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H2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H2WORLD(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공개토론회)’가 21일부터 3일간 서울코엑스 A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규모를 축소해 전시관 총 16개사 55공관(부스)으로 운영되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기업의 공간(부스, 40개)을 통한 지역기업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만 진행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계절제(시즌제)로 변경해 수소 전문기업 제품을 전국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을 통해 ‘경남의 수소비전과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1편(시즌1) 행사는 인터배터리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 유치·홍보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터배터리(2020) 행사 참여 – H2WORLD 전시행사 장 소 : 코엑스 A 전시장(서울) 기 간 : 2020.10.21.(수)~10.23(금) 주 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국채 발행물량의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과 개인의 국채투자 확대를 위해 장기저축 목적으로 만기까지 보유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상품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핵심 수요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 인수역량을 확충하고, 외국인 국채투자 확대 및 자금 유출입의 안정성 등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제7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맞이한 우리 국채시장의 전환점을 ‘일류 선진 국채시장으로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국채시장 역량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연합인포맥스 공동주최로 열린 ‘제7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이번 방안에 따라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 ▲효과적 공급전략 마련 ▲안정적 국채시장 운영 ▲전문적 지원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실효성 높은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핵심 인수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의 인수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주취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작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주취출동 12,327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취출동이 5,916건으로 전년 대비 7.7%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 기간설정 : 국내 코로나19 최초 확진(1.20.)이후 2월부터 데이터 분석 하지만 주취출동의 월별 건수는 전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3월 기온상승 이후 주취출동 건수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출동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3~4월에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3. 22.~4. 19.)에 따라 주취 출동이 감소했으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4. 20.~5. 5.)가 시행됨에 따라 5월에는 전년(783건) 대비 3.7%(▲81건)가 증가한 812건의 주취출동이 발생했다. 6월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여파로 주취 출동건수가 전년과 같이 약한 상승세에 접어들다가, 8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8월 주취출동은 전년(924건) 대비 8.8%(▼81건), 9월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조직 내 꾸준히 제기되던 불합리한 관행·제도 해결방안 마련으로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 도정혁신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은 KT의 ‘1등 공동수련(워크숍)’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해 지난 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결정권자 및 소관부서가 현장에서 직접 검토하고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 방식을 조금 달리해 직원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과제만을 최대한 압축하고 관련부서 등이 사전 검토하여 대략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공동수련 당일에는 해당 문제들과 개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는 그간 수차례의 공동수련과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구체적 실행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에 착안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도는 이번 공동수련의 과제발굴을 위해 인사과의 직급별 익명채팅방과 경남도청노동조합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적합성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시간도 절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ICT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적합성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합성평가는 방송통신기자재의 제조·판매·수입자가 시장에 유통시키기 전에 기술기준(전파 혼·간섭을 방지하고 인체나 기자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 전파 인증이나 등록을 받는 제도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기기 등의 적합성평가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통해서도 전파 인증·등록 사실 표시 ▲과학실습용 조립용품 세트의 경우 적합성평가 면제 ▲전자파 적합성 평가 대상 기자재 명확화 ▲유선 단말장치 기기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기기 등의 적합성평가 절차 간소화는 스마트 가전제품 및 블루투스, 와이파이, NFC 등 착용 가능한 기기에서 무선모듈을 제거하거나 인증·등록을 받은 타 무선모듈로 교체하는 경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여부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전환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13일부터 시작한 이번 현장점검은 도를 비롯한 시·군 담당부서와 전담공무원,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23일까지 계속된다. 자가격리 장소를 직접 방문해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 및 시·군 전담공무원의 불편·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도 할 예정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힘들더라도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9시 기준 경남도내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059명, 지역사회 접촉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청구를 세무사 등 전문 지식인이 무료로 대행해주는 ‘선정 대리인 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어도 불복청구의 복잡한 과정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거나,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지방세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선정대리인 제도를 신청하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 중 1인이 지정되며, 법령검토를 비롯한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이의신청, 과세전 적부심사 등의 불복청구 세액이 1천만 원 이하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가액 5억 원 이하이면서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납세자이다. 다만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와 개인이 아닌 법인은 제외되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비세, 레저세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납세자가 처분청에 지방세 불복을 청구하면서 ‘선정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신청 받은 처분청에서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신청요건을 검토한 뒤 선정대리인을 지
[사천/허정태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건강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7일 서포초·사천여고 등 관내 학교 2개 소, 삼천포도서관·사천시청소년수련관·합심원 등 공공시설 3개 소에 건강계단 설치를 완료했다. 건강계단은 계단띠에 칼로리 소모량, 금연·절주·영양·비만·구강 등 건강생활 실천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계단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 아니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및 지역 내 문화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에 설치해 성장기 신체활동 및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에서는 2019년도에도 2개 학교 및 시청·농업기술센터·평생학습센터 등 공공청사에 건강계단을 조성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실천율 향상과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이용을 홍보하고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친화적인 건강환경 조성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합천시네마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1일부터의 임시휴관 이후 약 8개월만으로 개관 당일 '소리도 없이, 담보, 극장판:요괴워치' 3개 작품을 정식 상영했다. 합천군은 합천시네마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는 설립 당시 합천시네마 위탁업체였던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장기휴관으로 인한 운영 적자 및 부채증가에 따른 갑작스러운 위탁운영 중단 통보에 따른 신속한 운영 재개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합천시네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제한적인 형태로 운영하고 세부적으로는 발열 체크, 명부 작성(전자출입명부, 수기명부),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제한, 상시 마스크 착용과 상영관 및 로비 내 좌석 간 한 칸씩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현재 합천시네마의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 준비로 인해 인터넷 및 모바일 예매는 19일부터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문화상품권은 준비단계로 11월 중순경쯤 가능할 예정이다. 매점 운영 또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고, 군 직영에 따른 미비한 부분은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6일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와 연탄, 가스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9만5천원 ▲2인 가구 13만4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7천원이며 사용 기간은 2021년 4월 30일까지다. 사용 방법은 전기, 가스 등 자동요금 차감 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구매하는 방식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난방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대상자들이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기한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