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지난 9월 2일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별은 달라도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교육은 ▲남녀가 함께 돕는 모습 ▲가족 간 서로 존중하기 ▲성역할 고정관념 깨기 등의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래와 율동, 여성과 남성의 역할 스티커 붙이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양성평등 교육은 어릴 때부터 일상 속에서 즐겁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차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길 바라고, 앞으로도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9월 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라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애로 지원, 정책자금 확대, 물류바우처 신설 등 관세지원 3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세 피해(우려)기업에는 4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과 4200억 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지원하고, K-뷰티 클러스터 육성, 비관세 장벽 대응, K-브랜드 IP보호 등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8월 25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뉴스1) ◆ 관세 지원 3대 프로그램 운영 중기부는 관세 정보를 취합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 전파하 등 현장애로를 밀착 지원한다. 중기부와 관세청 협업으로 정보제공과 관세 심층상담을 확대하고, 기관별 발표하는 관세 정보와 정책을 취합해 15개 수출지원센터, 중기중앙회, 각종 협회·단체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등 품목관세에 대한 특화 컨설팅을 확대하고, 대·중견기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세대응 협력프로그램을 운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부산에서 생활체육·문화 분야의 다양한 9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 집 더 가까이에서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16개 구·군 생활권 내에서 좋은 문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생활체육 천국도시인 부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결합한 새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9월 21일 광안대교를 포함한 4개의 해상교량과 2개의 지하차도, 1개의 터널을 연결해 전국 유일 도심 속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리는 ‘세븐브릿지 투어 : 라이딩 인 부산’이 진행된다. 또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달밤에 체조 부산 챌린지’를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달밤 체조, 달밤 비치요가 등 체육분야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장수체육대학(중구, 서구 등) ▲오륙도사랑 걷기대회(9.20., 이기대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부산문화재단은 내 집 가까이에서 시민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이 8월 한 달간 4개 권역별로 15분도시 현장체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십오야(野) 부산’ 개요 > - 목 적 : 시민과 함께 15분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운영(현장 체험, 의견 수렴 등) - 활동기간 : 25. 7. 23. ~ 11. 30. - 구 성 : 부산시민 240명(16개 구·군별 15명) - 주요활동 : 15분도시 현장·프로그램 체험, 15분도시 정책·프로그램 제안, 영상 챌린지 등 이번 현장체험에는 시민참여단 가운데 희망자 124명이 참가했으며, 단원들은 권역별로 30여 명씩 서부산·원도심·동부산·중부산 등을 누비며 15분 생활권 내 문화·여가·공공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 서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하하센터 사상구 괘법 ▲[8월 20일, 원도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영도 ▲[8월 21일, 동부산] 도모헌, 안데르센이야기관 들락날락 ▲[8월 28일, 중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당감동 선형공원, 부산콘서트홀 등을 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기장읍 대변리 20)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고려제강(주) ▲효성전기(주) ▲㈜금양 ▲아산이노텍 등 동부산 산업단지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다. 이번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해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수요 기업·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수 담수화시설의 전략적 활용 방안이 소개된다. 제1 계열은 해수 담수화 기반의 실증시설로 조성해 ▲그린수소 생산 ▲염도차 발전 ▲농축수 자원 회수 등 미래 물 산업 혁신을 위한 가늠터(테스트 베드)로 활용된다. 제2 계열은 인근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공업용수 공급시설로 전환해 동부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고가의 생활용수 대신 저렴한 공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시는 ▲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에서 「2025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이 2014년에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당 주간을 지정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질환에 대한 인지가 돼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20~40대의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증가로, 청장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의 질환 인지율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을 표어(슬로건)로 열리며, 시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각 구·군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심전도검사 ▲식이상담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진행한다. 시는 캠페인을 총괄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9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부산대 상권활성화를 위한 부산세일페스타-부대앞으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부산대자율상권조합(조합장 김도연)과 함께 침체된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전의 활기 넘치던 부산대 상권을 재현하고자 추진된다. "Back to the 시계탑광장"이라는 주제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해 내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맥주존과 푸드존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학교의 3개 단과대가 직접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부산대 상권 내에서 활동 중인 아츠세레나데, 어반스윙 등 전문 공연팀과 블루헤븐, 미케닉스 등 부산대학생들의 공연팀이 준비 중이어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댄스업아카데미 주관 댄스경연대회와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션마켓으로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 스냅촬영 등이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상생 쿠폰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을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 참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33%∼40% 할인된 가격으로 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에 이어, 도시철도 역사 등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 중 내구연한이 경과된 18대를 추가로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구·군, 부산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쳐 충전기 교체설치 장소를 선정했고, 8월 시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이승희)를 통해 부산역 등 15개 도시철도 역사를 비롯해 총 17곳의 공공장소에 있는 전동보조기기 충전기를 교체*했다. *17곳 중 장애인복지관 1대 교체, 1대 신규(추가) 설치 이 사업은 2015년 도시철도 역사 내에 새로 설치된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53대가 내구연한(8년)이 경과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기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36대를 우선 교체했다. 이번 충전기 교체에는 지난해 12월 케이비(KB)국민은행이 부산지역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 중 5천만 원이 사용됐다. 지난해(2024) 36대 교체에도 케이비(KB)국민은행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달한 후원금 중 1억 원이 투입됐다. 교체 설치된 충전기는 1대당 전동보조기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2시간 이내에 적정량인 75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일 선한사람들의 모임(회장 문진영)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취약계층 초등학생 예술교육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이어가기 힘든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5명에게 예술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문진영 회장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아동들에 대한 나눔을 이번 협약을 통해 실현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준 선한사람들의 모임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