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이번 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18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해 방역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가 18개 시군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전 시장에 대한 주기적 방역실시 현황, ‣공용구간 손도독제 비치, ‣상인 및 고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역상인 유입이 많은 5일장 운영 시에는 외부상인 명단 및 위치를 확인하고, ‣5일장 개시 전후에도 철저한 소독을 진행해 5일장 운영에도 각별한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보상환급 행사(페이백 이벤트)’ 추진에 따라 늘어날 방문객들에 대비해 <시·군 자체 방역단>을 통한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믿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환급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의 매출 급감과 상권침체 등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속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함양군과 협력하여 ‘2020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알렸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을 시작하였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로부터 추천받은 조림지에 대해서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적지적수 선정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상태 등을 평가하여 결정한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함양군을 포함한 5개소가 최종적으로 우수조림지로 선정되었으며, 경남도는 지난해 합천군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조림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림지는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산76-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 5.0ha의 면적에 백합나무 1만5,000본을 심어 가꾸어 온 곳이다. 산림자원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생육상태, 목재생산 등 뚜렷한 경영목표,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뛰어난 입지조건 등으로 타 조림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함양군 등 기관에는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내년도 산림자원분야 해외연수 등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해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합천소방서(서장 이중기)는 지난 23일 오후 3시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에서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정봉훈 군의회부의장, 이중기 합천소방서장, 김임종 경제건설국장, 박상현 쌍책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 '119희망의 집'은 주택화재로 주거지가 소실돼 삶의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합천소방서에서 2008년부터 시작, 올해가 9번째이다. 도내 연간 4세대만 지원되는데 합천군과 합천소방서가 서로 협력해 발 빠르게 추진한 덕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상은 쌍책면 하신리 주택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돼 새로운 주거공간 마련이 절실한 세대로 합천군, 합천소방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뿌리건축사사무소, 한농건설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이다. 문준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희망찬 합천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합천군청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형편이 어려워 가정의 오래된 전기시설을 수리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기시설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은 오는 11월 14일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58세대의 노후 불량 전기설비 전면 개선, 안전진단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화재에 취약한 노후건축물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 등이다. 전기시설 전면개선이 이뤄진 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최종 안전진단 및 확인을 시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불량 전기설비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기 관련 생활 불편을 해소해 지역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노후위험 전기시설 전면개선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향후 관내 5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대한 전기시설 전면 전수조사를 실시,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열악한 노후 불량 전기시설은 화재 등 사고 발생의 우려가 크다"며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미연에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26일(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선포식” 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사회구조적 병폐인 갑질 문화를 근절하여 올바른 공직문화를 정립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직원들은 모두 갑질 근절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갑질 판단의 현장 적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을 시청하며 갑질 근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갑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부당한 업무와 사적지시 금지, 직원간의 상호존중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제고하였다. 이성관 소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 직원 모두가 갑질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항상 스스로를 점검하고 주의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행정을 실현하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는 31일의 핼러윈데이와 관련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럽이나 유흥주점의 이용이 늘어 집단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염려했다. 강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우려를 밝힌 후 “지난 5월 이태원클럽발 감염확산을 기억해주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강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지 2주가 지났다. 최근 1주간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75명으로 전주 대비 13명이 증가했고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규모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안정화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기도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차관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이중의 어려움을 겪지 않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방 허석곤)가 내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 안전체험관’의 시설을 활성화하고 합천군과의 지역연계 발전 방안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23일 합천군 관제센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소방본부 안전체험관장과 합천군 안전총괄과장을 공동단장으로 ‘기획조정, 시설운영, 시설활성화’ 등 3개 분야에 16명으로 구성됐다. ‣유사시설 우수사례 공유, ‣공동사업 추진, ‣관광자원시설 이용료 할인, ‣민방위교육기관지정 등을 통한 교육수요 확보, ‣공무직노동자·공공근로의 지역민 우선 인력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논의를 추진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현재 건립 중인 도 안전체험관의 도로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합천군 관광·농업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의 신규 협업과제 발굴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체험관을 민방위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전국 민방위 대원 누구나 안전체험을 이수할 경우 민방위 교육시간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 단장인 조형용 안전체험관장은 “우리도와 합천군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정부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접수센터를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접수센터는 방문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시군 소상공인 관련부서와 규모가 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74개소를 지정하여 설치하였다. 도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수혜규모는 19만6천명 2천 112억 원 정도이며, 현장접수센터 방문대상은 4만 1천 명 정도로 이 중 일부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2020년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반업종은 2019년 연매출 4억 원 이하이고 2020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경우 1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특별피해업종은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노래연습장, 피시(PC)방 등 12개 업종으로 2020년 8월 23일 이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조치로 영업 중단된 소상공인으로 매출감소와 무관하게 200만원이 지원된다. 경상남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접수 보조인력(기간제근로자) 573명을
[하동/허정태기자] 경남 하동군은 23일 악양·청암면에 탄소 없는 마을 4곳을 추가 지정하고, 청정 지리산 기슭의 화개·악양·청암면으로 이어지는 11개 마을로 '탄소중립 청정벨트'를 완성했다. 탄소 없는 마을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화개·악양·청암면을 축으로 한 지리산권 마을을 지정해 마을 주민 스스로가 환경 파수꾼이 돼 마을을 지키고 보존하는 친환경 경제자립 마을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총 3단계로 추진된 탄소 없는 마을은 1단계로 2015년 화개면 목통마을을 시작으로 의신·단천·범왕·오송마을 등 5개 마을이 지정됐다. 이어 2단계로 2019년 화개면 부춘마을과 청암면 명사마을이 지정됐으며, 마지막 3단계로 청암면 금남·청학마을과 악양면 매계·중기마을이 지정됨에 따라 총 11개 마을을 잇는 탄소중립 청정벨트가 완성됐다. 탄소 없는 마을은 지난 5년간 친환경 신재생 사업, 생태프로그램 관광여행 상품 개발, 설산습지 탐방로 및 관찰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마을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18에는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매년 마을 육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천혜의 자연환
[함안/허정태기자] 경남 함안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20년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관내 모든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군은 경남도, 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에서는 관내 주요 전세버스 출발지 및 도착지에서 타이어, 브레이크 등 차량 정비상태,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행락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세버스 운행이 많아지면서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차량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관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함안군청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