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H2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H2WORLD(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공개토론회)’가 21일부터 3일간 서울코엑스 A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규모를 축소해 전시관 총 16개사 55공관(부스)으로 운영되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기업의 공간(부스, 40개)을 통한 지역기업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만 진행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계절제(시즌제)로 변경해 수소 전문기업 제품을 전국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을 통해 ‘경남의 수소비전과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1편(시즌1) 행사는 인터배터리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 유치·홍보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터배터리(2020) 행사 참여 – H2WORLD 전시행사 장 소 : 코엑스 A 전시장(서울) 기 간 : 2020.10.21.(수)~10.23(금) 주 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국채 발행물량의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과 개인의 국채투자 확대를 위해 장기저축 목적으로 만기까지 보유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상품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핵심 수요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 인수역량을 확충하고, 외국인 국채투자 확대 및 자금 유출입의 안정성 등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제7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맞이한 우리 국채시장의 전환점을 ‘일류 선진 국채시장으로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국채시장 역량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연합인포맥스 공동주최로 열린 ‘제7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이번 방안에 따라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 ▲효과적 공급전략 마련 ▲안정적 국채시장 운영 ▲전문적 지원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실효성 높은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핵심 인수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의 인수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주취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작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주취출동 12,327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취출동이 5,916건으로 전년 대비 7.7%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 기간설정 : 국내 코로나19 최초 확진(1.20.)이후 2월부터 데이터 분석 하지만 주취출동의 월별 건수는 전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3월 기온상승 이후 주취출동 건수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출동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3~4월에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3. 22.~4. 19.)에 따라 주취 출동이 감소했으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4. 20.~5. 5.)가 시행됨에 따라 5월에는 전년(783건) 대비 3.7%(▲81건)가 증가한 812건의 주취출동이 발생했다. 6월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여파로 주취 출동건수가 전년과 같이 약한 상승세에 접어들다가, 8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8월 주취출동은 전년(924건) 대비 8.8%(▼81건), 9월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조직 내 꾸준히 제기되던 불합리한 관행·제도 해결방안 마련으로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 도정혁신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은 KT의 ‘1등 공동수련(워크숍)’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해 지난 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결정권자 및 소관부서가 현장에서 직접 검토하고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 방식을 조금 달리해 직원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과제만을 최대한 압축하고 관련부서 등이 사전 검토하여 대략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공동수련 당일에는 해당 문제들과 개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는 그간 수차례의 공동수련과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구체적 실행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에 착안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도는 이번 공동수련의 과제발굴을 위해 인사과의 직급별 익명채팅방과 경남도청노동조합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적합성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시간도 절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ICT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적합성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합성평가는 방송통신기자재의 제조·판매·수입자가 시장에 유통시키기 전에 기술기준(전파 혼·간섭을 방지하고 인체나 기자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 전파 인증이나 등록을 받는 제도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기기 등의 적합성평가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통해서도 전파 인증·등록 사실 표시 ▲과학실습용 조립용품 세트의 경우 적합성평가 면제 ▲전자파 적합성 평가 대상 기자재 명확화 ▲유선 단말장치 기기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기기 등의 적합성평가 절차 간소화는 스마트 가전제품 및 블루투스, 와이파이, NFC 등 착용 가능한 기기에서 무선모듈을 제거하거나 인증·등록을 받은 타 무선모듈로 교체하는 경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여부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전환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13일부터 시작한 이번 현장점검은 도를 비롯한 시·군 담당부서와 전담공무원,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23일까지 계속된다. 자가격리 장소를 직접 방문해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 및 시·군 전담공무원의 불편·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도 할 예정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힘들더라도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9시 기준 경남도내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059명, 지역사회 접촉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청구를 세무사 등 전문 지식인이 무료로 대행해주는 ‘선정 대리인 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어도 불복청구의 복잡한 과정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거나,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지방세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선정대리인 제도를 신청하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 중 1인이 지정되며, 법령검토를 비롯한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이의신청, 과세전 적부심사 등의 불복청구 세액이 1천만 원 이하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가액 5억 원 이하이면서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납세자이다. 다만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와 개인이 아닌 법인은 제외되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비세, 레저세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납세자가 처분청에 지방세 불복을 청구하면서 ‘선정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신청 받은 처분청에서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신청요건을 검토한 뒤 선정대리인을 지
[사천/허정태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건강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7일 서포초·사천여고 등 관내 학교 2개 소, 삼천포도서관·사천시청소년수련관·합심원 등 공공시설 3개 소에 건강계단 설치를 완료했다. 건강계단은 계단띠에 칼로리 소모량, 금연·절주·영양·비만·구강 등 건강생활 실천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계단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 아니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및 지역 내 문화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에 설치해 성장기 신체활동 및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에서는 2019년도에도 2개 학교 및 시청·농업기술센터·평생학습센터 등 공공청사에 건강계단을 조성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실천율 향상과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이용을 홍보하고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친화적인 건강환경 조성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합천시네마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1일부터의 임시휴관 이후 약 8개월만으로 개관 당일 '소리도 없이, 담보, 극장판:요괴워치' 3개 작품을 정식 상영했다. 합천군은 합천시네마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는 설립 당시 합천시네마 위탁업체였던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장기휴관으로 인한 운영 적자 및 부채증가에 따른 갑작스러운 위탁운영 중단 통보에 따른 신속한 운영 재개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합천시네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제한적인 형태로 운영하고 세부적으로는 발열 체크, 명부 작성(전자출입명부, 수기명부),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제한, 상시 마스크 착용과 상영관 및 로비 내 좌석 간 한 칸씩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현재 합천시네마의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 준비로 인해 인터넷 및 모바일 예매는 19일부터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문화상품권은 준비단계로 11월 중순경쯤 가능할 예정이다. 매점 운영 또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고, 군 직영에 따른 미비한 부분은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6일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와 연탄, 가스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9만5천원 ▲2인 가구 13만4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7천원이며 사용 기간은 2021년 4월 30일까지다. 사용 방법은 전기, 가스 등 자동요금 차감 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구매하는 방식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난방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대상자들이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기한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은행권과 비은행권 구분없이 연간 10만 달러까지 증빙 자료 없이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을 하나로 정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기획재정부는 은행-비은행권 업권별로 나눠진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통합해 외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규모 무역·용역거래 대금, 생활비 송금 등 국민의 일상적인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 위해 현행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 (ⓒ뉴스1) 정부는 현재 한국은행과 협력해 전 업권의 무증빙 송금내역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1월 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무증빙 해외송금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현재 업권별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체계를 통합·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무증빙 송금한도 관리를 위해 유지해 온 지정거래은행 제도를 폐지하고, 현행 은행권 연 10만 달러, 비은행권 5만 달러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를 전 업권 10만 달러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국민 거주자가 10만 달러를 증빙 없이 송금하기 위해서는 지정거래은행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 이사업체는 지난달 CJ대한통운으로 선정하고 5톤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 및 보안대책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 부산이전추진기획단(044-200-6061)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하 연계형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일반 분양을 일부 허용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해 사업이 늦어지는 상황을 개선해 사업을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2015년에 도입해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해 온 제도이다. 전국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그러나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서 고정돼 공사비가 올라 사업성이 악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우선,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현재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단,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바, 특히 매년 20개 이상으로 사업 대상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해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는 물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해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에 기후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피싱·스미싱 범죄 시도가 이어질 수 있어 출처가 불명확한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를 이용한 신종 사칭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서울 시내 쿠팡 배송차량 모습. 2025.12.7 (사진=연합뉴스)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1588-1166)에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결합한 새로운 스미싱·피싱 시도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주요 유형은 주문한 물품의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고 안내하며 특정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과, 기존의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결합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식이 포함된다. 특히 결합형 수법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기존 유사 접근에 더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된 것일 수 있다"며 고객센터 확인을 유도한다. 범인이 안내한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연결되면 피해자에게 '보안환경 조성' 등을 이유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고, 앱 설치 시 휴대전화가 범인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가짜 앰뷸런스를 근절하기 위해 3개월(’25.7.~’25.9.)간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 한 결과 88개 업체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간구급차는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간 전원의 68.5%를 담당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 이송과 같은 용도 외 사용, 불필요한 교통법규 위반 등은 구급차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트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저해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가짜 앰뷸런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앰뷸런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해 진행하였다. 점검 결과 80개 업체가 운행기록을 누락하거나 출동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운행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용도 외 사용, 이송처치료 과다청구, 영업지역 외 이송 등으로 적발된 업체도 11개에 달했다. 이러한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정지,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 ▸ (용도 외 사용) 신속한 출동을 이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현지기준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석해,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국방부 전력국장 등 방산 관련 주요 직위자와 면담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DEX 방산전시회는 올해 4회째로, 총 20여 개국 4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입니다. 먼저 12월 1일(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EDEX 2025 개막식에 참석 후, 한국 방산업체 부스들을 방문하여 중동아프리카 지역 방산수출 관련 우리 방산업체들의 수출 현황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화)에는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Mohamed Salah El-din Mustafa) 방산물자부장관, 다음날 3일(수)에는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Mohamed Adly Abdel Wahed) 국방부 전력국장과 면담하고, K9 등 수출 무기체계 후속 군수지원 방안과 향후 협력 분야 등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3일(수)에는 아므르 압델 라흐만 사크르(Amr Abdel rahman Saq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