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13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 35개 팀 중 11개 팀이 예선을 통과하였으며, 건국대 GTEP은 지난 11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결선무대에서 발표를 진행 후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13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는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제13기 GTEP 교육생들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GTEP 학생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Kmall24, 이베이, 아마존, 큐텐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마케팅을 통해 판매, 물류 및 통관까지 직접 진행했던 사례들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국제무역학과 유광현 교수의 지도 아래 건국대 GTEP 13기 김세진(중어중문학과), 최지수(중어중문학과) 학생은 아시아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통해 유아용 래쉬가드 판매에 성공했다. 이들은 1일 특가, 키워드 입찰, 단골 쿠폰 발급 등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해 약 950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 결과 제품의 판매율을 올리는 동시에 낮은 반품률을 유지했다. 건국대
(서울/남용승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주거공간 브랜드인 까사미아와 함께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청년 예술가가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설비를 제공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57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 공간이다. 예술가들에게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문화재단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열악한 창작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지원은 도예나 조각 등 입체적인 창작 활동을 주로 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의 비용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대형 가마를 비치하는 등 더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문화재단과 까사미아의 메세나 업무 협업은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강점과 실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2019년도 택배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국민들이 이용하는 생활밀착산업인 택배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업체별 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군(개인→개인, 홈・온라인쇼핑→개인)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군(기업→기업)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일반택배는 전문평가단(300명)을 구성하여 모든 택배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A+등급, CJ대한통운‘이 A등급,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아 서비스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택배 분야의 우체국은 전년도에 이어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J대한통운은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였다. 기업택배 분야는 성화기업과 용마로지스가 전년도와 같이 A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개 택배사가 전반적으로 우수
[서울/남용승기자] # 조선시대 ‘경기’는 현재의 서울 영역 가운데 조선시대 도성과 성저십리에 포함되지 않는 영역을 말한다. 즉 조선시대에는 경기였으나, 현재에는 서울에 포함된 지역을 말한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 역사의 취약 분야’를 보강하고 서울 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역사 중 점연구’ 발간 사업을 2016년도부터 시작하였다. 올해는 조선시대 성저십리와 경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서울역사 중점연구 제6권은 조선시대 ‘경기’를 다룬 종합 연구서인 <조선시대 ‘경기’ 연구>다. 이 책에는 총 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있는데, 조선시대 경기 재편과 위상의 변화, 조선시대 ‘경기’ 지역 목장 연구, 조선시대 경기감영의 설치와 변화, 조선 후기 서울-‘경기’ 지역의 성장과 물류유통구조, 조선시대 ‘경기’의 육 로 교통, 조선 후기 ‘경기’의 왕릉체계, 조선시대 한강의 진도체계와 진선관리 등이다. 먼저 ‘조선시대 경기 재편과 위상의 변화’는 경기라는 공간의 구성변화와 그 위상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고려시대 존재한 경기라는 개념은 조선 초기까지 이어지면서 한양 주변을 지칭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내내 경 기의 공간 영역은 유지되었으나 조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21일 서울시 양천구 복지시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양천구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목동사회복지관은 1998년에 개관하여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0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 왔다. 목동사회복지관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양질의 재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 밖에도 최근 ‘다사랑’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여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음악치료와 사물놀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최용식 사장은 “비록 작은 후원금이지만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온정을 느끼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희망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2506개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특히 이달에는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보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추운 겨울 날씨에 바람을 피해 실내에서도 문화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정서 만끽하자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바쁜 일상에 마음과 몸이 지친 가족에게 따뜻한 온정을 불러일으키고, 친구 및 직장 동료들과도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이 지역별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역 청년창업가와 독립서점이 직접 만든 빵과 책을 즐기며 여유를 누려보고, ‘숲속책빵을 책으로 만든다면?’이란 주제의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숲속책빵’(30일 13:00~15:20, 충북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도 무료로 진행된다. 청도의 옛 중심지에서 공연, 전시,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예술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경계를 허물고 남녀노소
(서울/남용승기자) 사회보장정보원이 지난 11월 2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워킹 플로깅 봉사’를 노사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플로깅은 영어 ‘jogging’과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을 가진 ‘Ploca Upp’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정보원은 일상 속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활동, 한강 주변 환경보호를 위하여 노사 공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약 120명의 정보원 임직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고무줄, 담배꽁초 등 환경미화원들의 빗자루를 피해간 미세한 쓰레기들을 일일이 손으로 주워 나중에 이 쓰레기들이 한강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모두 수거하였다. 또한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수건을 나누어 주며, 일회용 휴지 사용 줄이기,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일회용 비닐봉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임희택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직원들이 먼저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로깅 봉사를 통해 깨끗한 한강을 만들고, 일상 속 걷기 운동으로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1월 2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은 13:00~16:30시까지 운영되어 전문공연팀 겜블러크루(비보잉)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1, 2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팀의 본선참가팀의 공연과 청소년 어울림마당·동아리지원사업 우수 청소년·지도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이번에 진행되는 폐막식은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과 더불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를 기념하여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포토존 및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여 전환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및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청소년 예술·문화가 서울시에 어울릴 수 있도록 서울시 320여개 동아리지원 청소년을 비롯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관련 문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청소년사업팀 또는 페이스북(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형식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 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공사, 공단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를 11 월 26일 출범,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26(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 행정2부시장,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서울 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대표 등 40 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출범한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의 일환으로, 출범식 에서는 안전분야 반부패 정책방향 소개, 서울시 안전분야 반부패 중점과제 및 기관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된다. 시는 ①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②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③지역축제장 안전관리 ④ 긴급 안전신고 민원처리 ⑤클럽유사시설 안전관리 등을 안전분야 반부패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하고 협의회와 함께 안전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 과제는 첫째, 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하수도 관망교체, 보도블록 교체, 마을 녹지공간 조성 등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안전계획서 작성 및 이행여부, 안전모 착용,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대국민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퀴즈를 통해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기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응모 방식은 식품·의약품 관련 실생활 안전 동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선 원장은 “앞으로도 대국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올바른 의약품 섭취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식품 및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퀴즈에 참여한 분들 중 4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2월 5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