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금일 오후 18시 40분경 발생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산13-1번지 소백산국립공원 일원 주불진화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중부지방산림청은 금일 산림청 및 지자체 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전문진화대원 등 300여명을 투입해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이 완전 진화는 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하기 위해 산불현장 뒷불감시 중에 있으며, 소백산국립공원 등 관계기관과 산불 원인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김원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요즘처럼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 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태우기, 입산자 화기 취급에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5월 석가탄신일·근로자의날·어린이날 등 연휴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림드론을 활용한 산불 집중감시를 실시한다.중부지방산림청은 효율적인 산불예방을 위하여 황금연휴 기간(4.29∼5.6) 동안 중부지방산림청 ‘드론산불감시단’을 포함한 자체 산불 감시조를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봄철 증가하는 산나물 산행·채취, 조경수 수목 굴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5월 매 주말마다 산림드론을 활용하여 산림보호 취약지 및 입산객이 많은 지역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김원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증가하는 입산자로 인하여 발생되는 산불 및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하여 첨단 산림드론을 이용할 예정”이라며 “산불 실화자 및 불법행위자에게는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지는 만큼 봄철 산림 입산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3월 턴키공사 유찰에 따라 기타공사로 전환한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1·2공구 연장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됨으로써 본격 궤도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기존 턴키공사에서 기타공사로 전환됨에 따라 설계용역 발주를 위해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각종 행정절차를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Fast track(행정업무 신속처리 제도)으로 2개월 내에 완료하고 설계용역을 계약·착수하게 되었다. 본 용역은 2021년 개통 예정인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건설”의 시점부에서 청라5교까지 총연장 7.0km의 세부적인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을 결정하는 기본설계와 실제 시공에 필요한 설계도서 및 공사비 산출을 위한 실시설계로 1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석남동 구도심와 루원시티, 가정지구, 청라지구의 신도심을 통과하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이용자의 편의 및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 등 접근교통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1·2공구 설계용역 착수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작년 11월에 착수한 3·4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업에 동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경영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가 운영제한 조치시설로 지정한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1월 20일(국내 첫 확진자 발생일)부터 5월 5일(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까지의 기간 동안 7일 이상 자진 휴업해 전염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한 1만 739개 시설의 사업주이다. 도가 지원하는 운영제한 조치시설로는 PC방,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학원과 교습소 및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과 실내체육시설업(체육도장, 체략단련장, 무도장, 무도학원) 등 12개 시설이다. 이번 지원은 4월 1일 개최한 경남도 제1차 민생‧경제대책본부회의에서 김경수 지사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휴업에 동참한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말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남도와 전 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해당 대상시설에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손소독제 비치 등의 예방조치 사항을 안내했으며, 준수사항 미이행 시 행정명령을
[서울/장영환기자] 송파구는 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가정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이 3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앞서 송파구는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정보육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가정보육 시간이 길어지자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 아이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이에 송파구 보육교사들이 나섰다. 관내 가정어린이집 100여 개소에서 힘을 모아 원아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꾸러미에는 자체 제작한 티셔츠, 과자상자, 휴대용 손소독제, 구청에서 지원하는 유아용 마스크 등이 가득 담겼다. 각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가정보육 중인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다만,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현관 앞에서 전달한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특별함을 더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병욱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자유로이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5월 한 달간 총 4편의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추어 선보이는 인천시향의 온라인 콘서트는 5월 15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5월 15일에는 이병욱 예술감독의 격려메시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는 <차이코프스키 리부트>를 준비하였다. 현악만으로 이루어진 순수한 형식과 적절한 균형을 통해 아름다운 고전미를 뽐내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18세기 유럽의 어느 궁정 또는 정원으로 안내하는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에는 야외공연장을 배경으로 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챔버홀릭Ⅰ>을 공개한다. 파헬벨의 캐논,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우리 귀에 듣기 쉽고 익숙한 선율들
정부가 4일부터 기초수급자 등 현금 지급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는 이날부터 현금으로 지급받고, 나머지 국민은 11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신청과 조회 모두 5부제가 적용되며, 지원금은 8월 31일(지역사랑상품권은 제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부터 사용·기부하는 방법 등을 문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 4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 직원들이 오늘 현금이 지급되는 기초생활대상자 등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Q. 어떻게 신청하나 A. 먼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받을지,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을지 결정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포인트로 받는 방식이다. 11일부터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단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세대주 명의 카드에만 포인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온라인 경제팀’이 이달 말에 신설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접근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벤처형조직인 ‘가치삽시다 온라인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이같이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월 16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조봉환 소상공인 진흥공단 이사장, 최병조 상인회장, 상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벤처형 조직’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행정수요 예측과 성과달성 여부는 다소 불확실하지만 목표를 달성할 경우 국민 편의와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가치삽시다 온라인경제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유통 환경이 비대면·온라인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어, 비용부담과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한 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 시장 분야는 기술, 유통·마케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로, 기존 사업 중심의 추진방식으로는 전문성 확보가 어렵고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에 맞춘 정책 수립·시행이 어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본격적인 유·초·중·고교의 등교가 2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13일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 등도 시·도별 여건에 따라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한편 등교수업 후 학생이나 교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모두 자가 격리 후 등교수업은 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의심 증상 확인 등의 조치가 취해질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자문을 최대한 존중하여 등교수업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교원(단체), 교육청 등 교육 현장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안전한 등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신중히 검토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등교 수업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등교수업 시기 및 방법 교육부는 5월 연휴 이후 코로나19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는 전제하에, 본격적인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을 20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고교는 고학년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여러 가지 봄나물 중에서 쑥은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3대 식물로 꼽힌다. 식재료는 물론 차나 약재, 화장품 재료 등으로 사용되며, 특히 쑥 입욕제를 넣은 쑥탕에서 목욕을 하면 신경통이 가시는 효과가 있다. 특유의 향긋함이 매력적인 쑥의 효능과 구입, 보관방법을 알아본다. 쑥의 효능 첫째,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둘째, 정유 성분(식물에서 얻는 향기가 강한 휘발성 기름)인 시네올 성분이 함유되어 산모의 자궁수축과 생리통 완화 등의 작용을 해 부인병 예방에 좋다. 셋째, 칼륨이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의 수축·이완 기능을 개선해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좋은 쑥 구입·보관방법 첫째, 색이 너무 진하지 않고 길이가 4~5cm 정도로 너무 길지 않은 것을 고른다. 둘째, 손으로 비볐을 때 향이 은은하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것을 고른다. 셋째, 3일 이내 사용할 쑥은 씻지 않고 물기가 없는 상태로 비닐팩에 밀봉 후 냉장 보관한다. 단, 삶은 쑥을 오래 보관하려면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린 후 냉동 보관한다.쑥 손질법 첫째, 칼로 밑동을 잘라내고 소금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지급이 시작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넓히면서 자발적 기부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형편이 되는 만큼, 뜻이 있는 만큼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기부는 선의의 자발적 선택으로,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이라며 “기부에서 느끼는 보람과 자긍심이 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금은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에 쓰일 것”이라며 “또한 기부할 형편이 안 되더라도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위축된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한편 문 대통령은 이천 물류센터의 화재사고와 관련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관계 부처는 성심을 다해 유가족들이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재 보상 등 경제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마무리 공정 상황에 특화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지금은 방역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특단의 대책들을 추진 중이지만,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날 정 총리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조심스럽게 이행한다”며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 후 100여일 만에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촉발된 민생경제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3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약 23만 명이나 줄었고, 3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4.4% 줄어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를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예비비 지출안’을 확정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