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0ℓ 이상 일반용 종량제봉투 배출 시 무게 제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용량 종량제봉투 배출 시 압축기를 사용하는 등 무게 상한을 초과·배출하여 환경미화원의 부상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1천822명 중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들다가 상처를 입는 경우가 15%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종량제봉투에 용량보다 많은 무게를 넣을 수 있는 압축기 사용을 금지하고 50ℓ 이상 종량제봉투 배출 시 폐기물 배출밀도를 규정하는 조례를 개정해 9일 공포·시행했다. 규정된 종량제봉투 폐기물 배출밀도는 0.25㎏/ℓ 이하로 50ℓ 봉투는 13kg, 75ℓ 봉투는 19㎏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했다. 아울러 구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연탄재 유상반입 시행에 따라 9일부터 연탄재 배출 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 일반가정, 차상위 계층 운영 사업장, 재래시장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이 있다. 과거는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에도 반복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기 때문에 과거를 기억해야 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웃나라에 뼈아픈 상처를 준 과거는 외면한 채, 꼼수를 부리며 자국의 근대화 관광지로만 알리려는 곳이 있다. 일본 군수 대기업인 미쓰비시가 조선인을 징용한 탄광 섬 ‘다카시마’ 바로 옆에 있는 하시마, 일명 ‘군함도’다.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 등 조선인 강제노역 시설들이 포함된 근대산업시설 23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는 대신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만들어 전시관에 강제노역 사실을 병기하기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 심지어 정보센터에는 강제 노역을 부인하는 자료를 전시했다. 엄연한 역사와 진실이 묻혔다. 우리 정부는 일본에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3일 군함도 등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록 취소 검토를 요구하는 서한을 유네스코 사무국에 보냈다. 이에 유네스코는 25일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난 3일 한국과 일본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충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도 16억 원의 정책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이다. * 바이오에너지조림은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를 주로 하고 목재생산을 부로 하는 조림(팜유나무, 글릴리시디아 등)을 말한다.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산업?글로벌사업본부(02-6393-2711)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이율 1.5%로, 지원 대상 사업비의 60~100%를 지원받고, 융자 기간은 2~25년 거치 후 3년 균등 상환하면 된다. 사업별로 융자 한도, 기간 등 지원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계획 신고가 수리된 자로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산림청 융자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을 결정하게 된다. 신청서와 작성요령 등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fpi.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장영환기자] 오는 12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상시 운행 제한을 앞두고, 서울시가 노후 운행차에 대한 저공해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6일 올 상반기에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3만 여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 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기폐차 14,368대, 매연 저감장치 부착 16,109대, 1톤 화물차 LPG차 전환이 160대, PM-NOx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218대 <표 2> 2020년 저공해조치 사업 추진현황 (단위 : 대) 구 분 합계 노후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자동차 질소산화물 저감 소계 DPF LPG 전환 조기 폐차 소계 건설기계 엔진교체 PM-NOx 저감장치 차량 건설 기계 사업목표 82,290 80,990 19,988 2 1,000 60,000 1,300 1,000 300 실적(대,%) 30,855 (37.5) 30,637 (37.8) 16,109 (80.6) 2 (100) 160 (16) 14,368 (23.9) 218 (16.8) 205 (20.5) 13 (4.3) 지난 3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구역 지정이 해제될 위기에 놓였던 산림청 소관 국유지의 99.4%인 6,008ha가 공원구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 되었다.공원 일몰제는 지자체가 공원구역으로 지정한 땅을 20년간 실제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7월 1일 효력이 상실될 예정이었던 산림청 소관 국유지는 총 6,042ha이었으나, 국공유지 공원 결정의 효력 연장제도(’20.2월 공원녹지법 개정)에 산림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0.6%인 34ha만 공원 구역에서 해제 되었다.6월 30일 최종적으로 실효 공고된 85개 필지, 34ha는 공공청사, 현황도로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지로, 공원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없는 지역이다.산림청은 도시숲의 체계적인 조성과 생태적인 관리를 위해 6월 9일 도시숲법을 제정·공포하였고, 미세먼지, 폭염 등 도시 환경문제의 친자연적 해결을 위해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아울러, 공원 구역으로 계속 유지되는 약 6천ha의 국유지에 대해서는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 녹지공간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산림청은 공원구역 내 국유지에
[전남/장영환기자] 전남 신안 섬 자전거 여행이 전국 라이더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군은 바다와 섬을 품은 자전거 코스 115㎞를 새롭게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세먼지로 자전거 타기를 꺼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자전거 여행은 자체적 거리 두기가 가능해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자전거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군은 해안 도로, 방조제길, 염전길, 노두길 등 총 8개 코스 500㎞의 자전거길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운영되는 자전거길은 압해도 코스에 12사도 순례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점·소악도 25㎞ 구간을 추가하고 임자도와 증도의 길목에 위치한 지도읍에 42㎞의 자전거길을 더했다.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코스를 직접 돌아보고 문제점 등이 있을 경우 이달 중에 자전거 코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국 최초로 동호인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자전거 투어와 사이클링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전거 여행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 자전거길은 행정안전부에서 뽑은 꼭 가봐야 할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에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신안군청
[전남/한상희기자] 2일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애플 수박 농가에 출하를 앞둔 애플 수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4분의 1 수준이며 껍질이 사과처럼 얇고 당도가 높아 1∼2인 가구를 겨냥한 신개념 수박이다. 출처 : 보성군청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도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화재․구조․구급분야 및 최강소 방관 출전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대회는 응원단 없이 출전 선수만 참가한 채 진행됐다. 대회 결과 화재진압 분야에서는 강동소방서, 구조분야 강남소방서, 구급분야 종로소방서, 최강소방관에 강북소방서 소방교 권 재준이 각각 선발됐다. 화재진압 분야의 경우 강동소방서 현장대응단 진압대 소속 소방경 이기수, 소방위 구자형, 소방장 진재영, 소방장 김반석, 소방 교 유근우, 소방사 김민호, 구조분야 일반구조의 경우 강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이재두, 소방사 정병진, 소방사 서영섭, 소방사 이정환, 소방사 박병 선, 구조분야 최강소방관은 강북소방서 소방교 권재준, 구급분야 종로소방서 소방장 이종석, 소방교 김병욱, 소방교 이영현, 소방사 안중건이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기준을 준수하면서 각 소방서에서 분야별로 훈련에 들어간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선발된 해당 각 소방서 소속 선수 및 최강소방관은 오는 9월 23일 부터 24일까지 중앙소방학
도로민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도로점용’ 관련 민원업무가 스마트폰 앱, QR코드를 통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점용허가 사전심사제에 QR코드,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 기술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진입로 연결, 도로변 시설설치 등을 위해 도로를 점용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국토청·지자체 등)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에 국토부는 2003년부터 약식 검토를 통해 점용허가 가능 여부를 허가신청 이전에 미리 알려주는 도로점용 허가 사전심사제를 운용해왔으나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실제로 2019년도 일반국도 점용 불허가 건수가 88건으로 12%를 차지했고 이에 따른 행정소송도 3건이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스마트 앱, QR코드 등을 활용해 사전심사 신청의 접근성을 높여 제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비대면 민원업무 효과도 동시에 도모하기로 했다. 우선 사용자 안내영상(UCC), QR코드가 첨부된 안내포스터 등을 통해 제도를 홍보한다. 또 다른 도로행정 서비스 등도 비대면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인허가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운영과장은 “민원인과 도로관리청이 모두 만족할 수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에 ‘장애인 공공재활병원’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어느 시민이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에 올린 글에 1천 명이 넘는 시민이 공감하면서 정책으로 채택된 것. 작년 10월 ‘민주주의 서울’에 올라온 제안글은 1,222명의 시민 공감을 얻어 올해 3월 공론장이 개 설됐고, 공론장에는 약 한 달 동안 총 1,120명이 참여했다. 공공재활전문병원이란 장애 아동부터 성인까지 평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전인적인 재활을 통해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 장애인 공공재활병원을 지으면 어떨까요?’라는 시민 제안에 "건립절차를 본 격 시작하겠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30일(화) 박원순 시장이 직접 답변한 영상을 ‘민주주의 서 울’에 게시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장애인 재활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39만4천 명의 장 애인들이 제 때에 꾸준히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재활병원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7 월부터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병원부지를 물색하는 등 건립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주요 어종의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다양한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0.4% 상승해 안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달은 수산물 생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한기인 점을 고려, 해수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책을 추진한다. ▲ 서울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한 시민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수산물 공급 감소에 대비해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명태 3000톤, 고등어 700톤, 오징어 330톤, 갈치 900톤, 참조기 130톤, 마른 멸치 20톤 등 대중성 어종의 정부 비축 물량 5000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마트 외에도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B2B) 등 다양한 유통주체에 공급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이달 할인 지원에 156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154억 원을 투입해 국도 내 과적 단속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과적검문소의 과적 단속 정확도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건설기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국도에 설치된 사전 선별용 고속축중기 15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4곳은 정상 운영 중이지만 11곳은 중량 정확성의 문제가 발견돼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축중기의 조사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센서 매립부 포장의 변형과 단차에 의한 평탄성이 유지되지 않은 점과 노후된 센서와 제어기, 운영시스템(PC)의 오작동 등 복합적 원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과속 단속 절차.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올해부터 즉각적으로 고속축중기의 정확성 향상을 위한 15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규모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시설개선공사 완료 전까지는 이동식 과적단속을 강화한다. 또 기기 오차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관리기관의 자체심의를 통해 구제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과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개발(R&D) 사업을 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5월 9일 민주평통 주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수도권 결연식에 참석하여, 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멘토-멘티의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결연식은 지난 1.16(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을 한민족으로 따뜻하게 포용해야한다”라고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멘토’ 역할을 주문하면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문승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통일부는 올해 7월 14일 개최하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히고, 정부가 준비 중인 「제4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탈북민에 포용적인 문화 확산, △교육 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정착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이 동반자이자 우리사회 기여자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 구현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문차관은 또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멘티 결연은 탈북민들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법무부는 지난 1월 12일부터 4개월 동안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자 위해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강화된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독대상자가 피해자에게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관제센터에 경보가 발생함과 동시에, 피해자에게 대상자의 위치가 문자로 전송되고 보호관찰관 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 조치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12일 전자감독 대상자의 접근 정보를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문자전송하는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한 인원이 35명에서 지난달 말 7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보복범죄 우려가 높아 전자장치를 부착하게 된 스토킹 범죄의 경우 피해자 대부분이 문자 알림 서비스가 포함된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 이용을 신청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있던 성폭력 피해자 7명이 시스템 이용을 신청하는 등 문자 알림 기능을 적용한 이후 피해자 보호시스템 이용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4개월 동안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접근경보 중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택시와 버스 등에 부착하는 광고물을 창문을 제외한 모든 면까지 허용된다. 또한 대학도 옥외와 벽면 등에 상업광고가 가능하고 경전철과 모노레일 등 도시철도역에도 옥외광고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목적 광고물의 주기적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옥외광고 기회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관련 산업을 진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관련 업계로부터 차량·철도 등 교통수단을 이용한 광고물에 대한 규제 완화요청이 잇달아 제기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해소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기존에는 차량 이용 광고물의 표시 부위를 옆면 또는 뒷면으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창문을 제외한 차체 모든 면에 각 면의 면적 1/2 이내로 광고물을 표시할 수 있다. 또한 경전철과 모노레일 등 철도 차량의 광고면을 기존보다 확대해 창문 부분을 제외한 옆면 전체 면적에 광고물을 표시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역과 달리 도시철도역은 옥외광고가 가능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응시 편의를 위해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 일자별 접수현황이 처음 공개된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 접수를 오는 16~20일 진행, 원서접수의 일자별 접수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현황은 16~20일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 오전 9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매일 2회, 행정·과학기술직을 구분해 직군별로 공개된다.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운영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시험별 원서제출 사전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원서 제출 7일 전, 시작일, 마감 1일 전 등 3회 개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인사처는 워크넷 등 공공·민간 채용정보 거래터(플랫폼)와 각 대학 온라인 취업 게시판, 한국정책방송원(KTV) 자막 광고 등을 통한 시험 정보도 제공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에 수험정보 제공 확대 등을 계기로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 공개채용과(044-201-8241)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만득씨(가명)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단골고객이다. 6월 말부터 지도앱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찾아보고 가장 빠른 길도 안내 받을 수 있어 출장, 여행 등 타 지역 방문시에도 인근의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 종만씨(가명)는 배달음식을 자주 주문하는데, 6월부터 배달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하니 평소 이용하는 배달앱으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해 볼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전국 7226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지도앱 서비스에서 더 쉽게 찾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등 6개 배달앱사는 착한가격업소 전용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은 배달주문 시 할인쿠폰을 이용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도플랫폼 3개사, 배달앱 6개사, 소상공인연합회와 이같은 내용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이날 참여한 10개 기관은 착한가격업소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데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