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대공원(원장 박종수)은 사육사들의 밀도 있는 하루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코끼리 전담반의 하루'를 유튜브 '서울대공원 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끼리 전담반 브이로그는 총 4회로 제작돼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 편씩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육사들의 일과는 관람객들은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 사육사란 직업을 단순히 먹이를 주고 방사장을 청소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면 '사육사 브이로그'를 꼭 감상해보자. '해양관 브이로그'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이번 '코끼리 전담반의 하루'에서는 사육사들의 꽉 찬 하루 일상은 물론 가까이에서 촬영된 코끼리들의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대동물관의 코끼리는 모두 4마리로 아시아코끼리 암컷이다. 아프리카코끼리보다 덩치가 작은 편이지만 최고 3∼5t까지 자라며 수컷은 긴 상아를 가지고 있다. 귀도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작다. 가운데가 움푹하고 양쪽이 둥글게 튀어나온 모습의 이마도 아시아코끼리만의 특징인데 서울대공원 코끼리 중에선 키마에게서 가장 두드러진다. 사육사들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될까. 동물을 직접 돌보는 사육사들의 하루는 다른 회사원들보다 일찍 시작되는 편이다. 코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강화된 ‘서울시 코인노래연습장 10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코인노래 연습장에 한해 선별적 영업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는 코인노래연습장의 방역 취약성을 고려해 정부 노래연습장 7대 수칙보다 강화된 10대 수칙으 로 ▲코인노래연습장 영업 중에는 반드시 1인 이상의 방역 관리자가 상주하며 방역현황을 관리해야 하고, ▲부스 당 이용인원도 최대 2명으로 제한한다. (단, 4인이상 대규모 시설은 이용면적 1㎡당 1 명) ▲정기적으로 환기도 진행해야 한다. < 정부 노래연습장 7대 수칙 + 서울시 추가 3대 수칙 > ` ① 전자출입명부에 의한 고객명부 작성 ② 출입구 유증상자 확인‧출입제한 ③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④ 종사자 1일 1회 점검, 유증상시 퇴근 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⑥ 영업 전‧후 실내소득 ⑦ 이용룸에 대한 소독 등 지침 준수 ⑧ 관리자 상주 (영업 중 1인 이상) ⑨ 이용인원 제한(1개 부스당 1명 원칙) ⑩ 환기시설 (자연환기 또는 기계환기) 시는 5월 초 관악구(5.4, 3명), 도봉구(5.7, 3명)를 비롯하여 인천(5.6, 2명), 대구(5.11, 1명) 등 코인 노래연습장을 통한 감염이 빠르게 확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부터 일자리 포털시스템인 워크넷(http://www.work.go.kr)에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취업알선(TheWork A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he Work AI’는 기존 직종 중심 일자리 검색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 등에서 기술된 직무역량을 자동 분석해 구인·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와 인재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The Work AI 매칭 알고리즘.이 서비스는 구직자가 워크넷에 로그인하여 이력서만 등록하면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건축 관련 직무 경험, 경력이나 자격증을 입력하면 서비스 화면에 건축 현장 소장, 건축 기술자 구인공고 등 인공지능이 분석한 일자리 추천정보가 자동으로 제시된다. 또한 인사담당자는 간단하게 구인 일자리에 대한 직무내용을 워크넷에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1만 2000개의 직무역량 중 가장 적합한 직무역량을 기술한 표준직무기술서를 제시하게 되고 이를 기초로 채용공고를 할 수 있다. 특히 인사노무의 전문성이 약한 중소기업에서 핵심단어만 입력하면 손쉽게 표준직무기술서를 작성할 수 있어 직무능력 중심으로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공공기여금 활용 및 개발이익 광역화에 대한 서울시민의 생각을 물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7‧8일 양일간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 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서울시민 64.3% 공공기여금 사용 서울시 전체로 확대 필요> 조사결과, 서울시민 64.3% 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을 ‘균형발전을 고려하여 서울시 전체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31%에 그쳤다. [표-1, 참고] 흥미로운 것은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사는 주민(n=326)의 경우도, 서울시 전체 사용 의견 (47.4%)과 해당 지치구 내에서 사용해야한다(47.4%)는 의견이 동일한 비율로 팽팽하게 나왔다는 점이다. ■ [표-1] 선생님께서는 개발 사업에서 발생한 공공기여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공공기여금 사용방법 균형발전을 고려하여 서울시 전체에서 사용해야 한다. 해당 자치구에서 발생한 이익이므로 해당 자치구에만 사용해야 한다. 잘모름/무응답 전체 64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인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챌린지’ 접수 결과 118개국에서 2648개팀이 응모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업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와 비교해 58% 증가한 수치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19 K-Startup 그랜드챌린지’에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투자자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챌린지’는 국내에 정착할 해외 예비 창업자와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정팀에 상금과 국내 정착금을 지원하는 경진대회다. 신청 분야별로 보면 전자상거래 328개(12.4%), 소셜 미디어 및 콘텐츠 321개(12.1%), AI 320개(12.1%), 헬스케어 285개(10.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관련 분야 신청이 높은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1382팀), 유럽(533팀), 아메리카(353팀)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신청 증가율을 보면 오세아니아(344%)와 유럽(193%)을 중심으로 모든 대륙에서 신청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
[서울/박기순기자]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중앙보훈병원)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 영부문의 노동조합(서울메트로9호선지부)이 10일(금)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서울시는 8일(수)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9호선운영부문은 평일 열차운행횟수 445회 중 19%인 85회를 운행하고 있다. 구 분 1단계 구간 2단계 구간 3단계 구간 구 간 개화역~신논현역 언주역~종합운동장역 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규 모 27km, 25개 역사 4.5km, 5개 역사 9.1km, 8개 역사 운 영 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조 파업 예정기간은 7월 10일(금)부터 3일간이며,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필수유지인력 (72%, 기관사 등)에 추가로 비조합원·파업 불참자 등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열차를 운 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9호선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05:30~24:00까지 운행되며 배차간격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 지하철은 「노동조합법」 제42조에 따른 필수유지 공익사업장으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 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임기제 지방공무원도 일반직공무원과 같이 비상근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평일에도 8시간 이상 초과 근무한 경우에는 대체휴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자녀·부모 등 가족을 돌봐야할 때 연간 10일까지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비상근무자 등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직종간 형평성 있는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평일 밤샘 근무 등 과도한 장시간 근무로 인한 지방공무원의 피로 누적을 방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임기제 지방공무원도 일반직공무원과 같이 비상근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임기제공무원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선별진료소 등 재난발생현장이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서 근무하는 경우 비상근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 재난발생현장에서 일일 4시간 근무시 하루 8000원, 월 최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에서 6∼24일까지 '2020 치유의 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및 경기도 파주 용미리 서울시립승화원 등의 추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고인에 대한 추모, 장례시설과 장례에 관한 경험 등 장례문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분량에 상관없이 시나 편지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편(일반부 100만원, 초등부 50만원), 우수상 4편(일반부 각 50만원, 초등부 각 30만원), 장려상 8편(일반부 각 20만원, 초등부 각 10만원), 입선 20편(각 5만원) 등 총 34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내달 중 발표 예정이며 시상된 작품들은 12월부터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 외에도 모든 응모작품은 e-book으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나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yeongaaa@sisul
[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엑스코에서 열린 「2020 대구 지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 수상 경전철정비부〉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이번 대회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를 포함 20개 기업(기관), 31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 개선 등 10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공사는 자체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사례 5건을 발표했다.경연 결과 공사에서 발표한 ▶모노레일 구동장치 공정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경전철정비부) ▶고압반 진공차단기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수리시간 단축(전력부) 2건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오는 8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티켓을 거머쥐었다.이외에도 ▶특고압 전력개폐기 운용방법 개선으로 장애 건수 감소(변전부) ▶제동공정 상생협력 활동으로 제륜자 교체량 감소(문양검수부) ▶궤도시설물 개선으로 열차 안전운행 확보(궤도부) 3건도 우수상을 차지했다.홍
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구시설공단 대신지하쇼핑몰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가라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대구지역의 소상공인 상권 살리기에 민관이 힘을 합쳤다.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신지하쇼핑몰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은 곳이다. 한복, 이불,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330개 상가가 밀집한 이곳은 주요 고객이 50~70대의 여성으로 지난 2월 말 이후 방문객의 발길이 뚝 끊겨 상인들의 근심을 자아냈다.이에 상가를 관리하는 대구시설공단과 대신지하쇼핑몰 상가번영회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했다.우선, 출입구 17곳에 입장객의 발열체크를 할 수 있는 AI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100원 경매, 트로트 가수 박서진 팬 사인회, 기웅아재와 단비의 싱싱대신별곡, 인근 동산병원 방역물품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가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가가라 페스티벌’은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