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것에 대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이 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뜻하는 '더블 팬더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구는 많은 구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대상자를 기존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에서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로, 만 65세 이상에서 만 62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원 백신도 기존 3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에서 4종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변경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독감예방접종 횟수가 1회이거나 생애 처음 예방접종을 받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신부는 22일부터 내년 4
우리나라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K팝(K-POP)의 위상을 알린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엔 전 세계에 ‘서울’을 소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11일,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른 주제의 홍보영상을 제작,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올해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기존의 주요 관광지 소개 위주의 영상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여행의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서울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여, 향후 서울을 방문하길 바라는 ‘회복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 비록 여행은 멈췄어도 서울과 한류에 대한 애정은 지속적으로 유도,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서울이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서울관광 메시지는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라
정부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유엔(UN)의 공식기념일 중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첫 번째 기념일이며 우리 국민과 정부의 제안에 국제사회가 화답해 제정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푸른 하늘의 날’ 포스터.환경부와 외교부는 9월 7일이 유엔에서 채택한 공식 기념일(‘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자 국가기념일로서 지정된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푸른 하늘의 날’임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국민참여단은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 같은 해 12월 19일 제74차 유엔총회에서 ‘푸른 하늘의 날’ 결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푸른 하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Clean Ai
9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트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뉴스 트위터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에 보도자료가 등록되면, 동시에 보도자료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으로도 자동 배달되는 서비스다.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트위터 계정은 https://twitter.com/molit_news(@molit_news)이며, 팔로우를 설정하면 트위터로 보도자료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트윗 내용은 보도자료 제목과 요약 설명으로 구성하였으며, 클릭 시 상세 보도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허정환 디지털소통팀장은 “ ‘뉴스 트위터 서비스’를 통해 정부 뉴스에 대한 접근이 더욱 쉬워지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상근)은 9월 3일 오후 3시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을 개최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전문가 집단의 다양한 전문성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공기질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통합적·실질적으로 학교 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20년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이 만들어졌으며, 운영 기관으로 올해 4월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의 출범 배경은 지금까지 미세먼지에 초점을 맞춘 학교 실내공기질 관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국내외 대기질 관리 방향도 통합관리로 전환하는 추세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까지 고려한 실내 공기질에 대한 환경보건학적 중요성과 통합관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른 적극적 조치라 할 수 있다. 2020년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의 주요 목적과 예상 성과는 ▲학교 공기질 관련 정책 동향 및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은 둘리뮤지엄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 전시를 VR로 제작해 8월부터 온라인 전시를 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 속에서 전시관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로 마련했다.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展은 서울상상나라에서 상설전시로 운영했던 체험전시로, 전시의 기본방향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아기공룡 둘리의 에피소드를 접목해 둘리뮤지엄만의 독자적인 기획전시로 재구성했다. 전시는 ▲눈이 휘둥그레 특별한 만남 ▲그냥은 안 보여요 진지한 관찰 ▲그 속이 궁금해요 색다른 탐색 ▲아기공룡 둘리 속 보일락 말락 네 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신기한 마법처럼 다양한 착시효과를 접목한 '특별한 만남' 섹션과 특별한 관찰 도구들이 있는 '진지한 관찰' 섹션, 그리고 물체의 내부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색다른 탐색' 섹션은 관람객의 시선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둘리뮤지엄만의 독자 콘텐츠인 '아기공룡 둘리 속 보일락 말락'은 둘리 친구들의 아이템을 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숨은그림찾기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둘리뮤지엄 홈페이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新安 可居島 섬등半島)」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7호로 지정하였다.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신안 가거도’는 국토 최서남단이라는 지리적인 상징성이 있으며, 뛰어난 식생 분포를 가진 섬이다. 수많은 철새가 봄철과 가을철에 서해를 건너 이동하면서 중간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으며, 넓게 펼쳐진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종류의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가거도에 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등 고문헌과 『여지도서』, 『해동지도』, 『제주삼현도』 등 고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 시대의 본래 지명은 가가도(加佳島)이었으며, 다른 한자표기로 ‘加可島’(『승정원일기』등)라는 기록도 보인다.‘가거도’라는 지명은 「지도군 읍지」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국제교역선이 지나다니던 길목에 자리해 통일신라 시대부터 중국과의 무역을 위한 중간기항지로 활용되어 왔으며, 전남기념물 제130호 가거도 패총, 전남무형문화재 제22호 ‘가거도 멸치잡이 노래’ 등이 남아있는 등 역사·문화자원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특히, 가거도 북서쪽에 자리한 섬등반도는 섬 동쪽으로 뻗어 내린 반도형 지형으로서,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8.25일 기준)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했거나 관할 구청에 등록‧신고 없이 영업을 한 특수판매업체 총 29곳을 고발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집합금지 위 반(22개소)은 감염병예방법, 미신고·미등록 업체(6개소)는 방문판매법에 따라 고발 조치했다. 이번 고발 대상에는 25명 확진자가 발생한 관악구 소재 스마일무한구룹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 ·관악구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집합금지명령 및 방문판매법 위반을 확인하고 25일자로 고발 조치했다. 추가로 손해배상청구(구상권)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6. 8부로 특수판매업체(다단계·후원방문·방문판매업)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하고, 2,3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대상이 되는 3,097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발한 29개소 이외에도 ▴행정지도 1,750개소(마스크착용·소독제비치·발열체크 등) 등 총 1,779건의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특수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위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또, 불 법영업 신고·제보센터와 민간 자율감시단 운영을 통해 접수된 미신고·미등록 업체는 특별기동단 속반이 긴급 출동해 단속 중이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다가오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하여 인력, 자재 등을 총 동원하여 산림피해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임도관리단 40명, 산사태현장예방단 4명 등의 인력을 동원하여 산사태취약지역을 포함한 산림재해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였고, 경사지 등 수해가 우려되는지역은 비닐 피복을 통해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게 조치하였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지에 대하여 금년도 상반기에 산림피해복구사업을추진한 바 있으며, 복구 완료 개소에 대해서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