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10월 18일(금)~20일(일) 3일간, ‘북촌 사람들’ 이라는 주제 로 ‘북촌에 사는’ 사람, ‘북촌을 찾는’ 사람, ‘북촌이 좋은’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공 감하는 「2019 북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북촌에 살았던 국악 명인들을 조명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을 비롯해, 100년이 넘는 고택부터 현대한옥에 이르는 북촌의 한옥을 탐방하는 ‘오픈하우스 프로그램’과 ‘마을여행’, ‘주 민극단 공연’ 및 ‘공공한옥 탐방’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운영한다.. [ 한옥 음악회 ] 북촌은 국악 명인(가야금 황병기, 명창 신영희, 대금 김성진, 단소 봉해룡, 거문고 성경린 등) 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그들이 주로 연주했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해 보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옥 음악회 1 : 북촌 선비들의 풍류> 고즈넉한 가을 밤, 등록문화재 제229호 ‘계동마님댁’으 로 알려진 북촌문화센터의 야경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다. 조선 후기 선비들의 대표적인 교양음악 으로 알려진 ‘영산회상’ 을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연주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감상
(서울/남용승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는 올해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면허취득 또는 면허증 갱신 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고령 운전자들에게 4개 면허시험장(강남, 도봉, 강서, 서부)에서 고령 운전자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 돌입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부상자와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이 도래하면 적성검사 예약이 늦어지므로 가능하면 서둘러 인근 면허시험장 고령 운전자 교육장에서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통안전교육은 무료이며 운전에 필요한 능력을 스스로 진단하는 ‘인지능력 자가진단’과 안전운전을 위한 교육 등 2시간으로 이루어진다. 75세 이상의 운전자가 고령 운전자 의무교육을 받지 않으면 면허를 갱신할 수 없음으로, 면허갱신을 하려면 먼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정부는 체육단체와 함께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라는 표어 아래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제57회 ‘체육의 날’을 맞이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 단체와 함께 ‘신나는 스포츠’, ‘함께하는 스포츠’, ‘자랑스러운 스포츠’라는 3가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1963년부터 매년 10월 15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해 많은 국민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국민체력인증사업 현장사진 신나는 스포츠,마라톤 등 올림픽 스포츠 체험 행사·프로스포츠 관람료 할인 13일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마라톤 행사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마라톤(10km, 5km)과 함께 문화행사와 축구, 농구, 조정, 야구, 태권도 등 올림픽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15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올림픽 공원에서 달리고 쓰레기를 줍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19일과 20일 K리그 경기 관람료를 구단 지정좌석에 한해 50% 할인 또는 1+1로 증정하는 행사와 공단 소유 스포츠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5회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10일(목)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북부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차별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체육대회로 매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복지관 장애인고객 및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커넥트볼, 기차릴레이, 앵그리스트라이크, 청홍양면판뒤집기, 신발양궁, 열기를 높여라 등 중증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하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 부대행사로 황소씨름대회 및 피자 나눔(선명희피자후원), 댄스경연대회가 진행되어 참여한 사람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박모 씨(뇌병변3급, 55세)는 오랜만에 야외에서 활동하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경기에 많이 참여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어려운 부분을 서로 도와서 함께 경기하는 종목이 많아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북부어울림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실천은 물론 중증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서울시립북부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난 10일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9학년도 후기 강의 베스트 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의학, 공학, 교양 등 부문별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 10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2019학년도 후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에는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이기성 교수와 경제학과 전수민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의학·공학 계열에서는 이과대학 수학과 이문현 교수, 상허생명과학대학 식량자원과학과 이주현 교수, KU융합과학기술원 미래에너지공학과 김기재 교수,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박성정 교수,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양영헌 교수가 선정됐다. 교양계열에서는 상허교양대학 김범춘 교수, 상허교양대학 남원진 교수,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정윤성 교수가 선정됐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수학과 이문배 교수는 현재 이과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및 연습’ 과목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수는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수학 내용을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PPT 등을 통해 시각화해서 보여줘 직관적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글검학회는 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1일 오전 10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새로운 발견’ "한글검"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한글에서 검법이 어떻게 만들어 지고 어떻게 운용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한글검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우리 전통무예가 나가야 할 비젼 등을 제시했다. 세계 어느 나라도 문자를 가지고 무예를 하는 나라는 없다. 이것은 한글이라서 가능한 것이고 그래서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 한글검은 한글의 창제원리와 운용법만으로 만들어졌고 "무예도보통지"의 ‘본국검’과 ‘조선세법’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았으며 중국과 일본의 검법을 배제한 순수한 우리 고유의 검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외래무술의 잠식이 심화되고 그로 인해 전통무예의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탄생한 한글검은 민족전통무예의 새로운 부활인 것이다. 한글검은 한글검법, 한글검대련, 한글검베기 등 독창적인 검법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한글을 기반으로 이루어 졌다. 한글검은 무예 본래의 기능은 물론 스포츠화를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글검학회는 한글검은 21세기 새로운 문화콘텐츠이며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 ‘건강한마당’과 보건복지부 ‘소소한 걷기’를 결합한 대국민 건강캠페인이 대 대적으로 열린다. 시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12일(토) 9시50분 서울광장에서 2019 건강생활실천캠페인 ‘소소한 걷기 X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건강정보·상 담을 제공하는 ‘건강한마당’을 진행했다. 올해 건강한마당은 정부, 유관기관 협력으로 더 많은 국민이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개발한 걷기코스를 함께 걷는 ‘소소한 걷기 X 건강한마당’ 축제로 확대 개최한다. ‘건강한마당’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9시50분부터 개회식, 기부금 전달식, 시민공연, 서울시 정책 영상 홍보가 이어진다. 곳곳에 자치구 보건소, 시립병원, 서울시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영양사회 등 유관단 체가 참여한 50여개 건강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5년부터 시민의 걸음을 기부와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5년 하지장애아동 13명에게 보행기구를 지원(약3,700만원)했으며 ‘16년~‘18년 8억보 걸음 기부로 홀몸 어르신 1,000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전력공사로 접수된 레드휘슬(공익제보) 결과 일부 직원들이 부당 출장수당을 챙기고,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친동생을 하도급업체에 취업시킨 사례도 발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원 간 상습적인 폭행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력공사의 레드휘슬(공익제보)를 확인하고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장수당 부정수급과 직무관련 업체 취업알선 그리고 직원 간 상습적인 집단폭행 등 다양한 불법행위가 행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전력으로 접수된 레드휘슬 제보는 211건으로 그 중 확인불가 및 일반 민원을 제외한 사실 또는 일부 사실로 드러난 건은 54건이다. 사실로 밝혀진 제보내역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백태를 볼 수 있다. 확인 된 내용에 따르면 부서 여직원들을 희롱하고 출장여비를 부당 수령하여 선물을 구매한 직원을 비롯하여 전용차량을 휴일에 사전승인 없이 30차례 사용하고 친동생을 직무관련이 있는 하도급업체에 취업시킨 직원까지 적발 되었다. 가장 심각한 사례는 레드휘슬을 통해 한전 내 상습폭행이 자행되고 있다는 피해 접수가 있었고 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가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제7회 한양도성문화제를 흥인지문공원과 낙산공원을 중심으로 한양도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양도성문화제는 ‘도성! 역사-자연-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18.6km를 따라 걸으면서 도성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한양도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순성이다. 올해는 순성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인 미션순성이 전 구간에서 진행되며, 총 15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운영은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이 담당한다. 순성은 조선시대 도성을 안팎으로 걸으며, 주변의 경치를 즐겼던 도성사람들의 풍습인 ‘순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졌다. 한양도성을 모니터링하고 보존·관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인 ‘시민순성관’은 미션순성에 참여하여 각 지점을 직접 운영하고, 흥인지문공원에서 진행되는 ‘제3회 한양도성 시민순성관 사진전’을 주관한다. 미션순성은 도성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살린 것으로, 인왕구간을 지나는 순성객은 인왕산 호랑이를 이겨야만(인왕산 호랑이와 한 판!) 통과할 수 있다. 숭례문과 흥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위동)는 10월 10일경북 울진군 소광리 대왕소나무숲길의 산촌활성화 시범사업에 쓰인폐자재를 대왕소나무숲길 정상에서 지상으로 옮기기 위해 대형헬기 (KA-32T)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광리 대왕소나무숲길 폐자재 운반’은 지난 8월 28일 산촌활성화사업을 위해 설치하고 난 뒤 생긴 폐자재를 대왕소나무숲길 정상에서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으로 대형헬기(KA-32T)를 통해 운반하였다. 김위동 소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실시하는 산촌활성화 시범사업이성공하여 국민의 산림치유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와관광자원을 연계한 이색적인 복지산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