책 실행력과 실효성을 지속적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산업통상부가 전국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산업현장에 AI를 본격 도입해 생산성 혁신을 이끌고 입주기업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4년간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국비 140억 원, 도비 21억 3천만 원, 시비 49억 7천만 원 등 총 252억 원을 투입하여 ‘해양모빌리티 AX 혁신허브’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 제조 AI 오픈랩 조성 ▲ AX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구축 ▲Saas(Software as a Service,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조 및 AI 서비스 지원의 4대 핵심 프로젝트가 중점 과제이다. 특히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맞춤형 시험․ 인증 서비스와 공동 장비를 제공하고, 해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