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올 한 해 동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고 축하하는 ‘2019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오는 12월 11일(수)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2019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996년부터 시작이 됐으며, 보건복지부·국민일보·WBC복지TV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넷마블문화재단에게 돌아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문화 만들기·인재 키우기·마음 나누기 세 개 영역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비롯해 사회통합 문화를 조성하는 등 장애인먼저운동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게임 안에서 하나가 되는 모두의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에는 순천율산유치원, (사)필로스하모니,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김려원 교사, 김태광 대표, 사석환 교사 오재수 트럼펫 연주가 정관조 다큐멘터리 감독이 수상하게 된다. 국민일보 사장상에는 대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장애인은 투표는 물론, 후보자가 하는 말조차 알아듣기 힘듭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행사에 참석한 한 청각장애인 청년이 수화로 전한 외침이다. 국내 등록장애인구만 26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정치와 사회의 여전히 뒤떨어진 장애인권감수성을 꼬집은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가장 최근에 실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20명 중 1명은 직전 한 달간 외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장애인의 76%는 직전 1년간 영화 한 편을 관람하지 못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인권을 의제로 다룰 수 있는 힘을 가진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는 그 사회의 장애인권감수성 발달에서부터 시작한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정신이 가장 소외된 국민에게 가장 먼저 향할 때 가능한 일이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정치권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장애인 비례대표 한 명 없는 현실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 선거철 지지호소가 철저히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 30분 한국산업기술대체육관(시흥시 산기대학로 237)에서『2019 시흥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일자리 채용행사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생산·사무·상담·영업관리 등 다양한 직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구인하는 기업들의 현장면접이 진행되므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지문적성, 타로카드, 건강상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본행사 30분전인 오후 1시부터는 어쿠스틱밴드인 세자전거의 오픈 공연과 배라맘(배곧 ·정왕·시흥맘 카페)의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며 시흥여성새로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부터 12주에 걸쳐 진행되었던 ‘시민 놀이활동가 4기 플레이스타터 신규양성과정’과 기존 ‘플레이스타터 역량 강화교육인 리더·워커과정’ 합동 수료식을 11월 29일 개최했다. 플레이스타터(Play Starter)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전파하는 ‘플레이스타트 시흥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 이라는 의미의 시민 활동가다. 지난 2016년 첫 부모 놀이활동가 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교육 수료생 20명을 포함해 4년간 약 150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렇게 교육을 받은 플레이스타터들은 지역 곳곳에 공동체 놀이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이번 4기 플레이스타터 신규양성교육은 매회 약 4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주에 걸쳐, 편해문 시흥시 놀이문화 총괄기획가를 포함한 많은 각계 전문가들의 이론강의와 플레이스타터간 워크숍, 선배 플레이스타터들과 교류 및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내년 1월 공식 개장할 ‘2호 숨쉬는놀이터’를 거점으로 함께 공동체 놀이문화를 만들어갈 정왕지역 시민들이 집중 포함됐다. 그리고 기존 플레이스타터의 역량 강화교육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지난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정왕동 이마트 옆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켐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UN에서 제정했다. 이날을 전후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다각적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신규 감염자 1,206명 중 10대, 20대 젊은 층이 34.4%(415명)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에이즈 감염을 줄이고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위한 청소년 에이즈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HIV 누적감염자 수는 2018년 12월말 기준 1만2,991명(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를 제외함)으로, 2018년 한 해만 1,206명이 신규로 신고 됐다. 이는 하루 평균 3명씩 발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12월 1일부터 전남 장흥에 위치한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내 반려견 동반 객실(3실)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시범운영한 반려견 동반 가능 자연휴양림(산음, 검마산)에 이어 반려견과 함께 숙박 가능한 3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반려견 동반 고객의 휴양 수요 충족을 위해 작년 7월부터 반려견 동반 휴양림을 2개소 운영하였고 이는 ’18년 상반기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19년에도 정부혁신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적 수요를 고려하여 전남 장흥에 위치한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을 반려견 동반 휴양림으로 추가로 선정하여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내 일반이용객과 반려견 동반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3개 객실에 대하여 반려견 동반 숙박이 가능하며, 객실 내에는 배변판, 울타리 등이 구비되어 있다. 반려견 동반 휴양림 입장기준은 기존 운영 중인 휴양림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입장 가능한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나이 6개월 이상 반려견 ▲15kg이하 중소형견 ▲최근 1년 이내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양림 내에서는 반드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예술적 감각을 나누기 위한 문화공감학교 <올 댓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 댓 콘서트 4개의 에피스드 중 네 번째 에피소드인 <홍경섭 Jazz Band>다. 네 번째 에피스드 <홍경섭 Jazz Band>는 베이스 연주자 홍경섭이 리더로 활동하는 8인조 밴드와 보컬 이영주,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지연이 전곡을 작․편곡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재즈 콘서트이다. <홍경섭 Jazz Band>는 재즈 피아노 트리오, 5대의 관악기가 들려주는 경쾌하고 소울 넘치는 매력과 감미로운 재즈 보컬이 함께 어우러지는 재즈 콘서트가 될 것이다. 리더 홍경섭의 친근하고 유쾌한 진행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컴포지션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편곡된 재즈곡들, 그리고 겨울하면 빠질 수 없는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올해 마지막 올 댓 콘서트가 될 것이다. 시흥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조력 함양을 위해 분기별로 진행되는 <올 댓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8일 시흥시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엉뚱 발랄 흥이 넘치는 소프트웨어 축제’라는 주제로 2019년도 시흥시 로봇대회를 개최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혁신교육연구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등 학생들 중 로봇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모임문화 플랫폼인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관내 32개교 188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이 이뤄졌다. 대회 운영은 시흥시가 로봇대회 전문업체인 퓨너스와 함께 추진한다. 학년에 따라 베이직(Basic)팀(초등1~3학년)과 스탠다드(Standard)팀(초등4학년~중학교2학년)로 나눠 오전에는 팀별 정해진 교구에 대한 기초교육과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 14시부터는 마을별 경기를 진행한다. 베이직 4팀과 스탠다드 2팀 총6팀, 12명으로 한 마을을 구성해 총 16개의 마을이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베이직팀은 개구리 경주를 스탠다드팀은 로봇 씨름을 각각 펼쳐 총점이 제일 큰 마을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감축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가정·상가 등의 건물 대상에서 ‘자동차’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최근 2년간 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 시, 그 절감률에 따라 발생한 포인트를 연 2회(6월, 12월)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로 인센티브 유형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절감률에 따라 반기당 세대별로 최대 1만7,500원까지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및 상세정보(전기・상수도・도시가스 에너지정보, 인센티브 지급정보 등)를 입력하면 된다. 학교 및 아파트 단지에서도 신청 할 수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의 주행거리 단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모바일 상품권)를 지급하는 제도로, 계기판 사진촬영 및 파일 전송으로 주행거리 실적을 증빙한다. 2020년에 80대 선착순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28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승격 30주년 기념」 제12회 시흥실버가요제’가 열렸다. 시흥시민대학 주최로 진행되는 시흥실버가요제는 어르신들이 한해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경연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별히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했다. 개그맨 심형래와 가수 추가은의 심사로 진행된 가요제에서는 시흥의 3개 권역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본선 진출자 14명의 어르신들이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시립전통예술단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어르신뿐 아니라 가요제에 참여한 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신 14명의 어르신과 응원하기 위해 모여주신 관객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하루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대상 이봉순(인생) ▲최우수상 박윤창(군산항아) ▲우수상 정두심(여자의 일생) 씨가 수상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