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대표적인 비대면·디지털 여가문화인 게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게임산업 발전을 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규제와 제도를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용문화 교육을 체계화하고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게임문화축제와 e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게임산업이 정보기술(IT)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역점 추진과제를 담은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4년까지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을 19조 9000억원, 수출액은 1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일자리를 10만 20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게임산업 혁신 성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는 신규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창업지원센터 입주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시험시간이 2시간 미만인 국가기술자격 시험의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이처럼 각 공공기관의 규정을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해 규제혁신을 공공부문으로 확산한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기관 규정 대상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을 논의·확정했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란 특별한 금지사항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필요시 사후에 규제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신산업 규제혁신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 법령과 자치법규에 이어서 공공기관 규정도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규정의 경우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과 공공기관 조달 및 계약 등 기업의 경제활동과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공기업 36곳과 준정부기관 95곳 등 131개 공공기관 규정을 대상으로 신산업, 기존산업
생활 편의와 금융, 취미생활은 물론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후 수업과 숙제까지 하느라 스마트 기기 사용이 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스마트폰을 일정 시간에 제한을 두고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데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지나친 의존으로 인해 거북목증후군과 안구건조증 등 신체적인 문제와 우울과 불안, 충동성, 과잉행동 등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사건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이다. 2019년 스마트폰과의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의존위험군 수는 전체 887만1000명(유아동 77만 2000명, 청소년 146만 2000명, 성인 585만 2000명, 60대 78만 5000명)이며, 전체(만3세~69세) 위험군 현황은 20% 수준(유아동 22.9%, 청소년 30.2%, 성인 18.8%, 60대 14.9%)에 달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스스로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등 나와의 약속을 정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스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최근들어 크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실은 화물의 수출준비가 이뤄지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진단키트 수출은 1~2월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3~4월 들어 급증했다. 특히 4월에는 전월대비 수출금액이 8.35배로 늘어나 2억 123만 달러(약 2466억원)를 기록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출금액은 2억 2598만 달러(약 2769억원)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3015만 달러(약 369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인 13.3%를 차지했다. 이어 이탈리아(9.9%), 인도(9.5%), 미국(7.9), 폴란드(6.6%), 아랍에미리트연합(4.3%) 순으로 나타났다. 4월에만 브라질 약 3000만 달러(약 367억원), 인도 약 2000만 달러(약 245억원), 미국·이탈리아 각각 약 1700만 달러(약 208억원) 규모로 수출됐다. 1월 수출국은 1개국에 불과했지만 2월에는 33개국, 3월 8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노동자 등 93만명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 동안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사각지대 근로자·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한시적으로 신설한 1조 50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지급 대상은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신청인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연매출 1억5000만 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경우다.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는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연매출 2억 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50% 이상이면 해당된다. 홍 부총리는 “특고노동자,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은 고용보험의 보호 밖에 있어 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내일)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요양원 등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되도록 면회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가족 간의 마음 속 거리는 좁히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는 실천하는 어버이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1차장은 “학교에서는 단계적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도서관·공연시설·체육시설도 제한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외의 코로나19 상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KTV 국민방송이 7일 오후 5시 50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온라인 외신 브리핑(MOHW-KCDC Online Briefing on COVID-19 for Foreign Media)’을 생중계한다. 이번 온라인 외신 브리핑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역 체계와 작동 양상 등에 대한 각국 언론의 취재 및 인터뷰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에 상주 기자 등을 두지 못한 각국 현지 언론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한국어·영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22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의 글로벌 협력과 바이러스 및 COVID 19로 인해 야기되는 글로벌 이슈 등을 논의한 ‘KTV& KAIST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국제 포럼’ 현장. (사진=KTV 국민방송)이날 브리핑에는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과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또한 발표문을 읽는 기존 브리핑 방식과 달리 내용 전반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국가기반시설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둔 ‘한국판 뉴딜’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도로 등 노후 시설물에 디지털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체계도 도입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SOC의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하에 10대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된다. 10대 중점 추진 과제로는 ▲데이터 전주기 인프라 강화 ▲국민체감 핵심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조기 구축 ▲5G+ 융복합 사업 촉진 ▲인공지능(AI) 데이터·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5월 7일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7대 종교단체(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들이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5대 종교단체(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대표자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3달여 만에 다시 종교계 대표자들과의 만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른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와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전 단계인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협조,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여러 경제·사회적 현안을 조속히 극복하여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한 종교계와의 교감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종교계 대표들은 시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 권한대행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 두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코로나19가 안정화 되고는 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며 정부가 제시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
[서울/박기문기자] 박원순 시장은 7일(목) 오전 9시30분 시장집무실에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MARTA- LUCÍA RAMÍREZ)와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MARTA-LUCÍA RAMÍREZ) 콜롬비아 부통령은 콜롬비아 최초 여성 부통령에 오른 인 물이다. 2019년 7월 서울시 대표단 콜롬비아 방문시 박원순 시장은 라미레스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관저에서 첫 만 남을 가졌었고, 이후 2019년 12월 라미레스 부통령이 서울시를 방문하였을때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명예시민 증을 수여하였다. 최근 무증상 확진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는 이반두께 콜롬 비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정상간 통화 이후 서울의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방역 대책과 노하우를 구체적으 로 알고자 하는 라미레스 부통령이 박원순 시장에게 화상회의를 요청하여 성사되었다. 당초 30분간 진행 예정이였던 회의는 라미레스 부통령의 높은 관심으로 약 50분간 진행되었고 박원순 시장 은 신속한 진단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서울시가 지난 4월 9일(목)에 구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동장 전미경)은 6일 긴급통장회의를 개최하여 5월11일부터 지급되는 정부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지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정부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지원 신청기준과 방법, 유의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을 하였으며,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수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2동장은 그동안 마스크배부에 적극 협조해준 통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재난지원금 신청 홍보와 마스크착용 및 손씻기등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여 침체된 경기회복과 코로나 조기종식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