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클럽 유흥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확대 강화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중앙대책본부는 8일 오후 8시부터 한 달 간 전국의 클럽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기존 7대 예방수칙 준수사항에 유흥시설 내 방역관리자 지정, 음식물 섭취를 제외한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2가지 방역지침 준수사항이 추가됨에 따라 보다 강화된 방역 지침 준수 이행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점검 실시 위반시 처벌(300만원 이하의 벌금), 확진자 발생시 입원·치료비, 방역비용 등 손해배상(구상권) 청구하고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클럽 8개소를 포함해 유흥주점 307개소 등 총 315개소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5월 8일 오후 8시부터 6월 7일까지 1개월간 시와 구 직원 3개반 12명 전담반을 꾸려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미 지난 3월 22일부터 502개소 947차례 클럽, 유흥업소, 단란주점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 하고 있는 중이다. 주요 방역지침 점검내용은 ▲유증상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방사광가속기 선정과정에서 보여준 각계각층의 열정과 성원을 바탕으로 대형 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5월중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신 호남권 시도민, 대학총장을 비롯한 학생, 기업체, 시민봉사단체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열정은 실패가 아니라 대형 국책연구사업 유치를 위한 경험과 귀중한 자산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강조한 세계속 첨단기술 강국, 선도국이 될 수 있다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과학기술 역량을 키우고 선도하기 위해 호남권에 대형 과학기술 시설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안전망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불충분한 차상위계층, 저소득자나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에서도 전남형 민생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추가지원에 대해 분야별 맞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국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히 건강취약계층인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3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환경개선 및 재활로봇제작 등을 통해 오는 9월부터 로봇 보행 재활운동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서 재활로봇의 역할’로 평택시 혁신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그동안 진료중심의 보건소 업무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장애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로봇 보행재활운동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보행운동프로그램, 보호자 상담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지역사회 재활전문 협력기관 연계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로봇재활 전문가를 양성 및 지역사회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로봇보행훈련전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여 재활사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 보행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보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사회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되어 장애인 스스로의 삶이 능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오늘(11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부산을 방문해 시장 권한대행체제 전환에 따른 현황을 둘러보고 조속한 체제 안정을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후 1시 10분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소통간담회가 진행된다. 진영 행안부장관 및 간부들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부산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을 논의하고 지원사항을 설명한다. 부산시는 ▲권한대행 체제 안정화를 통한 시정 공백 최소화 ▲생활방역체제로의 전환 등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 ▲경제위기 극복 및 공약사업 추진 등 현안업무 해결 만전 ▲전 직원 공직기강 확립 철저 및 협력 네트워크 공조체계 강화 ▲시장 사퇴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 적기 추진 등의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확장적 재정을 위한 지방채 발행기준 완화 ▲부산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 건설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한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매진하고 있다”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으며, 시장의 공백으로 잃어버린 1년이 아닌 부산
[충남/박병태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1일 서울 이태원 클럽 등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및 대인 접촉 금지, 도내 유흥시설에서의 집합 금지 등 2건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엄중한 자세로 이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대인접촉금지 명령 대상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킹클럽·퀸·트렁크·더파운틴·소호·힘 등 6개 클럽이나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 확진자가 다녀간 종로구 익선동 소재 일반·휴게 음식점을 방문한 자로, 도내에 주소 또는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이다. 이들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해당 업소 출입일 다음 날부터 최대 2주 동안 대인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와 제46조,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정부나 대통령 주도로 좌지우지되는 외교 방향에서 국회와 민간도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적극적 외교를 해야 한다. 반성컨대 국회외교가 국민의 불신을 자처한 측면이 있어서 그것을 바꿔보고자 조직한 것이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라면서 “위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의원 ‘외유’가 명실상부한 의원 ‘외교’로 정립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새삼 더 느낀 것이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선두국가라는 말을 해도 된다는 것이다. 원조를 받던 나라가 지원하는 국가가 됐다”면서 “외국에 가서도 국력신장을 많이 느끼는데, 그럴수록 우리나라에 최고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익외교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또 “대통령께서 남은 2년에 대한 국가방향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라고 하셨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말한 팍스 코리아나를 다르게 말하신 것같다”면서 “나는 30년 전부터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는 서쪽으로 발전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말해왔고, 팍스 코리아나라는 사단법인도 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작업복세탁소 설치’, ‘이동노동자쉼터 개소’에 이어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으로 도내 51만여 명의 감정노동자를 위해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고 노동존중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이어 광역지자체 중 두번째로 감정노동자 권익향상 및 권리보호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를 열었다. 창원시 상남동 한사랑빌딩 6층에 마련된 센터는 상담실과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과 팀원 등 5명이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도 한다. 개소식은 당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시기여서, 사회적 거기두기 차원에서 5월 이후로 연기하였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등 업무(고객응대 업무가 본연의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를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는 노동자이다. 경남도는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을 민선7기 공약 및 도정4개년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경남/허정태기자] 금관가야의 생활유적인 ‘김해 유하리 유적’의 대형건물지에서 가야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야토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실시한 유하리 유적(김해시 유하동 158번지) 발굴조사 성과를 오는 13일(수) 오후 2시 주민들에 현장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해 유하리 유적’은 양동리 고분군(사적 제454호, 금관가야 지배층의 무덤유적)을 조성한 가야인들의 대규모 취락지로, 현재는 패총의 일부만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유하패총, 도기념물 제45호). 학계에서는 주변의 대규모 고분군, 넓게 분포한 패총, 고김해만을 바라보는 탁월한 조망권을 들어 구릉 전체가 가야시대 주거공간일 것으로 예상해 왔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면서 그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김해시가 의뢰해 올해 3월부터 (재)한화문물연구원(원장 신용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유하동 하손마을 뒤편 구릉의 8~9부 능선 3개 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발굴결과 건물지 7동을 비롯해 구덩이(竪穴), 도랑, 기둥구멍 등 가야시대의 주거 흔적들이 확인됐으며, 이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일상생활 재개 속에서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혼잡 사 전예보를 통한 이용승객 분산 유도,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추가 차량 투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속 거리두기’ 대책을 마련하였다. 개학, 가족의 달 야외활동 본격화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증가 및 혼잡도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청소 년·노인 등 감염병 취약 계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급감했던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3월부터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 는 혼잡도 분석 및 예측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교통수단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 학교 개학 으로 혼잡도 급증이 예상되는 5.13(수)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1 대중교통 혼잡도 예측 분석…6월 중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 회복예상 3월 1주부터 완만한 증가세,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대비 혼잡 관리 필요 코로나 발생에 따른 발병 전후 대중교통 이용객수 변화 분석 결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가 처음 추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시행한 3월 첫 주 전체 이용객수는 ‘20년 1월 평균 대비 34.5%로 가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구)와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가 5월 10일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널리 알려진 반곡지 정화활동에 함께 나섰다. 남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원은 남산면의 자랑이자 경산시의 관광명소인 반곡지의 수질을 정화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을 정비하였다. 특히, 반곡지 내에 보트를 띄워 수초와 부유물을 직접 제거하기도 하였다. 이용구 남산면장은 휴일에도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과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었고, 생활방역위주의 대응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이번 정화활동으로 반곡지를 찾는 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명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8일까지 총 8만 3000여명에게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 271억원을 지급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긴급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해서 8일까지 총 9만 8107명(13만 2600건)이 신청했고, 이중 8만 3776명에게 271억원(1인당 평균 32만 3000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신청은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하루 평균 3100건씩 접수되다가, 지원 일수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면서 하루 평균 접수건수가 3800건으로 증가했다. 신청인원은 사업장 규모별로는 10인 미만 사업장이 가장 많고(36.5%), 업종별로는 제조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업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36%)보다 여성(64%)이 더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강원권이 3만 6446명(37.1%), 부산·울산·경남권 1만 6583명(16.9%), 서울 1만 5537명(15.8%)이 신청했다. 한편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 자녀(장애인 자녀는 18세 이하) 등을 돌보기 위해 무급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이태원 유흥시설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 “협조가 늦어질 경우 정부로서는 전체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시가 급하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고 검사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이번 수도권 지역감염의 확산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차단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라며 “속도가 관건인 만큼 수천명으로 추정되는 방문자들을 신속하게 찾아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대로 총력경주가 필요하다”며 “지자체는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최단시간내 방문자들을 파악하고 특히 경찰청은 관련기관의 협조요청에 적극 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이태원을 방문하셨던 분들에게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하루를 망설이면 우리의 일상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