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립 전문과학관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평택시는 2일, 과학관 유치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를 높이고 지역 간 과학문화 체험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중규모 전문과학관 1개소의 건립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245억원, 지방비 105억원을 포함 350억원이 투입된다. 평택시는 과학관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자문위원회를 구성, 기본구상 용역 및 설문조사 등 사전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오고 있다. 주민 의견도 중요한 만큼 여론 수렴을 위한 설명회도 준비 중이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함께 평택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담아 공모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과학관은 현재 개발 중인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 전문과학관을 유치할 계획이며, 과학관이 유치되면 관광단지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과 과학체험관이 시너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을 정부 계획에 두 차례나 반영시키도록 한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이미 확정된 김포한강선 이행 계획이 추진됨에 있어 사업이 보다 확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강신도시 장기역 설치」와 「양촌읍 누산리 5호선 역세권 개발」을 국토교통부에 재차 확실히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강신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홍철호 의원이 국회에서 김포한강선 신설을 끈질기게 수차례 강력히 요구하여, 2018년 12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한강선’이라는 노선 명칭으로 반영한 바 있다. 또 그 이후에 홍철호 의원이 2019년 5월 ‘한강선’의 명칭을 ‘김포한강선’으로 바꾸는 동시에 ‘김포한강선’의 신속한 사업 이행을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하자, 국토교통부의 소속기관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19년 10월 ‘한강선’이라는 명칭을 ‘김포한강선’으로 변경하고 해당 계획을 「광역교통 2030」에 포함시켰다. 이러한 홍철호 의원의 노력에 따라 ‘5호선 김포 노선’에 장기역 설치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홍철호 의원은 다시 한번 사업 계획이 제대로 수립 및 이행될 수 있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활력있는 송파, 실력있는 국회의원”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는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남인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4월 2일 새벽 4시 40분경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구 환경미화원(공무관) 휴게소를 찾아, 환경미화원들을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파구 환경미화원들은 “예전엔 휴게소가 컨테이너박스였고, 지금은 지하방에 세를 얻었으나 여전히 비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인순 후보는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고충을 알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총선 투표 당일인 오는 15일을 제외하면 13일간이다. 집권 4년차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을 좌우할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여야가 이날부터 선거유세 대장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주요 원내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의 선거유세가 2일 자정을 기해 시작됐다. 지역구 출마 후보와 그 가족, 캠프 사무원 등 선거운동원이 어깨띠, 표찰, 피켓을 이용한 지지호소, 차량과 확성기를 이용한 홍보와 연설을 할 수 있게 된다. 후보 포스터, 현수막이 게재되는 한편 인터넷, SNS,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후보자들의 유권자 대상 메시지도 발송될 수 있다.TV,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활용한 광고 또는 후보간 토론도 가능하다. 정당별 선대위, 지도부, 중진들이 동원된 전국 단위 유세도 법정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종로에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양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는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대표가 이 지역에서 격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임시 검사시설을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감염차단에 발벗고 나섰다.전라남도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연수시설 등을 임시 검사시설로 운영, 입국자들을 2일에서 3일간 격리하면서 전원 진단검사를 강화토록 했다.정부의 갑작스런 해외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로 많은 입국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하고 자가격리 부담을 덜어주는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위한 한전KPS인재개발원 등 5개소에 생활치료센터 운영 준비를 마쳤으나, 도내 잇따른 해외 입국자 확진에 따라 ‘해외 입국자 임시 검사시설’로 활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한전KPS인재개발원(87실)과 농협중앙회 구례연수원(61실)을 임시 검사시설로 우선 운영하고, 입소자 증가 추세를 살펴 3개소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공항에서 임시 검사시설까지 이송을 비롯 입소자 숙식, 진단검사, 퇴소자 귀가 등을 위한 특별 전담팀을 꾸려 밀착 관리지원한다. 실제로 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산불 취약 시기인 4월 한 달간 산불 방지 특별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4월 첫 주말인 4일과 5일 양일간 ‘청명·한식 전후 산불 방지 특별대책본부’운영과 전 소방관서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청명(4일)·한식(5일)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겹치고 주말 동안 성묘와 식목활동을 겸해 많은 시민이 산을 찾기 때문에 입산자 실화와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다. 또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4월 30일 부처님 오신날 등 공휴일이 많아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시기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예방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주말과 휴일에는 공원묘지(1개소), 마을공동묘지(80개소), 무속 행위 성행 지역(14개소) 등 산불 취약지역 95개소와 논·밭두렁 소각이 우려되는 산림 인접지역에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본부에서는 산림에 인접한 가옥을 보호하기 위하여 매일 소방차량 34대와 의용소방대원 등 1,200명을 동원하여 기동순찰 및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산불조심 홍보활동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여성새일센터(센터장 김선태)는 기업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4개 업체를 오는 5월 6일까지 공 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체에서 여성 전용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 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년간 27개 기업에 누적 약 1억원을 지원해왔 다. 근무지에 여성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여성전용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여성근로자에게 환경개선을 통해 업무에 집중 력을 높여주고, 여성전용 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에 따른 업체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어 “근무환경 개선과 여성인 력 고용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 신청대상은 인천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근로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 혹은 최근 2년간 3명 이상인 기 업체이거나 여성가족부에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체이다. 다만 공공기관, 관공서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이 거나 숙박, 음식 업종 사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다른 기관에서 국비나 지방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사업장 등 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는 총사업비의 70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금서제2농공단지복지관 공동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복지관 공동식당은 하루 평균 900여명 정도의 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하나로 공동식당 식탁 중간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특히 식당을 이용하는 기업 근로자들이 시차를 두고 식사할 수 있도록 지도·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서제2농공단지복지관 공동식당은 산청군 금서면 소재 산업·농공단지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청결유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관계자분들께서는 사업장별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근로자 개인 및 사업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행동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이용,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대여 후원 등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9일부터 고3·중3 학생들을 시작으로 단계적 원격수업을 토대로 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31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과 함께 온라인 개학을 위해 원격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먼저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16일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의 교육사이트를 접속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더라도 데이터 이용량 소진 없이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9일부터는 추가로 EBS 교육 사이트를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걱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방효설)는 코로나19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대면 QR코드 복지 상담을 실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 하기로 했다. QR코드 비대면 복지상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통해 즉각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치하는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 사회적 위험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주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 등 누구나 상담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자활사업, 긴급복지 등 청렴하고 투명하게 복지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효설 신현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심리적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비대면 복지 상담을 실시해 심리적 안정과 코로나 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코로나19로 힘든 경산시에 신안군으로부터 희망의 봄소식이 전달되었다. 경산시 자매도시인 신안군은 매년4월 개최한 튤립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신안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튤립 7천 송이와 지역 마을활동가들이 수집한 수국과 장미 등 3천 송이를 더해 모두 1만송이의 꽃을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대구·경산지역에 선물하였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된 꽃들은 협동조합 두레장터,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경산 마을학교 등 3개 기관에서 나누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꽃을 전달받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민협의체 장명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봄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신안군 및 전남 마을활동가분들께 감사하며,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을 관리하고 키우겠다고 나서주셨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마을에 심겨질 튤립들을 보며 마음의 거리가 조금씩 좁혀질 것으로 기대되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며 “꽃을 보내준 신안군과 신안교육청 및 임자도 주민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사회연대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 안정 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대출 조건은 1개소당 500만원까지 무이자이며, 6개월 거치 후 18개월간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무담보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 경영 안정 자금 대출은 비대면 심사를 도입하는 등 신청 절차와 소요 기간을 최소화해 대출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에 한해 신속하게 자금이 집행될 계획이다. 또 이 자금을 대출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환 기간 정기적인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한 자금 수요를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국장 면세점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