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해규) 마을복지과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사업인 ‘(취약계층)복지기준 자가진단∙컨설팅 제도’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민선7기 복지슬로건인 ‘36.5℃ 마음까지 보듬는 복지실현’을 위해 복지공무원의 생각과 의식을 180도 주민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컨설팅제도는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보유현황 체크리스트를 통한 상담문항과 환산율을 적용해 간이 모의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복지 책정기준에 부적합한 제약요인, 걸림돌 등을 자가진단하고, 재배치 설계를 통해 취약계층이 처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공복지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잦은 변화와 복잡 다양한 복지기준으로 인해 취약계층에서도 정보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따라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관공서에 찾아오기를 꺼리는 사람이나 부양의무자의 금융동의서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 등 주민욕구와 전달체계의 상호연계성이 높은 사회복지의 특성을 감안해 마을복지 코디네이터들의 의견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흥시 신천동의 한 취약계층 대상자는 “공사장에서 사고 난 이후 친정 부모님의 재산과 소득이
[시흥/양복순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흥시(시장 임병택)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시흥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와 은행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부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울금진액과 비타민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품들이 따뜻한 손과 손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농협은행 시흥시지부에서는 코로나19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마스크(KF-94) 1만5,000장과 백미(5kg) 400포를 기부했다. CNS코리아는 손소독제(60ml) 2,550개와 소독제(4L) 100개를 기부했고, TG코리아는 방진용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해 7일 수령할 예정이다. 기부된 위생용품은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 미산동에 소재한 ㈜진도울금은 6,000만원 상당의 울금진액 300상자를 기부했다. 울금은 이담작용과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커큐민(Curcumin)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아트모아는 마스크(KF94) 500매를, ㈜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소화불량과 불면증,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여러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대처요령을 알아본다. 감염병 스트레스의 반응 1.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감염병 발생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집착하게 됩니다. 2. 의심이 많아져서 주위 사람들을 경계하게 됩니다. 3.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집니다. 정신건강 대처요령 마음 안정화를 위한 복식훈련 기법 마음 안정화를 위한 근육이완운동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HM15C1112)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월 17일부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0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사업비 약 35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98대, 전기화물차 7대, 전기이륜차 50대, 수소연료전지차 17대 등 총27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지원금액은 차종별로 상이하여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320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30만원 지원하며, 수소연료전지차는 대당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전일로 시흥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법인 및 재외국민, 국내영주권자(F5비자) 등이다. 전기이륜차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은 세대 당 1대, 법인 당 1대 지원이 가능하며, 전기이륜차는 세대 당 1대, 법인은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입을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접수를 대행한다.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할 경우 대리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차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주유소‧LPG충전소에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 졌다. 기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유소‧LPG 충전소의 부대시설로 세차시설만 인정되어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4월 「약칭: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시흥시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었고, 부대시설의 범위를 수소 충전시설까지 확대하는 개정안 시행(2020. 2. 21.)으로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시흥시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기존 운영 중인 주유소‧LPG 충전소 내 복합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부지확보 용이 및 행정이행절차 간소화, 설치·운영비용 절감 등 기존 업계의 신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수소충전소 설치확대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희석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운영 중인 52개 주유소·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건
[시흥/양복순기자] 신천동(동장 유재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신천동주민센터에서 휴대용 소독기 무료 대여를 시작했다.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을 넣은 휴대용 소독기 20대를 비치해 인근 상가 및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빌려갈 수 있도록 했다. 휴대용 소독기와 함께 가정에서 소독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 일회용 천, 일회용 장갑이 들어있는 소독키트도 제공해, 소독을 처음 하는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신천동은 새마을회 및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한 마을방역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전 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별로 2회 이상 방역을 완료했으며, 2월 29일부터는 모든 유관단체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통합방재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재홍 신천동장은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 직원과 주민 모두의 힘을 모아 코로나 19 감염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대용 소독기를 빌리려는 주민은 신천동주민센터로 재고 수량을 문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현자)에서는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마을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과림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마을 경로당과 과림동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상태로 격상됨에 따라 수시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차량을 이용해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연무소독을 하고 있고, 동시에 과림동 주민자치회와 마을방역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매주 3회 시설별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통합방재단을 확대 편성하고, 다양한 방역물품(분무기 등)을 자체 구매해 과림동 전체 지역에 대한 방역을 계획하고 있다. 조현자 과림동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과림동의 특성을 고려해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안전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과림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달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이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2일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연기된 서울 세명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입학 축하 메시지만 덩그러니 써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따라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며,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 18일, 초중고 19일) 범위에서 감축한다. 이날 신학기 개학이 3주 연기됨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이달 첫 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공원명칭 변경을 위한‘우리 동네 공원 새 이름 찾기’공모 제안작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구역·아라비아 숫자 등으로 명명되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던 11개소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해 2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 79명의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기간 동안 제안된 건을 토대로 기존공원명과 중복되는 이름 등을 제외하고 내부심사를 거쳐 공원별 3개의 후보작을 선정했고, 후보작에 대해 온라인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최종결과를 도출한다.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7일간, 관심있는 누구나 url주소(http://naver.me/FrCQN6km)로 접속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공원의 새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며 3월 중 확정된다. 백종만 시흥시 공원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색, 공원특징 등을 반영한 이름으로 공원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 공원과 공원관리1팀(031-310-3864)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2020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1995년 1월 2일부터 1996년 1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시흥시 내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 된다. 해당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3월2일 이후 발급된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시에서는 대상자 확인을 거쳐 오는 4월 20일부터 1분기 지급액인 25만원을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모바일 시루는 모바일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어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chak) 또는 시루 웹사이트(www.si-ru.kr)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정책팀(031-310-3695)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