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사)한국효도회가 효 정신을 재조명하고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효행장려심포지엄’에서 7명의 군민이 ‘효행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지역에서 추천받은 100여 명의 후보자를 심사해 전국적으로 총 60명이 수상했으며 이중 7명의 군민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이원희(남·63·신암면 신택리), 정옥선(여·59·삽교읍 용동리), 김만동(남·58·삽교읍 신가리), 홍원표(남·35·신암면 종경리), 신동곤(남·33·예산읍 신례원리), 홍민주(남·21·고덕면 석곡리), 강민석(남·17·봉산면 마교리) 씨 등 총 7명이다.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지극정성을 다해 부모를 모시는 한편 이웃사랑과 사회봉사 등 자식으로서의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예산군이 충과 효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기원 (사)한국효도회 충남지부 회장은 “효는 바로 참된 내가 되는 길”이라며 “‘효의 길은 사람의 길,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박해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를 방문,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방역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직접 전파뿐만 아니라 오염된 잔반을 통해 간접 전파되는 질병으로 현재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인 만큼 질병발생 시 양돈산업 기반자체를 붕괴시킬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전염성 질병이다. 6월 현재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인접국에서 총 2963건이 발생됐고, 특히 5월 30일 북한 우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범정부적으로 북한 국경접경지역 14개 시‧군 특별방역관리지역 선정, 사육농가 전 두수 검사 등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심각단계에 준한 방역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4톤을 긴급공급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 양돈농가와 잔반급여농가 등 31개 양돈농가를 ASF방역취약농가로 선정하고 방역 전담관제 지정운영, 잔반급여농가 사료전환 등 방역활동을 강화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일 오후, 황선봉 예산군수는 관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농장 중심의 차단방역활동을 당부하고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2019 정보시스템감리 공동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서 안전한 삶을 위한 감리 역할을 논의하고 IT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살아있 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사회와 정보시스템 감리 법제도 개선방안 ▲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보시스템 감리/감사의 역할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감리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임경숙 변호사는 “최근 4차산업발달에 따라 사회적으로 리스크가 증대되고, 인공지능정보시스템 감리 가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능정보사회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성 시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고 윤리적 선택의 문제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동기 회계사는 “회 시스템에 대한 투명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회계시스템 관리에 있어 IT전문가의 역할이 커지 고 사회적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대한 역량을 키워나가야한다”고 강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는 20일 신암면 조림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고려 건국 초인 919년 ‘예산현’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1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와 관련된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지방세 성실납부의 중요성과 건전한 납세의식을 조기 교육하고 예산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예산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지명 1100주년을 홍보하고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4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세금이 무엇인지, 요금과 세금의 다른점은 무엇인지,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특히 만화로 제작한 ‘지방세 여행’이라는 교육 책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림초등학교 한 선생님은 “예산군청 재무과에서 직접 나와 세금에 대해 직접 설명해 주니 세금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고 강의를 재미있게 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납세의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규희)는 사회보장정보원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예산군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19일(수) 14시 30분 예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조정기관인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하여 공공 14기관, 민간 6기관[예산군 주민복지과(희망복지지원단, 예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예산군보건소(방문재활팀·치매관리팀·정신건강팀),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예산가정상담소,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참석했으며, 이날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다시 한번 사업 성료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업무협약식·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및 통합사례관리회의가 진행됐다. 교육은 이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한국사례관리학회 송근창 이사가 진행했으며 앞으로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회의 ◇공개컨퍼런스 ◇찾아가는 컨설팅 ◇예산군 맞춤형 업무처리 매뉴얼 구축 및 사례집
[예산/한용렬기자] (사)예산군개발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예산군청 2층 추사홀에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이익주 교수 초청 역사문화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 특강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1100년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온새미로 풍물패와 향천사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예산지명 1100주년 홍보영상 시청, 역사문화 강연, 강연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중인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를 초빙해 ‘고려, 외교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예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탄생한 고려사와 연계한 강의를 진행한다. 예산군개발위원회 이영재 회장은 “이번 역사문화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고 예산군민이시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며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TV 역사 프로그램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익주 교수의 역사 특강에 많은 군민이 참석하셔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특례시 지정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가 지난 19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남 천안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충남 천안) 윤일규ㆍ이규희 의원, (충북 청주) 변재일ㆍ오제세ㆍ도종환 의원, (경북 포항) 박명재ㆍ의원, (경남 김해) 민홍철ㆍ김정호 의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19일 <특례시 지정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완주 의원을 비롯하여 오제세 의원, 박명재 의원, 민홍철 의원, 윤일규 의원, 이규희 의원, 김정호 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충남도의회 김득응 도의원, 오인철 도의원, 김은나 도의원, 천안시의회 이종담 시의원, 엄소영 시의원, 정병인 시의원, 안미희 시의원, 유영채 시의원, 배성민 시의원, 복아영 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 1부에서 박완주 의원을 비롯하여 공동주최인 오제세 의원, 박명재 의원, 민홍철 의원, 윤일규 의원, 이규희 의원, 김정호 의원이‘특례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 ▲박종관 백석대학교 교수가 ‘대도시 특례부여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도시특례제도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위한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국제안전도시 인증도전에 나섰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보고회는 단국대학교 강창현 교수가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개요 및 필요성, 추진계획,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보고하고, 이상용 부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과 전문가등 27명이 참석해 안전도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취약성과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중장기 추진전력을 수립해 군민안전을 위한 방향성과 기반을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용 부군수는 “오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군민들의 안전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예산군이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한 첫걸음이기에 큰 의미가있다”며 “여러 부서가 힘을 합쳐 사람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예산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출렁다리 주변(대흥면, 응봉면, 광시면 일대)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출렁다리 주변 음식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변 음식점의 위생상태 및 손님응대 친절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공무원 2인 1개조 15개 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음식점에 직접 손님으로 방문해 대표 음식을 시식한 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손님응대 친절여부, 가격의 적정성 여부, 메뉴 고유의 맛과 품질 여부, 영업장의 위생상태 등 4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점검결과 손님응대나 위생관리 등이 미흡한 업소는 추후 2차 점검을 실시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관광지 음식점의 위생수준 및 친절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 동안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하여 캄보디아 씨엡립주 반티스레이군의 스라크와브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미용봉사, 건축봉사 및 집짓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예산군의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스라크와브 초등학교에 식량나눔키트, 학용품세트와 치약 칫솔, 의류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과 한국의 전통놀이와, 명량운동회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은 움막집에서 아이 다섯과 함께 어렵게 지내는 저소득가정에 집을 지어주고 식량키트와 생활용품을 후원하였으며, 작년에 집을 지어준 신혼부부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100일된 아기의 옷가지와 부부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한 박금선(예산군여성단체회장)씨는 ”30여 년 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가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옛날 어렸을 적 생각이 많이 들어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의 작은 재능과 나눔의 실천으로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