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빈발하자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해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0일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등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의 대형화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61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등 70곳을 설치하는 사방사업으로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산사태 예방 효과가 적기에 발휘될 수 있도록 우기철 이전인 6월말 완료 목표로 도내 14개 시·군에 70곳(사방댐 35곳, 계류보전 23km, 산지사방 11ha 등)에 사방시설을 조성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다.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 및 사방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이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은 준설 및 보수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사방시설이 재해예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산간계곡에 회색 콘크리트 등으로 생태 경관 상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시설물 주변 수목식재 및 양서·파충류 등 이동 경로를 설계에 반영하고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고해중 도 산림환경연구소 소장은 “최근 국지성 집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점검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KTX 역사, 공항, 지하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37,632대(엘리베이터 14,650대, 에스컬레이터 22,982대) 이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제동장치, 문닫힘 안전장치, 비상통화장치 등 승강기 핵심부품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특별점검 기간 동안 전국 462개소 대형마트의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포함) 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분별한 상업광고물, 승하차장 1m 이내 설치된 적치물, 출입구에 안전 주의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여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이후에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검사 시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부동산을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적을 내려놓겠다”면서 탈당 의사를 밝혔다. 손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고, 제 관련 문제이기 때문에 제 인생을 걸고 관련 문제를 제가 해결하겠다. 국민을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다”며 자신이 소속돼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손 의원은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하며 “의혹을 최초 보도한 SBS를 비롯해 허위보도를 한 언론사를 고발하겠다”면서 “만일 검찰 조사결과 관련 사실이 하나라도 밝혀진다면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강경입장을 고수했다. 손 의원은 “발표 후 야당의 많은 분들, 특히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같은 분들이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얘기할 것”이라면서 “저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한 가지라도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나온다면 그때 제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제가 잘 알고 있는 문화 예술, 전통문화 담당 상임위 활동으로 제 소신껏 제가 꿈꾸던 세상을 위해 일했다”며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한다. 저는 그 이유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겨울철 불청객 한파로 인한 도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시군과 협력해 도내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있는 장소인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4,132개 시설을 한파쉼터로 운영하여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등의 한파쉼터를 활용하여 한파특보 발효시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곳곳에 온열의자, 방풍막 등 한파저감 시설 1,118개소를 설치하여 도민불편 최소화하고 있다. 재해구호기금 활용 독거노인 등 한파취약계층에 전기매트, 담요 등 방한용품 지원 등 지난해 한파가 재난에 포함되고 『재해구호기금 집행 지침』이 개정(행정안전부, 18.12.19.) 되면서 지역별 한파쉼 터 운영에 소요되는 난방비용, 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배부되는 담요, 목도리 등 방한 물품구입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익산시 등 7시‧군*에서는 도 재해구호기금 89,824천원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사방사업을 추진해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의 대형화, 빈발화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61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등 70개소를 설치하여 ‘산림재해 예 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이란 산사태취약지역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 지역에 인면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 산림재해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산사태 예방 효과가 적기에 발휘되도록 우기철 이전인 6월말 완료 목표로 도내 14개 시·군 에 70개소(사방댐 35개소, 계류보전 23km, 산지사방 11ha 등)에 사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 및 사방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할 것이며, 점검결과 안전이 우려되는 개소에 대하여 준설 및 보수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 정이다. 그간, 사방시설은 재해예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산간계곡에 회색의 콘크리트와 돌 공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보호·복지 의식 미성숙으로 동물학대, 유기·유실동물*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 유기ㆍ유실동물 발생 현황 : (`15) 82천마리 → (`16) 89 → (`17) 102 농식품부는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유기·유실 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 등 동물학대의 범위를 확대*하였다.(`18.3월) * 동물학대 행위에 유실․유기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 동물의 습성 또는 사육환경 등의 부득이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혹서·혹한 등의 환경에 방치하여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도박을 목적으로 동물을 이용하거나 도박․시합․복권․오락․유흥․광고 등의 상이나 경품으로 동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 추가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하여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행위(애니멀 호딩)를 동물학대 행위에 추가로 포함시켰다.(`18.9월)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벌칙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주관한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 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7년도 전라북도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우수기관 선정은 대민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여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17개 광역단체와 기타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민원행정 및 제도운영 분야,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실태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전북도는 그간 여권 접수만 출력되던 순번대기표를 일반민원, 여권접수, 여권교부의 3분야 통합 순번대기표로 교체하여 민원인과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노후화된 자동출입문 정비, 민원실 의자 및 소파커버교체, 대형화분 설치로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내부․외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배치, 민원인과 함께 가는 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창구 마련, 시각 장애인 등을 위한 점자책 비치, 수화통역 서비스센터 운영, 모유 수유실 운영으로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를 위한 시책과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매주 목요일 야간 민원서비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17일(목)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미래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대도 약 정책의제 논의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일시/장소 : ’19. 1. 17(목) 16:00∼18:00 / 도청 종합상황실 참 석 자 : 협의체 민간위원* 및 도 관련 실·국장 주요내용 : 분과위원회 운영계획(안) 및 전북대도약을 위한 정책의제 논의 *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기 위한 협의기구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도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하여 2018.10월 출범 이날 회의에서는 현실적이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실용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의제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고 이를 뒷받침할 분과위 운영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먼저 전북연구원 김동영 연구위원은 전북 대도약 정책의제 논의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 발굴(안) 발표를 통해 우선과제와 차기과제로 총 8개의 정책 아젠다를 제안하였다. ❖우선과제(4) : ①전북 군산형 일자리 추진(제조업) ②인구감소 대책 추진(지식서비스) ③제3의 금융중심지 육성(지식서비스) ④이서묘포장 개발(지역개발) ❖차기과제(4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7(목) 서울에서 쿵쉬안유(孔佑, Kong Xuanyou)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문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2. 한‧중 양측은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및 4차 방중 결과 등 최근 상황에 대한 서로의 평가를 교환하고, 최근 진전을 보이고 있는 북미대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ㅇ 이 본부장은 연초부터 관련국간 긴밀한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번 김 위원장 방중이 앞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및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쿵 대표는 남북관계의 발전을 지지한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중국측도 올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유지,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그러한 진전 과정에서 건설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3. 양측은 한반도 정세의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2018년에 이어, 올해가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이루는데 있어 중요한
놓치면 아까운 꿀혜택 정책을 모아봤습니다. 1. 만 6세 미만 아동 '모두'에게 '아동수당' 매월 10만 원씩! 만 6세 미만(0~71개월) 모든 아동이 대상이며, 아동 1명당 매월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2013년 2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아동 중 아동수당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동수당 누리집(www.ihappy.or.kr)에서 확인 가능해요. 2.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혜택받아요 (3월부터) 추나요법은 잘못된 자세나 사고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와 관절·근육 등의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주는 치료법인데요. 현재는 비급여이기에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죠. 하지만 오는 3월부터 추나요법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1회에 1만 원∼3만 원만 내면 연간 20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문의 : 보건복지부(1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3. 외국인 친구에게 꼭 알려줘!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됐다고요! (1.17~2.28)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가 열렸어요. 2월 28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