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예산소방서,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예산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18년 ‘예산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강기원 예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업무협약식 후에는 향천리 주택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행사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한 상호 행·재정적 지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방법 교육 및 소방전문인력 지원 ◇지원대상자 기초조사 협조 등이며,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군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사업에 도비 3억 원, 군비 7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관내 2만 7000여 가구에 무료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화재 없는 예산군을 만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및 미래세대 공공급식 추진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1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환경농업단체연합회,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주최로5월1일(수)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미래세대 공공급식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와 미래세대 공공급식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주 의원은“최근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은5%수준으로 정체되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소비·판로를 확보하여 생산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며“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임신을 앞둔 신혼부부에서부터 임산부,어린이,학생,군인 등 미래세대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종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정학균 박사는‘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추진방향’을 주제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정체의 원인을‘소비’의 관점에서 해석하며,공공급식의 확대를 통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지사장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26일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높이 64m에 이르러, 우리나라 현수교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둘레 40㎞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예당호와 연계돼 있어 지난 6일 개장 이후 평일평균 1만 7000명, 주말평균 2만 8000명 내외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예산군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개장 6일 만인 지난 4월 11일 방문객 10만명 돌파에 이어, 15일 만인 지난 4월 20일, 30만명을 돌파했고, 26일 만인 5월 1일, 50만명 돌파에 이르렀다. 50만번째 방문객은 신영태 씨(51세)와 그 가족으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관광차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군은 50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예산사과를 증정하고 용포를 입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방문을 환영했다. 또한 예산군 소재 온천스파시설인 덕산스파캐슬(총지배인 조상래)에서도 객실‧스파‧조식 VIP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방문객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6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29일 2일간 예산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96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진행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관내 중증 장애인들의 생활 전반을 돕고 활동보조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또한, 장애인의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등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인정보보호 교육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가 개인정보를 취급할 때 지켜야 할 단계별 준수사항과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처리 제한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 및 침해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기본소양 함양에 중점을 둬 장애인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를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지난 4월 26일(금)~27일(토) 부천체육관에서 제11회 부천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부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전국에서 3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도 충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출전하여 이틀간의 풀리그 예선전을 치뤘고 김영민 선수는 아쉽게 조3위로 4강 진출에 오르지 못하였지만 임수연 선수의 조2위로 4강진출에 성공하였다. 4강전에서 대전광역시 선수를 상대로 3: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경기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임수연 선수는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2위를 하여 너무 기쁘고 1위를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좀 더 열심히 운동해서 1위를 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탁구교실을 운영하며 신규선수 발굴 및 탁구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평생교육지원팀 특수체육교사 최연욱(041-330-90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가 지난 29∼30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실습실에서 우리 쌀을 활용한 가정 간편식 실습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국민 식생활 변화에 따른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즉석밥, 조리냉동식품 등 간편식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밥, 죽 등 레토르트 식품의 판매비중은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23.4%가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쌀을 이용한 가정 간편식 실습교육으로 쌀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리고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재우 명가음식연구원에서 우리 쌀 활용 가정간편식의 이해교육과 가정에서 간단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폭찹 스테이크 덮밥, 애호박 젓국 죽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허가 없이 가정 간편식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어 구입해 먹기가 불안했는데 직접 재료를 사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쌀을 이용해 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 장,대전 유성을)은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사이버안보전략의 성공적 이행방안을 주제로 제2차 사이 버안전포럼을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최초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간하고,사이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 책수립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정책방향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태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 원장은 미래 국방R&D를 위한 미래도전기술개발 연구사업 추 진계획을 주제로 발표 했다.류 원장은 신기술 중심의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국방 연구개발 기 획체계를 개선하고 민·군 기술협력을 활성화하여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R&D체계 구축을 위한 미 래도전기술개발 사업과 그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정책단 단장은 문재인 정부 사이버안보전략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 로 발제를 하였다.최단장은 사이버가 국가 안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개념적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고,우리나라 가 사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2019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책, 강연, 탐방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예산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미래,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가질 계획이다.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1차 강연에서는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가 ‘예산의 미래 : 예산형 도시재생의 길’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5월 23일에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충남의 미래 : 도시와 농촌이 융합하는 충남’이란 주제로, 6월 4일에는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가 ‘대한민국의 미래 : 통일한국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3회에 걸친 강연을 마치면 6월 8일, 도시재생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한 탐방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4월 군청민원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한데 이어 4월 29일부터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 일자리상황판을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은 체계적인 일자리 상황관리를 통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높이고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일자리현황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예산군 문화관광 ◇운전면허시험장 ◇포토존등 6개 서비스 항목으로 관내취업정보현황, 고용률, 예산군산업단지 현황, 소비자물가 등 20개의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포토존 기능을 추가해 예당호출렁다리와 예산 10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메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군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적극 협력한 좋은 사례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일자리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기업과 군민에게 취업상담, 일자리정보제공, 구직자 동행면접 등 질 좋은 일자리 연계와 더불어 구인구직자 DB 구축, 청년기업탐방, 청년일자리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민원봉사과(과장 주호미)는 29일 오후 6시 민원인 대기실에서 민원봉사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처리 친절교육을 통해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강화해 민원공무원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친절교육의 중점 교육사항은 방문민원 및 전화민원 안내요령과 민원 감동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이민원 응대 교육은 폭언․폭행, 반복민원 등 특이민원의 응대를 위한 상황별 대처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이민원 사례로는 민원전화응대 시 민원인이 불만을 가지고 폭언을 해 직원의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주취상태의 민원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는 경우 등이 있다. 군 민원봉사과는 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민원서비스 질 저하 등으로 대다수 국민들에게 간접적 피해를 초래하는 특이민원의 대응 방안에 대한 세부 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작성, 전 부서에 공유했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직원들의 친절로 우리군 경쟁력을 키우고 군민과 소통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매주 월요일 일과시간 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