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김위동 소장)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6월 9일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 대상지는 안동산불 피해지인 남후면 상아리와 일직면 송리리 일원 90ha 면적이며,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간에 맞춰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항공방제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주민들의 입산을 금지하고 저 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하여 공중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김위동 소장은“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해 우리 산림이 많이 훼손되고 있으며,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적극행정을 통해 확산 방지 및 예방에 힘쓰고 있다.”라며, “또한, 항공방제 임무는 매우 고난이도 비행 임무이기에 그 무엇보다 항공 안전을 우선시하여 앞으로도 남은 항공방제 임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공공·기업의 사업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노동안전망에 속 하지 않은 프리랜서 등의 수입이 급감,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전국의 만 19세~55세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66.3%가 소득이 감소했으며, 60.8%는 업무량도 줄어 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 온라인 커머스 활성화, 원격서비 스 등 비대면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적·산업적 측면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프리랜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0+프리랜서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적용받지 않고 계약의 형식과 무관하게 일정한 기업이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자유계약에 의해 일을 하는 만 50~67세의 서울시민을 의미 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취·창업 지원사업의 대상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서울/장영환기자] 송파구는 풍납동 일대 보도를 백제 한성기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는 백제 한성기 5백년(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의 도읍지로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 등 다양한 유적이 자리해 있다. 지난2019년 '풍납동 토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백제 한성기의 역사성을 되살리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구는 한성 백제의 주요 유적이 자리한 풍납동에 ‘역사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백제 한성기 문화재 디자인 자료집'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풍성로 우체국~풍납백제문화공원 구간을 대상으로 보도블록, 맨홀뚜껑, 수목보호대에 칠지도, 수막새 등을 새롭게 입혔다.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호응이 좋아 올해는 풍성로 영파여중~갑을아파트 구간 보도의 디자인을 추가로 개선했다. 해당 구간의 보도폭이 좁은 특징을 고려해 보도블록 대신 디자인 도막포장을 실시했다. 아스콘으로 보도를 포장한 후 도막형 바닥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수막새 모양을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광성교회
[전남/장영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무안군 친환경녹색어린이집을 방문,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영유아 대상 긴급돌봄에 노고가 많은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남도내 어린이집은 2월1차 휴원에 이어 5월말까지 총 4차에 걸쳐 휴원했다. 지난 4월 이후 지역 확진자 미발생 등 이유로 긴급 보육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그동안 전남지역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 지침’에 따라 등원 아동발열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이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전라남도는 긴급돌봄 중인 어린이집에 마스크 9만 8천 600매와 비접촉식 체온계 1천 566개를 배부하고, 방역물품 구입비용 2억 6천 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아동들의 어린이집 등록 지연과 가정양육 전환 등으로 인해 운영난이 가중되고, 여름철 냉방비와 방역물품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들었다”며 “도내 1천 89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한시도 긴장의 끈을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 유채·보리·호밀 등 농작물을 서울대공원 동물원 및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에 '도심 내 텃밭'을 조성,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왔으나,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활용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호밀과 유채는 서울대공원 초식동물에게 별식으로 제공하고 보리는 도정 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올해는 광나루 등 5개 지구 약 2만8천640㎡ 규모에 약 30t의 농작물을 재배했으며, 그중 반포의 유채 15t, 양화의 호밀 7t, 난지의 보리 800㎏의 농작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해당 사업 추진에 동의했고, 완숙 전 수확한 유채와 호밀의 경우 초식동물의 별식으로 적합하다는 결론과 함께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운반할 것을 합의했다. 보리의 경우 수확 및 도정을 거친 후 적합한 사회복지재단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그 효과를 측정, 향후 계속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연계한
일자리포털 워크넷(이하 ‘워크넷’)에서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http://www.work.go.kr)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일자리포털 워크넷 누리집(http://www.work.go.kr)그동안 이용자가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경력사항과 직업훈련 이수이력, 해외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기능 개선으로 앞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는데, 구직자가 이력서의 주요 항목을 작성할 때 해당 항목을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서 작성 화면에서 선택(클릭) 몇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본인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일자 등의 상세정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기존에는 큐넷 누리집에 접속해 조회한 후 워크넷에서 입력해야만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보유 자격면허 항목에서 조회를 하면 바로 입력 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워크넷 누리집은 물론 이동통신 앱에서 접속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력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내에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최대 100여 곳 설치하여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물류 서비스를 지하철 내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택배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물류부지 포화와 인력부족 등 물류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00개소의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란 도시철도 인프라(지하철역, 차량기지, 여객열차 화물용으로 전용)를 활용해 도심 내 생활물류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물류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생활물류 지원센터는 유·무인 택배물품 보관・접수・픽업, 개인물품 보관(셀프-스토리지), 개인 교통수단 관리, 스마트폰 배터리 대여 등 통합형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역사 내 공실상가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설치된다. ‘생활물류 지원센터’에서 제공할 서비스는 시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29일 MICE 글로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발대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월부터 MICE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MICE 글로벌전문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 300명은 금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MICE 글로벌전문가 온라인 발대식은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사업 담당자의 연간 활동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서 다년간 서울 카페쇼(CafeShow)를 주최해온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가 MICE 직무교육 'What is MICE?'를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해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했다. 특히 참가자는 팀별로 '도전 글전벨(글로벌전문가 골든벨)', 초성 퀴즈 '마이스그널(MICE+SIGNAL)' 등 온라인 팀 빌딩에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는 11월 말까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온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병해충 방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 방제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 내 중앙대책본부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 275개 기관에는 지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체계적인 방제에 나선다. 최근 따뜻한 날씨로 서울, 경기, 강원지역 등 국지적으로 돌발 발생하여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매미나방, 밤나무산누에나방, 붉은매미나방 등 병해충의 퇴치와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산림청과 산림부서 등에서 돌발해충 예찰·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 피해가 집중되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방제 효과를 높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산림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농촌진흥청과의 협업방제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여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테크노폴리스로 명곡리 진·출입 램프 건설을 준공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 대구시는 상화로와 수목원 입구 일대 피크 시간대의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 시비 102억원을 들여 2017년 6월부터 램프 공사를 시행했다. 평소 테크노폴리스로는 일일 약 4만5천여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크시간대에는 옥포 기세터널∼대진초교삼거리, 수목원 입구까지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램프 도로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 화원, 명곡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일일 약 2천800여대 정도로 차량이 일부 분산돼 본선의 통행 시간 단축과 상습정체 완화로 피크시간대 도로 서비스 수준이 F에서 C∼D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램프 도로 완공으로 상습 교통 정체의 완화는 물론 주변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여러분들도 새로 생긴 도로임을 감안해 안전하게 운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